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습진약 '알리톡' 급여 한달만에 완판…공급 비상
- 이탁순
- 2015-12-02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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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10만원대로 부담 줄자 수요폭발..대웅 추가 공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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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정상공급을 위해 이달 중순쯤 1차로 추가물량을 공급하고, 내년 2월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알리톡은 지난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 한달 49만5000원에서 11만~19만원대로 본인부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이 약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졌다.
회사 측은 항염효과, 면역조절 효과, 상피세포 분화 효과가 뛰어나고 재발율이 낮으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복용이 간단하다고 전한다.
특히 경쟁약물과 달리 비스테로이드성 약물로,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 우려도 적어 가격부담이 완화되자 단기간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사인 대웅제약도 한달만에 완판될 만큼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알리톡은 대웅제약이 2013년부터 GSK의 자회사 스티펠로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는 재고가 부족해 원개발사에서 추가 생산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손습진을 앓고 있는 인구만 약 70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알리톡은 그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처방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보험급여로 부담이 줄어들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서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환자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최대한 빨리 공급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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