"국시응시료 부담"…보건의약 학생 대표자들 탄원
- 김지은
- 2015-10-21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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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학·치과·한의과·간호대 학생협회장들 국회에 공동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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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이화진·이하 전약협)는 21일 최근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원, 예결위원들에 매년 인상되는 국가고시 응시료 인상을 반대하고 국시원법 통한 국가고시 환경 개선을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서는 전약협 이외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전국 치과대·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 대표자들이 공동 제출한 것이다.
전약협은 "보건의료인 국가고시 환경개선을 위한 법안이 5월 본회의에서 통과됐지만 2016년 정부예산안에서 국시원의 출연금 지원이 무산돼 이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이번 탄원서는 보건의료분야 국가시험의 환경개선과 함께 매년 증가되는 응시료에 큰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길 바라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탄서에서 학생 대표들은 국시 응시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알리는 동시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대한 국가의 예산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생 대표들은 "다른 국가자격 시험이 60% 정도의 국고지원을 받는 것에 비해 국시원 국고지원율은 전체 예산의 6%로 매우 낮아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안정적 시행관리 및 선진화를 위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시원을 복지부 산하 특수법인 전환을 골자로 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안이 발의됐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됐다"며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국가고시를 거쳐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이 양성되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대표들은 "하지만 해가 갈수록 국가고시 응시료는 인상돼 올해도 학생들은 작년보다 2~3% 인상된 금액으로 시험을 치러야 해 큰 부담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국시원의 출연금 지원이 무산되고 더 나은 국가고시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 됐다"고 말했다.
대표들은 "전체 보건의료 학생을 대표대 국시원의 정부예산지원 증액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약사국가고시 응시료는 17만7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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