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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29일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위한 국회토론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가 오는 29일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및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의약품 수급불안정을 넘어 의약품 접근권으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서영석·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강은미 정의당 의원,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한다.토론회에 앞서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와 국내외 정책동향(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의약정책연구센터장)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의약품 생산·공급체제의 공공성(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최상은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광희 제약바이오협회 보험유통본부장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안명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필수의약품지원본부 수석부장 ▲김선 한국민중건강운동 코디네이터가 토론을 진행한다.건약은 "의약품은 적시에 필요한 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즉 건강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지연된 치료에 의한 비용 발생 등 국민보건에 위험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최근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는 품절약 사태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2022년 초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한 이후로 2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의료현장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에 대해 정부, 병원, 제약사, 약사회 등의 목소리에 비해 시민사회 목소리는 잘 다뤄지지 않고 있고, 또한 반복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체제를 벗어나 새로운 안정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지만 이 또한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것.건약은 "코로나19 이후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안정을 해소할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토론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2023-11-27 17:15:16강혜경 -
다문화 요양간병 협회 발족…초대 회장에 임상규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문화(이주민)요양 간병 협회가 27일 발기인 총회를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내년 사단법인화를 목표로 내건 이번 협회는 주요 사업으로 이주민을 요양보호사, 간병인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의 권익보호와 더불어 내국인 고령자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오늘(27일) 오전 대한약사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회 발기인 총회에는 21인의 각계 발기인이 참석했으며, 임상규 발기인 모임 대표(대한약사회 감사)를 초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협회는 이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은 회장에 일임하기로 하고 정관, 윤리 헌장, 주요 사업계획 등은 초안을 통과시키되 더 다뤄야 할 부분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첫 이사회에서 세부적인 심의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상규 신임 회장은 “우리는 이미 일본을 넘어선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추세로 볼 때 헬스케어 유관 인력 절대 부족으로 향후 유입될 이주민 인력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와 과학적인 지원 체제 마련은 우리 사회 전반의 행복 지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 회장은 “이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요양간병 인력으로서의 교육은 물론 이들이 간병의 대상자인 노령자 및 환자와의 진정성 있는 교감을 나누는 동방자가 되도록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감안한 체계적인 양성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에서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를 비롯한 많은 약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이 모임은 많은 시사점을 지니고 있다”며 “첫 발을 내딛는 이 협회와 약사회의 관계는 멀지않은 미래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회에는 임상규 신임 회장을 비롯해 건강소비자연대 공동 이사장인 강영수 대표와 이범진 총재(아주대 약대 교수), 장재인 상임고문, 백경신 품질검증단고문(세포교정의약학회장), 이상호 이사겸 자문위원(축산신문 대표), 조동환 헬스컨슈머대표, 배봉수 최영희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숙명여대 김옥녀 교수, 신홍성 한국미라이대표, 참약사그룹 김병주 대표, 안승일 나눔축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2023-11-27 17:08:55김지은 -
인천시약, '환경사랑 인천약사 플로깅' 행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26일 월미공원에서 임원단, 회원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사랑 인천약사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플로깅은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봉사활동으로 인천광역시약사회 환경위원회에서 주최해 진행했다.환경위원회는 약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환경 보호(비닐봉투 미제공, 약병 업사이클링 사업 등)뿐만 아니라 이번 플로깅 행사를 진행함으로서 약사들이 탄소 중립 실천, 생태자원 보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음을 외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조상일 회장은 "인천 지역 주요 관광지인 월미도에서 환경을 위해 쓰레기도 줍고, 월미산과 공원 산책도 하면서 회원 약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추운 겨울 소중한 일요일에 함께한 회원 약사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약사의 환경 사랑 실천 행사를 마련한 최윤정 환경이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조상일 회장을 비롯해 김말숙 부회장, 최윤정 환경이사, 최선경 총무이사, 조래정 병원약사이사, 강상모 보험이사, 성은주 학술이사 외 인천약사 17명, 나지희 사무국장, 이연희 과장이 참여했다.2023-11-27 16:34:33김지은 -
서울시한의사회 "임의로 한의사 제한, 질병청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한의사의 RAT 인정 판결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잘못된 전제로 한의사를 제한한 질병관리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서울시한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질병청과 복지부는 한의사가 국가보건 체계 내에서 정당하게 수행해야 하는 의무도 할 수 없도록 검사와 진단을 방해하고,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신청대상 병의원에서도 한의의료기관을 제외하는 등 잘못된 판단과 차별적 행정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한방 의료행위'를 오판하게 만들었다"며 "질병청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질병청이 국민 건강을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방역과 치료에 전념할 직무를 유기해 신속한 진단 기회를 막아 국민들로 하여금 2차, 3차 검진을 하게 만듦으로써 시간과 비용 손실을 야기했을 뿐더러 양의사의 독점적 권한 인정과 이로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고수가로 2022년 한 해만 코로나19 검사로 약 2조6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서울시한의사회는 "당연한 권한이 있는 한의사들의 진단검사를 불법적으로 차단하는 동안 발생한 피해는 모두 국민이 감당하게 됐다"며 "질병청은 국민을 위한 정부기관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이어 "질병청은 감염병 예방 및 국민건강 보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기관임에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양의사의 독점적 이기주의에 편승해 국민과 의료인에게 피해를 끼친 점, 건강 보험 재정의 낭비를 초래한 점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질병청은 관련자들을 즉각 문책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들은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포함해 감염병 신고·관리 체계에서 한의사가 배제돼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해 한의사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서 정상적인 보건의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2023-11-27 15:11:51강혜경 -
성균관대 약대 밴드 'PHAROS' 창단 40주년 기념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이 'group sound PHAROS' 26일 창단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PHAROS는 1981년 송경재(1기 드럼) 동문에 의해 창단된 밴드로, 약학대학 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올해 42기 신입회원을 선출했다. 정재영(9기 보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 사무총장) 준비위원장은 "앞으로의 50주년 창단 기념식으로 나아가는 이정표로서의 40주년 창단기념행사로 지난 추억을 돌아보고 회원과의 돈독한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했다.이날 행사는 김호진(10기 보컬, 수원시약사회장) 회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송경재 회원이 격려사를, 임은주 약학대학 동문회장과 정상전 약학대학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미국에 거주중인 우병호(4기 기타) 회원과 이종봉, 정의진 회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했다.PHAROS 측은 "2021년 진행됐어야 할 행사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됐다가 올해 개최하게 됐다"며 "80여명이 함께 PHAROS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재형(12기 드럼) 회원의 후임으로 새 OB회장에 최동선(17기 기타) 회원이 선출됐으며, 조창근(31기 기타) 회원이 부회장으로, 최준영(33기 베이스) 회원이 총무로 선출됐다.또 PHAROS는 I LOVE PHAROS FOREVER에 이은 새 캐치프레이즈로 최동원(40기 기타)회원이 제안한 'PLAY THE 樂 PHAROS!'를 선정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패 증정과 모교 및 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각 기수 공연 등도 진행됐다.2023-11-27 14:29:55강혜경 -
정부 비대면 제도화 드라이브…"재외국민 우선시행"[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재외국민에게 비대면진료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비대면진료 대상·범위를 둘러싼 이해충돌로 국회 법제화 논의가 멈춘 상황에서 비교적 이견이 없는 재외국민부터 제도화한다는 계획이다.건강관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의료행위 비포함 여부를 명확히 규정하고 비포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2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의료법상 의사·환자간 비대면진료를 금지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재진환자 대상 또는 도서지역이나 장애인 등에 대해 초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재외국민 등에 대한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의료법 개정에 나선다.해외에 파견 중이거나 이중국적을 포함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자는 취지다.의료서비스가 낙후됐거나 언어적 문제 등으로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지역의 재외국민에게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 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논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범사업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기재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국민 불편 해소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을 개선하려 한다"며 "재외국민 비대면진료가 허용되고 나아가 외국인 환자도 가능해지면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건강관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비의료 기준도 명확히 한다. 가이드라인이나 사례집을 통해 새로 생겨난 건강서비스들이 의료인만 수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명확히 규정한다는 계획이다.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의료행위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추경호 부총리는 "내년부터 중기중앙회, 대한상의 등과 경제규제혁신플랫폼을 공동 운영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제 작동 여부까지 점검하겠다"며 "국민과 기업이 규제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도입 4년을 맞은 규제샌드박스에 대해 제도개선 등 운영성과 제고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11-27 10:39:12이정환 -
진흥원, 제약기업 기후변화 대응 관련 보고서 발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제약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연구(연구책임자 정순규 책임연구원)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위험요인인 글로벌 기후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제약기업의 ESG 환경분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수행됐다.보고서는 우선 글로벌 지속가능성과 환경 정책의 동향을 분석했다. 기후위기와 제약바이오산업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 움직임을 알아보고, 환경관리의 필요성을 기업의 측면과 정부의 측면에서 확인했다. 그리고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과 EU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봤다.또 기업의 지속가능성 또는 ESG 보고서에 필요한 환경정보 공시체계와 주요 지표를 통해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환경분야에서 어떤 평가와 등급을 받고 있는지 확인했다.제약바이오기업들의 관리가 필요한 환경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의 지속가능성 또는 ESG 보고서에 담고 있는 환경경영 활동을 분석했다.마지막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환경정보 현황과 주요 활동을 살펴보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ESG 환경 대응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정책을 도출했다. 정책 제언으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ESG 환경 대응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협의체 구축, 온실가스 측정을 위한 지원플랫폼 구축, 제약바이오 CEO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ESG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협의체의 과제로는 온실가스 배출과 검증을 위한 데이터 관리 표준,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특화 교육, 글로벌 ESG 공시 및 보고서 발간을 위한 협력 등이 있었다.온실가스 측정의 지원은 컨설팅 등을 통한 제약기업의 온실가스 측정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측정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공급망 내 주요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측정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ESG 대응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CEO와 임원들의 인식전환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부처와의 제약바이오 CEO들의 정기적 간담회, 우수 ESG기업 포상제도, ESG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실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해당 연구보고서는 진흥원 홈페이지 내 ‘동향과 정보 >> 보건산업정책연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1-27 09:15:53이혜경 -
식약처, 맞춤형 신생항원 치료제 개발 안내서 제·개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안내서) 2종을 제·개정 하고 임상시험 신청 시 자료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규제과학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최근 환자 개인의 신생항원을 사용한 항암제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치료제 개발 시 필요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신생항원은 암세포의 DNA에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정상세포에서는 발현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선별적으로 발현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의미한다.기존 항암제와 달리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조되는 특성을 반영하여 종양조직 채취부터 신생항원 제조까지 품질평가 방법, 비임상& 8228;임상 시험 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했다.세포치료제는 소규모로 제조되기 때문에 세포은행*을 자주 구축& 8228;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세포은행 구축 의무 대상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개발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세포원액 품질관리 기준 적절성 등 과학적 근거와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제조 규모가 작은 세포치료제의 경우 세포은행 구축에 대한 예외를 적용받도록 했다.1인의 기증자로부터 소량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경우 세포은행을 구축하는 대신 기증자간 동등성 평가 등 과학적 근거를 통해 세포원액으로 설정하여 품질관리 하도록 하고, 그 타당성과 변경 관리계획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했다.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관련 질의와 답변, 그리고 다양한 상담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제·개정이 우수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합리적인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제·개정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1-27 09:12:59이혜경 -
복지부 "의협 총파업 언급 유감…국민 여론 수렴할 것"[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즉각 유감을 표했다.26일 복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 복지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한 투쟁에 나서는 동시에 의사 회원들을 향해서는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게 의협 방침이다.복지부는 의협의 총파업 언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복지부는 그동안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진정성을 갖고 17차에 걸쳐 의협과 의료현안협의체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의대정원 확충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충분한 보상, 근무여건 개선,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책은 서로 보완돼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의협뿐 아니라 필수의료 현장 환자와 의료소비자, 지역의료 현장의 주민 등 국민 모두의 생명·건강과 관련된 국가 정책"이라며 "정부는 국민 여론에 귀를 기울이면서 의료단체와 계속 협의하고 환자단체 등 의료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필수의료 확충과 제도 개선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3-11-26 20:57:31이정환 -
성남-송파구약, 합동연수교육에 약사 1400여명 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와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가 지난 9월 합동으로 진행한 사이버연수교육에 1400여명의 약사들이 몰렸다.이들은 지난 23일 합동사이버연수교육에 대한 결산 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교육에선 최대 6평점까지 인정됐다.노인약료와 통합약료관리 전문약사 과정을 시리즈로 개편한 8개 강좌와 3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강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url과 웹 배너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이들에 따르면 전반적인 교육 준비와 강좌 내용에 대한 수강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과 경기도 지부가 다른 두 약사회가 긴밀히 협조해 교육 대상을 분류하는 등 성공적으로 연수교육을 마쳤다는 평가다.사이트 운영과정에서 발생된 일부 오류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사무국과 약정원에서 적절히 대처해 무리없이 진행됐다.이들은 “이번 합동교육을 계기로 두 약사회는 다양한 형태로 협업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총평으로 회의를 마쳤다.이날 평가회는 송파 지역에서 실시됐다. 성남시약사회 한동원 회장 외 4명, 송파구약사회 위성윤 회장 외 8명이 참석했다.2023-11-26 17:46:5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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