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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서 '피오글리타존' 방광암 발병 경향 높여

  • 이정환
  • 2016-04-19 09:30:38
  • 식약처, 빅데이터 활용 통계분석...인슐린 투여 경험환자

해외에서 논란이 제기됐던 피오글리타존 성분에 대한 국내 연구결과, 인슐린 투여경력이 있는 환자의 방광암 유발확률을 3.3배 더 높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인슐린 투여환자를 대상으로 피오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를 통계연구한 결과다. 다만 피오글리타존은 다른 당뇨약과 방광암 유발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물 부작용 정보를 토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청구 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인종적·문화적 이상사례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인슐린 처방 환자는 방광암 발생 위험이 피오글리타존 사용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2월까지 18세 이상 피오글리타존 복용자 중 약물을 6개월동안 2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약제는 설포닐우레아(SU), 피오글리타존, 로시글리타존, DPP-4억제제였고, 인슐린 투여자와 비투여자로 나뉘어 분석됐다.

56만4015명을 대상으로 연구진행 결과 총 669명의 방광암 발병사례가 확인됐으며, 평균발생률은 10만명 당 39명이었다.

식약처는 피오글리타존 외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디클로페낙'의 한국인 대상 연구를 진행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미국과 유럽에서 심혈관계 부작용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국내 18세 미만 ADHD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심근경생 위험성 연구결과 위험도는 낮았다.

항염증제 디클로페낙 투여환자의 심혈관계 위험도 연구에서는 비교군인 나프록센 대비 디클로페낙의 심혈관 위험이 1.16배로 약간 높았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 다클로페낙 투여 시 심혈관 질환가능성은 약 3배, 노인은 약 4배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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