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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법안 소위 구성 확정…강선우·김미애 소위원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 소위원회 위원 구성이 16일 최종 의결됐다. 보건복지부 소관 의료법·약사법 등 보건의료, 제약산업 관련 정책 법안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의약품 분야 법안을 전담하는 제1법안소위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민주당 김윤·남인순·백혜련·서영석·이개호·이수진·전진숙 의원과 국민의힘 김미애·서명옥·안상훈·최보윤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배정됐다. 복지부의 건강보험, 필수의료 관련 법안과 식약처 식품 법안을 담당하는 제2법안소위는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가 소위원장으로 배정됐다. 의원으로는 민주당 강선우·김남희·박희승·서미화·소병훈·장종태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백종헌·한지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자리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은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예결소위원으로는 민주당 김남희·김윤·박희승·서미화·이개호·장종태·전진숙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김예지·서명옥·안상훈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배정됐다. 청원심사소위원장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맡았으며 민주당 강선우, 남인순 의원이 위원이다. 특히 복지위는 전반기 국회 임기가 1년 경과한 2025년 7월 1일 1소위원장과 2소위원장을 교대하기로 했다. 또 최보윤 의원과 김예지 의원, 이주영 의원과 김선민 의원도 1, 2소위 배정을 서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이주영 의원과 김선민 의원은 예결소위도 함께 교체한다. 한편 복지위 소위원회는 법안심사제1소위 13인, 법안심사2제소위 11인, 예산결산심사소위 13인, 청원심사소위 3인으로 구성됐다. 1소위 소관법률은 ▲복지분야 복지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사회서비스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법률이며 ▲보건분야 보건의료정책관, 한의약정책관, 보건산업정책국, 첨단의료지원관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 의약품안전국, 바이오생약국, 의료기기안전국 법률이다. 2소위는 ▲복지분야 연금정책관, 장애인정책국, 노인정책관 ▲보건분야 공공보건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 필수의료지원관,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관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식품소비안전국 소관 법률과 질병관리청 관련 법률 모두가 해당된다.2024-07-16 12:36:36이정환 -
일라리스·올케디아·라투다 약가 합의…내달 급여 전망[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희귀질환치료제 '일라리스주사액'과 이차성 부갑성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올케디아정', 조현병치료제 '라투다정'이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등 협상 결과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3개 신약은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8월부터 급여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일라리스·올케디아·라투다 제약사와 약가 및 예상청구금액을 협상해 합의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카나키누맙)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가족성 지중해 열(FMF)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에 사용하는 희귀질환 신약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가운데 CAPS, TRAPS, FMF에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후에 근거자료를 제출하라고 조건을 달았다. 노바티스는 첫번째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 결과 때는 조건부 자료제출을 불수용했으나, 재심의 결과에서는 수용했다. 이후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해 급여 등재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올케디아정(1·2mg, 에보칼세트)은 한국쿄와기린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다. 지난 4월 일라리스와 함께 약평위 심의 안건에 올라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 약은 칼슘 유사 작용제로서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 수용체에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은 신장 등의 기능 저하로 발생한 저칼슘혈증에 의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지속되는 증상이다. 증상이 계속되면 골절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투다(20·40·60·80·120mg, 루라시돈염산염)는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으로,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 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일본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한 약제로, 부광약품이 국내 독점 개발·판권을 사들여 공급한다. 지난 5월 약평위에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는 판단이 나왔고, 부광약품이 동의하면서 공단과 협상이 진행됐다. 부광은 라투다 출시를 위해 25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 직속 CNS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영업·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프리마케팅을 시작해 정신과·신경과 전 병의원에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3년 내 3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목표"라고 전했다.2024-07-16 12:19:17이탁순 -
이중항체 R&D 확장...국내제약 파트너 프로젠의 경쟁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프로젠의 이중항체 R&D 경쟁력이 면역항암제, 당뇨병, 비만신약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유한양행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에 나선 데 이어 자체개발 당뇨병, 비만신약은 임상2상에 진입했다. 또 프로젠은 동아에스티 자회사 앱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젠은 이달 초 유한양행과 혁신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로젠과 유한양행은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 중인 PG-208은 현재 후보물질 탐색 단계다. 프로젠은 이중항체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속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NTIG’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 융합 단백질 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 약효와 투약주기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TIG는 다중 표적 타깃팅 및 장기 지속성을 가진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됐다. 이외에도 프로젠은 NTIG 플랫폼과 독자적으로 설계한 사이토카인이 결합된 ‘Cyt-NTIG’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면역 과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표적해 전신 부작용의 단점을 극복했다고 알려진다. 사이토카인은 세포의 증식, 분화, 세포사멸 또는 상처 치료 등 면역과 염증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프로젠은 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현재 면역항암제 외에도 ADC, 비만, 당뇨병 영역에서도 이중항체의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프로젠은 지난 4월 동아에스티 자회사 앱티스와 이중항체 ADC 공동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앱티스는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인 AbClick 링커 플랫폼과 프로젠의 NTIG 기술을 결합해 이중항체 ADC를 개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젠과 앱티스는 새로운 면역질환 이중 타깃 항체-약물 접합체(BsADC)를 개발해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신약개발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당뇨병·비만 영역에서도 이중항체 개발 프로젠은 당뇨병, 비만 신약영역에서도 이중항체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GLP-1·GLP-2에 이중작용하는 당뇨병, 비만치료제 PG-102를 개발 중이다. 최근 이 신약후보물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임상2상은 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 각각을 대상으로 PG-102와 위약군에 배정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LP-1은 포도당 자극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장 유래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프로젠은 GLP-1과 GLP-2 동시 작용을 통해 장 기능 개선, 지방 조직의 당 흡수 촉진 및 만성 염증 완화 등에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PG-102는 전임상에서 젭바운드 성분에 쓰이는 터제타파이드 대비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PG-102는 당뇨병,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대사기능 개선, 지방세포에서 효과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또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a상에서는 PG-10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프로젠은 국내 임상2상을 통해 PG-102의 혈당,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 글로벌 임상2상에도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프로젠은 미국 라니테라퓨틱스와 경구 비만신약 RPG-102를 공동 개발 중이다. RPG-102는 PG-102를 라니테라퓨틱스의 경구용 라니필 캡슐에 탑재한 제품이다. 최근 공개된 임상1a상 결과에 따르면 RPG-102는 내약성과 안전성 결과가 확인됐다. 프로젠과 라니테라퓨틱스는 주 1회 경구용 치료제로 RPG-102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2024-07-16 12:10:43손형민 -
은평구약, 마약범죄 예방 홍보 위한 약봉투 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6일 서울서부경찰서(총경 김상형)와 마약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주민대상& 160;홍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마약범죄 예방 홍보 사업 일환으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마약범죄’와 ‘쾌락은 한순간, 중독은 한평생!’이란& 160;내용의 홍보 문구를 담은 약봉투 1만 매를 제작해 회원 약국들에 배포했다. 구약사회는 “지역 약국의 대국민 접근성과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교육하는 약사 직업의 전문성을 활용,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마약범죄 예방에& 160;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4-07-16 12:05:56김지은 -
상반기 보툴리눔톡신 수출액 17%↑…미국·중국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상반기 국산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별 수출실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중국·일본 수출 실적 증가가 전체 보툴리눔톡신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산 보툴리눔톡신의 수출액은 1억9421만 달러(약 2700억원)다. 작년 상반기 1억6639만 달러와 비교해 1년 새 17% 증가했다. 반기 수출액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최근 3년 새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은 2021년 상반기 1억2211만 달러, 하반기 1억2791만 달러, 2022년 상반기 1억3141만 달러, 하반기 1억6490만 달러, 2023년 상반기 1억6639만 달러, 하반기 1억8662만 달러, 올해 상반기 1억9421만 달러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업계에선 올 하반기 200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미국 수출액은 3564만 달러로, 전년동기 2301만 달러 대비 55% 증가했다. 중국 수출액은 2355만 달러에서 3592만 달러로 53% 늘었다. 일본 수출액은 1052만 달러에서 1527만 달러로 45% 증가했다. 국산 보툴리눔톡신의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 브라질의 경우 주춤한 모습이다. 태국 수출액은 1401만 달러에서 1437만 달러로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브라질 수출액은 2107만 달러에서 1581만 달러로 25%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선 향후 미국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국산 보툴리눔톡신의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시장의 경우 대웅제약 ‘주보(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진출한 상태다.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은 1099억원으로, 대부분이 미국 수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젤도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 주보에 이어 국산 보툴리눔톡신으로는 두 번째 품목허가다. 6월엔 메디톡스 측과의 균주 분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미국시장 진출의 최대 걸림돌을 극복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휴젤이 메디톡스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이번 예비판결이 오는 10월 최종판결로 이어질 경우 레티보의 미국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국시장에는 휴젤 레티보가 먼저 발을 디뎠다. 휴젤은 지난 2020년 10월 중국에서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꾸준히 수출실적을 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도 나보타의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를 받은 뒤 내년 초 나보타를 중국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외에도 휴온스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2024-07-16 12:00:00김진구 -
GSK 벡세로, 수막구균 '혈청군B' 시장 신흥강자 도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국내 수막구균 백신 시장을 주도하는 GSK와 사노피가 차세대 백신을 허가받으면서 새로운 경쟁이 예고된다. 한국GSK는 2010년 이후 국내 수막구균 감염증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혈청군B에 강점을 가진 벡세로를 통해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SK는 한국 최초의 수막구균 혈청군B 백신 벡세로의 출시기념 간담회를 16일 개최하고 수막구균B의 발생 현황과 백신의 효과를 논의했다. 수막구균 감염 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인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은 빠르게 진행되며 초기증상 발현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8-15%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막구균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다른 연령 대비 1세 미만 영아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다"며 "세균성 뇌수막염과 패혈증 등을 일으키고 수막구균 감염증 생존자의 10명 중 1~2명은 뇌 손상, 청력 손실, 사지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사람에게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혈청군은 A, B, C, W, X, Y가 있다. 이중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가장 우세한 수막구균 혈청군은 B형으로 영유아기와 청소년기에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10~2016년에 확인된 국내 수막구균B 혈청군의 비율이 28%였으나, 2017~2020년에는 78%로 크게 증가했다. 강 교수는 “유행하는 수막구균 혈청군은 국가와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며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수막구균 감염증에서 혈청군B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GSK가 국내에 출시한 백신이 벡세로다. 방준 한국GSK 의학부 이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수막구균B가 우세하게 나타남에 따라 이로 인한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 도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수막구균B의 피막 다당은 인체조직과 구조적으로 유사해 자가면역 손상 위험으로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 때문에 GSK는 유전체 시퀀싱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벡세로를 개발했다. 벡세로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성인까지 17건의 연구 진행해 2013년 유럽 최초 승인 이후 10년 이상 수막구균B 감염증 예방 효과 경험을 쌓고 있다. 다만 수막구균 백신의 경우 필수 접종이 아닌 비급여 영역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즉 환자의 의견과 제약사의 전략, 가격 등이 시장 경쟁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현재 시장에는 한국GSK의 멘비오와 사노피의 메낙트라가 접종이 가능한 상황에서 벡세로의 출시 가격도 관심 요소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권현지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멘비오와 백세로의 주요 예방 범위가 다르므로 벡세로가 멘비오를 대체하는 개념은 아니다"며 "백세로의 가격은 백신의 기능, 효능효과, 가치 등 포괄적인 검토를 거쳐 책정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2024-07-16 11:53:02황병우 -
"항암제 조제·주말근무 없어"...성심병원 정규직 약사 구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6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강동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명절수당과 하계휴가비, 정기 상여금, 장기근속 수당 등의 복리후생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으며 마감은 채용 시까지다. 강남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계약직 휴직대체 근무약사, 야간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정규직과 휴직대체 약사는 월 1~2회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맡게 된다. 야간은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근무다. 채용 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한강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평일 8시간 근무이며, 주말 근무는 없다. 항암제 조제가 없다. 남성은 군필자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원서는 7월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받는다. 가톨릭국제성모병원은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며,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25일 자정 마감이다. 일산차병원은 주간과 이브닝 약사를 채용한다. 주간은 정규와 단기, 오전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정규약사는 월 1~2회 당직이 있으며 대체휴가 사용 가능하다. 단기약사는 주 2~3회 근무하며 요일은 협의한다. 이브닝 약사는 3개월 계약하며 추후 연장 검토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다. 부산광역시의료원은 약사 1명을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자를 우대한다. 취업지원대상자나 장애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경희의료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1년 계약직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다. 원서는 오는 19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제대일산백병원은 주간과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주간은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주말 약사는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근무시간은 협의 가능하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8월 10일 오후 1시까지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험자를 우대하며, 명절과 하계수당과 진료비 감면 등의 복리후생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삼육서울병원은 정규와 야간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정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야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경력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채용 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4-07-16 11:34:05정흥준 -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집중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선정된 의료기관 60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늘(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식약처는 전년 대비 처방량이 28.4% 증가하고 10~30대 투약 환자가 크게 증가한 '메틸페니데이트'와 오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프로포폴 등 마취제'에 대해 들여다볼 예정이다.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 ▲프로포폴 등 의료쇼핑(1일 3개소 이상) 의심 의료기관 등이며, 식약처는 현장 점검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통합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오남용 의심 사례를 적극 발굴해 기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7-16 11:23:50이혜경 -
투약 명기 논란 간호법 심사대…약사단체 입장 누락[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여당과 야당이 당론 발의한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진료지원(PA) 간호사 업무범위를 어떻게 법으로 규정할지에 대한 직능 간 이견을 완화하는 것을 중심으로 법안을 심사해야 한다는 국회 복지위 전문위원실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제출된 여야 간호법 제정안에 간호협회는 찬성, 의사협회는 반대, 병원약사회는 수정 의견을 제출했다. 특히 여당 발의 간호법 제정안 내 PA간호사 업무에서 '투약'을 명기한 것을 놓고 약사사회 반발이 제기됐지만, 대한약사회 의견은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약사회가 제출한 입법 의견을 국회 제출 과정에서 누락하는 실수를 저지른 게 배경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여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 내용을 살핀 결과다. 간호법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선우 의원이,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다. 전문위원실 "간호법, 타 직능 업무범위 침해 우려 검토 필요" 복지위 전문위원실은 간호법 제정과 관련해 간호사, 의사 등 직역단체 간 상반된 의견대립을 완화하고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간호사와 PA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하는데 있어 방법과 내용을 살필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강선우 의원안은 간호사 업무범위 중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보건의료 직역 간 업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직역 간 이견을 좁히고 간호사의 불가피한 무면허 의료행위 등 현실적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위원실 견해다. 전문위원실은 추경호 의원안이 간호사·PA 간호사가 검사, 진단, 치료, 투약, 처치 등에 대한 의사의 판단 후 의사의 포괄적 지도·위임에 따라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했는데, 간호사의 모호한 업무범위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현행 의료법이 무면허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취지와 일부 배치되는 측면에 대해 관련 직역단체들이 이견을 제기중인 것을 검토하라고 했다. 전문위원실은 "강선우안과 같이 간호사 업무범위를 하위법령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면 업무범위 불분명으로 인한 무면허의료행위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하위법령에서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다양한 행위자 간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거나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PA 업무를 하위법령에 모두 열거하는 게 가능할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전문위원실은 "추경호안은 PA 수행 근거를 법률에 직접 규정해 PA간호업무의 불법성을 법으로 바로 해소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의사의 포괄적 지도나 위임에 따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료법 취지에 반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요건과 기준을 복지부령에 위임하고 있는게 위임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명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기사 등 타 직역 업무범위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간협·의협, 찬반 엇갈려…병원약사회 "수정"…대한약사회 미제출 여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간호사단체는 찬성, 의사단체는 반대했다. 간협은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간호사 업무와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정안은 간호사 등 인력이 종사하는 분야를 열거하고 간호사 업무범위 마련과 명확화를 위한 법적 보호체계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찬성했다. 의협은 "의료인 중 간호사만 분리해 단독 법률로 제정하는 것은 특정 직역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으로 직역 분쟁을 야기해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면서 "추경호안은 간호사와 PA 간호사 업무범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헌법상 포괄위임금지 원칙을 위배할 요소가 있다"고 반대했다. 특히 여당 간호사법 제정안 내 간호사·PA간호사 업무범위에 '투약'이 명기되면서 약사사회 반발이 이어졌지만 검토보고서에는 대한약사회의 반대 또는 수정 등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대한약사회가 제출한 반대 의견을 빠뜨린 채 국회에 법안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데 따른 결과다. 대한약사회는 국민의힘 추경호안 내 PA간호사 업무범위에서 투약 내용을 삭제해달라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지만 복지부 실수로 국회 제출이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병원약사회는 수정 의견을 냈다. 병원약사회는 "간호사 업무범위를 대통령령 등으로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면서 "추경호안의 진료지원업무 규정은 의사의 포괄적 지도나 위임 아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는데, 간호사 진료보조 행위는 여러 사정을 참작해 개별적·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는 대법원 판례를 고려해 해당 규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2024-07-16 11:09:16이정환 -
"실내는 춥고 나가면 덥고"...감기약 '잘 나가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지난 주를 기점으로 몸살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늘어났다"며 "실내·외 온도 차가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여름 감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약사도 "7월 2, 3주차의 경우 6월 말, 7월 초 보다는 환자가 증가했다. 소아과의 경우에도 감기와 수족구 환자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처방 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의 경우에도 5월부터 환자가 급증해 7월 첫 주에는 1년 전의 3배 가까운 규모로 환자가 증가했다. 일반약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데믹 이후 판매가 주춤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7일부터 13일 사이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 주 대비 7.5% 증가했으며 기침감기약과 해열진통제도 판매가 각각 4.4%, 4.2% 늘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무려 31.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화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6.7%, 4.7% 증가했다. A약사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하다 보니 약국에서도 키트를 주문했다. 문제는 키트 수급이 원활치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몰 등을 통해 종전과 같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구입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유효기간이 짧고 반품이 불가하다 보니 자칫 재고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데일리팜이 일부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확인해 본 결과 유효기간이 7월 28일, 10월 31일 등으로 짧은 제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감기 관련 품목의 수급이 대체로 원활해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는 품절 현상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C약사는 "수급 불균형을 겪던 코대원, 코데닝, 코데날, 시네츄라시럽 등은 정상적으로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세파항생제와 패취류, 진해거담제 등에서는 여전히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로목스, 코부테롤, 자디텐, 세토펜 등이 대표적이다. 후로목스의 경우 소아용후로목스세립, 후로목스정100·75mg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으며 코부테롤 등 패취류 1·2mg, 세토펜현탁액, 건조시럽, 325mg 등에서 수급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상황이다. 또 벤토린네뷸과 벤토린흡입액 등에서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2024-07-16 11:02:5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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