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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영남대의료원, AI 저선량 CT 임상 적용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07-09 09:44:24
  • 요약
  • 스펙트럴 CT 기반 공동연구·프로토콜 구축
  • 환자 피폭 저감·영상 품질 검증 협력
 필립스코리아-영남대학교의료원 MOU 단체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저선량 CT의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는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대)과 AI 기반 저선량 CT 임상 적용 확대 및 영상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T 검사 증가에 따라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도 진단에 필요한 영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저선량 CT 기술의 임상적 활용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필립스코리아가 인용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CT 검사 인원은 27.5%, 촬영 건수는 33.3% 증가했다. 연간 노출 방사선량이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3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CT 임상 연구, 저선량 CT 검사 프로토콜 개발, 학술 교류, 환자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한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립스 CT 우수 협력 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과 CT 5300을 활용해 공동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학술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협력 분야는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을 활용한 저선량 CT 검사 프로토콜 구축이다. 필립스의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를 적용해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도 진단에 필요한 영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지 임상적 가치를 검증한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양 기관은 저선량 CT 검사의 필요성과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통해 의료 현장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용대 영남대학교의료원장은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등 AI 기반 저선량 CT 도입은 환자 안전과 진단 품질 향상을 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 연구와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CT 검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 환경에서는 진단 정확도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함께 고려한 검사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영남대학교의료원과 함께 AI 기반 저선량 CT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환자 안전을 모두 고려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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