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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파킨슨병 한해 진료비 3254억…약물조절·운동 도움

  • 김정주
  • 2015-11-08 12:00:08
  •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 입원일수 연평균 10%씩 늘어

만성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G20)' 진료비가 한 해 3254억원 규모로, 해마다 17% 이상씩 늘고 있다. 입원일수도 해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는데, 요양병원 입원이 180일로 가장 길었다.

건보공단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심사결정 총진료비, 비급여 제외)는 전체 약 3254억 원이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여성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성별로 진료비를 구분한 결과 여자는 약 2185억원으로 남자 약 1069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으며, 여자는 18.5%씩, 남자는 15.1%씩 늘어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성별,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남자는 80대가 27.7%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70개 16.1%, 50대 7.4%로 뒤를 이었다. 여자의 경우 80대가 33%로 남자와 마찬가지로 증가세가 가장 빨랐으며, 70대 15.6%, 60대 2.8% 순이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입원 진료비가 70.2%(2285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연평균 증가율 역시 26.2%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약국 18.3%(596억원), 외래 11.4%(37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요양기관 종별로 구분하면, 요양병원에서 진료비 규모와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입원의 경우 요양병원 195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상급종합병원 138억원, 종합병원 103억5000만원 순이었다. 외래는 상급종병이 194억원으로 가장 컸고, 종병이 128억원 순으로 기록했다.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입원은 요양병원이 32.4%로 가장 컸고 병원 9.7%, 종병 8.7% 순이었다. 외래는 의원이 11%로 가장 컸고 병원 6.4%, 요양병원 5.2%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8만4771명으로 남자 39.2%, 여자 60.8% 비중으로 확연히 차이 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를 세분화시키면 70대 45.3%, 80세 이상 27.2% 60대 18.4% 수준이었다.

최근 5년 간 이 질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연평균 7.2%로 증가했고,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이상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진료인원을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최근 5년 간 입원은 13.8%, 외래는 6.8%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의 입원과 외래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입원의 경우 2010년 1만2973명에서 지난해 2만1772명으로 연평균 13.8%씩 늘었다. 외래는 2010년 5만8046명에서 지난해 7만5400명으로 해마다 6.8%씩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에서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고 최근 5년 간 입원의 경우 23.5%, 외래의 경우 1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를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구분하면, 요양병원의 입원환자수가 1만37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5년 간 연평균 증가율도 22.4%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의 경우 요양병원이 22.4%, 종병 9%, 병원 4.5% 순이었으며, 외래는 종병 9.5%, 병원 9.2%, 요양병원 7.7% 순이었다.

지난해 파킨슨병 입원일수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이 10.2% 였고, 70세 이상에서 100일을 넘었으며, 특히 80세 이상은 156일, 요양병원은 평균 180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1812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 처음으로 보고해 알려지게 된 병으로, 뇌 신경전달 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dopamine) 결핍으로 인해 운동장애와 비운동증상이 나타나는 뇌의 퇴행성질환이다. 또 뇌의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나이의 증가'가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지금까지 확실한 예방 인자는 없다.

다만 일부 대규모 연구에서 커피나 카페인 등의 복용이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다. 파킨슨병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적절한 약물 치료 뿐 아니라 규칙적 운동 등의 환자의 근력을 유지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환자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

치료제는 부족한 도파민 제제를 보충해 주는 것인 데, 만일 환자가 이 도파민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다면 환자의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어서 항상 진료를 받을 때는 본인이 파킨슨 병 환자로 약물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는 설명을 해야 한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기관 실적은 제외됐다. 수진기준에서 진료인원은 약국을 뺐으며 지난해 지급은 올해 6월분까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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