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먹는 류마티스약 허가신청…화이자와 맞짱
- 어윤호
- 2016-12-13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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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JAK저해제 '바리시티닙' 국내 진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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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이달 중 한국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와 같은 JAK저해제 계열의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치료제 '바리시티닙'의 허가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미국 FDA는 지난 1월 신청서가 제출됐다.
통상적인 허가기간을 고려하면 2017년 중 정식 승인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승인된 경구용 RA약제(MTX 제외)는 젤잔즈가 유일한 상황에서 바리시티닙의 국내 진입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개발을 마친 릴리 외에도 아스텔라스, 그리고 TNF제제 1위 품목 '휴미라(아달리무맙)' 보유사인 애브비까지 젤잔즈와 같은 JAK저해제를 개발중인 상황이다.
물론 보험 급여권 진입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화이자의 지배력에 변동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현재 젤잔즈의 급여는 TNF제제와 같은 생물학적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한해서만 인정된다.
사실상 3차치료제인 셈인데, 화이자는 1차요법 불응 환자에서 젤잔즈 단독 및 MTX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2차요법) 적용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록 경쟁품목 진입 전 안정정적인 처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들의 역할이 크지만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고무적인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JAK저해제는 세포신경전달물질인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가운데 하나 이상의 JAK-STAT 경로를 방해하는 새로운 개념의 억제제로, 면역조절제이자 RA 증상을 완화하는 경구용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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