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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IT의 융합, 미래보건의료 첫 공개 포럼

  • 최은택
  • 2016-05-24 12:07:31
  • 복지부, 25일 보건연 주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ICT·빅데이터 등 기술발전에 적극 대응해 환자 맞춤·밀착형 의료체계를 논의하고자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협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년 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만성질환 위주로의 질병구조 변화, 의료기술의 발달 등 보건의료계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관련해 의료계, 학계,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보건의료와 관련된 기술·서비스·정책 등 각 분야별 미래 예측과 대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게 된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증가하는 만성질환, 수준 높은 보건의료에 대한 기대 증가 등 환경변화에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 의료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의료-ICT 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에서 ICT 활용 분야에 대해 의료계 등 각계 전문가가 이를 함께 발굴해 가자"고 제안한다.

특히 "의료계·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소통과 협업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미래보건의료의 중장기 로드맵 구성방안중 하나로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ICT 활용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발표주제는 주요국 ICT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현황과 시사점, 응급의료취약지 해결을 위한 ICT 활용 현황, 효율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ICT 활용 방안 등이다.

제1발표에서는 미국, 호주 등 주요국의 ICT 활용을 위한 법·제도·지역사회 등의 노력이, 제2발표에서는 응급의료기관 간 CT 등의 영상판독자문, 진료기록 공유체계, 응급사고 방지를 위한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 응급의료취약지에서 ICT를 통한 응급환자 관리시스템이 각각 소개된다.

또 제3발표에서는 전자건강기록(EHR) 연동, 건강정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만성질환자 중증화 방지 모니터링,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 데이터 측정 등 환자자가관리 시스템 등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미래보건의료포럼 공동대표 윤영호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의료계, 공공기관, 언론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미래보건의료포럼은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의 미래방향과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기술·서비스', '임상연구', '제도개선·정책기획', '확산·실행' 등 4개 분과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약 70여명으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향후 총괄포럼과 분과별 회의를 거쳐 연말경 미래보건의료분야 중장기 정책로드맵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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