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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운동수행능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해 주는 이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포켓부스터는 국내 최초 운동수행능력 향상 유산균으로서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2015년 여성 질건강 유산균 엘레나로 새로운 유산균 시장을 개척한 유한양행의 기능성 유산균 신제품이다.최근 바쁜 일상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포켓부스터는 장 건강 관리는 물론 평소에 즐기는 다양한 운동이나 체력 소모가 많은 신체활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만 20~40세의 성인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인체적용시험 IRB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섭취 시 악력 증가, 혈중 젖산 감소, 혈중 암모니아 감소, 탈진 시까지 걸린 시간 증가효과를 통해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이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는 보장균수 100억으로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 및 직장인의 장 건강을 케어할 뿐만 아니라 운동을 더 잘하고 싶은 운동인 및 성취감을 위해 운동하는 중장년으로 하여금 운동을 즐기고 활력 있는 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는다. 또한 포켓부스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작은 원통안의 미니 캡슐은 운동시 휴대가 용이하며 목 넘김을 가볍게 해 남녀노소 쉽게 섭취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고안했다.포켓부스터는 제품 모델로 한국 육상 역사상 최초의 높이뛰기 메달리스트인 우상혁 선수와 함께 한다. 대회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우상혁 선수와 현대인의 활력을 높이는 포켓부스터의 향후 캠페인이 기대된다.2024-08-02 18:08:16노병철 -
안국약품, 과천R&D센터 개소...연구중심기업 발돋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160;1일 과천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안국약품 과천 본사에서 연구중심기업의 발돋움을 위한 안국약품 과천R&D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 160; 새롭게 확장된 안국약품& 160;과천 R&D& 160;센터는 전용면적 3,740m²(약& 160;1,130평) 규모로 기존 서울 연구소의 약& 160;3배의 크기다.& 160;이로써& 160;DDS& 160;기반 개량신약 및 바이오신약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유수의 연구진을 확충하고,& 160;활발한 공동연구가 가능한 최상의 연구 환경을 갖추게 됐다.안국약품은 지난& 160;4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 입주 기념식에서 부서 간 및 개인 간의 벽을 허물고 격이 없는 수평적,& 160;자율적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160;이에 대림동의 기업부설 연구소와 구로의 중앙연구소를& 160;R&D& 160;센터로 통합하여 연구 인력 간에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160; 김민수 연구본부장은& 160;“부설연구소 설립& 160;30년이 되는 올해에 최상의 연구 환경을 갖춘& 160;R&D& 160;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60;“이번& 160;R&D& 160;센터의 개소로 안국약품의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60;이어 정세영 개발본부장은& 160;“R&D& 160;센터 개소로 안국약품의& 160;2030& 160;뉴비전 달성과& 160;K-Health& 160;기업으로의 도약에 한발 짝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 160; 한편 안국약품은& 160;1994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고, 2007년에는 경기바이오센터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내& 160;5호 천연물 신약& 160;‘시네츄라시럽’을 출시했다.& 160;그리고& 160;2013년에는 연구 인프라 확장을 위해 구로디지털 단지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한 바 있다.2024-08-02 17:53:52노병철 -
K-보툴리눔 '나보타' 2Q 북미 매출 920억...신기록 행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에볼루스가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매출 1억2600만달러를 올리며 올해 실적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해외 허가국 확대와 함께 필러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해 매출을 지속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볼루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6690만 달러(약 920억원)로 전년 동기 4935만 달러 대비 35.6% 증가했다. 에볼루스의 매출 대부분은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판매 실적에서 나왔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지난 2013년 2억9680만 달러(약 3750억원) 규모로 나보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에볼루스는 2020년 북미 시장에 나보타를 선보였다.가장 먼저 나보타가 허가된 곳은 북미 시장이다. 나보타는 2018년 캐나다에 허가된 이후 미국에서 2019년 2월 승인됐다. 이후 나보타는 유럽, 호주, 러시아, 남아공, 일본 등으로 공급 지역이 확대됐다.에볼루스 매출은 2020년 나보타의 북미 시장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시 초기인 2021년 1분기 에볼루스의 매출은 1350만달러에 그쳤으나 이듬해인 2022년 1분기에는 3400만달러로 151.9% 늘었다. 에볼루스는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올해도 에볼루스의 매출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5930만 달러를 올렸으며 2분기 매출은 669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지속 경신하고 있다.에볼루스는 올해 6월 스페인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나보타는 누시바라는 제품명으로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 출시됐다.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에볼루스는 2분기 나보타 신규 계정 770개를 추가했다. 이 회사는 나보타 출시 이후 구매 고객 수를 1만4000명으로 늘렸다. 나보타 사용자의 재주문율은 70%를 기록했다.나보타의 성장세에 힘입어 에볼루스는 지난해 제시한 매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볼루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최대 2억6500만 달러(약 3500억원)로 설정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한해 매출 목표 절반 수준인 1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에볼루스는 나보타 외에도 필러 신제품을 통해 매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프랑스 시마트스가 개발한 필러의 미국시장 독점 판매, 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에볼루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두가지 필러 제품 ‘Evolysse’와 ‘Evolysse Lift’의 시판 전 사전승인 신청서(PMA)를 제출했다. 허가 예상 시점은 내년 2분기다.2024-08-02 12:02:45손형민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IPO 도전장…글로벌 시장 노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소화기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과 협업으로 주요 치료제인 내시경용 지혈재료 시장의 확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표준 가이드라인 등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 발표 모습 넥스트바이오메디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 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Nexsphere-F)가 있다.이중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는 제품은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로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재출혈을 예방하는 파우더 타입의 지혈 치료재료다.특히 넥스트파우더는 지난 2020년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판권(한국, 일본, 중화권 제외) 계약을 체결해 미국, 캐나다, 유럽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처럼 소화기 영역에서 회사가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는 인하대병원에서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돈행 대표의 이력과 관계가 있다.임상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계 및 대학병원 협력 컨소시엄 구축과 국내외 소화기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내시경 시술이 늘어나면서 적지 않은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지혈과 재출혈 예방술이 소화기내과뿐만 아니라 모든 외과의 중요한 미션이다"며 "현장에서 직접 내시경을 하면서 부족한 것들을 느끼며 제품 개발로 이어졌고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치료재료 완제품을 빠르게 상용화해 국내 판매 및 수출을 진행하면서 매출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IR 자료 발췌 지난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매출은 48억원으로 2022년 27억원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3억원으로 올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 중이다.아직 경상 연구비 증가 등으로 인한 판매비 및 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지난해 매출액의 88%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이후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중이다.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올해 1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추정하고 영업 손익분기점을 150억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동아ST, 해외에서는 메드트로닉이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내년에는 충분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미국 가인드라인 표준치료재 진입 도전…시판후 임상 시행특히 회사는 넥스트파우더의 내시경 지혈술 가이드라인의 표준치료재 진입을 위한 시판 후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총 10개 병원에서 278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근거를 쌓겠다는 계획이다.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소화기 학회 전 회장이자 예일대 의대의 로렌 라인(Loren Laine) 교수가 연구책임자이며, 메드트로닉이 스폰서로 진행한다. 임상 환자 수는 내시경 출혈 이후 지혈재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만큼 근거를 쌓기에 충분하다는 게 회사의 시각이다.이 대표는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확보된 임상 근거를 활용해 표준치료재로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1차 치료법으로 넥스파우더 사용이 가이드라인에 등재된다면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회사는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의 시장 선점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넥스피어에프는 관절염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혈관을 단시간(2시간~6시간) 내 분해되는 속효성 미립구로 색전해 부작용 없이 통증을 감소시키는 특징이 있다.이미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해 시판 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유럽에서도 시판 후 임상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또 최근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DE)을 신청 완료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오는 2026년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이 대표는 "빠른 제품 상용화 경험과 풍부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모든 제품의 글로벌 표준 치료재 등재를 통해 글로벌 신시장 창출 및 선점에 앞서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들을 잘 마무리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8-02 06:35:43황병우 -
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 급여 마지막 관문 돌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가 보험급여 등재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한국BMS제약의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oHCM, 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치료제 캄지오스(마바캄텐)에 대한 약가협상 명령을 내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단계에서부터 재논의 판정 등 어려움을 겪었던 캄지오스가 급여 등재를 이룰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캄지오스는 경제성평가소위원회 통과 후 예상보다 빠르게 약평위에 상정됐지만 한번 보류 판정을 받았다.이 약은 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의 발생 원인인 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유일한 치료제다. 마이오신을 액틴으로부터 분리시켜 과도하게 수축했던 심장 근육을 이완시켜, 비대해진 좌심실 구조와 좌심실 유출로 폐색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폐색성비대성심근병증은 오랜 시간 치료제가 전무해 오프라벨 약제로 증상관리가 이뤄져 왔다.실제 캄지오스의 등장으로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는 9년 만에 가이드라인은 업데이트했다. 과거 HCM 가이드라인은 개별 기관에서 보고된 소규모 관찰 데이터, 후향적 분석 결과 또는 전문가 합의 의견(consensus opinion) 정도의 근거만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캄지오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꿨다. 대규모 3상 무작위대조시험(RCT) 임상 연구 2건에서 캄지오스의 유의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ESC 가이드라인에서 캄지오스는 치료옵션 중 최초로 가장 높은 근거 수준인 A로 권고됐다. 현재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도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여기에 3상 근거를 바탕으로 캄지오스는 미국 FDA서 획기적의약품지정(BTD)로 지정·허가됐다.이 같은 요소들을 살펴보면 캄지오스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혁신신약 기준인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는 경우 ▲생존기간의 상당기간 연장 등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이 입증된 경우 ▲식약처 GIFT(우선심사 대상 지정)-미국 FDA 획기적의약품지정(BTD)-유럽 EMA 신속심사(PRIME)로 허가된 경우 등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여진다.한편 캄지오스는 3상 EXPLORER-HCM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에서 캄지오스는 1차평가변수인 환자 증상(NYHA 등급)과 운동능력(최고산소섭취량, pVO2) 위약 대비 두 배 이상 개선했다.이중 캄지오스 투약군의 20%는 NYHA 등급과 pVO2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 운동 후 좌심실 유출로 폐색 지표도 4배 이상 감소했다. 캄지오스 치료를 받은 10명 중 7명은 수술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지표가 개선됐으며, 30주간 일관된 효과를 유지했다.2024-08-02 06:31:42어윤호 -
레일라 복합제 처방시장 돌풍...천연물의약품의 역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 ‘레일라’와 소염진통제 ‘세레콕시브’를 결합한 복합제가 처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첫 해에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과 시장성이 확인된 의약품과의 새로운 복합제가 처방 현장에서 단기간에 호평을 받았다. 레일라 복합제를 동시 발매한 국내제약사 10여곳도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당귀·모과·방풍 등이 함유된 천연물의약품의 외래 처방금액은 396억원으로 전년동기 221억원보다 79.3% 증가했다. 1분기 처방액이 181억원으로 전년보다 71.8% 늘었고 2분기에는 214억원으로 86.2% 확대됐다. 한국피엠지제약의 레일라가 당귀·모과·방풍 등이 함유된 천연물의약품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레일라는 레일라는 당귀, 목과, 방풍, 속단, 오가피, 우슬, 위령선, 육계, 진교, 천궁, 천마, 홍화25%에탄올연조엑스 등 12개의 생약 성분이 함유된 골관절염치료제다.최근 레일라 복합제가 레일라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레일라와 COX-2 억제계열 소염진통제 세레콕시브를 결합한 레일라디에스를 개발했다.한국휴텍스제약, 팜젠사이언스, 알리코제약, 삼일제약, 에이치엘비제약, 대웅바이오, 유니메드제약, 제뉴원사이언스, 동국제약, 일화, 경동제약, 씨엠지제약, 진양제약, 삼진제약, 한국유니온제약, 광동제약, 안국약품, 보령, 명문제약 등 19개 업체가 피엠지제약에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레일라+세레콕시브 제품을 내놓았다.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이 합성의약품과의 복합제를 개발한 것은 레일라디에스가 처음이다.레일라·세레콕시브 복합제 20개 제품은 지난해 11월 발매됐는데 작년 4분기에 26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올해 1분기에는 71억원으로 상승했고 2분기에는 101억원을 기록하며 100억원을 돌파했다.레일라의 염증·통증 완화 작용과 연골을 보호 효과와 함께 위장관 부작용이 적은 세레콕시브가 결합한 복합제가 처방 현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두 개의 약물을 한알로 복용하는 편의성도 개선됐다.피엠지제약의 레일라디에스가 상반기에만 8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레일라디에스는 지난 2분기 기준 5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레일라·세레콕시브 시장의 51.9%를 차지했다.진양제약의 아리아디에스와 팜젠사이언스의 듀오조인은 상반기에 각각 16억원, 11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다. 동국제약, 경동제약, 삼일제약, 씨엠지제약 등은 상반기에 레일라·세레브렉스 복합제 제품으로 5억원 이상을 올렸다.천연물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을 결합한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면서 제약사들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한 모습이다.레일라 시장은 복합제 등장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은 모습이다.지난 상반기 레일라와 레일라 제네릭 제품들은 총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 증가했다. 레일라 시장 규모는 1분기에 111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고 2분기에는 113억원으로 은 111억원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113억원으로 1.7% 감소했다.오리지널 의약품 레일라는 상반기 처방금액이 73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줄었다. 레일라는 1분기 처방액이 36억원으로 전년대비 0.6% 늘었고 2분기에는 37억원으로 4.1% 줄었다.레일라 복합제가 분기 1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하면서도 기존 시장은 거의 잠식하지 않앗다는 얘기다. 천연물의약품의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제약사들에 새로운 캐시카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2024-08-02 06:20:05천승현 -
종근당홀딩스, 헌혈캠페인 진행…ESG 경영 실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2024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219명이 기증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헌혈에 참여한임직원 1명당 1만원의 매칭기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후원할 예정이다.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 해결에 동참하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15년간 임직원 2,336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 1,920장을 기부했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이라며 “헌혈캠페인을 통해 종근당 가족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홀몸 어르신을 위한 ‘건강밥상 나눔’,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교실 숲 조성’, ‘서울 성곽길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024-08-01 20:08:25노병철 -
휴젤 웰라쥬,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피부 모공 탄력 위한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웰라쥬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은 휴젤 독자 특허 성분‘보툴 펩타이드™(Botul-Peptide™)’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해 복합적인 모공 관리 및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퍼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토너 ▲하이퍼 펩타이드 보툴리들 앰플 ▲하이퍼 펩타이드 밴디지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하이퍼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토너는 모공 사이에 흡수되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 주고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 다음 단계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도 높여주는 부스팅 제품으로 피부 테스트를 통해 제품 1회 사용 후 거친 모공 결이 11.1% 개선됨을 확인했다.하이퍼 펩타이드 보툴리들 앰플은 보툴리들™(Botuleedle™)이라고 하는 세 가지 길이의 스피큘(미세한 크기의 뾰족한 결정체)이 함유되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스피큘에는 보툴 펩타이드™와 고순도 히알루론산(HA) 원료 ‘Real HA™’가 정교하게 코팅돼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모공부위 속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작용한다.하이퍼 펩타이드 밴디지 크림은 처진 모공을 탄력으로 메꾸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전문 임상기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과도 입증했다. 하이퍼 펩타이드 보툴리들 앰플과 하이퍼 펩타이드 밴디지 크림을 2주간 함께 사용했을 때 모공 면적 20.5%/부피 39.6%/깊이 18.7%/밀도 20.8%/수 22.6%가 개선됐다. 모공 부위 피부 볼륨도 약 26% 개선되며 일시적인 피부 탄력 플럼핑 효과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웰라쥬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 신제품 3종은 1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와 단독 선론칭을 진행하며,이후 웰라쥬 네이버 스토어 및 자사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웰라쥬 관계자는 “하이퍼 펩타이드라인은 휴젤 독자 특허 성분 보툴 펩타이드를 함유해 모공 문제 개선에 탁월한 제품으로 여름철 모공 관리에 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젤과 웰라쥬만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2024-08-01 20:03:16노병철 -
신신제약, 자립준비청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달 26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세종시 영명보육원 소속 자립준비청년들을 초청해 자사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요청에 신신제약이 영명보육원 원생들을 세종 공장에 초청하며 이뤄진 것으로 신신제약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에 도움이 되고자 요청에 응했다.공장을 방문한 18명의 원생들은 신신제약 기업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공장 1층에 마련된 신신제약 역사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와 신신제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특히 60년이 넘은 신신제약의 역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신신제약이 처음 파스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 빚을 내서라도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았던 창업주 이야기 등에 관심을 보였다.질의응답 시간에는 평균 취업 연령, 연봉 및 복지 등 실제 자립을 앞둔 청년들이 궁금해할만한 현실적인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신신제약 관계자는 구체적인 답변과 함께 사회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다과 및 기념품을 증정하며 견학 일정은 마무리됐다.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시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신신제약이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영명보육원 이권희 원장은 “자립을 앞둔 ?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궁금증을 해결해 주신 신신제약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견학은 원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었을 뿐만 아니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4-08-01 19:56:59노병철 -
국제약품, '레보카신점안액1.5%' 1회용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세균성 결막염 치료제 ‘레보카신점안액1.5%(레보플록사신수화물) 1회용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레보카신점안액1.5%은 레보플록사신수화물을 0.5%에서 1.5%로 높인 고용량의 1회용 제품이다.기존 Fluoroquinolone 성분의 약물들과 비교해 높은 임상적 유효율과 치료효과를 나타낸 레보플록사신수화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특히 세균성 결막염/각막염과 관련된 균종에 대한 항균효과 뿐만 아니라 임상적 치료효과를 나타낸 제품으로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 제품임에 따라 해당 감염증 환자에서 우수한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국제약품은 기존 시판중인 레보플록사신 1.5% 다회용 제품과 차별점을 둔 1회용 제품의 출시로 의사 및 안구 감염증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항균 점안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안질환 의약품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2024-08-01 19:51:2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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