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제주 선거판 오리무중…출마선언도 전무
- 정혜진
- 2015-11-06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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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대·경선 여부 불확실...'추대' 놓고 예비후보 간 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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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과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선거 후보 등록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경선·추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
경남·울산·제주 지역 약사회 예비후보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을 뿐, 적극적인 출마 선언도 단일화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각 지역별 상황을 고려했을 때 10일 후보등록에 임박해서야 뚜렷한 예비후보 혹은 단일화 후보가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후보들의 결정이 미뤄짐에 따라 이원일 현 회장의 삼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이원일 회장은 삼선 의지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변의 권유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경선에서 이원일 회장과 열띤 경쟁을 벌였던 조근식 후보 역시 주변의 권유로 고민하고 있지만 출마를 결정하지 않았다. 김준용 부회장은 일찍이 추대가 아니면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으며,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이나 이병윤 전 경남약사회장도 판세를 살펴 후보 등록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상황을 종합했을 때 경남약사회 출마 후보는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0일 '뚜껑을 열어봐야' 명확해질 전망이다.
울산도 마찬가지다.

이재경 회장은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안에는 결론을 내야하지 않겠나"라며 "여러가지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추대 논의를 길게 진행해온 만큼 경선까지는 가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이무원 지도이사 역시 "협의를 거듭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후보등록 직전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약사회는 뚜렷한 후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 좌석훈 현 회장이 일찌감치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발표하면서, 후보등록 5일을 남긴 지금까지 제주도약사회장 자리는 무주공산이다.
제주도약사회 관계자는 "뜻이 있는 후보가 한 명 있으나 본인이 결정을 하지 않았고 약사회 내부 상황도 고려해야 해서 공개적인 출마 선언이 늦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제주 역시 후보자 등록이 시작돼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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