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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2207억...전년비 4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보다 1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으로 56.8% 늘었다.2024-02-02 15:30:5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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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논란에 산업약사회 "약사 역할 중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산업약사회가 '제조관리 약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는 '세균 나와도 쉬쉬…품질 관리 논란', '5천억원 규모 A제약은 왜 품질관리약사를 해고했나' 제하의 주요 일간지와 전문지 보도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의약품 생산의 기본인 GMP 준수와 업무 관리자인 제조관리자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고 나섰다.산업약사회는 "의약품은 질병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되므로 무엇보다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사는 GMP 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모든 업무는 GMP 법적 요구사항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이는 약사법 제31조(제조업 허가 등), 제38조(의약품등의 생산 관리의무 및 보고). 제38조의2(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적합판정), 제38조의3(적합판정 확인& 8231;조사 등) 등에 명시돼 있으며 위반시 제조정지, 품목허가 취소 등의 제제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들은 "GMP 법규 위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의약품 제조에서의 GMP는 준수되고 관리돼야 하며, 이를 관리하는 식약처 역시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사 제조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제약산업에서는 약사들에게 합당한 근무환경과 지원을 제공해 그들이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업약사회는 약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약사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하는 바"라고 촉구했다.이어 "산업약사회는 두 사건이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의약품 제조관리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2024-02-02 12:25:45강혜경 -
대전시약-자살예방센터, 고위험군 조기 발견 협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와 대전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권국주)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함께 힘 쏟기로 했다.시약사회와 자살예방센터는 1일 '정신건강 마음이음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 마음이음 협력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며 약국에서 자살 고위험군 환자 발견시 센터로의 연계를 당부했다. 아울러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5개구 61개 약국에 현판을 부착하고 자살 고위험군 내원 유무 파악, 리플릿·네임카드·약봉투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차용일 회장은 "관내 협력약국에 대한 협조 문자 발송 및 약사 연수 교육시 '생명지킴이 교육'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간담회에는 정시희 홍보이사도 함께 참석했다.2024-02-02 12:02:27강혜경 -
대전 동구약사회 "올해도 회원 소통의 해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동구약사회(회장 최종혁)가 2024년을 소통의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구약사회는 1일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최종혁 회장은 "지난 1년 7개반 반회, 회원단합대회 개최를 통해 소통과 친목의 장을 마련했으며 올해도 계속 소통의 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이주외국인복지관 무료 투약봉사, 동구청 천사의 손길 영양제 기탁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보사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수급불안정 의약품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희초 동구청장과 장철민 국회의원, 동구 의약단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2024-02-02 11:54:30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4회 걸쳐 22개 통합반회 완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1월 네 차례에 걸쳐 22개반 통합반회를 완료했다.김병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 품절 및 수급문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 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여러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로지 국민의 편의성만을 강조하며 약 배달 까지 언급하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약사의 위상과 약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통합반회에서는 이용화, 조수흠, 한기숙, 조상오 부회장이 강사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또 온라인 회원신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주요내용과 약국의 행동지침, PPDS를 통한 처방전 수용, 공공야간약국 참여, 다제약물관리사업 참여,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정보 입력, 의약품 가격표시제 등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했다.아울러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약국 행정처분 사례와 약국관리 주의사항을 설명했다.이외에도 최근 관내 약국 조현병 환자의 약국 침입 난동 사고가 발생해, 약국 보안 및 화재 사고 대비 등 안전사고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2024-02-02 11:49:39정흥준 -
오유경 처장 "제약 현장 목소리 경청...낡은 규제 개선"오유경 식약처장.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낡은 규제는 고치고 신기술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규제는 신속히 도입하는 등 규제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바이오 CEO가 함께하는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서울 조선팰리스 호텔)'가 2일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유경 식약처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및 제약바이오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식약처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성과와 약사법 개정 사항,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업계에 설명했고, 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과 함께 연구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유망기술 및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 간 토론이 진행됐다.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육성 의지를 업계에서도 체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면에서 이번 간담회는 업계와 식약처가 제약바이오 중심 국가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한자리에서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업계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식약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여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2024-02-02 11:49:30이혜경 -
옵티마, 백제약품과 협업…"의약품도 손쉽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의약품 등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백제약품과 손을 잡았다.옵티마는 대형 의약품 유통사인 백제약품과 전국 1만5000여 약국 유통망을 이용해 2만여 품목의 의약품을 신속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옵티마는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식품, 뷰티, 생활, 의약외품 이외 추가적인 서비스를 옵티마 가맹 약국에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누적된 학술 강의와 체험례에 더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약국 플랫폼으로의 강점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사 관계자는 "신속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 공급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백제약품과의 긴밀한 협약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2-02 11:47:05강혜경 -
뉴로보 비만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승인[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파트1에서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 파트2에서는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 반복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뉴로보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올해 상반기에 개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전임상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DA-1726은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또 GLP-1, GIP 이중작용제 Tirzepatide(티르제파타이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중이다.김형헌 뉴로보 대표는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으로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첫발을 떼게 됐다”며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더 나은 데이터가 기대되는 DA-1726의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2-02 11:44:04손형민 -
최광훈 회장 “약국 폭행방지법 통과, 안전장치 마련 의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폭행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환영 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은 2일 대회원 메시지를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약사 안전을 지키고 약국이 공동 안전을 위해 보호돼야 한다는 공공성을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약국 내에서 약사 고유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언어 또는 물리적 폭력에 노출되기도 했다”며 “이런 사건을 언론보도로 심심치 않게 접할 때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던게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약사 업무와 약국 시설, 의약품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법에 명시적으로 규정됐고, 약사 업무 안전장치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지킴이로 언제나 같은 자리를 지켜오셨던 많은 동료 약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최 회장은 또 “약사로서 사명을 다 하는 순간에도 부적절한 사건으로 고통받았던 동료 약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대한약사회는 이 법을 통해 약국 안에서 어떤 폭력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약국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2-02 11:31:04김지은 -
수원시약, 의료 취약계층 돕기 앞장...보험료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에서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수급권 보호를 위해 하여 공단 수원서부지사, 수원동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유순애 공단 수원동부지사장,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 원광연 공단 수원서부지사장 시약사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년 대비 약 35% 증액된 월 4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기초생활 수급자 등 최저 보험료 이하인 세대를 선정해 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시약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700여만원의 지원금을 4000여세대에 지원했다.김호진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보험료 납부도 어려운 취약 계층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헬조선이 아니라 의료만큼은 세계 최고의 혜택을 받고 사는 나라다. 사각 지대 어려운 곳에 따뜻한 온기가 미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김호진 회장, 신지연 부회장, 원광연 수원서부지사장, 유순애 수원동부지사장이 참석했다.2024-02-02 08:59: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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