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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조찬휘 재선모드…김대업-좌석훈 당분간 '마이웨이'

  • 강신국
  • 2015-11-03 06:14:57
  • 박기배 불출마...입후보 D-10 이슈는 후보 단일화

대한약사회장 선거 입후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간 단일화가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초반 선거판도는 '김대업-좌석훈-박기배' 대 '조찬휘'의 다자간 대결 양상이었다. 즉 3명의 예비후보 모두 조찬휘 집행부 교체론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다 가장 강력하게 조찬휘 회장을 정조준했던 박기배 예비후보(중앙대)가 2일 돌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김대업, 좌석훈 예비후보의 단일화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좌석훈 예비후보가 단일화 보다 완주 쪽으로 가닥을 잡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단일화 논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반면 '다자구도로 가면 선거에서 득이 될 게 없다'는 김-좌 두 후보 지지 약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김대업 후보와 좌석훈 후보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좌석훈 후보는 이에 단일화가 필승이라는 것은 주장일 뿐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지지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대업 후보는 지지층, 즉 반 조찬휘 집행부 정서를 가진 약사들의 힘을 규합하려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약사통신 원로 멤버들이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후보간 합의 없는 인위적인 단일화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후보 2명이 통큰 결단을 하지 않으면 단일화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2일까지 미완성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조찬휘 회장은 느긋하게 재선모드에 돌입했다. 조 회장은 5일 출마기자회견을 연뒤 8일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세몰이 나선다는 복안이다.

지난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캠프를 진두지휘할 선대본부장에 유정사 영등포구약사회장을 내정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대변인을 지냈던 한갑현 대한약사회 사무총장과 강봉윤 정책위원장이 선거전이 시작되면 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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