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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약제 상한금액 조정협상 가이드라인 제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약제 상한금액의 조정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조정협상은 경제성이 낮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필수의약품 등의 공급안정화를 위해 공단-제약사간 상한금액 인상을 위해 실시하는 협상이다.공단은 조정협상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3개 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 수렴을 진행한 바 있다.해당 협의체에서는 제약업체의 자료제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출자료는 간소화 하되, 제출자료의 범위, 원가산출 방식, 협상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히 정하여 일관성 있는 원가반영을 통한 인상률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했다.공단은 수렴된 의견을 기반으로 유관기관·학계 및 회계 자문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약제 상한금액의 조정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오는 12월 조정협상부터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정해민 공단 약제관리실장은 "이전의 조정협상은 제약사가 자료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판매관리비 등의 이슈로 신속한 협상을 저해했기에 새롭게 가이드라인을 만들게 됐다"며 "향후 공단은 가이드라인에 따른 신속한 협상을 수행하고, 일선 진료현장에 필수의약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공급량 계약·관리를 적극 수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온라인 설명회는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2023-12-05 09:36:35이탁순 -
부산시약, 4차 연수교육에 약사 100여명 참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초량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2023년도 제4차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시약사회는 앞선 1~3차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추가로 4차 교육을 개최했고, 이날 총 100여명의 약사가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다.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1차 교육 당시 시약사회가 직접 제작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던 약국업무활용집이 담긴 강의요약본 교재가 현장 배포됐다.이날 변정석 회장은 “시약사회는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회원신고비가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타 시도지부를 봐도 연수교육을 4차까지 실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처럼 회원의 입장에서 회무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변 회장은 “한약사 문제,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시도, 비대면 진료 등의 현안도 회원 여러분께서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신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대내사업과 직능 수호 및 발전을 위한 대외사업에 힘써 3500여 회원이 자부심을 갖고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4차 교육은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약화 사고 발생 시 현명한 대처요령(변정석 회장)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영양관리(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 등의 대면강의와 몰입도 높은 양질의 시청각 강의로 구성돼 참여 회원들의 교육 만족도 또한 높았다.2023-12-05 09:32:3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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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다문화장학재단 65명 장학금 전달…첫 수여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행명)이 12월 1일 명인제약 사옥 대강당에서 설립 이후 첫 번째 '2023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현금 100억원과 명인제약 주식 250억원 등 총 350억원을 출연해 지난 6월 설립한 장학재단이다.제약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일환이다. 이번 2023년도 2학기 장학생은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재단은 총 65명의 장학생에게 1억원 장학금(중학생 30명/각 100만원, 고등학생 35명/각 200만원)을 전달했다.이행명 이사장은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이 아닌, 꿈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를 갖는데 작은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니, 희망을 갖고 묵묵히 노력하며 차근차근 하나씩 이루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껏 좋은 약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왔듯이, 앞으로도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세상, 더 나아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 등 긍정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2024년부터 학기당 2~3억, 연간 총 5억원 규모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한다는 계획이다.2023-12-05 08:48:17이석준 -
구로구약 "비대면 진료 대상 확대, 국민건강 위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가 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개편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구약사회는 4일 입장문을 내어 “정부는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을 확대하는 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그간의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 결정을 통보했다”며 “사실상 초진을 전면 허용하는 이번 방안은 비대면 진료 과정과 관련 기본적 대원칙을 무력화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비대면 진료 확대 방안의 가장 위험한 발상은 사실상 비대면진료 초·재진 판단을 의사에게 맡기겠다는 결정”이라며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 거부권을 줬지만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구약사회는 “그간 약사회에서 꾸준히 요구했던 다이어트약, 탈모약, 사후피임약 등의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 제한도 사후피임약만 적용됐다”며 “이번 개편안이 나오는 것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언제 또 제대로 된 개선안이 나올지 기약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12월 1일에 발표한 비정상적 탁상행정 결과인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막무가내식 사기업 편들기와 같은 졸속정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올바른 검증과 개선을 위한 올바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를 강력 요구한다”고 말했다. 구로구약사회 성명서 일방통행식 비대면 진료 대상 확대로& 8203;& 8203; 국민건강 위협하는 복지부는 각성하라!구로구약사회는 약사회, 의료계와 사전 협의없이 진행한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 발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의 비정상적인 확대방안을 즉시 철회하기를 요구한다.정부는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을 확대하는 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 결정을 통보했다. 의견수렴의 출처와 근거가 의심스러울 뿐이며, 다수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 수용없이 누구의 의도와 생각이 반영된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다.현재의 방안은 비대면 진료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초진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방안과 같다. 이는 비대면 진료 과정과 관련해 기본적인 대원칙들을 무력화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다. & 8203; 이 확대방안은 초진과 재진을 구분하는 기준을 무너뜨려 전체 질환에 대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전 질환에 대한 비대면진료가 장벽없이 무너지게 될 것이고,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무분별한 시도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비대면진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위해, 진료의 불안전성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지게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 8203; 복지부는 환자가 한 차례 이상 대면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내에 모든 질환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휴일·야간 시간대 비대면진료 허용 대상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 연령으로 확대하며, 의료취약지 범위에 응급의료 취약지인 98개 시·군·구를 추가한다고 한다.& 8203;이렇게 되면 비대면 초진, 비대면 재진을 굳이 구분할 필요성이 사라진다. 질환에 대한 구분 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지난 6개월간 한 번이라도 대면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이라면 만성질환은 물론 급성질환도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게 된다는 의미이다.특히 휴일·야간 시간대 비대면진료 허용 대상도 전연령대로 확대하면서 사실상 24시간 비대면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제한규정이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와 의약품 부작용 안전성 강화 효과는 커녕 위험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비대면 진료가 만연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8203;. & 8203; 이번 비대면진료 확대방안의 가장 위험한 발상은 사실상의 비대면진료 초·재진 판단을 의사에게 맡기겠다는 결정이다. 의사에게 비대면진료 거부권을 줬지만, 실효성이 없을 것이며 사문화 될 공산이 크다.또한 그동안 약사회에서 꾸준히 요구했던 다이어트약, 탈모약, 사후피임약 등의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 제한도 사후피임약만 적용됐다. 이번 개편안이 나오는 것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언제 또 제대로 된 개선안이 나올지 기약이 없다.구로구약사회는 강력하게 요구한다!정부는 12월 1일에 발표한 비정상적 탁상행정의 결과인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을 즉각 철회하라. 또한, 지금의 막무가내식 사기업 편들기와 같은 졸속정책이 반복되지 않도록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올바른 검증과 개선을 위한 올바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2023-12-04 18:13:52김지은 -
광동, 건기식 업체 비엘헬스케어 인수 추진...300억 규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광동제약이 300억원을 들여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엘헬스케어 인수를 추진한다.광동제약은 비엘팜텍과 비엘헬스케어 주식 621만1054주(지분율 58.7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광동제약이 비엘헬스케어의 최대주주 비엘팜텍이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300억원에 매수하는 내용이다. 매매 단가는 1주당 4830원이다.광동제약은 MOU 체결을 통해 베타적·독점적 교섭권을 부여받았다. MOU에는 확인실사 관련 내용, 상호 비밀유지 의무 등이 포함됐다. 다만 MOU의 해제사유 발생 등 효력이 상실되면 주식매매계약은 실행되지 않을 수 있다.비엘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639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2023-12-04 17:13:5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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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80명에 상담 350회"...부산시약, 약손사업 성과 보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약손사업본부(본부장 최복근)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일 저녁 8시 아바니센트럴에서 ‘2023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약손사업은 약사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약물 중복, 과다 투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말벗 봉사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 사업은 12개 구·군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추진했다. 약사 41명이 2인 1조로 만성질환 독거노인 등 다제약물 복용자 80명에 방문·전화상담을 총 350회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의약품 복용 월별 행태 변화와 이행 정도를 확인했다.또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물품 배부와 부산약사신협의 영양제 지원도 있었다.변정석 회장은 “약손사업은 지역사회 약료서비스로,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중복처방 등 약물사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으로 국민 건강 위협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환자의 복약상담과 모니터링, 약력 관리 등은 약사직능이 약국 외의 공간에서도 분담해야 할 사회적 역할로 인식되고 있다”며 “복약지도를 통한 시민건강증진이라는 지향점 외에도 말벗봉사를 통한 독거노인의 고독감·우울증 등을 낮춰 약사직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최복근 본부장은 “약손사업은 단순한 상담봉사가 아니라 약사의 전문성에 정당한 수가가 따르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며 “직능수호 및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참여자들의 애로사항들이 개선돼 더 많은 회원들이 더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조향미·장혜숙·이금주·하미정·박효정 약사가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이어 김진숙 부산시청 보건위생과 의약품관리팀장이 성과 보고를 진행했다. 사업성과에 대한 우수사례와 소감을 공유하고, 더 나은 사업 진행을 위해 약손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보고회에는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박미희·허남리 부회장, 최복근 약손사업본부장, 이동훈 분회장협의회장, 약손사업 및 다제약물관리사업 참여자, 부산시 조규율 보건위생과장, 김진숙 의약품관리팀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23-12-04 15:52:18정흥준 -
경기 여약사위원들, 송년모임 갖고 한해 마무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2일 CGV광명역점에서 제4차 위원회 회의와 송년모임을 열고 한해를 마무리했다.여약사위원들은 올해 남은 한달간 진행 예정인 사회공헌사업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나를 칭찬하는 카드'를 작성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 여약사위원과 레드와 그린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여약사위원들 중 베스트드레서를 뽑아 선물을 전달하는 등 풍성하고 따뜻한 송년모임을 가졌다. 박영달 회장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송년모임이 된 것 같다. 따뜻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조수옥 부회장과 여약사 임원, 함께 해주신 여약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좋은일 많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수옥 부회장은 연말 바쁜 시기에도 참석해준 여약사위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내년에도 뚝심있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자"고 독려했다.참석한 여약사위원들은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칭찬카드 등 따뜻한 이벤트로 인해 이번 송년모임은 특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송년모임에는 박영달 회장, 조수옥, 연제덕 부회장, 위성숙, 김희식 지도위원을 비롯해 여약사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2023-12-04 15:50:44강신국 -
"일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강서구약, 송년모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열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구약사회는 지난 2일 화곡역 인근에서 송년회를 열고, 의약품 품절 사태 등으로 수고했던 선후배, 동료 약사들을 서로 격려했다.김영진 회장은 "약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자문위원과 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신년에는 보다 알차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다짐했다.전휴선 부회장, 정수연 이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한 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동영상 시청과 행운권 추첨, 다양한 게임 등이 진행됐다.2023-12-04 15:35:11강혜경 -
한의협 "농약검출 대만 빈랑...한약재는 안전합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만의 빈랑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한의사단체가 "우리나라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는 안전하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4일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식약처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한다"고 강조했다.일부 언론이 대만의 빈랑 87%에서 미승인 농약이 검출된 내용과 함께 이같은 빈랑이 우리나라에 매년 수십 톤씩 수입된 것으로 보다한 바 있지만, 식약처 역시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한의협은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는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일부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 이러한 식약공용품목이 현재 180여종에 달한다"며 "관계당국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유통과 사용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23-12-04 15:30:46강혜경 -
서울 중구약,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 감사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관내약국 및 구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공적 마스크와 먹는 치료제가 원활히 수급되도록 힘써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인혜 회장은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날 수상은 김인혜 중구약사회장과 이선민 부회장이 대표로 받았으며 김길성 중구청장과 윤영덕 중구보건소장,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본부장, 중부·남대문경찰서 등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 30여개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2023-12-04 15:12:0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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