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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택·잴코리 등 보험약 107개 연말까지 사용량 감시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멀택정(드로네다론염산염)과 한국화이자제약 잴코리캡슐(크리조티닙), 한국릴리 에피언트정(프라수그렐염산염), 한국노바티스 아피니토정(에베로리무스) 등 보험급여 약제들이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다. 건보공단은 최근 4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유형 가'와 '유형 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 총 60개군 107개 품목을 선정하고 해당 업체에 이를 알렸다. '동일한 제품군'의 기준은 약제급여목록표상의 업체명·투여경로·성분과 제형이 모두 같은 약제들을 말한다. 29일 품목을 살펴보면 한국얀센 서튜러정100mg(베다퀼린푸마르산염)과 인베가서방정(팔리페리돈), 노보노디스크제약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인슐린데글루덱),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주사(애플리버셉트)와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멀택정(드로네다론염산염) 등이 대상에 올랐다. 엘지생명과학 유리토스정(이미다페나신)과 한국다케다제약 알베스코흡입제(시클레소니드), 한국화이자제약 잴코리캡슐과 토비애즈서방정(페소테로딘푸마르산염), 한국노바티스 온브리즈흡입용캡슐(인다카테롤말레산염)과 아피니토정, 한국얀센 프레지스타정(다루나비어에탄올레이트), GSK 렐바엘립타 등도 같은 기간동안 사용량 감시를 받는다. 한국MSD 알콕시아정30mg(에토리콕시브)과 자누비아정(인산시타글립틴일수화물), 한국오츠카제약 삼스카정(톨밥탄분무건조분말), 한국약품 애니코프캡슐300mg(테오브로민), 한미약품 파텐션정20mg(실데나필시트르산염)과 에소메졸캡슐(에스오메프라졸스트론튬사수화물) 등도 감시 목록에 들었다. 중외제약 중외관류용멸균증류수 1000ml와 JW중외제약 크린조, 한국릴리 에피언트정, 신풍제약 이니시아정(울리프리스탈아세테이트), SK케미칼 미가드정2.5mg(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이리보정(라모세트론염산염)도 각각 모니터링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제품 군은 추후 모니터링 결과 '가' 또는 '나' 유형에 포함되면, 건보공단과 협상을 통해 보험약가가 인하된다. 한편 이번 모니터링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약제들을 미리 안내한 것으로, 실제 협상대상 약제는 바뀔 수 있다.2016-09-30 06:14:50김정주 -
"네카, 경제성평가 결과 반영되도록 법령 개정해 달라"임태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보건의료연구원(네카)이 실시한 의료기술·약제 관련 각종 평가결과가 건강보험 급여결정이나 조정에 반영되도록 법령과 기준을 개정하는 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국회에 호소했다. 임 원장은 29일 네카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인 의원은 "네카의 의료기술 등의 경제성평가 결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관련 의사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평가결과가 연계돼 활용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공감한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협의체 운영정도로는 반영이 어렵다는 데 있다. 법령이나 기준을 개정해 정책결정에 활용하도록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6-09-29 19:06: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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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약 등 CMIT·MIT 사용제품 전수조사정부가 뒤늦게 가습기 살균제 언료물질인 CMIT와 MIT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주재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CMIT/MIT 성분이 함유된 제품 현황 조사방안과 조치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외 산업부, 환경부, 공정위, 식약처 등의 관계국장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는 아모레퍼시픽에 원료물질을 공급한 업체(미원상사)와 거래가 있는 업체의 제품 현황, 안전성을 조사하고, 다른 치약에 관련물질이 혼입돼 있는지 여부 등을 신속하게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치약, 화장품 등 생활화학제품 사용과 관련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제품의 현황조사, 리콜조치 등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우선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를 제공받아 생산한 아모레퍼시픽 치약 제품에 대해 26일부터 전량 회수하도록 했고, 관련법 위반 여부를 따져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초 11개 제품에 대해 회수계획을 신고했는데, 식약처 조사과정에서 1개 제품이 추가 확인돼 총 12개 제품이 회수되고 있다. 정부는 아모레퍼시픽 이외의 다른 치약 제조회사 제품에 대해서도 CMIT/MIT 성분이 포함돼 있는 지 이번 주 중 전수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조사과정에서 부광약품 시린메드 치약 등에서도 미원상사 원료가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CMIT/MIT는 미국, 유럽 등에서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 가능하다. 정부는 치약에 혼입된 CMIT/MIT 잔류량(0.0044ppm 추정)은 유럽기준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안전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국민 우려 등을 감안해 치약 원료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 성분이 혼입된 원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화장품, 의약외품 등의 제조업체(11개소)를 우선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10개 업체는 씻어내는 제품에 기준치 이하로 CMIT/MIT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미원상사로부터 원료물질을 공급받은 업체들을 파악해 세척제(가정용/업소용 세제, 복지부), 위해우려제품(섬유유연제, 방향제 등, 환경부) 등에 CMIT/MIT 포함여부를 확인하고, 연내 단계적으로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습기살균제 사고와 같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살생물제 관리제도 도입, 발암성물질 등 고위험 원료물질 관리 강화, 제품성분표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10월중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CMIT/MIT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점을 감안해 해당 성분 제품 함유 및 기준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해 국민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9-29 18:55:30최은택 -
"자궁경부암 부작용·적정 투여연령 연구해야"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부작용과 접종 연령의 적정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달라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주문했다. 권 의원은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임태환 원장은 "지금까지 해외연구를 보면 자궁경부암 백신 모두 조금씩 부작용은 있는 것으로 돼 있지만 다른 질환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더 많다는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내 연구가 중요한데 앞으로 주의깊게 연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2016-09-29 16:40: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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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간호병동, 낙상 안전사고율 일반병동보다 높아"포괄간호병동 낙상안전사고율이 일반병동보다 높고, 병상가동률은 더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포괄간호서비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시행 결과, 일반병동에 비해 안전사고(낙상)율은 평균 2.12%로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3년차 사업이 진행되는데도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상가동율도 포괄간호서비스사업 시행 병동(70.4%)이 일반 병동(75.5%)에 비해 더 낮았다. 권 의원은 "앞으로 전체 병상 대비 57.7%(269병동)까지 포괄간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면 안전사고 비율이 높은 원인 분석과 대책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6-09-29 15:01:36최은택 -
불가항력 의료사고 분담금 납부율 저조...독려해야분만과정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의료시설 감소 예방을 위해 2013년 4월부터 시행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의 분담금 납부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사망 등의 의료사고에 자동 조정제도가 시행되는 점에 감안해 재정 소요 추정을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에 따르면 645개 납부대상 기관의 평균 분담금 납부율은 77.7%에 그쳤다. 전체 대상기관의 49%에 달하는 병원(68.9%), 의원(72.8%)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낮아 종별 납부율 편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부인과의 경우 의료분쟁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 조정을 신청해도 참여율이 74%에 불과했다. 그동안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인용 건수는 23건이었는데, 매년 보상금 지급예산 대비 집행율도 10%이하로 낮았다. 권 의원은 "현 보상금 분담 비율(국가 7, 의료기관 3)은 2019년 4월(일몰제)까지 지속된다. 분담금 미납이 지속될 경우 기 납부 기관과 미납 기관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납기관의 납부를 독려할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분만의료기관 축소를 막기 위한 산부인과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시작된 점을 고려해 분만의료기관의 이해와 협조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또 "11월말부터 '사망,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등'에 대해 자동 조정제도가 시행되면 의료기관의 조정 거부 사례가 줄고 보상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 대비 집행율이 지나치게 낮은 건 소요 추정이 잘못된 결과라면서 개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보상금이 위로금 성격을 갖고 있지만 3000만으로 규정된 보상금 상한액을 물가상승율 등과 연동해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아직 뇌성마비에 대한 보상금 지급사례는 없는데, 뇌성마비의 경우 의료사고 피해자가 생존하면서 겪게 되는 고통과 불편, 치료비, 재활비 등을 고려할 때 현실성 있는 보상금액 설정이 시급하다. 복지부 등과 협의하고 연구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2016-09-29 14:51:13최은택 -
"복지부, 대한의학회에 일감몰아 줬다"...의혹 제기복지부가 국가건강포털사업을 수행하면서 제대로 된 관리감독도 없이 8년간 콘텐츠 기획과 운영사업을 대한의학회에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논란이 된 '아름다운 여성 가슴의 조건' 콘텐츠도 이런 일감몰아주기와 부실관리의 결과라는 비판도 나왔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건강정보포털 관련 자료에 따르면 대한의학회는 2009년 국가건강정보포털 컨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8년 동안 31억원에 달하는 포털 컨텐츠 구축 사업을 주관해왔다. 기 의원은 "복지부는 매년 사업기간을 다르게 하고, 입찰 공고기간을 불규칙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대한의학회의 사업독점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국가건강정보포털 구축은 2009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 건강정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사업제안으로 시작됐다. 복지부는 포털사이트 구축과 운영을 연구용역사업 과제로 지정 공고했는데, 대한의학회가 같은 해 3월 이 사업에 단독 입찰해 9개월간 연구용역을 맡기로 하고 복지부로부터 4억2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후 8년 동안 대한의학회는 국가건강정보포털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하면서 흔한 PPT 자료 한번 제시하지 않았다고 기 의원은 주장했다. 또 2011년 국가정보포털 연구용역사업은 정보화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입찰받았고, 대한의학회는 소비자 건강정보 개발 및 콘텐츠 납품을 위한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이후 복지부는 매년 연구용역 기간과 금액을 다르게 책정하고, 사업 입찰 공고문 역시 불규칙하게 게시하는 방식으로 대한의학회의 포털 사업 독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2009년 국가정보포털 연구용역사업 기간은 9개월이었다. 또 2010년 11개월, 2011년 9개월, 2012년 5개월 등으로 매년 사업기간을 달리 책정했다. 기 의원은 "문제는 공고일 시기도 사업 전년도 연구용역사업 종료 시점과 전혀 맞지 않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이 종료될 즈음, 또는 종료된 직후와 일치하는 공고 게시일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 이와 함께 2012년 국가건강정보포털 연구용역에 참여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인사가 2015년 심사위원을 맡은 사실도 확인됐다. 복지부는 "1개 기관 응모 시 심사위원회에서 공모기관 선정여부를 결정한다"는 심사기준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불규칙한 공고 접수일,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심사위원단의 편파적 심사로 대한의학회 '연구용역 몰아주기'가 가능했다고 기 의원은 주장했다. 한편 복지부는 2009년 소비자 건강정보 개발을 추진하면서 건강정보 개발을 위한 '내용 오류' 검증을 대비해 전문가 감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런데도 국가정보포털은 최근 '아름다운 여성 가슴의 조건'이란 콘텐츠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기 의원은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로 "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대한의학회가 제작한 콘텐츠를 승인 심사해야 하는 전문가 감수가 지난 8년 동안 단 한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복지부가 특정기관과 유착해서 8년 동안 국민 세금 31여억원을 대한의학회에 몰아준 건은 예산을 낭비하고, 국민을 기만한 범죄 행위"라며 "복지부는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2016-09-29 14:29:59최은택 -
남인순 의원 "국립의료원 용역계약서로 사상검증"국립중앙의료원 용역계약서에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내용을 포함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송파구병)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원무수납원, 콜센터업무요원 용역계약서 중 과업내용서에 '사상이 건전하고 불량한 소행이 없다고 인정되는 자'를 선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의료원은 비정규직 비율이 2012년 12.6%에서 14년 14.9%, 올해 17.9%까지 늘었다.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5% 이내 축소' 방침을 지키기는커녕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남 의원은 "용역계약 서류를 통해 사상검증을 하는 행위는 시대착오적인데다가 사상검증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정부 들어서 공공의료 비중이 해마다 하락해 작년 한해 9.2%를 찍은 와중에 공공의료기관의 대표격인 국립중앙의료원이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2016-09-29 14:12:1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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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손실액 과다추계"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해 메르스(MERS) 대응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분을 부풀려 정부로부터 보상금을 받으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송파병) 의원은 29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입원과 외래진료를 중단해 입은 진료비 손실액을 217억원으로 추계했는데, 정부로부터 절반 수준인 108억을 보상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의료원이 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메르스 대응 전후 환자수 추이는 2014년 연인원 46만4678명에서 2015년 37만5788명으로 19.1% 감소다. 진료비 수입은 같은 기간 726억7800만원에서 628억4700만원으로 13.5% 줄었다. 메르스 대응에 따른 진료비 감소액은 98억원인데, 손실액으로 219억원을 추계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의료원 측은 남 의원실에 "2015년 상반기 종합병원 진료수익 증가율인 입원 11.1%, 외래 5.8%를 고려한 기대수익과 물가상승율 1.3%를 고려했고, 감염예방관련 시설보강공사에 따른 진료 및 진료외 수익 손실분, 메르스 전담 중앙거점의료기관 운영 시 전면폐쇄로 인한 원내 중소 입점업체 영업 손실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확정한 국가 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라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량 발생 시 병원을 폐쇄하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는데, 보다 정확한 진료비 손실액 추계와 정부의 적정한 보상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의료원은 지난해 5월20일 국내 첫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이후 비상대책본부체제로 전환됐고,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같은 해 6월4일부터 7월19일까지 입원 및 외래진료를 중단했었다.2016-09-29 13:24: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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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장 "국고지원 확대해 응시수수료 낮추겠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적은 국가지원 예산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 결국 국가시험 응시생들로부터 받은 응시수수료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연달아 제기됐다. 이에 김창휘 국시원장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이 결과를 그대로 수수료 인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과 남인순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시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짚고 시정을 요구했다. 먼저 질의를 시작한 권미혁 의원은 "의사 수수료(필기, 실기 포함)는 92만원인데 다른 행정사 시험 응시수수료의 16배에 달하는 등 다른 응시 수수료와 비교해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응시 수수료는 동결 또는 내리고 일부는 올리는 등의 정책으로 인기 자격사 시험 응시수수료 수익을 내서 비인기 자격사 시험 응시료를 보전한다는 응시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이를 주요 수입원화시켜 국시원이 소위 '수수료 장사'를 하고 사업비로 충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김창휘 국시원장은 "전체 국시원 예산이 182억원 가량 되는데 그 중 국고지원은 10억원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응시수수료로 충당한다"며 "여러 지적에 따라 2016년도 응시수수료는 일단 동결하고 내년도 수수료도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시원이 응시료 인하를 하려면 국고지원 확대가 불가피하다. 인건비나 간접비 전액에 국고지원을 확대해서 수수료를 인하해서, 산업인력공단 등 응시 수수료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질의를 이어간 김광수 의원은 "어려운 응시생들의 주머니를 털어 사업을 하려는 발상이 뭐냐"며 "국고보조가 적다면 스스로 나서 기재부에 예산 확보(증액) 노력을 해야지 애꿋게 응시생들의 호주머니 털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장은 "국시원이 맡고 있는 24개 직종의 국시 중 응시료 대비 지출이 낮은 직종이 있지만 몇 개 되지 않고 지출이 많다"며 "앞으로도 실제로 그 (응시 수수료)차액으로 사업을 해야 하지만, 국고지원을 더 확대해서 그만큼의 비용은 응시 수수료를 인하 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국시원이 응시 수수료 해결을 위해 특수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국회에서 법을 고쳐줬음에도 예산 확보는 하나도 되지 않았다. 그 당시 조건이 응시생들 부담 덜어주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그간 예산 확보를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예산확보가 미진했다"며 "국고확보만이 수수료 인하의 길이므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2016-09-29 12:36:4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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