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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취급정보·공공정보 연계 시스템 본격 구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사용·유통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 ,Korea Narcotics Abuse Surveillance System)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K-NASS는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 정보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공공 정보는 의료인 행정처분, 대진(휴진·출국)신고, 처방·요양급여, 출입국 내역, 투약 사범 정보 등을 말한다.K-NASS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는 3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의료용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데이터 정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분석이 자동으로 이뤄져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고, 인구 통계와 지리정보를 바탕으로 오남용 예측 지도를 제공해 선제적 조치 등 오남용 예방에도 활용하게 된다. 식약처는 추출된 오남용 의심 사례 데이터를 토대로 관련 병& 8228;의원, 환자 등에 대한 행정조사에 사용하거나, 의료현장에 적정 처방 유도 목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2024-01-16 09:06:51이혜경 -
중랑구약, 민생회무·환자약물관리 사업에 집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최근 구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정기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했다.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주요 회무와 사업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비품 폐기 처리 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사님들과 회원님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약사회관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회원들을 위한 사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한 환자 약물관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회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와 비상식적인 비대면 진료 확대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급회와 힘을 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구약사회는 정기총회 시 표창 대상자 보고와 약사회관 재건축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2024-01-16 08:48:23강신국 -
"새 직능 창출 기회로"…스포츠약사 1177명 배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에서의 생활체육인 상담을 넘어 세계대회 등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K-스포츠약사'가 탄생했다.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1기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1177명의 약사가 이번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서울, 대구, 울산 등에서 100여명의 약사가 참석했다.약사회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번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으로 ▲도핑과 스포츠약학의 이해 ▲금지목록 ▲금지약물 사용으로 인한 유해반응 ▲스포츠 손상과 재활 ▲재활 프로그램 및 상해 예방 ▲지역약국 스포츠 약학 활용법 ▲스포츠영양학과 보충제 등 총 12개 커리큘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에게는 수료증과 더불어 약국 등에 게시할 수 있는 스포츠약사 상담 안내 현판 등이 전달된다.이번 자격 인증과정을 추진해 온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커리큘럼이 도핑을 넘어 체육인들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의사가 강의한 스포츠 손상과 재활, 테이핑 요법 등의 강의에 약사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약사가 체육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약사들이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라며 “스포츠 대회 등에서 약국, 약사가 역할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지역 약국에서도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에 첫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들이 탄생한 만큼 약사회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저변을 계속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2월 중 스포츠약사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체육인과 약국 간 접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외적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 과정 이외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4년 주기로 재인증을 거치는 등의 행정 절차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최 부회장은 “스포츠약사가 할 수 있는 일을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체육회, 도핑방지위원회,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약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부분과 지역 약국에서 운동선수, 생활체육인, 체육선수 학부모 등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학교에서 스포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학교약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계속 협의하며 제도를 다듬어가는 과정이고 이번 인증과정 수료는 첫발을 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약사의 직역을 새롭게 창출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추후 스포츠약사가 민간 자격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2024-01-15 16:56:03김지은 -
연세대, 우즈벡 제약산업·인력 퀀텀점프 돕는다연세대 한균희 교수(왼쪽), 우즈벡 제약산업청 아지조프 압둘라 압디살라모피치 청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이 발주한 '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에 선정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연세대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발전과 제약인력 육성을 위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계약에서 연세대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청은 우즈벡 국립약학대학 건축, 기자재 공급,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사업을 위해 연세대는 국내외 관련 분야 경험을 보유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문엔지니어링(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QBS(Quality Based Selection)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 서비스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게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 배경이다.한균희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사업 총괄 책임자를 맡고, 강혜영 약학대학장 등 약학대학 교수 6명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한균희 교수는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을 방문해 아지조프 압둘라 압디살라모피치(Azizov Adulla Abdisalamovich) 청장과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타슈켄트 주 보스탄릭 지역에 제약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국립약학대학(Pharmaceutical Technical University, PhTU)을 설립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또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혁신적인 과학·생산제약 클러스터를 창설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쓸 방침이다.이번 계약에서 체결한 주 사업 범위는 ▲국립약학대학 건축 ▲기자재 공급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이다.총 사업비는 986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8370만 달러는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금이다. 연세대는 관리단 사업비 96억원 중 30% 수준인 약 28억5000만 원을 지급받는다.향후 연세대 자문단은 ▲학부과정 및 대학원 석사과정 교육과정 수립 ▲대학운영체계 수립 등 교육 컨설팅 ▲교수 역량 강화 교육 ▲교육·연구용 장비 선정 및 입찰 등 그동안 제약산업 인재를 양성한 경험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적인 교육과정을 전수할 예정이다.한균희 교수는 "성공적인 1차 사업 수행으로 제약보국 사명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약학대에 전파돼 국가적으로 시급한 제약산업의 역량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약학과 제약적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24-01-15 16:29:02이정환 -
성북구약, '클린업' 사업으로 약국 한곳당 30만원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3일 구약사회관관 4층 소회의실에서 최종이사회 및 선구자의 밤을 갖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최명숙 회장을 비롯한 모든 상임이사와 의장단, 감사, 자문위원 및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최종이사회에서 분회는 2023년도 세입, 세출 결산 보고와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2024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승인,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이날 올해 개국 회원 약사의 클린업 지원 사업 일환으로 각 약국에 임대료 수익사업에서 20만원, 분회 사업비에서 10만원을 더해 30만원씩 총 55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또 분회 이웃돕기 특별회비를 비개국(을, 병)에 각 1만원씩 징수하기로 하고, 분회 정기총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최명숙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추운 날씨에 귀한 발걸음 해주신 자문위원, 지도위원,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희망차게 떠오른 청룡의 기상을 받아 더 강하게 비상하는 약사회, 행복하고 단결된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비대면진료, 조제약 품절 대란,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등 약사회에 불어닥친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 우리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는 길은 단합이고 소통일 것”이라며 “행복하고 단결된 약사회, 이웃의 어려움을 살뜰히 살피는 약사회가 되도록 집행부가 더욱 지혜와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약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2024-01-15 16:28:11김지은 -
충남마퇴,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가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충남마퇴는 14일 오후 2시 김이항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을 초청해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예인들을 비롯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마약퇴치운동본부 사업안내 및 마약퇴치사업을 위한 약사의 역할 ▲마약류예방교육 표준교안 안내 및 표준교재 제작과정 해석과 강의기법, 강사자세 등을 주제로 3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교육에는 채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과 박정래 회장, 약사 20여명이 참석했다.2024-01-15 16:03:03강혜경 -
의협 "의대생들과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저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와 의대생들이 의대정원 확대 저지에 힘을 모은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2일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와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대협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현안 대응에 의협과 의대협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의대협은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 대응에 의협과 적극 공조키로 했다.이필수 회장은 "의협은 정부와 24차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논의와 함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투쟁과 관련해서는 범대위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다양한 요인 및 변수,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임에도 정부는 OECD 의사수 데이터에만 근거해 무리하게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수요조사에 근거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은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덧붙여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의대학생 및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직결된 이슈"라며 "의협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이필수 회장(범대위 위원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김이연 홍보이사 겸 대변인(범대위 위원), 김광석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우성진 비대위원장, 강기범 비상시국위원장, 이태훈 국제국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4-01-15 13:56:13강신국 -
포항시약 "약사 직능 수호에 앞장서는 한 해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약사회가 12일 오후 포항써밋컨벤션 영일만홀3층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는 약사 직능 수호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활발히 시작된 동호회 활동으로 일상 생활이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약사회는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볼링대회, 합창공연, 당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한해였다”고 했다.또 김 회장은 “김수겸 한약위원장이 한방책을 집필해 곧 회원들에게 나눠드릴 계획이다. TBN 교통방송에 6명의 약사들이 출연해 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 한해도 열심히 뛰는 시약사회가 될 것이며, 약사 직능 수호에 항상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고영일 경상북도약사회장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고 회장은 “보건소장직이 약사도 임명 가능하게 법이 바뀌어서 약사직역이 확대됐다. 또 공적처방시스템에 자발적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 이 시대 시민들에게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전했다.고 회장은 “가까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마퇴강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경북약사회관 설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충분히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했다.내외빈들도 참석해 시약사회 총회를 축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축사에서 “포항시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회원들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솔선수범하는 약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시민건강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총회는 회원 371명 중 참석 88명, 위임장 126명으로 성원됐다. 또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 1부 마무리는 시약사회 소속 동호회인 파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한편,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여상포 포항시치과의사회장, 안태권 포항시한의사회장, 장상길 포항시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대리 이기만 사무국장, 김병욱국회의원 대리 이다영 포항시의원, 김정임 남구보건소장, 오정기 국민건강보험공단포항북부지사지사장, 유영하 경북약사회부지부장, 김재석 영남지오영이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경북도지사상: 이정희(우현열린약국) ▲경북약사회장상:김유영(편한약국), 정지우(좋은이웃약국) ▲포항시약사회장상:류인아(행복한약국), 윤정심(비타민약국), 조진우(우정약국), 홍사익(세명기독병원) ▲우수동호회상: 약산회 등산동호회 ▲우수반: 4반, 7반 ▲우수영업사원 감사장: 정진호(동아제약 전팀장)2024-01-15 12:01:3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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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들 "지역·응급의료 관련 법안 철회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5일 지역·응급의료 관련 법안 철회를 야당에 촉구했다.협의회는 성명을 내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테러에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단체로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와는 별개로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인 행태에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협의회는 "최근 민주당과 이 대표 측이 보인 일련의 국민 기만적인 행태는 지역·응급의료 시스템을 한 번에 무너뜨렸다"며 "그럼에도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민주당의 대응은 적반하장과 내로남불, 특권의식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 대표가 과거 대통령선거 후보자 시절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내걸었던 공약들과 지방에도 뛰어난 진료와 연구 역량을 갖춘 국립대병원이 있다고 했던 말이 무색한 행동을 했다"면서 "최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은 세간의 말처럼 한낱 표심팔이용이냐"고 되물었다.협의회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가지정 외상센터로 아시아 최대 권역외상센터다. 2개의 소생처치실, 응급진료구역 12병상, 3개의 외상중환자실, 3개의 외상수술실과 82병상의 외상전용병동, 다양한 진료과의 교수진 42명과 전담전문의 17명, 간호사 157명을 갖추고 있다"며 "부산대학교 병원의 권역외상 센터는 서울대학 병원 및 전국의 어느 병원보다 탁월하다. 이러한 우수한 의료진과 치료 시스템을 외면하고 서울대학 병원으로 이송을 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언급했다.협의회는 "작금의 민주당 행태는 지역·응급의료정책에 관여할 자격이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당리당략과 개인의 안녕만 추구하는 정당이라면 그들이 내놓는 어떠한 정책도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2024-01-15 09:49:31강신국 -
대구 동구약 "품절약·한약사 등 상급회와 합심해 해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동구약사회(회장 양경숙) 11일 대구시약사회관에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상급회와 하나로 뭉쳐 현안해결에 매진하자고 다짐했다.양경숙 회장은 "지난 한해는 코로나를 지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었다. 데일리팜 주관 전국분회자랑 콘테스트에서 우수상, 대구시 범약업인 체육대회에서는 3등을 했다. 특히 분회자랑 콘테스트는 전국에서 회무를 잘하는 분회에 주는 상이라 더욱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의약품 안전사용교육과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해오며, 약국 안으로는 부작용 보고와 생면존중 홍보대사 활동, 치매안심약국, 마약중독 예방 상담약국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묵묵히 해왔다. 이는 약사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이 또한 봉사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덧붙여 "우리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렇게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의약품 품절 사태, 약사와 한약사를 정확히 구분짓지 못하는 모호한 태도, 그리고 문제점에 대한 보완 없이 시작된 비대면 진료 등은 우리 약사들을 힘들고 분노케 한다"며 "지금 안 되는 일이라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분회를 시작으로 지부, 그리고 대한약사회가 하나로 뭉쳐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우창우 총회의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경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대구시약사회를 이끌어준 조용일 회장과 임원들께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룡의 해를 맞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구약사회는 1750만원의 이월금을 남기고 집행된 4980만원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안으로 65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불우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김태연 동구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김태연 동구부구청장, 류성걸, 강대식, 조명희 국회의원, 김정용 동구보건소장, 박용규 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 최주용 대경제약협의회부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 윤지영(동방약국) ▲동구청장 표창 조채량(파티마병원), 김조은(새인성약국) ▲동구약사회장 감사장 정계순(국민건강보험공단), 최원자(동구보건소), 정은진(동부경찰서), 전중혁(동원약품), 김현동(유한양행), 장홍섭(팜스임상영양학회) ▲동구약사회장 표창 추연란(소원약국), 여희율(인성약국) ▲동구약사회장 공로상 전기출(파티마삼성약국), 권률(권약국) ▲행복가족상 박새울(이안약국), 유한영(팜프라자약국) ▲건강지킴이상 - 최우수반 : 10반(반장 정구영), 11반(반장 김조은) - 최우수약국 : 이동희(화생약국)2024-01-15 09:17: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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