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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관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한국 의료 홍보 앞장

  • 이혜경
  • 2015-11-03 14:17:11
  • 의협 명예홍보대사 위촉...향후 대북협력사업 노력

히딩크 전 감독이 의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민국 축구팀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대한의사협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협은 3일 오후 2시 이촌동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히딩크 전 감독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무릎수술을 받고 호전된 후, 한국의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고마움을 갖게 되어 이번 의협 명예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

네덜란드에서 한국을 방문한 히딩크 전 감독은 "대한의사협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스포츠는 국경이 없는 활동이고, 의사 역시 국경없이 활동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의사들이 남한에서만 의료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북한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의협이 남북 교류활동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형식적인 명예홍보대사가 아니라, 히딩크 전 감독은 의협이 원하는 내용을 청취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추무진(왼쪽) 회장과 히딩크 전 감독
추무진 의협회장은 "히딩크 전 감독은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필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13개의 구장을 만들었다"며 "남북교류와 협력을 위해 북한에 드림필드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남북 간 화해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는 히딩크 전 감독에게 깊은 존경감을 표한다"며 "향후 히딩크 축구로 남한과 북한간 교류가 오갈 수 있길 바라며, 의협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협과 거스히딩크재단은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 대북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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