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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무역의 날’ 기념 포상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100만불 수출의 탑’과 2023년 ‘2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원료 사업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지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 회사는 △장 건강 △피부 면역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해 선보이는 한편,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할랄(halal), 코셔(kosher) 인증 취득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가고 있다.이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더불어 이장휘 전 대표(현 일동제약그룹 루텍 대표)도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증대의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장휘 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현 루텍 대표)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8년여간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이끌며 연구개발 강화와 적극적인 시장 창출 활동 등을 통해 자사는 물론,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 OEM과 ODM, 원료 공급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2024-12-05 15:09:44손형민 -
SK케미칼, 박현선 파마사업 대표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제약 사업을 총괄하는 파마(Pharma) 사업 대표로 박현선 파마기획실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박 대표는 약학 전공자로 마케팅·개발·전략 등 업무를 경험했고 파마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제약·바이오 사업에 대한 깊은 식견과 전문성을 쌓아 왔다.회사 측은 “박현선 사업 대표는 기존 주력 분야 사업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이뤄내야 하는 시점에서 파마사업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SK케미칼은 윤원재 용도개발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2024-12-05 14:34:29이석준 -
경동제약,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경동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위탁분석개발생산(CDAM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항체의약품 경구제형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개발,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합성의약품 분야에 대한 강점을 지닌 경동제약과 바이오의약품 전문성을 보유한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각사의 경쟁력을 활용해 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항체 치료제 경구제형화 개발과 관련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양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경구제형 개발을 위한 세포주 연구 및 공급 ▲배양 및 정제 공정 확립 ▲항체 원료 및 완제의약품 품질 분석 등 연구 및 개발의 세부 목표를 차례로 수행할 계획이다.주사제형 항체의약품을 경구제형으로 변경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장기투약 의약품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치료제와 항체 치료제가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24-12-05 14:25:05이석준 -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4만2029건 회수…2배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만2029건 회수되는 등 전년 대비 2배 이상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4만2029건 회수됐다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6557건이 회수된 데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올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전년 대비 수거량은 20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에 대한 국민 인식과 편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1월 세종시에서 처음 시작된 우체통 및 수거함을 활용한 사사업이 시행 이후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49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폐의약품은 우체통에 투함할 수 있다'는 시민 인식 또한 변모하며 우체통을 통한 수거량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시민들은 일반봉투에 밀봉(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 우체통에 투함하거나 보건소, 주민센터, 약국, 노인정 등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폐의약품은 우체국 집배원이 회수해 소각장소로 배달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있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우체국 물류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민 편의를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2-05 14:17:05강혜경 -
강릉시약, 카페 프코의 집 방문해 사랑의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회장 이기석)는 지난 3일 복지시설인 애지람에서 운영 중인 카페 프코의 집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시약사회가 방문한 애지람은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생활 시설로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이 함께하는 복지시설이다.애지람 원장인 신현재 라이문도 수도사는 “약사회에서 애지람에 오랫동안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애지람은 강릉시와 함께 시범사업 일환으로 강릉장애인자립통합지원센터를 조성 운영 중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이기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달장애인들에 맞춤형 직무 훈련을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애지람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05 13:03:43김지은 -
계엄령 후폭풍…병원계 "의료개혁특위 참여 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3일 내려졌던 계엄령 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의료계가 대통령 하야를 촉구한 데 더불어, 병원계 역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중단을 공표했다.5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계엄사령부 포고령 5조의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가 사실을 왜곡했을 뿐 아니라 전공의를 마치 반 국가세력으로 몰아 '처단'하겠다는 표현을 쓴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민건강만을 위해 살아온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의 명예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는 것.협회는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정부의 왜곡된 시각과 폭력적 행태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존중받고 합리적 논의가 가능해질 때까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이어 "대한병원협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2-05 11:52:44강혜경 -
용인시약, 치매안전망 동참...치매안심약국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지난 2일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약사회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고 관내 약국들은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 된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을 방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환자 복약 및 생활 지도, 치매환자 등록과 지원 서비스 안내, 배회 및 실종 노인 신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시약사회는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안심약국 현판과 치매 관련 리플렛 및 친환경 비닐봉투를 제공 받는다.곽은호 회장은 "약국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노인의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를 재빨리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안전망으로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2024-12-05 11:12:32강신국 -
의·약사 DUR 의무·복지부 약 정보 요청권 법안 발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환자 의약품 처방 의사와 조제 약사에게 의약품안전사용시스템(DUR)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가로 발의됐다.특히 보건복지부가 DUR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요청했을 때 행정기관의 협조 의무를 법제화하는 조항도 법안에 담겼다.4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DUR은 환자 의약품 정보를 점검하고 중복, 금기약 등 사용으로 국민건강상 위해를 방지하는 게 목표다.백혜련 의원은 의사 처방, 약사 조제 시 DUR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하나 일부 의사와 약사가 업무 부담, 불편 등을 이유로 DUR을 쓰지 않는 사례가 계속 발생, 의약품 부작용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의사와 약사에게 DUR 확인 의무를 부여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법안을 냈다.또 투여중인 의약품 외에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의료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DUR을 통해 실시간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법 조항도 마련했다.복지부 장관 등이 DUR 운영을 위해 행정기관 등에게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면 이에 협조하도록 해 부작용을 막는 조항이다.2024-12-05 11:02:21이정환 -
"지역기관 간 협력...중독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은 형사사법절차에 집중하는 것을 지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연계를 통한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최근 경기도와 함께 ‘2024년 마약류중독재활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엄광진 경기함께한걸음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중독재활분야의 전문가와 회복당사자, 당사자 가족이 함께 참여한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김선민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교정 치료재활 교육기관을 나누기보다 사례관리기관 간의 협업과 연계가 중요하다. 회복과정에 있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자원 및 지원을 제공하는데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제언했다.이어 윤웅장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초빙교수(전 범죄예방정책국 국장)는 3차 예방정책의 형사사법절차 의존을 지적하며 "형사 입건되지 않은 투약자들에 대한 치료 개입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채정아 한양여자대 교수는 "마약 사범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감시, 단속, 처벌에는 적합할 수 있으나 치료재활과 사회복귀라는 과정에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치료 관점 및 적용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혜선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가족전문상담사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공익광고 메시지가 예방을 강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독 당사자와 그 가족은 좌절감을 느끼며 낙인을 두려워하게 된다"며 "강력한 처벌보다는 강력한 치료가 앞서야한다"고 말했다. 최서연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은 "프로그램 구조화와 운영 절차 안정화를 위해 입장 차이를 넘어선 협력과 소통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자들은 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홍보 뿐만 아니라 재활과 치료과정에서 전문기관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종합토론 시간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한걸음센터의 역할 및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관련기관의 연계와 협조 필요성,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심포지엄에 참석한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박유미 중독재활 전문상담사는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을 이해하게 됐다. 마약류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지역사회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2024-12-05 09:47:08강신국 -
전북 김제시약, 어르신 맞춤형 복약상담 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김제시약사회(회장 박환철)는 최근 김제노인종합복지회관 다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노인맞춤돌봄 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 및 상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김제시와 김제시약사회가 복약지도·상담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총 2회로 진행됐다.김제노인복지센터(제2권역)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 중 다제약물 복용자 30명을 대상으로 복용하는 약물에 대한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복약지도 및 상담이 이뤄졌다.상담에는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소속 약사 3명이 참여해 개별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24-12-05 09:39:57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