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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차등수가 제외하니 꽤 많은 약국 '예상밖 손실'

  • 김지은
  • 2015-12-07 12:15:00
  • 약국가 "주말 근무일 빼고 계산 때 주단위 청구약국 손실 커"

약국의 주말, 공휴일 차등수가가 적용되지 않자, 약국가에서 예상보다 큰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행되는 토요일, 공휴일 차등수가 적용 제외가 중소형 약국들에게 적지 않은 조제료 손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복지부는 앞서 이달 2일부터 약국의 경우 종전 야간시간대에만 적용됐던 차등수가 적용제외를 토요일과 공휴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토요일 바뀐 제도를 처음 접한 약국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사전에 제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했던 약국은 물론 미리 알고 있던 약국도 예상 외로 손해가 큰 것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혼선을 빚는 원인은 근무일수 제외에 있다. 기존 토요일, 공휴일에 근무하면 해당 일수를 합쳐 주단위 청구를 해왔던 약국들의 경우 해당 날수(주말)를 제외하면서 적지 않은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기존 6~7일로 계산했던 근무일수가 평일 5일로 줄어들면서 오히려 수가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인천의 한 약사는 "근무일수가 줄어 오히려 손해 보게되는 약국이 적지 않다"며 "이번에 개정된 제도는 오히려 주말이나 공휴일에 문여는 약국이 손해이고 페널티를 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약사회가 왜 사전에 이런 부분을 복지부에 제대로 의견 전달을 안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도 "기존에는 토요일 조제 건수에 상관없이 차등수가를 인정해주다보니 이전 평일의 조제건수와 합쳐 평균을 내 왔다"며 "하지만 토요일, 공휴일이 제외되면서 오히려 주말에는 약국 문을 여는 게 손해인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주 토요일 약국들은 조제료 청구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청구 프로그램은 바뀐 제도에 맞춰 근무일수를 제외하면서 약사들은 당장 어떻게 청구해야 할 지 혼선을 빚었다. 또 일부 프로그램은 바뀐 제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에러도 발생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유팜이나 앳팜 등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 약사들이 청구 과정에서 바뀐 부분을 몰라 당황했고, PM2000의 경우 토요일 청구 과정에서 K코드 에러가 떠 당장 토요일 청구를 못했다"며 "주단위 청구를 하는 약국들은 당분간은 보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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