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약대생 절반 이상 심화 실무실습 못받아"
- 김지은
- 2016-04-19 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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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용 성균관대 약대 교수, 약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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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한약학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약교협과, 약학회, 약평원 공동 주최로 '약학교육 개선방안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이석용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6년제 약학 교육 현황과 더불어 각 사이트 별 실무실습 교육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28개 약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과 제약사, 약국, 병원약국의 실무실습 교육 학생 수와 시간 등을 확인했다"며 "각 교육 사이트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약교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 실무실습의 경우 필수실무실습은 조사에 참여한 1500여명 전체 학생의 32%만이 종합병원 문전약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처방 100건 이상 약국은 52%, 100건 미만 약국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이 전체의 16%를 차지했다.
병원의 경우 한해 1500명 학생이 필수실무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반면 심화실무실습 교육을 받는 학생은 전국에서 360여명에 그쳤다. 전체 학생 중 70% 이상이 병원에서 심화 실무실습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 제약사에서 심화실무실습을 받는 학생은 전체 실습 교육 대상 학생 중 86명에 그쳤으며 이 중 5명만이 생산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대부분은 마케팅 부서 등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교수는 심화 실무실습 기관 부족으로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데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실습 교육 제도나 시행 방안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제약, 행정 실무실습 부실은 약국, 병원에 비해 더 심각한 상태로 개선 가능성도 전무한 상황"이라며 "현재 각 약학대학 별로 현장 교육 사이트 부족 등으로 심화실무실습 절반이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다시 실무실습 교육의 효율성, 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며 "대학원 갈 의사도 없는 학생도 연구실로 보내서 교육이 제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에 대한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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