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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부진 대한약품…3대주주 38억원 규모 줄매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 3대주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 미만 주주가 됐다. 올 2월부터 지분을 줄매도했다. 투자목적도 일반투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대한약품의 지지부진한 주가와 연동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줄매도로 3세 이승영 대한약품 단독대표는 3대주주로 올라섰다.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2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수십차례 장내매도를 통해 38억원 규모를 처분했다. 해당 기간 장내매수는 1억40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한약품 지분율은 7.17%(43만319주)서 4.97%(29만8184주)로 변경됐다. 이에 6.31%를 쥔 이승영(50) 단독대표는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 대표는 22.55% 최대주주 이윤우(79) 회장 장남이다.3대주주의 줄매도는 대한약품 주가 흐름과 연관있다는 분석이다.대한약품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종가 기준 52주 최고는 지난해 12월 15일 3만1300원, 최저는 올 7월 26일 2만6050원이다. 12월 4일 종가는 2만7600원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처분단가는 2만6450원부터 2만9406원 사이다. 현 주가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고점에 엑시트를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알짜 회사지만 저평가 왜대한약품은 업계에서 알짜 회사로 꼽힌다. 올 3분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467억원, 28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9.09%다. 업계 최상위 수치다. 올 2분기부터는 무차입 경영도 펼치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비용 부담도 없앴다.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절대 저평가 수준이다. 현재 주가는 과거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보다 낮다"고 평가했다.다만 안정적이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내수 및 수액 의존도가 높다는 점 ▲투자활동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꼽는다. 실제 대한약품은 수년간 자금조달이나 타법인 투자가 없다. 3분기 누계 기준 전체 매출의 98.57%가 내수다. 내수도 수액제품(76.62%)에 의존하는 구조다.이는 주식 시장으로도 연결돼 ▲실적에 비해 낮은 시가총액(12월 4일 종가 기준 1656억원) ▲거래량 부족 등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이 나온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한약품 보유목적도 일반투자서 단순투자로 변경됐다. 올 1월말 단순투자서 일반투자로 변경한 지 10개월여만이다.일반투자와 단순투자는 모두 경영권 영향 목적은 없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일반투자의 경우 단순투자보다 적극적인 주주활동(임원보수, 배당 등)을 하는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는다.단순투자는 주식 등의 수와 관계없이 법률에 따라 보장되는 권리(의결권, 신주인수권, 이익배당청구권 등)만을 행사하기 위한 경우다. 일반투자는 임원보수, 배당 관련 주주 제안 등 적극적인 유형의 주주 활동을 뜻한다. 배당 증액이나 보편적 지배구조 개선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하며 주주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2023-12-05 06:00:12이석준 -
대화제약, ESG경영 모범기업 도약...동반성장 최우선횡성 스마트공장 업그레이드...필러·치매약 등 중국 허가 임박노병태 대화제약 회장. 노 회장은 최근 5년 간 ESG경영 도입·실천을 위해 윤리·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화 달성에 진력해 왔다. 아울러 개량신약 해외 수출과 스마트공장 구축,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업다각화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이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을 적극 도입·운용하며 동반성장·사회적 기업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대화제약은 2019년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시작으로 2022년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획득했고, 올해 12월 안에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인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더해 조만간 한국인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ESG 시범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시스템을 국제표준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노병태 대회제약 회장은 "ISO 37001, 37301, 14001, 45001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법의 테두리에서 윤리경영을 하고, 수익에 반대되더라도 공익을 우선하는 회사, 리스크 통제를 통한 사전 위험 감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투명하고 복원력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대화제약은 표면적인 ISO 인증획득에 머물지 않고, 임직원이 이를 완전 체득화하며 실무에 적극 반영하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노병태 회장은 "ISO를 도입하고 사내 조직문화로 정착하기로 방향이 정해졌다면 모든 임직원이 ISO와 업무 간 연계를 할 수 있도록 관련된 교육지원, 정기적 준법경영위원회를 통한 관련 쟁점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임직원의 성과평가 시에도 ISO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화제약은 최근 2030 미래비전 선포를 통해 자연친화·진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 환경, 기술에 대한 변화를 선도하는 ESG 모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과 실천을 천명한 바 있다.다음은 노병태 대화제약 회장과의 일문일답.-대화제약의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의 인증·획득 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2019년 7월 ISO 37001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3년 뒤인 2022년 ISO 37001&37301 통합인증을 받았습니다. 한편 2022년 12월경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 현재 ISO 14001&45001 통합인증 획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달 12월 중 통합인증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ISO37001 등 각 시스템 인증·획득에 적극 나선 이유가 궁금합니다.=ISO 인증은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제3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인증 취득의 목적에 대해서 일일이 얘기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다만 ISO 시스템 도입이 기존 회사와 완전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이 기존에 회사가 해왔던 업무들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산재돼 있는 업무들을 체계화해서 관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ISO 방향이라는 것이죠. ISO 기본시스템인 PDCA 싸이클은 이미 회사가 과거부터 실행해왔던 것입니다.-각 시스템 인증·획득에 따른 인적구성과 노력 그리고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요?=위에서 제가 이미 회사가 실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ISO 인증 목적에 따라 관련 양식, 입증자료를 만드는데 주관부서에서 많이 고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관부서는 물론 참여부서 들도 기존 업무량에 새로운 업무 추가로 인하여 정착하는데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ISO 인증 취득 및 유지를 위해 선택적으로, 형식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과 ISO 시스템간의 연결을 통해 국제규격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정착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각 시스템 인증·획득으로 말미암아 대화제약은 어떤 변화와 발전이 있었나요?= ISO37001, 37301, 14001, 45001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법의 테두리에서 윤리경영을 하고, 수익에 반대되더라도 공익을 우선하는 회사, 리스크 통제를 통한 사전 위험 감지,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투명하고 복원력 강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ISO 인증·획득은 결국, 경영의 질적 성장과 직원과 기업의 동반성장에 있습니다. ISO라는 제도적인 하드웨어 구축 외 소프트웨어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회장님만의 복안이 있다면요?=방향이 정해지면 승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ISO를 도입하고 사내 조직문화로 정착하기로 방향이 정해졌다면 모든 임직원이 ISO와 업무 간 연계를 할 수 있도록 관련된 교육지원, 정기적 준법경영위원회를 통한 관련 쟁점 검토를 하고 있으며 향후 임직원의 성과평가시 ISO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조만간 한국인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ESG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말씀드렸다시피 ISO37001. 37301을 통한 지배구조(Governance), ISO45001을 통한 사회적 기업(Social), ISO14001을 통한 환경(Environment)를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국컴플라인언스인증원에서 ESG 도입을 제안했고 회사는 조금 서두른 감이 있지만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고 ESG를 도입하는 것은 회사의 자원, 인력을 고려했을 때 계속해서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고, 현재 대화제약의 단계가 다소 부족하지만 인증을 통해 내부 이슈사항, 현재 대화제약의 수준을 점검하고 매년 ESG 기준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ESG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회장님의 미래 비전은 무엇입니까?=회사가 ESG를 도입하는 목적에 있어서 최근 사회적으로 ESG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인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류건강의 미래를 밝혀줄 생명존중의 철학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기업, 제약기술을 선도하는 진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 환경, 기술에 대한 변화를 선도하고 특히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도전하는 대화제약의 창업정신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ESG는 필수적 요소라 판단했고, ESG를 통해 대화제약의 비전 2030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약기업(Dispense in Handy)를 실현하고자 합니다.-대화제약 미래비전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요?=대화제약은 IFRS 연결기준 2020·2021·2022년 매출 1093억·1172억·131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단기 1500억원 및 중장기 2000억원 돌파를 위한 신약·개량신약 등 개발 계획과 제품 라인업 확장 및 영업마케팅 청사진도 완료된 상태입니다.특히 대화제약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TDDS 전용-제2공장 B동' 준공식을 기점으로 파스제품 경쟁력 강화와 품질향상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제2공장 B동에 투입된 금액은 400억원에 달하며, 연면적 9842㎡에 지상 3층 규모를 자랑합니다. 플라스타(첩부제), 카타플라즈마(습포제), 패치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제2공장 B동은 연간 1억매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MES 등 최신 IT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를 도입, 안정된 의약품 생산 공정 및 운영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공장이 풀 가동 될 경우 기존 대비 50% 수준의 파스류 실적 향상이 예상됩니다.뿐만 아니라 대화제약은 ESG 경영 중 'E(Environment, 환경)' 부분을 위한 책임의 일환으로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고효율 방지시설인 RTO(Regenerative Thermal Oxidizer· 축열식연소산화장치), CCO(Concentrated Catalytic Oxidizer· 농축촉매산화장치), 폐수처리시스템 등을 도입했습니다.덧붙여 올해 4월 중국 국가약품감곡관리국에 제출한 히알루론산필러 아말리안에 대한 허가도 내년 삼사분기 중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중국 알츠하이머 시장 진출을 위해 리바스티그민 패치제에 대한 제네릭 허가도 2025년 내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중국 알츠하이머병 환자 및 기타 치매환자의 수는 1000만명을 넘어 세계 환자 수의 약 25.5%를 차지하고 있고, 2050년까지 4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JHK 바이오파마는 중국 내 선진 의약품 개발, 기술도입 및 신약개발 추진 등을 위해 상하이에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대화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TDDS 및 ODF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를 진행 중입니다. 대화제약은 JHK 바이오파마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확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2023-12-05 06:00:06노병철 -
광동, 건기식 업체 비엘헬스케어 인수 추진...300억 규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광동제약이 300억원을 들여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엘헬스케어 인수를 추진한다.광동제약은 비엘팜텍과 비엘헬스케어 주식 621만1054주(지분율 58.7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광동제약이 비엘헬스케어의 최대주주 비엘팜텍이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300억원에 매수하는 내용이다. 매매 단가는 1주당 4830원이다.광동제약은 MOU 체결을 통해 베타적·독점적 교섭권을 부여받았다. MOU에는 확인실사 관련 내용, 상호 비밀유지 의무 등이 포함됐다. 다만 MOU의 해제사유 발생 등 효력이 상실되면 주식매매계약은 실행되지 않을 수 있다.비엘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639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2023-12-04 17:13:5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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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탄디 선두·얼리다 약진...전립선암치료제 시장 재편아스텔라스의 ARTA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아스텔라스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가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ndrogen Receptor Targeted Agent, 이하 ARTA) 계열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쟁 약물인 얀센 '자이티가(아비라테론)'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얀센의 또 다른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는 출시 반 년 만에 빠르게 매출을 늘리며 엑스탄디를 추격하는 양상이다.엑스탄디 3분기 매출 117억원…ARTA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선두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엑스탄디는 지난 3분기 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3분기 76억원 대비 1년 새 53% 증가했다.엑스탄디는 ARTA 계열 전립선암 치료제다. 적응증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 등이다. 2013년 6월 국내 허가됐고, 이듬해 11월 급여 발매됐다.엑스탄디는 최근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직전까지 꾸준히 60억원대 매출을 냈으나 지난해 3분기 76억원, 4분기 87억원, 올해 1분기 105억원, 2분기 110억원 등으로 급증하는 양상이다.지난해 급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8월엔 원격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병용 시 선별급여가 적용됐다. 11월부터는 다른 안드로겐 생성 억제 약제의 사용과 무관하게 급여가 적용됐다. 사용범위 확대에 따라 보험약가가 3% 인하됐지만, 처방이 크게 늘면서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주요 ARTA 전립선안 치료제의 분기별 매출(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 자이티가 '주춤'…얼리다, 반년 만에 매출 48억원 '약진'엑스탄디와 경쟁구도를 형성했던 자이티가는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자이티가의 지난 3분기 매출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 56억원 대비 14% 감소했다.자이티가는 2021년 이후 엑스탄디를 맹추격한 바 있다. 2021년 1분기 엑스탄디와 자이티가의 매출은 각각 76억원 대 29억원으로 2.7배 차이가 났다. 2022년 1분기엔 64억원 대 52억원으로 1.2배 차이로 간격이 좁혀졌다. 그해 2분기엔 두 약물의 매출액 차이가 10억원 미만으로 더욱 줄었다.다만 이후로는 50억원대 매출이 이어지며 주춤한 양상이다. 그 사이 엑스탄디가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올해 2분기부터는 두 약물의 매출액 차이가 2배 이상으로 다시 확대됐다.얀센의 ARTA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 제품사진.얀센의 또 다른 ATRA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는 등장과 함께 빠르게 매출을 늘리고 있다. 얀센은 지난 2020년 12월 세 번째 ATRA 계열 전립선암 치료제로 얼리다를 허가받았다. 올해 4월엔 급여 목록에 올랐다.얼리다는 급여 등재 직후인 2분기 27억원의 매출을 냈고, 3분기엔 48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3분기엔 자이티가의 매출을 근소하게 넘어섰다. 얀센은 자이티가 대신 후속약물 격으로 발매된 얼리다를 중심으로 시장 1위 제품인 엑스탄디의 추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향후 시장 변수는 엑스탄디와 자이티가의 환자 본인부담률 변경과 국내제약사의 제네릭 발매다.엑스탄디와 자이티가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지난달부터 기존 30%에서 5%로 조정됐다. 세 번째 ARTA 전립선암 치료제인 얼리다가 5%의 본인부담률로 등재되자, 기존 약물인 엑스탄디와 자이티가의 본인부담률도 얼리다에 맞춰 조정된 것이다.이 과정에서 엑스탄디의 상한금액(표시가)도 조정됐다. 엑스탄디의 경우 환급형 위험분담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급여가 확대되면서 상한금액 표시가가 캡슐당 2만882원에서 1만4170원으로 낮아졌다. 이로 인한 시장 영향은 올해 4분기 이후로 반영될 전망이다.국내제약사의 자이티가 제네릭 발매도 경쟁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자이티가 제네릭으로 아비테론정을 급여 발매했다. 이에 따라 자이티가 약가는 정당 1만6780원에서 1만1746원으로 30% 인하됐다. 올해 4분기 이후로 이러한 약가인하분이 매출에 반영되면 자이티가의 매출 감소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2023-12-04 12:10:49김진구 -
지식재산보호협회, 12일 제약산업 특허전략 세미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사단법인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대한변리사회관 지하 1층에서 'AIPPI KOREA 2023년 세미나 - 바이오·제약 산업의 특허전략'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세미나에선 툴젠의 신동호 미국변호사가 '바이오 분야 특허명세서 기재요건 및 우선일 법리'를 발표한다. 이어 박귀수 BorA IP 대표 변리사가 '바이오시밀러 산업과 특허 전략'을 발표한다. 박귀수 대표는 셀트리온에서 지식재산담당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이어 보로노이의 임재영 이사(변리사)가 '제약회사의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Gesheng HUANG 중국변리사가 '중국 제약바이오 회사의 IP 관리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 링크 (https://forms.gle/hJFvKiiLQtEqWHWB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 홈페이지(aippior@korea.com) 또는 협회 사무국(02-772-4504/aippidr@korea.com/박정하 간사)를 통해 하면 된다.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분야 IP 담당자를 초청해 각 분야의 특허 전략과 현안을 듣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AIPPI(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는 1897년 설립된 국제지식재산 전문가 단체다. 현재 110개국 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IP 세미나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회원 간 활발한 토론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IP 쟁점에 대한 국제적인 학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2023-12-04 11:46:56김진구 -
현대약품 시무식 개최…"품질 강화·성장동력 확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지난 1일 24회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11월 결산인 현대약품은 시무식을 통해 현대약품은 2024년도 핵심 전략 3가지 ▲전략 품목 육성을 통한 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확보 ▲고객중심 경영 조직문화 내재화를 선언했다. 또 '에제페노'·'타코실' 등 내과·외과 품목의 성장과 '타미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경정신과 품목 성장을 치하했다. 식품 사업부의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를 격려하고, 화장품 사업부의 국내 유통 구조개선 노력과 중국 시장 진출 및 아마존 입점 성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R&D 부문에선 당뇨신약과 신규 조합의 내과복합제 임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전략 제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상준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신약 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미래 도약을 이끌어줄 전략 제품 확보에 총력을 가해야 한다"며 "기존 제품 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하고 GMP 운영 조직을 보강해 생산 품질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12-04 10:38:12김진구 -
지아이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항비만 효과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5차 학술대회에 참여한 많은 의사 회원들이 지아이바이옴 부스를 찾아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대표 양보기, 김영석)이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안태환) 제45차 추계 학술대회에 공식 참가해 이너 뷰티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미용성형 의료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2004년 창립 이후 현재 6000여명의 의사 회원과 50여 명의 상임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매년 학술대회 및 심포지움, 아카데미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지아이바이옴은 브랜드관을 열고 ‘의사 추천 유산균’으로 포지셔닝에 나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넘버세븐’, ‘넘버에잇’, ‘넘버나인’을 홍보했다. 특히 회사는 총 3개 강의로 구성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세션(Industrial Session)을 통해 노화, 비만, 피부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과 회사가 개발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임상, 전임상 효능 데이터를 의료진에 소개했다.첫 번째 세션에는 안태환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장이 연자로 나서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타깃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임상적 의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안 회장은 노화 징후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항노화 특허를 받은 지아이바이옴 넘버세븐 원료 조성물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넘버세븐 원료 조성물은 서울대 의대에서 수행한 임상 시험에서 노인 수면의 질 및 배변활동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5차 학술대회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임상전략총괄(CSO)이 지아이바이옴의 항비만 신규 균주 GB-M02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모습).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총괄(CSO) 사장은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지아이바이옴의 항비만 신규 균주 GB-M02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GB-M02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GLP-1 분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GLP-1 분해 효소인 DPP-4를 억제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가졌으며, 전임상 연구에서 식욕 감소를 통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당뇨병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GLP-1은 임상 시험 과정에서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덴마크의 중소 제약사이던 노보노디스크사를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탈바꿈 시킨 약물이 바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이다.마지막 세션에는 지아이바이옴의 김영석 대표가 ‘피부개선을 위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과 염증성 피부 질환 간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사례 공유와 함께 지아이바이옴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염증성 피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피부질환 개선 균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CSO는 "이번 학회 기간동안 530여 분의 의사 선생님들이 지아이바이옴 부스를 방문해 주셔서 새로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옵션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조만간에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프로젠의 혁신적인 이중 융합 대사질환 치료제와 지아이바이옴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의 병용 요법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2023-12-04 10:14:24노병철 -
JW중외제약,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 '브레핀에스' 리뉴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 ‘브레핀에스’의 제형 크기 축소와 함께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브레핀에스는 발열과 통증, 요통, 생리통, 소염 등 다양한 통증을 빠르게 억제해주는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로,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JW중외제약은 브레핀에스와 함께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페인엔젤 이부(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레이디(성분명 이부프로펜, 파마브롬) 등 5종의 성분별 진통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이번 ‘브레핀에스’ 리뉴얼은 지난 10월 선보인 진통소염제 ‘페인엔젤 프로’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4.5mm, 세로 8.9mm였던 브레핀에스의 제형 크기를 가로 13.0mm, 세로 8.1mm로 중량 기준 약 22% 축소해 청소년을 포함해 여성과 고령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브레핀에스’ 리뉴얼에 이어 향후 ‘페인엔젤 이부’, ‘페인엔젤 센’ 등 진통제 전체 라인업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1일 다회 복용이 많은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통제 전체 라인업에 대한 제형 크기 축소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소비자 중심의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진통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23-12-04 10:08:01노병철 -
엑세스바이오, 미국 뉴저지에 제2공장 개소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에 위치한 엑세스바이오의 제2공장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Monroe Township)에 제2공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1만4190㎡ 규모의 신공장은 신속진단키트의 전공정 자동화 생산시설과 엑세스바이오가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민감도 버전의 진단키트 생산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엑세스바이오 측은 “스트립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전공정 자동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장과 원가절감이 동시에 기대된다. 또한 신제품에 적용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디바이스 형태가 기존 제품과는 상이하여 해당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기존 공장인 써머셋(Somerset)에 위치한 제1공장은 신속진단 키트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및 검체용 면봉 등 주요 원자재의 생산과 코로나 이외 G6PD RDT, 뎅기 RDT 등 다품종 소량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속진단키트의 주요 원자재를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물량 대란을 겪으며, 원자재를 회사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주문 현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창고 비용 및 원자재 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생산의 범위를 확장 시키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미국 연방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따르면 완제품의 60% 이상을 미국산 원자재로 사용하여야 하는데, 당사는 원자재 생산의 내부화를 통해 미 공공부문의 코로나 진단키트 무료 배포와 같은 연방 정부 주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향후 엑세스바이오는 두 개의 공장을 각 역할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2023-12-04 09:40:41노병철 -
제일약품, 당뇨 복합제 '듀글로우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당뇨 복합제 신규 제품인 ‘듀글로우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듀글로우정'은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dione, TZD) 계열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두 성분은 2023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 고효능군으로 분류, 혈당 강하에 높은 효과를 보여 2형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유용하다.실제로, 다파글리플로진은 소변으로 당을 배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고 있어 장기간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아울러, 두 성분의 조합은 각 성분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성분으로 체중 변화나 부종 등의 부작용 발생 우려는 줄고, 뇌졸중, 심근경색, 심뇌혈관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2형 당뇨 환자의 주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일약품은 자체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메트포르민 및 듀글로우정 투여군이 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받던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및 듀글로우정으로 변환했을 때, 당화혈색소 0.69%의 추가 감소를 보였고, 이상반응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인 항상성 모델 평가(HOMA-IR) 및 중성지방(TG),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C) 등 지질 수치도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듀글로우정은 기존의 2형 당뇨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혈당 관리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양지효 제일약품 마케팅 PM은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인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듀글로우정은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듀글로우정을 통해 효과적인 혈당 관리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12-04 09:36: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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