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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글로벌 컨퍼런스 'CPHI 2023'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인 'CPhI'는 2022년 기준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저한 GMP 관리 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의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해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신약 관련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협력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도입, 완제품 수출 논의 및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PHI는 오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2023-10-20 09:27:43노병철 -
의정부시,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기업유치 총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의정부시가 13만㎡ 규모의 주한미군 반환지에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최근 의정부시청에서 만난 김동근 시장은 서울과 인접한 입지 조건과 대단위 부지를 감정평가액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김 시장에 따르면 의정부 바이오 클러스터는 주한미군 반환지 '캠프 카일'에 조성된다. 13만2108㎡의 규모의 부지에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300여 곳을 유치한다는 게 의정부시의 목표다. 연구단지와 산업단지를 각각 구축해 연구에서 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철수 예정인 5군수사령부 부지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규모 클러스터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김 시장은 전망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 바이오 클러스터의 장점으로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서울과 인접하다는 점이다. 의정부는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과 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다른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보다 용이하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김 시장은 "다른 바이오 클러스터는 대부분 수도권 밖에 위치해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는 출퇴근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반면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고급인력 유치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인근에 위치한 대학병원이다. 캠프 카일은 반경 1.5㎞ 내 의정부 을지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 대학병원 2곳이 자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곳에서 임상시험과 중개연구를 진행하기에 효율적일 것"이라며 "클러스터가 활발하게 구축될 경우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대학들과 연계해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셋째는 투자 가치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김 시장은 "대단위 토지를 감정평가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장기적 투자 가치도 높다"며 "입주 기업을 위해 의정부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유무형의 행정지원을 보장하고, 입지·투자보조금과 고용·교육 보조금 등 사업기반 마련과 인력확보 방안도 보장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경기 북부의 행정 중심이자 교통·문화 중심인 의정부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다"며 "GTX와 경기도 분도 등 굵직한 장·단기적 이슈도 많다. 바이오클러스터 입주 기업은 이러한 발전 유망한 의정부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미 몇몇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과 논의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구·생산시설이 노후돼 확충을 고려하고 있는 곳들이 여전히 있다"며 "이미 몇몇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게 김 시장의 장기적인 구상이다. 김 시장은 "장기적인 시의 발전을 위해선 이보다 중요한 건 없다. 캠프 카일 부지를 감정평가액에 제공하려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자리에서 캠프카일을 포함한 반환공여구역 등 기업유치 대상 부지에 대해 홍보하고,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2023-10-20 09:18:15김진구 -
휴먼스케이프, ISUOG 2023 참여…마미톡 해외진출 박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주최 학술대회에 참여해 전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임신·육아 솔루션 마미톡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3회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97개국 2300명에 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초음파 판독전문가인 소노그래퍼가 참여했다. 마미톡 운영사 휴먼스케이프는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골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휴먼스케이프가 2020년 출시한 마미톡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공식 감수하는 임신·육아 앱이다. 임신 중 안전한 건강관리를 돕는 초음파 동영상 녹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성장기록,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누적 사용자 수는 80만명, 파트너병원 340여곳을 확보했다. 1호 해외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사용자 10만명 이상을 확보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섰다. 인구 규모가 큰 베트남과 선도 시장인 미국에도 진출해 현지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코엑스 1층 B2 Hall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마미톡 솔루션을 전 세계 의료진에 소개했다. 학술대회 첫 날에는 ISUOG CEO를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휴먼스케이프 부스를 찾아 마미톡 솔루션을 체험했다. 학술대회 동안 500명에 달하는 의료진과 소노그래퍼가 부스를 방문해 마미톡 솔루션 시연을 체험했다. 일부는 국가별 초음파 진단 시장과 마미톡 진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국내 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들도 마미톡 솔루션 시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는 태아 초음파 동영상 녹화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산모들 사이에서 도입을 요청한 사례가 적잖았기 때문이다. 휴먼스케이프는 ISUOG 2023 참여를 통해 국내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하고 기존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국 의료진을 만나 마미톡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현지 영업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출산율이 높은 중동, 기타 동남아 산부인과초음파학회, 의료진 네트워크를 확보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입 동력을 마련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되기까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와 수많은 국내 의료진 노력이 있었다. 출산율은 낮지만 진단, 임상을 포함한 국내 산부인과 분야의 의료 역량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최고 수준의 초음파 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미톡도 해외 진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ISUOG 참석을 계기로 맺은 전 세계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더욱 속도감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10-20 08:48:03이석준 -
지오영 "쥴릭파마 지분 인수설 사실무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오영은 쥴릭파마의 지오영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19일 모 언론에서 쥴릭파마 측이 지오영 지분 인수를 위해 자문사 선임 절차에 나섰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블랙스톤은 지오영의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올해 7월 모간스탠리를 주관사로 낙점한 바 있다. 현재 블랙스톤은 지오영 지주사(조선혜지와이홀딩스)의 지분 71%를 차지하는 SHC Golden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블랙스톤은 지오영 인수 당시 1조원 이상을 투입했다. 현재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의 매각가가 약 2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과거 블랙스톤이 쥴릭파마코리아의 인수 가능성을 검토한 바 있다는 내용 등이 전해지며 인수설은 사실이 아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3-10-20 08:12:07손형민 -
외래 처방시장 2년새 20%↑...코로나 여진·엔데믹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외래 처방약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3분기까지 처방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20% 가량 증가했다. 팬데믹이 종식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4조7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지난 2분기보다 1.3%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외래 처방 시장을 형성했다. 올해 들어 외래 처방시장은 매 분기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9.9% 증가했고 2분기에는 10.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3분기 누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4조3013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2021년 3분기 누적 처방액 11조9523억원과 비교하면 2년새 19.7% 확대됐다. 최근 코로나19의 종식이 선언됐는데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유사한 처방시장 성장세가 재현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1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 하면서 3년 2개월 만에 사실상 코로나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수만명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처방 시장이 더욱 성장한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독감 유행 주의보가 2년 6개월만에 발령된 이후 1년 넘게 유행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 5.1명을 기록한 지난해 37주차(2022년 9월 11일~17일)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1년 이상 주의보 단계가 지속되는 상태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독감 유행이 없어 지역 사회 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한 데다,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독감 유행이 이어진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분석했다. 국내 외래 처방약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큰 변화를 겪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간 성장세가 주춤하다 지난해부터 예년의 상승세를 되찾은 양상이다. 코로나19 확산 첫해 2020년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조2441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2019년 처방규모는 전년보다 8.1% 증가했는데 1년 만에 성장세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처방액은 3조708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성장률이 2.2%로 떨어졌다. 2020년 4분기 처방액은 전년동기보다 0.2% 감소했다. 당시 처방 시장 성장세 둔화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2021년 처방금액은 16조260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하며 2020년 부진에서 다소 회복했다. 2021년에는 3분기까지 처방시장 성장세가 주춤했다. 2021년 1분기 처방실적은 3조8173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고 같은 해 3분기 처방규모는 4.7% 증가하는데 그쳤다. 2021년 말부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많게는 수십만명씩 쏟아지면서 처방시장도 급팽창했다. 2021년 4분기에 처방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 처방금액은 전년보다 10.9% 상승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항생제 처방이 크게 늘면서 처방 시장도 호황기를 맞았다.2023-10-20 06:20:35천승현 -
신풍 3년 여정 고배...희미해진 'K-코로나 프로젝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던 '피라맥스' 임상3상에서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 제약업계에선 2020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동안 지속된 신풍제약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가 종료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에서 30건 넘게 진행된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실패 혹은 개발 중단으로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셀리드·유바이오로직스·아이진·에스티팜 등의 코로나 백신과 일동제약·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치료제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젝트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신풍제약, 3상도 실패…3년 반 '피라맥스' 개발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글로벌 임상3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0년 5월 피라맥스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에 착수한 바 있다. 기존에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은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 효과를 살피는 약물재창출 방식의 임상이다. 신풍제약은 임상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다만 신풍제약은 하위 분석결과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하고, 임상3상을 통해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2021년 9월 임상3상에 착수했다. 신풍제약은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3상을 진행했다. 중증·중등증 코로나 환자에게 피라맥스와 위약을 투여하고 입원·사망에 이르는 비율을 살폈다. 그러나 3상마저 실패로 마무리됐다. 입원·사망자 비율은 피라맥스 투여군이 0%(690명 중 0명), 위약 투여군이 0.14%(697명 중 1명)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위약 대비 피라맥스의 우월성이 유의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코로나 확산 상황이 빠르게 바뀌면서 임상 실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상이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우세종이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주로 바뀌었고, 애초에 높은 치명률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 신풍제약의 임상 디자인은 이런 상황에 적절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신풍제약은 "오미크론 유행과 높은 백신 접종률로 인해 입원·산소치료·사망 사건의 발생률이 낮아졌고, 이로 인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확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공시를 통해 "조기투약자·고위험군·백신 미접종자·항체 보유자 등 1차 평가변수의 소그룹 분석과 임상증상 소실 기간과 바이러스 부하량 변화 등 2차 평가변수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약업계에선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신풍제약이 공식적으로 개발 중단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국내외 코로나 유행 상황과 확진자수를 감안했을 때 추가 임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31개사 뛰어든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경쟁…현재 진행형은 7곳 뿐 신풍제약은 3년 반 가까이 임상을 진행했다. 국내 코로나 임상 가운데 최장 기간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는 데 실패하면서 국내 코로나 프로젝트와 관련한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는 모습이다. 국내에선 총 31개 업체가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에 뛰어든 바 있다. 제약업계에선 이 가운데 7곳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사실상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1개 업체 중 2곳이 개발에 성공했다.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각각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와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정식 허가받았다. 11개 업체는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중단했다. 녹십자, 녹십자웰빙,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 HK이노엔, 제넥신,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을 포기했다. 나머지 업체 중 여전히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는 업체는 7곳이다.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 아이진, 에스티팜 등 코로나 백신 개발 업체들은 최근까지 공시 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발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셀리드의 경우 올해 7월 오미크론 변이를 타깃으로 한 1/2상 탑라인을 발표했다. 이어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6월 임상3상 중간결과를 확보했다. 같은 달 필리핀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에스티팜은 이달 13일 임상1상 종료 후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를 타깃으로 한 임상1/2a상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진은 지난달 국내 임상1/2a상을 마쳤으며, 이달 들어선 호주에 임상1/2a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나섰던 업체 중에는 일동제약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을 마무리한 뒤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를,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제프티를 각각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급감에…치료제 개발 업체들 사실상 프로젝트 중단 상태 나머지 10여개 업체들은 최소 반 년 이상 뚜렷한 개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는다. 이들 대부분이 사실상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넨셀의 경우 작년 5월 마지막 환자를 모집한 이후로 움직임이 없다. 뉴지랩테라퓨틱스과 엔지켐생명과학도 2021년 8월 각각 1상과 2상을 종료한 이후 더 이상의 임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텔콘알에프제약 역시 작년 8월 1상이 종료됐지만, 이후로 임상을 지속하지 않았다. 아미코젠파마의 경우 2021년 10월 임상2a상을 승인받았지만, 이후로 환자를 한 명도 모집하지 않았다. 임상2b/3상을 진행 중인 샤페론의 경우 작년 10월 최초 환자를 모집한 이후로 1년 가까이 상황이 진척되지 않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치료제와 백신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 치료제의 경우 작년 6월 첫 환자를 등록한 이후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 임상1/2a상이 종료된 뒤 올해 1월 결과를 발표했지만, 마찬가지로 9개월 가까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제약업계에선 엔데믹 이후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이 사실상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 신고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400여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3% 줄었다.2023-10-20 06:20:28김진구 -
일성신약, 경기 침체에도 대규모 채용 '일자리 창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이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사회적 불안 요소로 자리잡은 '일자리 부족 현상'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회사도 인재를 확보하며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일성신약의 대규모 채용은 업계의 전반적인 노력과도 궤를 같이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으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며 일차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 65279;일성신약의 하반기 공개채용은 이달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부문은 영업, 마케팅, CSO, RA, 의학, 생산, 위수탁 등 제약사업부문과 재무회계, 정보지원, 비서실 등 경영지원부문에서 신입은 물론 경력, 간부사원도 공개 채용한다. 특히 새로운 회사 비전을 주도할 혁신적인 간부와 임원을 발탁하기 위해 다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인재를 광범위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부의 경우 제약 전문 MR로서 영업에 대해 열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신입 지원자나 병의원 및 종합병원 ETC 영업경력이 있는 지역인재를 우대하고 일성신약의 변화와 뜻을 함께 할 가치관을 가진 지원자를 폭넓게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무지는 영업부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출장소이며 그 외 부문은 과천 본사 및 안산 공장 등이다.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 면접과 채용검진 등의 전형을 통해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달라진 일성신약 & 65279;윤석근(67) 일성신약 회장은 지난 해 회장에 취임하면서 '새로운 일성신약'을 선언했다. 대대적인 경영시스템 변화와 더불어 회사 이미지 쇄신과 중견제약사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윤 회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이는 과천 신사옥에도 곳곳에 녹아들었다. 외국계 제약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마트 오피스 제도를 도입해 개인 지정 좌석에 더해 자율 좌석 공간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직무공모제도(Job Posting)를 활용한 도전 기회 부여, 직원들 간의 재능기부를 통한 친목과 동호회 지원, 시차출퇴근제 등의 유연근무제 도입 등 효율적이고 새로운 조직문화와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성신약의 슬로건인 '공감경영, 공유가치, 실현하는 2023'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직원과 성장 스토리 쌓기도 진행 중이다. 이는 직원들과의 공감과 공유가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대표 사례는 임원 회의를 직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직원들은 사옥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로 임원회의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그간 임원회의 주요 내용은 각 부서 임원이 선별해 전달해 왔으나 이러한 중계를 통해 회의 모든 과정을 전 직원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회사의 비전과 사업 목표, 주요 전략, 나아갈 방향 등 모든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이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업무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실적도 개선됐다. 일성신약 영업이익은 지난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전년 400억원 초반대에서 단숨에 6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했다. 성과는 대규모 배당으로 이어졌다. 일성신약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297억원 규모의 통 큰 현금배당을 진행했으며 호실적이 고배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일성신약은 지난 해 순이익만 1050억원을 기록했다. 성과를 기업을 지탱하는 주주와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직원 채용에 앞서 회사 복지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실적도 우상향 되고 있어 일성신약 지원자들의 동기부여를 충분이 이끌어 내고 있다. 일성신약은 백신 등 신사업도 진행하면서 성장 동력도 쌓고 있다. 향후 달라진 일성신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2023-10-20 06:20:19이석준 -
대한약품 10월 거래량 실종…1만주 이상 단 두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 거래량이 실종됐다. 10월 중 1만주 이상 거래일이 단 두 번에 불과하다. 10월 12일에는 1050주에 그쳤다. 1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최대 일거래량은 5만주를 넘지 못한다. 유동주식수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이다. 실제 이윤우 회장 등 특수관계인 36.54%, 피델리티 8.12%, 미래에셋자산운용 7.17% 등 50% 이상이다. 사실상 묶인 주식이다. 통상 거래량 없는 주식은 주가 상승 기회가 적다고 평가받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10월 12일 거래량은 1050주다. 올 1월 13일 649주 이후 최저다. 10월 전체로 봐도 거래량이 실종됐다. 11거래일 중 5000주 미만이 7번이다. 1만주 이상은 2번에 불과하다. 1만주 이상도 1만7640주가 최대다. 범위를 1년으로 넓혀도 최대 일거래량은 4만9695주다. 절반 이상은 만주 미만이며 최저는 1월 20일 521주다. 거래량 실종은 주가 상승 기회가 적다고 평가받는다. 대한약품은 지난해 12월 16일 장중 한때 3만2300원까지 올랐다가 올 7월 26일 2만5500원까지 떨어졌다. 10월 19일 종가는 2만6800원이다. 거래량은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및 퇴출 요건'에 포함돼 있다. 분기 월평균 거래량이 유동주식 수의 1% 미달될 경우다. 단 월간 거래량 1만주, 소액주주 300인 이상이 20% 이상 지분 보유 등은 적용 배제된다. 대한약품 거래량이 더 마를 경우 향후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대한약품 거래량 실종 현상은 유동주식수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윤우 회장 등 특수관계인 36.54%, 피델리티 8.12%, 미래에셋자산운용 7.17% 등 50% 이상이다. 사실상 묶인 주식이다. 최근에는 이윤우 회장과 이승용 사장이 릴레이로 지분을 늘리고 있어 유동주식수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오너일가의 지분 매입 배경에 지배력 강화는 물론 거래량 실종을 염두해 둔 움직임으로도 보고 있다. 거래량이 마르다보니 오너일가가 수천주씩 장내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 관계자는 "대한약품은 코스닥 제약주 중 거래량이 적기로 유명하다. 현 거래량으로 관리종목에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우려의 불씨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주가 부양을 위해서는 거래량도 필요한데 현재는 시장 소외주로 평가받는다"고 진단했다.2023-10-20 06:00:41이석준 -
유한재단, 제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이달 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2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에는 간호부문에 이금옥 간호사(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8세), 교육부문 이진경 교사(금빛초등학교, 50세), 복지부문 김소은 원장(서울여성병원 원장, 57세), 이태옥(울산호스피스지부 지부장, 69세)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각각 2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 여러분의 봉사와 희생 정신이 국민의 귀감이 되어 들불 같이 각계각층 우리 국민의 생활에 퍼져나가기를 기대하며, 유한재단은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꾸준하게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금옥 간호사는 1988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통선 마을과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에 참여하며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이진경 선생님은 1997년부터 특수교사로 재직하면서 열정과 노력을 다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자립능력 신장 및 진로지도 활동과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이해 등 특수교육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부문(해외봉사) 수상자인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은 2008년 굿뉴스의료봉사회 창립 멤버로서,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면서 개인 휴가기간까지 개발도상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이 가진 의술을 베푸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복지부문(호스피스봉사)의 수상자인 이태옥 지부장은 1998년 호스피스 교육을 수료하고 울산에 호스피스 후원회를 조직하여 울산병원에 호스피스 개척의 문을 열었으며, 25년 동안 3500명이 넘는 봉사자를 양성하고 말기환우들의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숭고한 유재라 봉사상의 정신에 따라 상금 25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수상자들도 우리 사회를 위한 좋은 곳에 쓰겠다는 뜻을 밝혀 감동을 주었다.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됐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2023-10-19 17:51:11노병철 -
길리어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국내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고비테칸)’를 18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로델비는 기존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됐으나 18일부터 길리어드가 국내 공급해 환자들은 병원에서 처방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트로델비는 세포표면항원 Trop-2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DNA 회전효소 억제 약물(TOP1 inhibitor payload) ‘SN-38’로 구성된다. 85% 이상의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Trop-2 만을 표적해 독성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건강한 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과를 높인다. 트로델비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두 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 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제로 유전자 변이나 바이오마커와 관계없이 전체 환자군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치료제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제외하고 트로델비가 유일하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방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트로델비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성인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에 카테고리1(Category 1)로 분류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오랜 기간 혁신적인 치료제를 기다려온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생존기간 효과가 확인된 트로델비를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한 암 환자분들이 소중한 일상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넘어 질환 인식 증진, 치료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이 모두 음성인 유방암으로, 유방암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는 유형이다.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전이와 재발 위험이 높고, 뇌(30%)나 폐(40%)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 5년 생존율 역시 다른 유형의 5년 생존율은 30%인데 반해 삼중음성유방암은 12%에 불과하다.2023-10-19 15:37:14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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