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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등 일부지역 해수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 최은택
  • 2016-05-12 14:20:44
  • 질병관리본부, 해소 온도 상승 영향...어패류 등 익혀 먹어야

질병관리본부는 남해와 서해 일부 지역 환경검체(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산물 안전 관리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온과 해수 수온의 상승으로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고위험군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 해당된다.

이중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콜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치명률이 높으므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해양환경을 통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과 국내 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11개 국립검역소와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해 지속적인 감시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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