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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입센 '아이커보' 담관염 치료제로 허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에서 실패를 맛봤던 입센의 '아이커보(엘라피브라노)'가 담관염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아이커보는 퍼옥시좀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기전을 가진 최초 경구용 신약으로 등극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근 입센 아이커보를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치료제로 허가했다.이번 허가로 아이커보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 성분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성인 환자 혹은 내약성 문제로 UDCA 단독요법을 활용할 수 없는 성인 환자 대상으로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PBC는 담즙과 독소를 축적해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한다. PBC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 이식을 실시해야 하거나 조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아이커보는 동종 계열 내 최초 경구용 퍼옥시좀 증식제 활성화 수용체(PPAR) 작용제다. PPAR이 활성화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점막 생산을 억제해 간 내 지방의 감소와 염증을 개선할 수 있다. 입센은 2021년 미국의 젠핏으로부터 4억 8000만 유로(약 7100억원)를 지불하고 아이커보 개발권을 획득한 바 있다.이번 가속승인은 아이커보가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주요 바이오마커인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ALP) 효소의 생성 속도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를 보인 데이터 기반이다. 정식 승인은 아이커보가 생존율을 높이고 복부 부종 또는 위장관 출혈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확증 임상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임상에서 아이커보는 UDCA 병용요법을 통해 위약군 대비 효능을 확인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커보+UDCA 병용요법군은 복합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생화학적 반응 달성 비율이 51%였다. 이는 위약+UDCA군 4% 대비 10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또 아이커보+UDCA는 ALP 정상화 비율이 15%로 나타났지만 위약+UDCA는 0%에 그쳤다.MASH 임상에 실패한 치료제들…담관염 적응증으로 우회MASH 임상에 실패했던 치료제들이 PBC 적응증 획득에 나서고 있다. 아이커보 역시 지난 2020년 공개한 임상3상 결과에서 MASH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PBC에는 유효성을 확인해 타깃을 우회한 케이스다.PBC 2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인터셉트의 오칼리바(오베티콜릭산)의 경우 MASH 임상 종료 후 규제기관의 허가 획득에는 실패한 바 있다.길리어드의 셀라델파 역시 MASH 임상에서는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지만 최근 PBC 임상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2월 길리어드는 43억 달러에 시마베이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셀레델파를 확보했다.RESPONSE로 명명된 임상3상 연구는 UDCA 대해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부작용 병력이 있는 PBC 환자를 대상으로 셀라델파와 위약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다.임상 결과, 생화학적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은 셀라델파군이 61.7%를 기록하며 위약군 20.0% 대비 높게 나타났다. 12개월차에 ALP 수치 정상화 비율은 셀라델파군이 25.0%로 집계됐지만 위약군은 0.0%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를 확보한 길리어드는 FDA에 신약허가시청서를 제출했다. FDA는 셀라델파를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처방의약품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올해 8월 14일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2024-06-13 12:00:00손형민 -
제일-신신, '광고 표절' 분쟁...합의로 마무리 단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신신제약 간 파스(외용소염진통제) 광고 표절 시비가 양 사의 합의로 원만하게 마무리되는 중이다.제일헬스사이언스 측 광고대행사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이번 논란은 신신제약이 표절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양 측의 법적 다툼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해프닝 수준에서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헬스사이언스·신신제약과 두 업체의 광고대행사는 상호 별다른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지 않다.양 측은 지난 3월 광고 표절 시비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 광고를 제작한 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신신제약 측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와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신신제약의 2024년 아렉스 TV광고가 2021년 케펜텍 TV광고를 표절했다는 주장이다.신신제약은 즉시 반박했다. 법무법인을 통해해 법률과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는 게 신신제약의 주장이다. 또, 광고의 배경이 일부 겹치지만 이는 우연의 일치라고 일축했다.신신제약은 오히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이 지난 2020년 송출된 아렉스의 광고 기업을 차용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2020년 아렉스의 광고 카피는 '온도의 차이가 만드는 효과의 차이'였는데, 2021년 케펜텍의 광고에서 '테크의 차이가 파스의 차이'라는 카피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오인을 줬다는 주장이다.이에 신신제약은 "이번 광고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손해를 가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광고를 중단하거나 수정할 의무는 없다"며 "명예훼손을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아렉스(24년), 케펜텍(21년), 아렉스(20년) 광고 주요장면 비교 캡쳐(자료 신신제약). 그러나 이후 신신제약은 본격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측도 마찬가지다. 표절 의혹을 제기하긴 했지만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신신제약 관계자는 "당초 법적 조치를 검토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소송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고대행사 간 있었던 분쟁이 불필요하게 확대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도 "광고대행사끼리의 갈등이었다. 실제 소송을 제기하진 않은 것으로 안다. 양 광고대행사가 원만하게 갈등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제약업계에선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과정에서 이번 표절 비기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과정에서 경쟁이 심화했고, 주요 업체간 광고 표절 시비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는 2019년 80억원이던 매출이 2022년 13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엔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 감소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8억원 내외의 매출을 유지했다. 2022~2023년엔 연속으로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아렉스와 케펜텍의 연도별 매출(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2024-06-13 12:00:00김진구 -
중국 우시바이오, 미국 정부 견제에도 기사회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의 견제를 골자로 하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연내 의회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 중국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법안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단 기사회생하는 데 성공했다.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회적인 방법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우시바이오 측은 해당 법안의 저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국방수권법안은 미국의 안보와 국방정책, 국방 예산과 지출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법으로 1961년 제정돼 미국 의회에서 대통령 승인을 받고 있다. 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된다면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되는 데 촉각을 세우는 회사는 중국 기업들이다.이 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국의 주요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의회는 우려 바이오기업을 A, B, C 세 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 A그룹에는 유전체 장비제조 및 분석서비스 기업인 BGI, MGI, Complete Genomics와 함께 의약품 CDMO 기업인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5개사가 포함됐다.바이오 KOREA 2024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 우시앱텍 등 중국 바이오기업들은 미국 생몰보안법 제정에 반발해 바이오USA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B그룹은 외국 적대국 정부의 통제 하에 있거나 우려 바이오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에게 장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험을 끼치는 기업, C그룹에는 외국 적대국 정부 통제 하 있는 A 및 B그룹과 관련된 자회사, 모회사 등이 포함된다.법안 제정 배경에 대해 미국 의회는 “중국 공산당의 국가보안법은 미국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 테스트 및 저장하는 중국 기업이 모든 데이터를 당과 공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기업인 우시는 미국의 지적 재산을 훔쳤으며 중국군과 유전자 수집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이에 우시그룹 측은 임원진을 미국에 파견해 자사의 업무범위를 설명하고 로비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지난달 15일 하원 상임위에서 생물보안법이 찬성 40, 반대 1로 압도적으로 통과되자 우시앱택은 자사의 리차드코넬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을 워싱턴으로 급파한 바 있다. 또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제조 수석부사장인 윌리엄 에이치슨과 홍보이사인 엘리자베스 스틸을 로비스트로 등록해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생물보안법안이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제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업계는 생물보안법이 상원에서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는 방안과 생물보안법이 단독으로 법 제정 절차를 밟는 방안 등이 고려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024-06-13 12:00:00손형민 -
쎌바이오텍, 항당뇨·항비만효과 CBT 유산균 발견지방세포를 이용한 포도당 흡수 효능평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여주의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쎌바이오텍은 특허 유산균 CBT-LP3(KCTC 10782BP)를 ‘여주 열매’와 함께 발효시킨 결과, 인슐린 단독군보다 포도당 흡수가 크게 증진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천연인슐린으로 불리는 여주는 돼지감자, 양파와 함께 항당뇨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여주에 함유된 폴리펩티드(P-인슐린)는 인슐린과 유사한 단백질이며,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도와 포도당이 혈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또 카라틴 성분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쎌바이오텍 R&D센터는 29년간 축적된 발효 기술을 접목해 여주와 특허 유산균 CBT-LP3의 발효를 통해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주요 연구 결과로 ▲포도당 흡수 촉진 ▲베타세포 보호 ▲지방축적 억제▲갈색지방 변화가 있다. 여주와 CBT-LP3 발효체는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해 주는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인슐린 및 여주단독군 보다 뛰어난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를 보였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항당뇨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이어, 항비만 측면에서는 지방세포의 지방구 수와 크기가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를 소모하는 갈색지방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임을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생물학회지 제60권에 게재됐다.쎌바이오텍 R&D센터 안병철 박사는 “식물 유래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반적인 추출 방법으로는 효능이 미미한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여주와 CBT-LP3 유산균의 결합이 혈당 및 비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여주 농가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쎌바이오텍은 지난 3월 차별화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을 개발하고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는 등 한국산 유산균의 잠재적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2024-06-13 10:58:41노병철 -
유영제약, 바이오마이스터고와 발전기금 기탁 협약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2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에 미래 제약인 육성을 목적으로 학교 발전기금 기탁 협약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유영제약과 미래 산업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학생 양성을 목적으로 학교발전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하고, 품행 단정 및 성적 우수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장학생 20명에게 유영인재/유영성장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장학사업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영제약은 2014년부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 매해 1000만원씩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미래 제약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기탁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제약인 육성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장학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석일 교장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큰 금액을 기탁해주신 유영제약 유주평 대표이사님의 큰 뜻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학교발전기금은 뜻하신 곳에 요긴히 활용하여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2024-06-13 10:53:08노병철 -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E&I,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좌측부터 효림E&I 경영지원본부장 신정현 상무, 효림E&I 신호준 대표이사 사장, 효림E&I 환경사업본부장 변종윤 상무.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환경관련 계열사 수처리 전문기업인 효림이엔아이(대표 남태훈. 신호준)는 지난 3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에서 실시한 ‘환경산업기술 유공자 포상’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그동안 수처리/폐수처리관련 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효림E&I의 신호준 사장이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효림E&I는 그동안 계속적인 환경산업기술개발을 해 왔으며, 특히 2020년 그린뉴딜유망기업100에 선정돼 하부집수장치의 국산화개발과 연구분야인 유공블록형 정수장 활성탄 여과장치 개발을 성공리에 완료 했을 뿐 아니라 산화구 디스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장에 적용했다.또한 저에너지분산모듈형 정수장치 및 원격제어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였을 뿐 아니라 비금속슬러지 수집기는 수요기관의 요구에 맞는 성능과 저에너지 제품으로 개량해 운전수명을 증가했다.아울러 저에너지 해수담수화에도 FO-RO공법을 이용, 1일 1,000톤 규모의 Pilot을 설치하여 저에너지 고효율의 해수담수화 공법을 성공적으로 운전했다. 효림E&I 신정현 상무는 “효림산업은 ESG경영과 기술경영을 기반으로 물관련 영역뿐 아니라 환경 전반적인 분야에서 글로벌 환경기업으로 거듭나, 회사의 비전인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청정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효림이엔아이는 국제약품주식회사 남영우 명예회장이 설립자인 고 남상옥 선생의 호를 따서 설립한 수처리 기자재 제작 및 플랜트 전문화사로 국내외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및 발전소 및 석유화학플랜트의 취수시스템, 해수담수화, 수처리, 폐수처리 및 재이용의 물과 관련된 전 공정에 걸쳐 전문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2024-06-13 10:46:40노병철 -
휴젤, 대만 'AMWCASIA' 참가…"아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AMWCASIA &TDAC 2024'에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AMWCASIA&TDAC(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 & Taiwan Dermatology Aesthetic Conference)’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스테틱 및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다. 올해는 42개국 6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이번 학회에서 휴젤의 대만 법인인 ‘휴젤 타이완(Hugel Taiwan)’은 단독 부스로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보툴렉스)’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레티보는 지난 19년 국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휴젤의 코스메틱 브랜드들도 함께 전시됐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BR’을 함께 전시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특히, 웰라쥬는 6월 중 대만의 대표 H&B스토어인 ‘POYA’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대형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대만 소비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대만은 물론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휴젤의 제품력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현재 대만에서 톡신 시장 점유율20%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휴젤은 연내 코스메틱 브랜드를 포함해 휴젤이 보유한 다양한 품목들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06-13 10:39:41노병철 -
익수제약 양한방 복합 '5070면역비타민'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이 양한방 복합비타민 '5070면역비타민'을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5070면역비타민은 익수제약의 한방 노하우와 기술이 응축됐다. 기능성원료 11종과 한방원료 6가지(침향,녹용,산수유,당귀,숙지황,인삼)를 넣어 5070 세대 면역력과 필수 영양소까지 챙겼다.5070 면역비타민은 올 3월 출시 후 1개월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회사는 추가 물량을 투입해 약국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했다.익수제약은 1970년부터 한방의약품을 제조해온 한방전문 제약회사다. 한방 대중화를 목표로 모든 제품의 제형 변경과 양·한방 복합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왔다. '이로운 한방을 익숙하게'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이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다.2024-06-13 09:22:31이석준 -
익수제약, LG트윈스와 파트너쉽…기업 이미지 제고익수제약 인스타그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이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자사브랜드 홍보 및 시니어 야구단 티케팅 지원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익수제약은 2024년부터 LG트윈스 잠실 홈구장 3루 덕아웃과 1루 외야에 익수제약의 광고를 걸고 기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회사는 개막전 당일 온라인예매를 하지 못한 시니어를 찾아 '익수보감 야구 응원단' 이벤트 일환으로 티케팅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익수제약은 파트너쉽이 진행되는 10월까지 시니어 티케팅 이벤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익수제약은 1970년부터 한방의약품을 제조해온 한방전문 제약회사다.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일반의약품은 물론 익수보감 오향, 명품 침향환, 프리미엄 황진환4.2 등 소비자 친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2024-06-13 09:11:22이석준 -
유유제약, 간 건강 도움 건기식 '더 이상 버티다 간'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더 이상 버티다 간'을 출시했다.더 이상 버티다 간은 간 건강에 도움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크씨슬 실리마린 성분을 비롯해 비타민B1, B2, B6, B12, 판토텐산, 비오틴, 나이아신, 엽산 등 비타민 B군 8종과 셀렌, 아연 등 항산화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성분으로 구성됐다.홍삼분말, 비타민C 등 다양한 부원료도 포함됐다.1일 1회 1정으로 쉽고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간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위트 있고 직관적인 제품명이 돋보이는 더 이상 버티다 간은 11종의 기능성 원료를 복합 구성한 2중정 제형이 특징인이다. 쉽고 간편한 간 건강 관리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고 말했다.2024-06-13 08:52:0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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