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토털 헬스케어 기업 정착의 해"
- 가인호
- 2017-01-31 06:1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김영진 회장, '지속형성장호르몬제' 2상 결과 관심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⑥한독]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M&A에 성공하며 OTC 역량강화에 나섰고, 제넥신 등 기반기술을 확보한 바이오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한독테바 설립을 통한 사업영역확대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 한독의 최근 행보였다.
컨슈머 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와 의료기기 사업 등도 한독의 또 다른 트랙으로 가동했다.
한독은 최근 몇 년간 투자와 혁신을 이어오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지난해 그간 투자를 가시적인 성과로 만든 한 해였다면 올해는 정착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며 전 부문에서 의미있는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테넬리아, 솔리리스, 케토톱, 레디큐 등 주요 제품들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벨류즈 인수와 케토톱 수출 계약 체결로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제넥신과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와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하고 있는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 등 진행하고 있는 R&D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각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올해는 의미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이며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한독이 달성한 성과들을 보면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고 앞으로 5년, 10년 뒤의 한독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레벨의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R&D 투자 등 신약개발 전략=한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바이오 분야의 R&D에 집중을 하고 있다.
제넥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는 유럽과 한국에서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은 지난해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해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년 11월에는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소아대상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성인대상 임상 2상 결과는 하반기 중에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독은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암, 녹내장, 당뇨 및 대사성 질환 대상으로 한 혁신합성신약 프로젝트에 집중,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부분 First in Class 합성신약이다.
올해 한독 플라스터 공장 준공에 맞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통증과 비통증 영역의 새로운 패치의약품 개발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칩 전문기업 엔비포스텍에 9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독의 의료기기 R&D 자회사인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CE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진출 현황 및 미래전략=한독은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아마릴M과 아마릴 멕스를 세계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고, 국내 1위 외용소염진통제 케토톱을 동남아에 수출하는 등 2016년 208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작년에는 일반의약품 케토톱으로 쥴릭파마와 100억 원 상당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케토톱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완공된 충북 음성의 플라스타 공장이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이 곳에서 케토톱을 비롯해 한독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패취제제 신제품을 생산해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레디큐-츄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레디큐의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작년 10월에는 대만 드럭스토어에 레디큐-츄를 런칭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넥신과 공동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제(GX-H9)’와 저항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성장호르몬제는 지난해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해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디넥스는 작년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인증을 받은 데 이어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를 획득했다. ◆사업다각화 전략 및 신규투자 계획=한독은 최근 수년동안 한독테바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 인수, 숙취해소제 ‘레디큐’ 발매,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 유전체 분석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약 211억 원을 투자해 일본 산에이겐사로부터 기능성 원료회사인 ‘테라벨류즈’를 인수했다.
테라벨류즈는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의 원료 개발 및 공급처로, 테라큐민은 한독에서 이미 발매하여 성공리에 판매 중인 레디큐와 네이처셋, 울금 테라큐민에 사용되고 있다.
테라벨류즈는 테라큐민 등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일본을 비롯해 북미시장과 한국 등 11개 국에서 B2B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회사다.
향후 테라벨류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독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다. ◆처방의약품 마케팅 전략=2016년은 DPP-4 억제제 중 7 번째로 출시된 테넬리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당뇨치료시장에서 한독의 역사와 전통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
아마릴은 약가 인하로 인해 매출은 예전보다 줄었지만, 처방되는 양은 줄지 않았다. 아마릴과 테넬리아의 처방량을 보면 당뇨병 시장에서 한독의 마켓쉐어가 매우 크다.
작년 말에는 테넬리아 매출이 기존 6위 제품을 제치는 성과도 있었다. 올해는 250억 매출을 만들고 DPP-4 중 5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작년 솔리리스의 계약 연장과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국내 판매 계약 체결, 트라클리어 후속 제품인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서미트’와 재즈 파마슈티컬의 희귀질환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출시 등에 이어 올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 ‘본비바’와 같은 제품들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한독테바도 작년에는 200억 매출을 돌파했고 올해 300억 이상을 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한독테바의 우수한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에 도입해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다. ◆일반의약품 활성화 전략=일반의약품 사업에 있어 2017년은 매우 중요한 해이다.
케토톱을 생산하는 대규모의 플라스타 신공장이 가동한다. 케토톱이 2016년 내수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도 재개했다.
올해는 최신 시설과 규모를 갖춘 플라스타 신공장의 가동과 동시에 케토톱이 매출뿐 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
작년 출시한 여드름치료제 클리어틴, 훼스탈, 신제품도 OTC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또한 2017년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 신제품인 싸이타민을 출시할 계획이다.
싸이타민은 갑상선 호르몬 조절에 필수 성분인 셀레늄이 함유된 제품이다. 요즘 종합비타민과 고함량 비타민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환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Customized 비타민이 필요하다.
이에 급증하는 갑상선 관련 질환 환자를 위한, 갑상선 비타민 싸이타민을 출시하게 되었다. 2016년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으며 2017년에는 약국채널에도 출시하게 되었다.
한독 OTC의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전문화(Expertise)와 차별화인 만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다. ◆컨슈머헬스 활성화 전략=‘레디큐’는 작년100억대 품목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이 2015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레디큐 드링크 누적 판매량은 800만 병을 돌파했으며, 15년 대비 매출액이 80% 상승했다.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디큐 츄 역시 740%의 매출 성장을 기록, 숙취해소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신(新) 한류 상품으로 주목 받으면서 숙취해소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 면세점에 입점했다.
중국 인기에 이어 레디큐는 2017년에는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넓힌 테라큐민은 2017년 연말까지 국내 개별인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테라벨류즈 인수를 계기로 한국, 일본은 물론 전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테라벨류즈는 원료 효능연구 및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기술 중심의 원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한독은 60여년 동안 축적해온 헬스케어기업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컨슈머헬스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자정 노력=CP 는 이제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한독은 창립 이래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두적으로 2007년에 이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사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2014년에는 최고경영자(CEO)산하에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P운영을 하고 있으며,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을 불문하고 모범적인 윤리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
한독은 임직원들이 투명하고 정직한 제약회사, 제약산업에 몸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의지와 노력은 2010년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경제5단체 주관 ‘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5년 말, 한국증권거래소의 新사회책임투자지수 기업으로도 편입되어 기업 지배구조의 건전성과 사회책임성 등 기업 투명성을 재입증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종근당 빅 3 도약…최상의 조직문화 시현"
2017-01-25 06:14:54
-
"도입 이미지 벗고, 신약 파이프라인 집중"
2017-01-11 06:14:54
-
"원외처방 비중 40% 확대…체질개선 진행"
2017-01-16 06:14:54
-
"글로벌매출 비중 50%는 녹십자 비전"
2017-01-19 06:14:54
-
"2020년 3조…글로벌 50위 꿈이 아니다"
2017-01-23 06:14:5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2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 3약가제도 개편 의료계도 반대 목소리..."중소제약 존립 위협"
- 4성북구약, 동덕여대 약대생·관내 고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 5국제약품, 안산공장 안전보건경영 'ISO 45001' 인증
- 6경기도약 "돌봄통합업, 방문간호-방문약료 협업이 핵심"
- 7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
- 8경기도약 감사단, 분회 지도감사 마무리...회무·회계 점검
- 9이창운 전 금감원 국장, 세계 60개 도시로 본 지역경제 전략서 출간
- 10"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가 책임 인프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