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불 규모 글로벌 백신, 국내시장 가능성은?
- 어윤호
- 2016-04-27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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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압도적 1위…SK·녹십자 등 개발 백신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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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BCC리서치를 제외한 대부분 시장보고서에서 백신시장에 대해 9~12%의 시장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500억달러 이상 규모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참고로 영국의 리서치업체 Kalorama Information(2010)에 따르면 세계 백신시장은 연간 9.3%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BCC 리서치(2011)의 경우 연간 19.5%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리서치업체 Frost&sullivan은 미국의 인간 백신시장이 전 세계의 50% 이상을, Kalorama Information은 미국이 소아 및 성인 백신 시장에서 현재 3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미국 중심의 백신 시장=세계 백신 기업들의 R&D 투자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감염성 질병, 소아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예방의학으로써 투자대비 효율성이 가장 높은 백신 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백신산업은 단일 시장으로 미국이 가장 큰 점유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감이 많다.
생명연은 "미국의 백신 관련 R&D 투자, 시장 점유율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다만 백신 생산량으로 봤을때 점유율은 20% 가량이며 대부분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들의 노력=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의 백신 개발 의지가 돋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13개 국내 제약사가 35개 백신 품목을 개발하고 있으며 5개 제품은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녹십자, CJ헬스케어, 진원생명과학, 차백신연구소, SK케미칼, 보령제약, 일양약품,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바이넥스 등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몇몇 업체들은 단순히 독감, 수두 등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저가 백신을 넘어, 다국적 제약사의 전유물인 프리미엄 백신 시장 진출을 적극 노리고 있다.
SK케미칼의 경우 대상포진과 폐렴구균백신을 개발중이다. 2~3년 내 최종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녹십자 역시 유정란 배양방식의 4가 독감백신을 출시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백신의 개발은 치료제와 또 달리,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국내사들의 최근 성과는 고무적이다. 사용화까지 이어진다면 제약산업의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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