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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6일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정책포럼[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1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3년 의약지식재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최근 제약-특허 환경변화를 고려해 ▲국내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최근 이슈와 동향 ▲해외 특허 판례 분석을 통한 의약품 최신 분쟁 동향 분석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사전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koipa.re.kr)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가능하다.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넓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11-08 10:24:07이혜경 -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온라인 판매·알선 광고 적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절기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감기약· 해열진통제·비염약 등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판매·알선 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이번 점검 18일부터 27일까지 은 네이버·다음·구글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쇼핑몰, 소통 누리집(SNS), 카페·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효능·효과, 주요 성분명, 제품명 등을 검색해 실시했다.적발된 온라인 거래터(플랫폼)는 ▲일반쇼핑몰 107건 ▲카페·블로그 102건 ▲소통 누리집(SNS) 51건 ▲중고거래 마켓 23건 ▲오픈마켓 1건 순이었고, 적발된 의약품의 종류는 ▲종합감기약 등 해열진통제 255건 ▲비염약 등 항히스타민제 29건 순이었다. 적발된 의약품은 모두 국내 허가된 바 없으나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해외 의약품으로, 주의사항 등 소비자의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되지 않는 제품이었다.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해외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 여부, 안전, 효과가 확인되지 않으며, 해당 제품의 복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피해구제 대상이 아니므로 절대로 구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의약품은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당부했다.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면 국내 허가된 의약품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상세 허가 정보 확인 가능하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판매·알선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11-08 10:20:21이혜경 -
숙명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서 내년 사업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허인영)가 4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승인했다.또 내달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2회 동문재회의날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초도이사회에 앞서 허인영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임원진들과 최선을 다하고 동문 화합을 도모해 '누구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조정환 숙명약대 학장 역시 동문들의 모교사랑과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3월 진행되는 약대 70주년 행사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허인영 회장과 조정환 학장을 비롯해 김연수·김예자·정형숙·김경자·이진희·김옥희·백완숙 자문위원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안근 은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2023-11-08 10:19:18강혜경 -
성동구약, 노숙인 재활센터에 파스·해열제 등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노숙인 재활센터에 파스와 해열제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는 6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의약품 기탁식을 가졌다.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 노숙인 150여명이 생활하며 치료·재활하고 있는 쉼터로, 지용선 부회장은 "환절기 입소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파스와 해열제 등 상비약을 준비했다"며 "공공근로와 외부업체 위탁 제작 등 재활에 적극 노력하는 부분을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이에 한명섭 센터장은 "2024년 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의무실과 도서관 확장, 물품 위탁 제작 참여 및 글짓기 대회 개최 등 시설환경 개선과 문화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입소자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김영희 회장은 "약사회 역시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입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2023-11-08 10:07:57강혜경 -
정수연 약사, 한정애 의원 표창장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수연 서울 강서구약사회 총무이사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표창장을 받았다.정 이사는 3일 약사윤리강령을 실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적극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정수연 이사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약자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구약사회 김영진 회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2023-11-08 00:24:31강혜경 -
소비자·환자 단체 "필수의료 강화, 의사 확충 등 필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소비자·환자 단체들이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대정원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6일(월)·7일(화) 양일 서울시티타워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보건의료 수요자 대표단체들과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필수의료의 위기가 환자와 소비자의 불편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참석자는 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정지연 사무총장, 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이사, 이정수 사무총장, 안정희 실행위원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이은영 이사, 안상호 이사,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김진아 사무국장 등이다.4개 단체는 첫번째로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대정원 확충과 함께 양성된 의사인력이 필수·지역의료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의 효과가 현장에서 필수·지역의료의 강화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결과·성과 중심의 보상체계로의 전환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의료진의 근무여건 개선 등도 함께 논의됐다.두번째로 국민이 질환의 중증도, 응급 여부 등에 따라 적기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의료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아울러, 경증 환자의 다빈도 응급실 이용,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 등에 의해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이용이 저해되고 있음에 공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필요한 곳에 의료자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수요자단체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언했다.세번째로 필수·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사회적인 논의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국민과 환자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은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며, 추진 과정에서 국민을 대변하는 소비자 및 환자 단체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당사자인 의료계뿐만 아니라, 의료 수요가 높은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의 사회적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2023-11-07 19:47:25이탁순 -
의정협의체 의협 협상단 쇄신...이광래 단장도 사임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정이 의료현안 논의를 위해 의료현안협의체 의사협회 대표인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이 물러난다. 이에 의협 협상단도 모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이광래 회장은 7일 "의협 협상단장 자리에서 떠난다. 저를 비롯한 제1기 협상단이 물러남을 계기로 의료계의 분열과 혼란이 종식되고 의협 구성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료현안협의체 협상단장을 맡아 지난 겨울부터 16차례의 협의를 정부와 진행해 오면서 저와 의협의 협상단원들은 오로지 회원의 권익향상이라는 일념 하나로, 스스로를 버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수도권 대학병원의 무분별한 분원 설립으로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지고 지역의료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의협의 끈질긴 지적에 정부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및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개설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필수의료분야의 의사들이 의료분쟁의 두려움 없이 마음 놓고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제정하라는 의협의 강력한 요구에 정부는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의 법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해 가고 있다"고 나름의 성과도 설명했다.이 회장은 "선택의료기관 진료의뢰서로 인한 의료기관과 환자의 갈등해소, 기존 재원 돌려막기가 아닌 별도의 추가 재원 투입을 통한 상대가치 개편, 회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현지조사 제도의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노인외래정액제도 개선 등 의료계가 원하는 추가적인 성과들도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덧붙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발전을 위한 여러 의료현안들을 새롭게 구성될 의협의 현상단이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2023-11-07 19:18:23강신국 -
맥시부펜 1만여개 HMP몰서 공급…약국당 4개 주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품절, 품귀가 심각한 덱시부프로펜 성분 맥시부펜 시럽의 균등 공급이 시행된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HMP몰 담당자들은 오늘(7일) 오전 약국들에 맥시부펜500ml 입고 예정을 안내했다.공지된 내용을 보면 7일 맥시부펜 시럽 1만650개가 입고되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약국당 4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이 참여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에서 결정된 내용이다.현재 민관협의체 협의를 통해 약사회는 듀락칸이지시럽에 대한 균등공급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약사회는 이달 중 풀미코트, 풀미칸 등에 대한 균등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3-11-07 16:30:24김지은 -
샤페론, 미국 자회사 투자 유치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11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눠 연 2회 진행된다.샤페론은 행사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샤페론은 바이오마커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나노바디(Nanobody)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은 최근 FDA로부터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누세린은 1상중이다.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바이오 유럽에는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 제니스 매코트(Janice McCourt) 대표도 참가한다. 다수 글로벌 빅파마와 확보된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고 미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2023-11-07 15:45:15이석준 -
복지부 기조실장, 양지병원 방문해 DUR 점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7일(화) 15시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을 방문해 의료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에서 이용 중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등의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역 필수 의료현장의 환자 진료 현황과 의료인력 확충 상황 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확인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의 운영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종사자 간담회 등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현장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 종사자분들이 소진되지 않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서는 지역 내 중소병원의 근무환경 개선, 인력 확충 및 시스템 지원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현재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약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11-07 15:15:05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