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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근감소증치료제 2상 첫 환자 등록…글로벌 LO 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대표이사 전홍열)가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 LO) 추진에 속도를 낸다. 플루토는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개 의료기관에서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되며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현재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홍열 대표는 “노인성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해 낙상과 골절, 사망 위험까지 높이는 질환이지만 아직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 영역”이라며 “플루토는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first-in-class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기관 가동과 첫 환자 등록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의료진 관심도 높다”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결과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에서 독립 질환 코드로 인정받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분야다. 플루토는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효능과 안전성 결과를 확보할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및 기술수출 논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 대상 파이프라인 소개와 바이오USA(BIO USA) 참가 등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플루토는 근감소증 치료제 외에도 면역·염증 질환 영역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면역조절 기전을 기반으로 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을 2026년 말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홍열 대표는 “근감소증 치료제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신약 전문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치료 옵션이 부족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6-05-12 09:14:36이석준 기자 -
알보젠코리아, 어버이날 맞아 지역아동과 따뜻한 나눔 전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아동들과 함께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사랑의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보젠코리아 사내 사회공헌 동호회 ‘모아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카네이션과 다양한 생화를 활용해 꽃바구니를 함께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직접 꽃을 고르고 다듬으며 정성스럽게 작품을 완성했다. 부모님께 전할 메시지 카드에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완성된 꽃바구니와 카드들은 각 가정으로 전달돼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로 전해졌다. 이번 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알보젠코리아 하승희 과장은 “처음에는 꽃줄기를 잡는 것조차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엄마가 붉은색 꽃을 좋아하세요’, ‘아빠가 좋아하실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꽃바구니가 부모님께 작은 기쁨과 따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모데아동센터 정혜선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을 통해 직접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눔의 기쁨과 효의 의미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알보젠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사회공헌 브랜드 ‘헬로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식자재비 정기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성 건강 브랜드 ‘머시론’을 중심으로 미혼모 가족 자립 지원과 여성 건강 인식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2026-05-12 09:08:51최다은 기자 -
셀트리온, 프랑스 지프레 인수…"병원·약국 영업망 확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셀트리온이 114년 업력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을 품는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이 지프레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다.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양사는 관련 행정 절차와 업무 조정을 거쳐 이달 내 인수 관련 제반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인수 후 지프레를 독립 법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프레 임직원 70여명은 전원 고용 승계된다. 지프레는 191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프랑스 전역에 9000개 이상 약국 영업망과 800여개 병원 공급망을 보유 중이다. 주요 제품은 생리식염수, 치아미백제, 영유아 제품 등 일반의약품(OTC), 약국 의약품(Drugstore Medicines, DM), 건강기능식품 등 140여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랑스 내 약국 영업망을 확보하고 현지 바이오시밀러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대응할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2022년 일부 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국 대체조제가 시행됐으며 지난해 1분기에는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이 대체조제 가능 제품에 추가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데노수맙 성분 의약품의 대체조제 승인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인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약국 영업에 지프레의 영업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지프레가 보유한 OTC·DM 제품군도 확보하게 됐다. 지프레 제품 중 생리식염수는 현지 시장 점유율 42%, 치아미백제는 28%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제품군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25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외 다른 유럽 국가에서 지프레 제품군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프레 약국 영업망을 활용해 제3자 제네릭·OTC 제품 판권을 확보하거나,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제네릭·OTC·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셀트리온은 향후 유럽 내 대체조제 확대 흐름과 각국 의료 정책 변화를 고려해 약국 영업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대체조제 승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약국 영업 경쟁력을 지닌 지프레를 인수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능력 확보 및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지프레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가나 지역의 의료 정책 특성에 맞춰 회사의 직판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2026-05-12 08:44:52차지현 기자 -
한국팜비오, '항생제 내성 대응' 전국 심포지엄…비뇨의학과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팜비오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재발성 방광염과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US 심포지엄'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 개최하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4월 9일 부산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16일 대전, 23일 대구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생제 내성 문제가 재발성 요로감염과 하부요로증상(LUTS) 치료 현장에서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비항생제 기반 예방 전략과 전립선비대증(BPH) 치료 옵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실제 처방 사례와 임상 경험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와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민승기 원장이 각각 강연했다. 김아람 교수는 메테나민 히푸레이트 성분 '유로렉스'를 중심으로 재발성 방광염 병태생리와 예방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요로감염 대장균의 방광 상피세포 침입 및 잠복 감염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복적 항생제 처방에서 벗어난 장기 예방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항생제 치료 이후 방광 점막 보호제 '게그론'이나 방광 내 주입 치료제 '이아루릴'과 병행해 '유로렉스'를 예방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도 신기능과 관계없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민승기 원장은 '쏘메토 320mg 연질캡슐'을 중심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근거를 발표했다. 그는 기존 쏘팔메토 연구 결과 차이가 추출 방식에 따른 지방산 구성·함량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하며, 해당 제품이 유럽비뇨의학회(EAU)가 유효성을 인정한 추출 방식과 동일한 제조법을 적용한 급여 의약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경증·중등도 LUTS/BPH 환자와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 사용 부담이 있는 환자, PSA 수치가 애매한 환자군에서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환자에게 근거 기반 의약품으로 전환 처방하는 실제 노하우도 공유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립선염을 동반한 BPH 환자나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CP/CPPS) 환자에서도 임상적 유효성을 시사하는 보고가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가 외래 진료 현장에서도 실질적 처방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전문의들이 최신 근거와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11 21:12:44이석준 기자 -
복지부, 임상3상 특화펀드…신약 개발에 1500억원 지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신약 상업화 핵심인 임상 3상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를 모집하는데, 운용사 선정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다. 11일 복지부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후기 임상 단계 투자 공백을 메우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선다. 임상 3상 특화펀드는 민간 자본이 꺼리는 고위험 구간 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성됐다. 통상적으로 신약 연구개발에서 임상 3상은 비용과 기간이 많이 드는 데다 실패나 규제 등의 위험이 있어 민간투자 자본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 임상 3상 특화펀드는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정부가 총 700억원을, IBK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00억원을 출자해 총 900억원을 공공 출자한다. 특히 정부는 펀드 목표 결성액의 80%인 1200억원 이상이 조성될 경우 조기 투자 집행이 가능하도록 ‘우선 결성 방식’도 허용한다. 최소 결성액 이상 자금이 확보되면 투자 시점을 앞당겨 임상 단계 기업의 자금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주목적 투자 조건으로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임상3상을 추진 중인 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펀드 결성 기한은 기본 3개월이며, 필요 시 추가로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운용사 선정 기준과 세부 출자 조건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임상3상 특화펀드가 혁신 신약의 임상 완주와 세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금 공백 해소와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해 펀드 조성과 신속한 투자 집행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6-05-11 17:02:00이정환 기자 -
닻 올린 수가협상...공단 "재정 건전성 고려해 인상폭 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 수가 인상에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고, 이를 위해 환산지수 산출 모형을 추가했다. 11일 오후 건보공단은 당산 스마트워크에서 대한병원협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인상폭을 결정하는 수가협상에 돌입했다. 공단은 협상 단장인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중심으로 박지영, 박종헌, 전영숙 단원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병원협회에서는 유인상 단장(제1보험위원장), 노홍인(상근부회장), 김한수(제2보험위원장), 서인석(보험이사) 단원이 참석했다. 이날은 첫 협상인 만큼 올해 수가협상에 임하는 공단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공단은 재정 건전성과 적정 보상 사이에서 균형 있는 수가 협상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필·공 강화 등 정책 추진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이 병원에 대규모 투입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의료계 경영난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수가 보상 추진,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포괄 2차 병원, 일차 의료 지원 사업 등 대규모 건강보험 재정 투입과 앞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등 추가 재정 소요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남훈 이사는 “의료계 입장에서는 중동 전쟁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자재 수급난에 따른 의료 물품 가격 인상, 인건비와 각종 운영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우려된다”면서 “안정적 의료 인프라를 유지와 각 단체별로 처해진 의료 현장의 고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수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재정 건전성과 적정 보상 사이의 기준점을 재정 소위에서 잡을 수 있도록 5개 모형(SGR, GDP, MEI, GDP-MEI) 산출 결과를 참고값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서울대 홍석철 교수가 연구한 의료 인프라 유지를 고려해 의료물가수지인 MEI 증가분을 반영하고, 비합리적인 진료비 상승분을 제외하는 균형 조정 가격 결정 BAP 모형에서 도출한 값까지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2026-05-11 16:36:38정흥준 기자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임직원 자녀 백일장·사생대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백일장·사생대회’를 오는 16일 유한대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한학원 교직원과 자녀들도 함께 참여한다.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계기로 기업 역사와 창업 이념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임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유한동산과 유일한 박사 기념관 견학,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한공고·유한대학교 전공 체험 프로그램인 ‘유한 미래 인재 아카데미’와 100주년 스탬프 투어 등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0여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유한의 가치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 세대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1992년부터 28년간 행사를 이어왔다.2026-05-11 15:21:28이석준 기자 -
지씨셀 미국 관계사, AlloNK 3상 진입·3억달러 조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NK세포치료제 AlloNK(AB-101)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3상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동시에 3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에도 성공하며 후기 임상과 상업화 준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아티바는 기존 생물학적·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제(b/tsDMARDs)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a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완료된 환자군 중 71%가 ACR50에 도달했다. ACR50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50% 이상 개선됐다는 의미다. 고감도 분석에서는 평가 가능한 환자 28명 전원에서 B세포가 완전히 고갈되는 결과도 확인됐다. 아티바는 미국 FDA와 단일 등록용 임상 3상 설계에 합의했다. 통상 두 차례 임상 3상이 필요한 개발 경로와 달리 단일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이 가능한 구조다. 회사는 2026년 하반기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하고 2028년 하반기 주요 데이터를 확보한 뒤 2029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차별성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70명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외래 투여가 진행됐지만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과 신경독성(ICANS) 등 중증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아티바는 쇼그렌 증후군과 전신경화증에서도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FDA와는 다른 적응증 데이터를 통합한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합의했다. 아티바는 같은 날 보통주와 선납 워런트 발행을 통해 약 3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블랙스톤, 바이킹 글로벌, RA캐피탈, 벤록, 에코R1, 삼사라 바이오캐피털 등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원천기술 파트너인 GC셀과 GC도 직접 참여했다. 조달 자금은 AlloNK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3상 운영, 글로벌 80개 이상 임상 사이트 확장, 2029년 허가 신청까지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GC셀 입장에서는 NK세포 제조 기술 기반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항암 영역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티바의 3상 진입과 대규모 자금 조달은 GC셀 기반 세포치료 기술이 글로벌 후기 임상 단계에 안착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2026-05-11 15:17:39이석준 기자 -
국전, 반도체 첨단소재 R&D 거점 구축…안양센터 개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의약품·첨단소재 전문기업 국전이 반도체 첨단소재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하며 차세대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전은 11일 경기도 안양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1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노베이션센터는 회사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핵심 R&D 거점이다.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장 등 고부가가치 첨단·스페셜티 및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와 공동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센터 개소와 함께 상용화 단계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내 고객사와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폰 경량화 소재 2품목은 다수의 샘플을 제출한 상태다. 국전은 2026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평가를 진행 중이다. 방열 소재 개발도 확대한다. 국전은 최근 반도체·전장 부품 산업 핵심 과제로 꼽히는 ‘방열 제어’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고열전도성 열경화 수지·경화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열경화 수지 단독 평가 결과 0.6W/mk 이상의 열전도율을 확보했다. 또 이를 방열 접착제에 적용할 경우 무기 필러 함량을 50% 이하로 낮추면서도 4W/mk 이상의 열전도율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전은 연말까지 1.0W/mk 이상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2027년 상반기 양산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확대도 본격화했다. 국전은 FC-BGA 빌드업과 AI 반도체용 CCL 기판 저유전 소재, 차세대 고단층 HBM MUF용 전자급 고성능 에폭시 소재 개발 과정에서 신규 고객사들과 순차적으로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2027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다. 이선우 소재기술연구소장은 “최근 공시된 HBM 공정용 첨단 소재 상용화를 교두보로 AI 반도체용 저유전 소재와 열 전달 소재를 국전 매출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국전만의 독자 기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2026-05-11 13:27:19이석준 기자 -
휴온스, 올로파타딘 '휴로타딘0.7%'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내 안과 점안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휴온스가 알레르기결막염 치료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안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는 국내 최초로 올로파타딘염산염 성분을 적용한 다회용 무보존제 점안제 ‘휴로타딘0.7%’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로타딘0.7%’는 하루 한 번 점안하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올로파타딘염산염 성분의 다회용 점안제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작용과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을 통해 알레르기성 안질환으로 인한 가려움 증상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 무보존제 점안제 출시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성분과 제형의 점안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11 13:13:58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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