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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경북 권태옥 후보로 단일화…경남 선거 4파전 예상

  • 김지은
  • 2015-10-27 11:50:33
  • 고영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경남, 이원일 회장 3선 여부 관건

권태옥 경북약사회 부회장.
경선이 예상됐던 경북약사회장 선거가 후보 단일화를 통한 추대가 유력해 졌다.

경북약사회는 당초 권태옥(63·영남대), 고영일(49·부산대 약대) 부회장들이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며 접전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경북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고영일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권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한형국 회장을 비롯한 고문,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후보 단일화 권유가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분열을 경계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권태옥 부회장을 고영일 부회장이 적극 도와 경륜과 추진력을 발판삼아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집행부를 꾸리겠다고 결의했다"고 전했다.

두 후보의 이번 결정으로 다음달 있는 후보 등록까지 별다른 후보가 나서지 않는 이상 경북약사회는 권태옥 부회장이 추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권 부회장은 "고영일 부회장이 약사회를 위해 큰 결심을 해줬다"며 "회장에 선출되면 권 부회장과 힘을 모아 탄탄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부회장은 현재 경산시약사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대구시약 회보 편집위원, 학술위원, 대구시 북구회장, 경산시약사회장, 경북약사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권 예비후보가 출마 당시 내건 공약은 ▲연 1회 이상 '권역별 약국경영 활성화 교육'으로 회원에게 자기발전 기회 제공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비 운영 ▲청년혁신정책위원회(가칭) 신설로 세대갈등 완화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 기회 확대 등이다.

지난 선거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치룬 경남약사회는 이번에도 선거로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현재 후보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은 선거 등록이 마무리되는 11월 초까지 출마 여부를 서로의 동태를 관망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후보는 없지만 출마를 고려 중인 후보는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진은 조근식(58, 경희대) 전 창원시약사회장과 경남약사회장을 역임한 이병윤 전 회장(66, 원광대), 김준용 부회장(57, 영남대),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48, 부산대) 등이다.

여기에 3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는 현 이원일 회장 역시 주요 후보군에 속하고 있다.

이들 후보진은 이달 말까지 상대 후보진들의 상황을 살핀 후 출마 여부를 결정해 이달 초 후보 등록을 진행하겠단 계획이다.

이병윤 전 회장은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해 결정되면 다음달 초에는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용 부회장도 "추대된다면 약사회를 위해 봉사할 의지가 있지만 경선을 거쳐야 한다면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은 "아직 부족하지만 주변의 권유로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근식 전 창원시약사회장은 데일리팜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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