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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리얼월드 기반 'CT 최적화 전략' 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엘 코리아가 CT 조영제 사용 시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리얼월드 기반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바이엘 코리아 래디올로지 사업부는 지난 3월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CT 환자 케어의 재정의: 가이드라인에서 일상 진료까지’를 주제로 ‘2026 바이엘 솔루션 데이-환자 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트라비스트®듀, 가도비스트, 프리모비스트 등 CT·MRI 조영제와 메드라드(MEDRAD®) 주입기 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전한 조영제 사용과 환자 맞춤형 CT 최적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구진모 교수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용환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혜련 교수, 서울아산병원 허수빈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최신 가이드라인과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 전략이 다뤄졌다. 강혜련 교수는 국내 7개 대학병원 19만6081건의 CT 사례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즉시형 과민반응은 0.73% 수준이며 대부분 경증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일 조영제를 재사용할 경우 재발률은 31.1%였지만, 조영제를 변경하면 12%로 낮아졌고 항히스타민제 전처치를 병행하면 7.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과민반응 예방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용 조영제를 기록하고 다음 검사에서 교체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영제 선택 시 측쇄 구조만을 기준으로 대체제를 결정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중등증 이상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내과 협진과 피부시험을 통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구에서는 이오헥솔, 이오파미돌, 이오비트리돌 등 주요 조영제에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에게 울트라비스트®듀(이오프로마이드)로 교체 투여 시 재발률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외 대규모 연구에서도 0.37~0.82% 수준의 낮은 과민반응 발생률을 보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제와 급성 신손상(CIN)에 대한 최신 근거가 공유됐다. 허수빈 교수는 과거 최대 30%까지 보고된 CIN 위험이 대조군 없는 연구에서 비롯된 과대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은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드문 현상”이라며 “필수적인 조영 증강 CT 검사를 단순 위험만으로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도 검사 필요성과 환자 상태, 동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빅데이터 연구에서는 조영제 사용 여부보다 기저 신기능이 신손상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제 종류별 비교에서는 등삼투압 조영제가 저삼투압 조영제보다 위험과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지만, 후향적 연구라는 한계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두 조영제 모두 동일하게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른 합리적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AMACING 연구를 통해 eGFR 30 이상 환자에서는 예방적 정맥 수액요법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해당 연구는 조영제 사용 환자에서 수액요법 여부를 비교한 무작위 임상으로, 가이드라인 개정의 근거로 활용됐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비뇨, 소아, 응급, 흉부, 심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해 조영제 교체 전략, 환자 맞춤 프로토콜, 조영제 사용 지속가능성 등 실제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엘 측은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와 메드라드 센타고 주입 시스템, 디지털 환자 안내 시스템 U-PAD 등 통합 솔루션을 통해 환자 안전과 검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트라비스트®듀는 13만명 규모 비중재 연구에서 93.9%의 영상 품질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2023년 국내 최초로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적응증을 획득했다. 올해 2월에는 신의료기술로도 인정됐다.2026-04-01 18:04:29이석준 기자 -
비보존, 어나프라 고농도 제형 유라시아 특허…2043년까지 독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의 고농도 주사제 제형을 유라시아 특허청(EA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어나프라의 기존 물질특허에 더해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권리확보로, 에버그린(Evergreen) 전략 일환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고농도 제형 특허를 활용해 최대 2043년까지 독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고농도 제형은 기존 제형 대비 용기 크기를 10분의 1 이하로 축소하는 기술이다. 생산·운송·유통 전반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단순 제형 개선을 넘어 상업화 단계에서 비용 경쟁력과 공급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비보존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일한 고농도 제형 특허를 기존 주요 핵심 국가뿐만 아니라 멕시코, 캐나다, 대만 등에도 출원한 상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라시아 특허 등록은 어나프라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 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국 임상 3상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보존은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고농도 주사제 임상용 의약품을 글로벌 위탁생산(CMO)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생산 개시했다. 다국가 임상 및 특허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 유치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2026-04-01 17:59:43이정환 기자 -
제이비케이랩, 약국 실전 노하우 담은 ‘상담의 신’ 출간[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 소속 약사들의 현장 경험을 집약한 상담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제이비케이랩은 1일 셀메드 정회원 약사들의 실제 상담 사례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한 『상담의 신: 실전 약사 상담력을 키우는 질환별 퀴즈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약국은 단순 조제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습관, 영양 상태, 만성질환 관리까지 아우르는 ‘상담 중심’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환자별로 상이한 증상과 제한된 상담 시간 속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설명이 요구되면서 약사 개인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장 고민을 반영해 기획된 『상담의 신』은 셀메드 약사 커뮤니티에서 운영된 ‘이슬비 퀴즈’와 ‘셀퀴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콘텐츠는 장봉근 대표와 양홍철 약사가 주도했으며, 지식 공유와 체계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도서는 심혈관계, 근골격계, 피부질환 등 약국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문답형 퀴즈 형식을 적용해 상담 흐름과 사고 체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세포막 및 유전자 손상 등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세포교정영양요법(OCNT)을 기반으로 면역, 대사, 해독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상담 사례와 질환별 질문,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질환 기전과 영양소 작용 원리, 인체 생리 흐름 등을 간결하게 제시해 설명 중심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도서는 단일 저자의 이론서가 아닌 셀메드 약사 네트워크의 집단지성을 반영한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셀메드는 학습관리시스템(LMS), 정기 세미나, 임상 중심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현장 적용을 연결해왔으며, 이러한 구조가 실제 상담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배미라 셀메드사업본부 상무는 “약사들의 집단지성을 담아낸 이 책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약국가에서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봉근 대표는 “약국 상담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이번 도서를 통해 약사들이 동료들의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상담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사들이 함께 축적한 지식이 기회를 만든다면 상담은 이를 환자의 변화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책이 약국 상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담의 신』은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으며,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과 일부 오프라인 서점, 셀메드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6-04-01 17:08:31최다은 기자 -
유영제약,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영제약이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유영제약은 지난 3월 30일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의료 소외지역과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 지원에 활용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의약품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2026-04-01 17:06:58최다은 기자 -
휴온스그룹,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에 1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3월 31일 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최재형 선생의 업적 재조명과 교육·기념사업 확대, 고려인 및 차세대 동포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한인 사회를 이끈 기업가이자 교육가다.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지원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1920년 일본군에 체포된 뒤 순국했다. 최재형기념사업회는 국내외 모금 활동을 통해 선생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한인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지난 3월 26일 열린 최재형기념사업회 후원회 발족식에도 주요 기업인 자격으로 참석해 기금 조성과 후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후원회는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회장과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최재형 선생은 모든 재산과 삶을 바쳐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 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표상이다.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회사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역사·문화 보전 등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2026-04-01 17:01:23이석준 기자 -
지오영그룹, 매출 5조원 돌파…"3자‧4자 물류 성장 견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오영그룹이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지오영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5조350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2024년 4조6707억원 대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1억원 대비 27.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대비 8.7% 증가한 3조4849억원, 영업이익이 16,3% 중가한 7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는 특히 3자물류(3PL)·4자물류(4PL) 등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이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3PL과 4PL은 일종의 물류대행 서비스다. 글로벌제약사가 해외에서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면, 이후의 입고‧보관‧관리‧배송 등 모든 물류 서비스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지오영은 전문의약품 수요 변화에 대응해 3PL과 4PL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유통 부문에서는 전국 약국 약 80%와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과 주요 종합병원·클리닉 공급망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스마트허브센터의 조기 안정화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년 가동 이후 운영 효율화가 진행되면서 이익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구매대행(GPO) 자회사 케어캠프는 의료기기·진료재료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치매 치료제 도입 확대에 따라 PET 검사 수요가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크레소티와 포씨게이트 등 헬스케어 IT 계열사들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매출 5조원 달성과 관련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도 3PL·4PL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사업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4-01 16:58:05김진구 기자 -
거점도매 시위에…대웅 “협력 기반 유통 혁신 모델” 반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과 관련해 “약국과 환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블록형 거점도매는 유통 선진화에 뜻이 있는 여러 도매상과 함께 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대웅제약은 '약사와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재확인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유통 환경에선 배송 추적 한계와 공급 지연, 품절 등 문제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수십 개 소규모 도매업체에 물량이 파편화되면 각 업체의 재고 수준이 낮아져 특정 품목 품절이 자주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실시간 배송 추적과 데이터 기반 관리가 가능한 TMS(운송관리시스템)를 도입, 품절 문제를 개선한다는 게 대웅제약의 방침이다. TMS를 도입하면 약국에서 차량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예측 기반의 물량 재배분을 통해 품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거점도매 선정 과정이 공정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공정한 입찰을 통해 10개 권역에 각각 거점도매를 선정했다”며 “거점도매 체계 하에서도 비선정 업체가 도도매로 대웅 제품을 취급할 수 있고, 약국은 여전히 거점도매 또는 도도매 채널을 통해 대웅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년 공정입찰을 통해 블록형 거점도매로 선정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대웅제약은 “화이자‧노바티스‧로슈 등 현재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제약사는 환자의 건강을 위해 권역별 지정 유통업체 체계로 이미 운영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공정거래법 제5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일각에서 제기된 법 위반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대웅제약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박호영 유통협회장은 대웅제약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대웅제약 유통 갑질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특정 업체에 편중된 공급 계획을 막고 전국 모든 약국에 차별 없는 공급의 보편성이 보장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이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김재욱 의약품유통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최정규 부울경지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지회장은 대웅제약의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호영 회장은 “거점도매 전면 철회라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 단위의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2026-04-01 14:25:32김진구 기자 -
일동제약, R&D 본부장에 박재홍 전 동아ST 사장 선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동아에스티 출신 박재홍 박사를 영입, 새 R&D 본부장(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재홍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생명공학 학사·석사, 미국 보스턴대 의대 박사를 거쳐 하버드대 의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얀센, 다케다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약 임상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쌓았다. 박 사장은 2022년 동아에스티에 합류해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R&D 총괄 사장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임상 개발과 중개의학 조직을 중심으로 R&D 체계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임상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 기간 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성과를 확보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NASH), 치매, 비만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중장기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박 사장은 지난 10월 일신상의 사유로 동아에스티를 중도 사임했다.2026-04-01 13:37:26차지현 기자 -
유통협회, 대웅 앞 1인시위…“거점도매 전면철회 때까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며 대웅제약 본사와 전국 지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릴레이 시위의 첫 번째 주자로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이 나섰다. 그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앞에서 ‘대웅제약 유통 갑질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었다. 박 회장은 이날 “대웅제약의 행태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유통 생태계를 파괴하는 갑질”이라며 “특정 업체에 편중된 공급 계획을 막고 전국 모든 약국에 차별 없는 공급의 보편성이 보장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일회성 시위에 그치지 않고 비대위를 중심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순환 배치하여 제약사가 철회할 때까지 압박의 강도를 높여갈 것 대웅제약 측을 향해선 “의약품 유통 장악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며 “대형제약사로서 정부의 제약산업 선진화에 발맞춰 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같은 시간 대웅제약의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점 앞에서도 1인 시위가 진행됐다. 김재욱 의약품유통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최정규 부울경지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지회장이 각각 시위에 나섰다. 협회는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이 마무리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호영 회장을 시작으로 유통협회 회장단과 지회장, 비상대책위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시위를 지속한다. 이와 함께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약사 단체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협회는 “약사단체들 역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연일 규탄‧철회 성명을 내고 있다”며 “유통 시장의 비정상화를 막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협회는 “대웅제약이 강행 중인 블록형 거점도매는 특정 소수 업체에만 공급권을 부여하고, 대다수 중소 제약사를 해당 거점 업체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는 구조”라고 반발하고 있다. 협회는 “유통 단계의 불필요한 중간 경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중소업체의 생존권을 뺏는 유통 계급제의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거점도매가 의약품 유통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협회는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거래 도매업체의 상황에 따라 동네 약국은 약을 구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 환자 조제에 차질이 생기는 인위적 품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공급 창구를 소수로 좁히면 특정 품목에 수요가 몰려 물류 지연이 구조화된다. 결국 환자의 적기 투약 기회를 박탈하는 물류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26-04-01 13:08:14김진구 기자 -
진양곤 의장, HLB제넥스 주식 매수[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제넥스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HLB제넥스는 진 의장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장내에서 자사 주식 5만9619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진 의장의 보유 지분은 총 53만3294주로 늘어났다. 이번 지분 확대는 최근 HLB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책임 투자’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진 의장은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계열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분을 늘리며 시장 신뢰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HLB이노베이션(20만7000주), HLB파나진(39만811주), HLB테라퓨틱스(5만2531주) 등의 주식도 잇따라 매입한 바 있다. HLB제넥스는 그룹 편입 이후 빠른 체질 개선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편입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주력 효소 제품인 카탈라제와 락타아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신규 효소 ‘UDCAse’ 확장 효과가 더해지며 지난해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효소 사업을 넘어, 고객사의 타깃 물질에 대해 연구개발부터 균주 설계·개량, 공정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 HLB뉴로토브를 중심으로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도 병행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효소 전문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6-04-01 12:10:33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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