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버지 당선 기원하는 약사가족 추천사 보니
- 강신국
- 2015-11-10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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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훈 후보 부인 류건영 약사...경기 최광훈 후보 아들 최윤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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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부인과 아들이 나서 남편과 아버지의 승리를 기원하는 추천사가 후보간 비방이 난무하는 선거판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좌석훈 후보 부인인 류건영 약사의 좌 예비후보 추천 글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류 약사는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다"며 "닥치는 여러 현안에 대해 굉장히 빨리 몰입하고 자료를 찾아내고 어떤 자문에 응하기 위해 만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익히는 모습도 봤다. 좌 예비후보는 몰입의 대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좌 예비후보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며 "심야공공약국에 지자체 지원을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비응급환자의 보건의료안전망이 필요하다는 근거로 설득을 했기 때문이다. 심야약국을 하면서도 매달 보고서를 만들어 성과물을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류 약사는 "1년전 좌석훈 후보를 알았던 분이라면 지금의 좌석훈 후보를 안다고 할 수 없다"며 "보건의료 관련 수많은 법과 정보를 나날이 익혀 공공성 측면에서 약사와 약국의 역할이 어떤지 끊임 없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진화하는 좌석훈 후보이기에 가능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현안이든 약사회만의 이익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결론을 찾아 몰입해서 근거를 찾고 하나의 사업이 끝나면 그 것이 끝이 아니라 그 사업을 토대로 더 큰 역할을 찾아내 진화하는 사람이 좌석훈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류 약사는 "낡은 선거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책을 보고 판단하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가자. 부디 후보의 정책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했다.
부인인 류 약사의 추천사에 좌석훈 예비후보도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사화에 흔쾌하게 동의했다.

최 후보의 약국에서 근무중인 윤석 씨는 "제가 약사가 된 것을 누구보다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또한 약사라는 직업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시며 저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분은 바로 제 인생의 스승이자 제가 근무하는 약국의 약국장이신 아버지 최광훈 후보"라고 말했다.
최 약사는 "약국을 마치고 퇴근하면서 아버지가 한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아빤 약사되고 약국 하는거 되게 좋아. 우리 이 만큼 먹고 살수 있게 해 줬잖아.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약국 잘하고 잘 먹고 살 수 있었던 것은 다 우리 선배들이 보이게 또 보이지 않게 도와준거야. 내가 회무를 하고 일하다 보니 그걸 알겠어. 이제 예전처럼 약국하면 안돼. 힘들어. 후배들도 나처럼 약사일 좋아하고 잘 먹고 살수 있게 해줘야지."
최 약사는 "아는 아버지 곁에서 배우고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가슴 속을 만져주는 말이었다"며 "그래서 아버지가 하시는 일, 하고 싶으신 일을 응원해 드릴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최 약사는 "선배약사와 후배약사의 갈등과 간극을 메꾸고 그 지성들을 모아 작은 실천을 큰 역량으로 묶을 수 있는 약사회를 가지게 되면 큰 행복 일 것"이라며 "이런 약사회를 경기약사의 한명으로 간절하게 갖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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