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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대웅제약, 다국가 임상 3상 착수[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씨엔알리서치가 대웅제약과 약 115억원 규모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씨엔알리서치는 30일 이번 프로젝트를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전체 임상 운영을 총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임상시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내 다수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확보해 대규모 3상 임상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 역량을 축적해온 씨엔알리서치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시아 중심의 다국가 임상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이퀼랩 인터내셔널과 조건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과제 수행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싱가포르 법인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을 아시아 지역 핵심 거점으로 두고 있으며, 태국 지사와 함께 다국가 임상시험 수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까지 완료하며 동남아 지역 인프라를 내재화했다. 윤문태 대표는 “이번 다국가 3상 계약은 당사의 임상 운영 경험과 고난도 임상 수행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아시안 글로벌 CRO’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3-30 13:59:50최다은 기자 -
한의협 정기총회 찾은 강훈식 "한의사 주치의-방문진료 확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의계 총회를 찾아 한의사 주치의와 방문진료 확대를 약속했다. 강훈식 실장은 29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지역 기반 일차의료와 돌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몸을 살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의약의 역할과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부는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한의약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 관리 중심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와 한의 방문진료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촘촘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한정애·진성준·김주영·윤종군 의원,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대표 등도 참석해 덕담 보따리를 쏟아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학은 오랜 세월 우리민족의 삶과 함께 발전해 온 의학이자 오늘날에도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고령화와 지역의료 격차 등 새로운 과제가 커지고 있는 지금 한의학이 더욱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회도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의료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아픈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와 생활 습관까지 유기적으로 살피는 한의약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근본적으로 바로잡아 나가야 하는 정치 분야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며 "한의약과 같이 국민들이 더 정직하고 반듯한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한의사협회 제70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우리의 한의학을 세계 최고의 자랑이 되도록 만들어 주시는 한의사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필요한 일이 있다면 입법활동과 예산지원 등으로 한의사와 한의학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르신과 장애인 한의사주치의제도의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도 잘 뒷받침 해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매년 10월, 2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허준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힘을 모으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이 지역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주 큰 자긍심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 지역 내에서 한의사협회와 한의약이 더울 발전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ㅗ치선을 다해 성원하겠다"고 덕담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침, 이뜸, 삼약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며 늘 국민 곁에서 함께해주신 한의사 여러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의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오늘 대의원총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들을 잘 정리해 주시면 국회에서도 함께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역시 "고령화와 세계화 속에서 K-medicine의 시대가 반드시 열릴 것이며, 여러분들의 노력 하나 하나가 쌓여 과학화와 표준화를 이뤄 K-medicine은 대한민국의 거대 산업, 관광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력을 당부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환자들의 치료 기간과 중단 여부를 보험사에 맡기는 것은 국민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인 만큼 정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국회 내에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는 "장애인, 어르신 한의사 주치의 제도 도입이나 의료기기 활용 문제는 한의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민생 과제"라며 "여야를 떠나 국민 건강권 증진이라는 본질적인 정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적 변화 속에서도 우리 한의사들은 흔들림 없이 국민 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다해 왔다"며 "올해는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내에서 한의사들의 설자리를 확보해야 하고, 한의사들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하는 만큼 오늘 총회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의학과 한의사 제도가 부활한 지 75주년이자 제70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인 2026년에는 한의계가 정말 의미있는 일들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45대 협회 임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어르신 한의주치의제와 한의장애인건강주치의제의 시행을 반드시 마무리 짓도록 할 것이며, 한의원의 보훈위탁병원 참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사법부의 최종 판결로 확인된 한의사의 X-ray 사용 실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한층 기여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에 석화준 의장이 재선임 됐으며, 부의장에는 방대건·이종안 한의사가 당선됐다. 한의협은 2024회계연도 예산 결산과 2025회계연도 예산 가결산,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승인하고 주요 추진사업을 의결했으며 한의사의 일차의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2026-03-30 13:53:36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대웅 거점도매 정책, 국민 건강권 침해 우려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웅제약이 추진하는 ‘블록형 거점 도매’ 유통 방식에 대한 약사사회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30일 성명서를 내어 최근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블록형 거점도매 도입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해당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와 상생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성명에서 “대웅제약이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특정 거점 도매업체에만 의약품을 집중 공급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의약품 유통 생태계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결국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특히 이번 정책에 대해 ▲특정 도매상 집중 공급에 따른 유통 독점 및 약사법 위반 소지 ▲‘도도매’ 거래 유발로 인한 약국 행정 부담 및 반품 체계 붕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심화에 따른 시민 건강권 침해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위학 회장은 “의약품은 기업의 물류 편의를 위한 도구가 아닌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제약사의 일방적인 정책 강행이 약국 현장의 혼란과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웅제약이 유통 업계와 약국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불합리한 정책을 지속한다면 우리 지부는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3-30 13:49:06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첫 약사 학술제 성공 운영 위해 학회 6곳과 업무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시약사회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용화, 위원장 최미경·김성건·최지혜)는 지난 29일 오는 5월 31일 개최 예정인 ‘2026 제1회 서울특별시약사회 학술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국내 주요 약학 학회 6곳과 학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학술 단체와 공식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사회와 학회가 손잡고 약사 직능의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는 첫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시약사회가 협약을 맺은 학회는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대한약국학회(회장 주상훈) ▲한국임상약학회(회장 이숙향) ▲한국사회약학회(회장 최상은)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케어학회(회장 장선미)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 등 6ᅟᅩᆺ이다. 이번 협약은 단일 학회가 아닌 약학 분야 주요 학회 6곳과 한자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학술제 준비위원회 발족 이후 추진해 온 학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첫 결실로 지역 약사단체가 학회와 맺는 구조적·제도적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학술제 세션 구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및 논문 심사위원 추천 ▲최신 약학 동향·임상 학술 데이터 및 관련 교육 자료의 제공 및 공유 ▲양 기관의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학술제 관련 홍보 협력 ▲기타 학술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해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김위학 회장은 “첫 학술제가 서울시 약사의 학술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직능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과 학회가 함께 성장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약사회와 학회가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연결해 학술제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이용화 부회장, 최미경·김성건 학술이사, 대한약학회 노민수 사무총장·최준석 총무위원장, 대한약국학회 주상훈 회장·고기현 총무위원장, 한국임상약학회 이숙향 회장, 이주연 사무총장·제남경 교육위원장, 한국사회약학회 최상은 회장,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과커뮤니티케어학회 장선미 회장·최경희 총무위원장, 스포츠약학회 정상원 회장·정인지 약사가 참석했다. 한편 ‘2026 제1회 서울특별시약사회 학술제’는 오는 5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B2 스퀘어볼룸 A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학술제에 앞서 논문 공모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공모 부문은 연구 논문, 연구 포스터, 임상 연구계획서 및 논문계획서(Proposal), 에세이이며 응모 자격은 2026년도 회원 신고를 완료한 서울시약사회 회원 약사와 전국 약학대학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접수 마감은 4월 30일까지이며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수여와 해외 학회 참가 지원 특전도 제공된다. 논문 접수는 이메일(spa05@spa.or.kr)로 가능하고 분야별 세부 응모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3-30 13:40:26김지은 기자 -
휴온스그룹, 분기당 200원·연간 800원 배당 계획[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그룹이 계열사들의 중장기 배당정책에 맞춰 올해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휴온스그룹은 30일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최근 공시한 배당정책에 따라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2025년 결산배당으로 각각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 결산배당 지급일은 휴온스글로벌이 4월 23일,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4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결산배당을 포함한 2025년 사업연도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모두 확대됐다. 휴온스글로벌은 반기 및 분기배당을 포함해 주당 총 880원을 지급하며,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 총액은 약 107억원이다. 휴온스는 주당 920원을 배당해 전년 대비 45% 늘었으며, 총 배당액은 107억원이다. 휴메딕스 역시 배당 총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96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 2023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해왔다. 해당 정책에는 직전 사업연도 대비 주당 배당금을 0~30% 범위에서 상향하고, 중간 및 결산배당을 병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올해 2월에는 분기배당을 포함한 새로운 중장기 배당정책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분기별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연간 총 8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까지 매년 5~30% 범위에서 주당 배당금을 확대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방식으로 마련되며, 이에 따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휴엠앤씨는 올해 처음으로 주당 2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금은 약 20억원 규모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4월 3일, 지급 예정일은 4월 22일이다. 윤성태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배당정책과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30 10:08:47최다은 기자 -
팬데믹 대응·예방접종 때 '국내 제조약' 우선 구매…입법 발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감염병 팬데믹 등 보건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 국내에서 생산된 필수의약품을 국가가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가 의약품 비축이나 예방접종 사업 시행 때 국내에서 생산한 약을 우선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법률에서 명시하는 방식이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국가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내 의약품 제조 인프라를 보호하고 육성하는 게 목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의약품 자급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정작 국내 기업이 개발한 혁신 의약품이 공공조달 시장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해 초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을 해소하는 차원이다. 법아는 국가·지자체가 의약품 비축이나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할 때 국내에서 생산된 필수의약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또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의약품 자급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해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한지아 의원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확보는 국민 건강과 보건안보에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공공조달과 연계해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글로벌 제약사도 동일한 기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외자 유치와 국내 생산 시설 확충 등 제약산업 전반의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026-03-30 10:00:54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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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병원협회장 선거 유경하·이왕준 후보 출사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43대 병원협회장 선거가 유경하, 이왕준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인 기호 1번 유경하 후보(66, 이화여대)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인 기호 2번 이왕준 후보(62, 서울대)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상생·지필공·득심·AI·세계화 키워드 제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장 자격으로 9년간 병원협회 활동에 참여해 온 유경하 후보는 '어떻게' 병원협회가 바뀔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며 '상생, 지필공, 득심, AI, 세계화'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직능별, 직역별 단체로 구성된 병원협회가 실질적인 병원계 상생적 발전을 모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부 병원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단기적 수가 인상이나 보상정책에 만족하지 않고 의료계, 특히 병원계 모두의 상생적 발전을 고민하고 공론화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병원협회를 만들겠다며, '상생협력위원회'를 회장 직속으로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정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한 지역필수공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직능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정례화하고 정부와 정례화된 기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마음을 얻는 협회가 되기 위해 직원과 회원들의 행복을 도모해 진심어린 소통과 홍보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의료분야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AI와 회원병원들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적용하기 위해 '의료 AI 전략 사업국'을 신설해 우수 사례를 회원 병원 간 공유하고 AI 거대 프로젝트를 위한 병원 컨소시엄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제병원연맹(IHF)이 주관하는 세계병원대회를 통해 K-병원의료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주장이다. 경영·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리더십 제시 이왕준 이왕준 후보는 병영 경영 경험과 병원협회 회무 경험을 강조했다. 의료가 개별 진료 행위가 그치지 않고 병원 조직의 운영 구조, 의료 인력, 재정 체계, 정책 환경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을 체감하고 명지병원 본원을 비롯해 제천명지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등 다양한 유형의 의료기관 경영에 관여해 왔으며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지방 중소병원, 요양병원 등 서로 다른 기능과 역할을 가진 병원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각 의료기관이 처한 환경과 구조적 한계를 직접 경험해 왔다는 것. 20년 이상 병원협회 회무에 참여해 온 경험도 피력했는데, 그는 정책이사로 15년간 활동하며 수가, 급여, 의료전달체계, 제도개선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회의 대응 과정에 참여하고 정부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과정에서 협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설명이다. 국제병원연맹과의 협력, 2026 World Hospital Congress 서울 유치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의사 발행인, 한국의료수출협회장,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이사장, 대한기독병원협회장, 인천시체조협회장,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등 활동 경험 역시 합리적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위한 활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병원협회장 선거는 4월 10일 개최되는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되며, 회장 임원선출위원은 지역별 20명, 직능별 20명 등 40명으로 확정됐다.2026-03-30 09:57:35강혜경 기자 -
GC녹십자, MSCI ESG평가 AA 획득… 3년 연속 상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최근 발표한 ESG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매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및 자산운용사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및 ESG 경쟁력 분석을 위해 MCSI의 평가를 활용한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영향 관리, 기업 윤리, 제품 품질 및 안전관리 부문에서 동종 산업군 대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직전 평가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2023년 B등급 획득 이후 2024년 A등급 상향에 이어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룬 것이다. 회사 측은 ▲환경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부패 방지를 위한 임직원 교육 강화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한 공급 안정화 대응 체계 및 책임 있는 마케팅 정책 수립 등이 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열 GC녹십자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MSCI AA등급 획득은 당사의 우수한 ESG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KCGS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2026-03-30 09:49:12이석준 기자 -
제일파마홀딩스, 한미 출신 김현수 영입…경영지원본부 신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파마홀딩스가 외부 인재 영입과 내부 승진을 병행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경영지원 기능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한미약품 출신 인사를 전면에 배치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30일 4월 1일자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경영지원본부 신설이다. 기존 인사팀과 총무팀을 통합해 지원 기능을 일원화했다. 경영관리 체계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이다. 신임 본부장에는 한미사이언스 출신 김현수 상무를 영입했다. 김 상무는 한림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미약품에서 24년간 근무했다. 인사, 총무, 컴플라이언스, 영업기획 등 경영지원 전반을 경험했다. 지원 조직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실무형 인사라는 점이 고려됐다.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제일파마홀딩스에서는 이주현 준법경영본부장과 박재현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제일약품은 이영호 품질경영본부장과 심상영 생산본부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이호철 개인병원부문장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남기중 해외사업팀장과 마영수 종합병원부문장은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올라섰다.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는 최인창 생산본부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원 조직의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외부 인재 영입과 내부 승진을 병행해 조직 안정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구조다. [임원 영입] ■ 제일파마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 김현수 [임원 승진] ■ 제일파마홀딩스 ◇상무 : 이주현, 박재현 ■ 제일약품 ◇전무 : 이영호, 심상영 ◇상무 : 이호철 ◇이사 : 남기중, 마영수 ■ 제일헬스사이언스 ◇전무 : 최인창2026-03-30 09:45:39이석준 기자 -
앱클론 "종근당과 난치성 암질환 이중항체 치료제 공동개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대표 이종서)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자사 '어피맵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이중항체 공동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집하여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난치성 암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에서 파이프라인을 다각도로 발굴하는 유연하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연구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앱클론이 보유한 어피맵(AffiMa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은 종양미세환경(TME) 등 암질환이 발생한 특정 부위에서만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이다. 이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가 가진 전신 독성 부작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능은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앱클론 어피맵 기술과 종근당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항체를 융합해 암세포와 건강한 면역세포에 동시에 작용, 월등한 치료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5월 앱클론에 12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단일 주주 기준 2대 주주(지분율 7.33%)에 올라선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종근당은 앱클론의 혈액암 CAR-T 치료제 '네스페셀'(AT101)의 국내 독점 판매 우선권을 확보했다. 또 이중항체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해 '공동개발위원회'도 발족했다. 이번 이중항체 신약물질 개발도 해당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도출된 핵심 프로젝트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2025년 전략적 지분 투자 이후 양사는 서로의 비전과 기술력을 깊이 있게 공유해 왔다"며 "당사의 어피맵 플랫폼을 이용한 T 세포 인게이저 이중항체의 잠재력을 극대화, 종근당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2026-03-30 09:13:02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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