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이렇게 생긴 가짜 황사마스크 팔면 '큰코'
- 강신국
- 2016-03-18 12: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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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특사경, 가짜 황사마스크 불법판매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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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약국의 효자품목 중 하나인 황사마스크 취급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마스크를 황사마스크로 표방해 유통시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기 때문이다.

특사경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일반마스크를 황사 및 미세먼지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마스크인 것처럼 광고하면서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황사마스크는 일반마스크와 달리 입자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제품만이 황사마스크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적발된 업체들을 보면 A사는 유명브랜드 일반마스크를 식약처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인 것처럼 '식약청 인증 황사 스모그 방지'라고 표시해 마치 보건용마스크인 것처럼 광고하고 판매했다.
B사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일반마스크를 '국산마스크, 메르스마스크, 황사마스크'라고 소개하면서 유치원, 병원 등에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은 분진포집효율이 28%, 30%미만으로 측정돼 식약처의 보건용마스크 허가기준 8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판매업자들은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권해윤 민생사법경찰단장은 "황사 예보 및 주의보 발령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황사마스크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돼 있는 만큼 마스크 수입업체와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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