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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GSK 판권회수 3품목 하반기 재발매

  • 어윤호
  • 2016-06-03 06:14:52
  • 올해 국내 파이프라인 6종 확보...보험급여 여부 관건

암젠이 GSK로부터 회수하는 3개 약제가 하반기내 재발매될 전망이다.

해당 품목은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와 '엑스지바(데노수맙)', 항암제 '벡티빅스(파니투무맙)' 등으로 이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본사 차원의 판권회수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암젠은 현재 3개 품목에 대한 양도양수 계약서를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추가로 최근 신개념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PCSK9억제제 '레파타(에볼로쿠맙)'의 허가신청서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암젠코리아는 법인 출범후 발매한 다발골수종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와 급성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을 포함 2016년 중 총 6개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처방 현실상 걸림돌은 남아 있다. GSK에서 넘어오는 3개 약제를 포함, 암젠의 국내 허가 의약품은 아직 모두 비급여이다.

더욱이 키프롤리스, 블린사이토를 비롯, 대부분 치료제들이 고가이기 때문에 암젠의 국내 비즈니스는 보험급여 등재 작업이 성패를 가르는 주요 포인트가 됐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한국은 중요한 나라다. 정확한 시기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환자들에게 암젠이 개발한 의약품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암젠이 회수하는 GSK의 품목들은 글로벌에서는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약제들이다.

지난해 세계매출을 살펴보면 프롤리아는 13억1200만 달러(약 1조5002억원), 엑스지바 14억500만 달러(약 1조6066억원), 벡티빅스 5억4900만 달러(약 6277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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