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 '연봉킹'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2억 4천만원[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교육부 산하 국립대학교병원 14곳의 병원장 평균 연봉을 집계한 결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2억4588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김 원장은 고정수당 9120만원에 실적수당 1억638만원, 성과 상여금 4830만원 등을 추가로 받았다. 평균연봉에는 진료수당도 포함된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를 통해 공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통해 확인됐다. 데일리팜은 국립대병원 14곳 등의 지난해 결산자료를 통해 기관장 연봉, 직원 평균 연봉, 신입 초임, 평균 근무연수를 분석했다. 지난해 결산 자료를 통해 최종 지급된 병원장들의 연봉 수령액을 보면, 병원장의 경우 평균 연봉은 1억4590만원이었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충북대병원 1억7314만원, 경상대병원 1억5635만원, 충남대병원 1억5336만원, 제주대병원 1억5275만원, 경북대병원 1억5228만원 순을 보였다. 지난해 가장 적은 연봉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으로 8082만원 수준에 그쳤다. 반면 무기 계약직을 제외한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6153만원으로, 가장 높은 직원 연봉을 기록한 병원은 전북대병원으로 7379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대병원 7063만원, 전남대병원 6824만원,서울대병원 6792만원, 경북대병원 659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직원들 평균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으로 4349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 초임은 평균은 3489만원으로 지난해 서울대병원이 4938만원, 서울대치과병원이 4404만원으로 나란히 4000만원 이상을 보였다. 이어 부산대병원 3668만원, 충북대병원 3632만원, 충남대병원 3621만원을 받았으며 가장 낮은 신입 초임은 강릉원주대치과로 2251만원이다. 직원들 평균 근무연수는 9년으로 경북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12.7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전북대병원 12.1년, 경상대병원 11.6년 등으로 뒤를 이었다.2020-04-29 18:29:45이혜경 -
지난해 면대약국 18곳 적발…환수결정액 349억 규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면대약국 18곳의 면대약국을 적발했다. 환수결정액은 349억원 수준이다.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8일 출입기자협의회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1611개 요양기관을 사무장병원 또는 면대약국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의 환수결정액만 해도 3조2267억원에 달한다. 1611개 기관 중 의료기관이 1462개로 90.75% 비중을 차지했다. 약국은 149개로 9.25% 수준이다. 환수결정액 또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의료기관은 2조8138억원 이고 약국은 4129억원이다. 의료기관 종별 현황을 보면 의원 637개, 요양병원 306개, 한의원 214개, 치과의원 146개, 병원 91개 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환수결정액은 요양병원이 1조98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 3694억원, 병원 219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기관 당 평균 적발금액은 사무장병원 19억2500만원, 약국 27억7100만원이다. 사무장병원, 면대약국 등 개설 주체를 보면 개인이 911개(의료기관 762개, 약국 149개)로 가장 많았고 의료생협 356개, 기타법인(특수법인, 종교법인, 사회복지법인, 사단법인, 재단법인) 236개, 의료법인 108개로 뒤를 이었다. 면대약국 개설은 모두 개인이 벌였다. 지난해 적발 현황만 놓고 보면, 전체 147개 기관에서 9936억원의 환수결정이 있었다. 의료기관은 129개(87.76%)에서 9857억원(96.49%), 약국은 19개(12.24%)에서 349억원(3.51%)로 구분된다. 하지만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을 적발해도 낮은 징수율은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다. 지난 11년 동안 평균 징수율은 5.54%에 그쳤으며, 지난해 징수율은 2.42%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환수결정액이 연간 규모로 사상 최대인 1조원에 근접하면서 징수율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문수 의료기관지원실장은 "건보공단의 불법개설 기관 적발 강화 노력에 따라 환수결정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무장병원은 개설 전 또는 수사기간 중(평균 11개월) 재산은닉, 폐업 등으로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저조한 징수율 극복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고액체납자 전담 징수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사해행위 적발 및 체납처분, 가압류(가처분)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실장은 "조기채권 확보 등 징수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적기압류 등 사해행위 최소화를 위한 압류시기 단축, 은닉재산 신고자 포상금제도, 1인1개소법 관련 보완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 제도를 활용한 자진납부도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대한약사회와 면대약국 및 도매상 직영 의심 약국 적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 실장은 "불법개설 약국 적발 강화를 위해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면허대여 불법개설 의심 약국에 대한 제보 활성화에 힘쓰고 있고, 의약품 도매상이 불법으로 운영하는 약국에 대한 행정조사 업무 공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자체 사전 분석 후 행정조사를 통해 불법개설약국을 적발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04-29 17:59:45이혜경 -
보건분야 공공기관 평균연봉 5920만원…1위 암센터[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보건분야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이 59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기획재정부가 '알리오(www.alio.go.kr)'를 통해 공개한 공공기관 임금현황을 통해 확인됐다. 2019년 결산 자료를 보면 기본급에 고정수당, 실적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성과상여금 등이 포함된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공개됐다. 데일리팜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공공기관 16개의 기관장과 직원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임, 근무연수를 분석했다. 직원 평균연봉에 있어 압도적인 1위는 평균 7345만원의 국립암센터로, 이 기관의 기관장은 3억5985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신입 평균연봉은 3459만원으로 이 역시 국립암센터가 388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근무연수는 건강보험공단이 17년으로 가장 길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국립암센터 뒤를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억5263만원,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장이 2억4803만원을 수령했다. 그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2억2767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1억9088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1억882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기관장 연봉은 예산 측정 시 1억3864만원으로 같았지만, 지난해 성과상여금과 경영평가성과금에서 2895만원의 차이가 벌어졌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기관장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1억3420만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도 국립암센터가 734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6863만원, 국립중앙의료원이 6597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6547만원, 국민연금공단 6522만원, 심평원 6360만원, 건보공단 6327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초임 연봉 또한 국립암센터가 388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안전관리원 3802만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699만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3646만원, 심평원 3593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분야 공공기관 평균 근무연수는 건보공단이 17년으로 가장 길었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 14.8년, 연금공단 13.년, 심평원 10.1년, 국시원 9.9년, 보건산업진흥원 9.9년을 보였다. 평균 공공기간 근무연수는 8년 정도다.2020-04-29 17:46:31이혜경 -
모사프리드 후발주자에 문열어준 대웅제약, 성공할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이 소화불량치료제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를 수십여 업체에 수탁생산해 공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는 그동안 후발의약품 시장이 잠겨있다가 대웅의 수탁 생산 계기로 열리게 됐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이 수탁생산하는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를 허가받은 업체는 28일까지 36개사에 달한다. 28일에도 5개 업체가 추가로 허가를 받았다. 매일 위탁 허가품목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대웅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고 대웅이 전문 수탁생산업체는 아니다. 오리지널 비중이 높다보니 오히려 타사 위수탁 제네릭 품목들이 공격해 오는 경향이 많았다.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인 '가스모틴에스알정'도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을 통한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제네릭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도 대웅은 오리지널의약품의 수탁생산을 확대한 적이 있다. 바로 항궤양제 '알비스' 제네릭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대웅제약은 2015년 한국파비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제네릭 개발에 성공, 수탁 생산을 확대하자 맞불 작전으로 20여개 업체와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추후 대웅은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하면서 알비스 시장에서 대웅 계열 제조품목 비중은 80%까지 올라갔다. 타사 제네릭약물 진입에 대비해 위탁사에 대량 공급하는 '역발상 전략'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는 상황이 그때와는 다르다. 대웅도 자료제출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이 점유율이 훨씬 높았고, 다른 후발주자들도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때였다. 후발주자들은 가스티인CR 특허에 도전하고, 제네릭 개발을 이어갔으나 서방형 제제라는 특성상 전부 실패했다. 결국 총 37개사가 백기를 들고, 특허회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도 취하했다. 지난 1월 유나이티드는 가스티인CR 특허분쟁이 종식됐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렇듯 대웅이 계속 유나이티드와 일대일 구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음에도 타사에 문을 열어준 겪이 됐다. 위탁사들은 대웅의 허가자료를 공유했기 때문에 유나이티드와 특허분쟁 요소도 없다. 이는 시장에서 일대일 승부보다 수탁생산을 통한 매출확대가 더 이익이라는 계산에서 나온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을 보면 대웅의 가스모틴SR은 70억원으로, 200억원을 기록한 유나이티드의 가스티인CR과 격차가 컸다. 대웅이 후발주자들을 인도하면서 유나이티드는 어렵게 빗장을 걸어 잠그는데 성공한 듯 보였지만, 이제는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앞으로는 대웅과의 일대일 싸움이 아닌 대웅 제조 품목 수십개와 경쟁해야 돼 점유율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2020-04-29 16:33:44이탁순 -
부처님오신날,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 구매 가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부처님오신날'인 내일(30일)은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마스크 구입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이므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대리구매자 또는 대리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늘(29일)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63만 7000개이며, 내일(30일)은 총 373만 6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2020-04-29 16:09:07이탁순 -
"국산 코로나 진단키트 美 긴급사용승인 후방지원"[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와 당국이 국내 개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본토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 취득을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실제 미국 FDA에 30년 이상 근무한 한국인 박사를 초청해 절차와 승인과정, 실시간 질의응답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강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한미생명과학자협회(KAPAL, 회장 오윤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D.C. 무역관은 공동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을 위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취득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KAPAL에 다수 한국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필요한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면서 기획됐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진단도구(키트) 등 많은 의료기기가 필요함에 따라 필수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FDA의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 의료기기에는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진단키트(In Vitro Diagnostic) ▲인공호흡기 등 기타장비(Ventilators and Other Medical Device)가 있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진단키트 50개를 긴급사용승인한 바 있으며, 이 중 우리 기업 제품은 총 4개가 최근 승인받았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생산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에게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제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FDA 관련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희민 박사로, 미국 FDA EUA 절차, 승인과 등록 과정을 중점으로 설명하고, 이어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웹 세미나인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하며,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는 누구나 해당 사이트(URL:http://bit.ly/2KtlByF)에서 무료로 등록·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미생명과학자협회는 미국 워싱턴 D.C. 지역 중심 한인 생명과학과 제약보건 관련 30여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전문가 교류협력과 생명과학포럼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0-04-29 12:08:15김정주 -
약국 마스크 면세법안, 조세소위 보류…기재부 '발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 판매 공적 마스크 면세법안이 발의 5일만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 초고속 안건 상정됐지만 '보류' 판정을 받았다. 정부가 특정 사업자인 약사에 대해 특정 재화에 대해 일반소비세인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게 과세 체계에 부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비친 게 보류에 영향을 미쳤다. 29일 오전 기재위는 조세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 예방 마스크 소득세·부가세 감면 신설 법안(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심사했다. 해당 법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요구도가 급증한 공적 마스크 물량 대부분을 유통·판매하며 마스크 대란 해소에 앞장선 약국 노고와 간접적 경제 피해보상이 발의 배경이다. 감염병 확산 예방에 기여한 공적 마스크 공급 약국에 부가세와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주는 게 법안 골자다. 이 법안은 발의 5일만에 기재위 조세소위 안건으로 초고속 상정되며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정부의 반대의견을 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기재위 전문위원도 해당 법안 검토·심사 의견에서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 약사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입법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형평성 측면과 약사가 고소득 전문직종으로 분류되는 측면에서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특히 기재부는 약사가 일반적으로 고소득 전문직종으로 분류되고, 공적 마스크 판매에 대해 일정 수준의 마진이 보장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사에 대한 추가 세제지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기재부는 특정 사업자인 약사에 대해 특정 재화인 공적 마스크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것은 과세 체계에 부적합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전문위원은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병원 의료진,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부문의 헌신과 협조가 있었고 마스크 공급 측면에서도 약국 외 생산·유통업체도 역할을 했다"며 "약국에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형평 측면에서 추가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전문위원은 "기재부는 공적 마스크 부가세 감면은 사실상 조세 감면이라기보다 마스크 소비자가 부담한 부가세를 재원으로 약국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에 가깝다는 설명을 해왔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세소위 보류 판단에 박홍근 의원실은 대정부 설득 절차를 지속하고 이번 임시국회 내 재차 소위에 상정할 의지를 드러냈다.2020-04-29 12:07:05이정환 -
불순물 발생 가능성평가 12월로 연기되나…결정 임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전 합성 원료의약품에 대한 불순물 발생 가능성 평가 결과 제출일의 연기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 의견을 취합해 유럽EMA 연기를 근거로 오는 12월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식약처가 조만간 검토 결과를 협회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생 가능성 평가 진척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치고, 식약처에 오는 5월 31일까지였던 결과 보고서 제출을 12월말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발암우려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제제 후속조치로 전 합성 원료의약품에 대한 불순물 오염 가능성 조사를 제조업체에 지시했다. 이에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합성 원료의약품의 제조공정 또는 물질 자체의 안전성 등의 영향 및 완제의약품 제조·보관 과정 등의 영향으로 해당 의약품이 발암우려물질인 NDMA 등 불순물에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고,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당초 업계는 결과보고서를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를 통해 취득한 자료로 활용하려고 했다. 유럽 EMA가 3월 26일을 자료제출 데드라인으로 삼았기 때문에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의 EMA 제출 자료를 입수하면 평가 보고서 작성에 수월할 것으로 본 것이다. 이는 식약처도 발생 가능성 평가 공청회 때 팁으로 제시한 내용이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EMA가 자료제출을 10월 1일까지 연장하면서 국내 업체의 자료 생성에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EMA 제출 자료를 근거로 국내 제조(수입)업체가 보고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7개월 연장을 요청한 것이다. 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주 식약처에 공식 건의했고, 식약처는 빠르면 오늘 답변을 줄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사태라는 불가항력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에 식약처도 보고서 제출일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그 시기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2020-04-29 11:02:56이탁순 -
홍남기 "원격의료 등 비대면산업 규제혁파·산업육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격의료 규제혁파·산업육성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올 국내 경제 충격파를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으로 극복하겠다는 포부인데, 원격의료 등 '비대면산업(untact industry)' 산업화를 각별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라 사실상 정부가 원격의료 국내 도입을 예고한 분위기다. 29일 홍남기 부총리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충격이 심리·실물·고용 측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 중대본 출범 배경은 코로나 팬데민(세계 대유행)이 가져올 국내 경제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감염병 방역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화 할 경제위기에 대응한 경제 방역이 필요하다는 게 홍 부총리와 경제 중대본 견해다. 눈에 띄는 점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산업 규제가 제한적으로 풀리면서 원격의료 도입에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는 점이다. 경제 중대본은 코로나 위기극복·경제활력을 위한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방안을 의결안건으로 상정·논의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토의한다. 구체적으로 10대 산업 65개 규제혁신 과제에는 의료신기술과 헬스케어가 포함됐는데, 혁신의료기기 우선심사제도 도입과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DTC) 확대가 그 내용이다. 특히 홍 부총리는 비대면산업인 원격의료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규제혁파 과제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측면에서 향후 원격의료 등 비대면산업에 대한 규제혁파와 산업육성에 각별히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추진할 한국판 뉴딜 역시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경제 전환, 4차산업혁명 대비, 포스트 코로나 등 정책을 펴겠다는 방침이라 원격의료가 주요 정책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우리 강점을 살려 국내 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대형 IT 프로젝트 기획 추진이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오늘 1차 회의에서 진지한 브레인스토밍 성격의 토론을 가진 뒤 다음 주 2차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논의하겠다"고 표명했다.2020-04-29 10:17:10이정환 -
1병 9200만원 '스핀라자' 급여신청 9건 중 7건 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y) 치료제 '스핀라자(뉴시너센)'의 지난달 급여투약 사전승인 신청 9건 중 7건이 승인됐다. 1건은 조건부 승인, 나머지 1건은 자료보완 요청이 이뤄졌다. 스핀라자 급여 승인 이후 4개월마다 유지용량 투여 전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투여 모니터링 접수의 경우 23건 중 23건 모두 승인이 이뤄졌다. 스핀라자는 5ml 한병 당 보험상한 표시가가 9235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신약으로 투약을 원하는 요양기관은 사전승인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스핀라자를 포함해 면역관용요법, 솔리리스, 심실보조장치(VAD), 조혈모세포이식 등 5항목의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를 29일 공개했다. 스핀라자 사전승인 신청기관은 급여대상으로 승인받은 경우 심의결과를 통보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스핀라자주를 투여하고, 60일을 경과해 투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재신청해야 한다. 자료보완 요청 사례를 보면, 척추측만증 수술력(척추의 변형교정 및 유합술)이 있는 21세 남자 환자의 경우 후방구조물의 변화 등으로 척수강내 투여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심평원은 척수조영술을 시행해 요추천자를 통한 경막내 투여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도록 했다. 스핀라자 급여 기준을 보면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 발현 ▲영구적 인공호흡기주1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를 모두 만족한 환자가 투여 대상이다. 조건부 급여 승인 환자는 9세 여환으로 투여대상 조건에 모두 부합하지만, 투여 전 SMN2 copy 수를 확인해 모니터링 보고 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솔리리스주(에클리주맙)의 경우 지난번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급여 불승인돼 이의신청이 이뤄진 2건을 모두 기각했다. 우선 34세 여자 환자의 경우 간질중첩증 환자로서 지난 승인신청에서 입원 치료 중 혈전 미세혈관병증 증상이 발생한 것은 감염, 투약 등에 의한 이차성 혈전 미세혈관병증으로 판단되면서 급여 승인이 되지 않았다. 이의신청 시 추가 제출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감염, 투약, 파종성 혈관 내 응고 등으로 인한 이차성 혈전 미세혈관병증으로 급여기준 제외대상에 해당하고, 솔리리스 투여 후에도 LDH 등 용혈현상이 호전되지 않고,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하여 기존 불승인 결정이 적절하다는 판단하에 기가됐다. 또 다른 이의신청은 계류유산 후 소파술 시행한 35세 여자 환자로서, 지난 승인신청에서 자가면역질환, 소파술, 파종성 혈관 내 응고 등에 의한 이차성 혈전 미세혈관병증으로 불승인 됐다. 심평원은 "추가 제출된 자료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급여기준 제외대상"이라며 "임상경과 회복은 솔리리스 투여 전 파종성 혈관 내 응고를 초래한 기저질환의 호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 만큼 기존 불승인 결정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심의한 세부 심의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나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심사기준종합서비스>기준>심사기준>공개심의사례)에서 확인 가능하다.2020-04-29 09:49:23이혜경
오늘의 TOP 10
- 1대형제약, 매출 동반 성장…약가개편에 실적 체력 꺾이나
- 2대형자본, 마트 입점 창고형약국 운영 개입설 확산
- 3알레르기철 오자 '올로파타딘' 점안액 줄줄이 품절
- 4IPO는 끝 아닌 시작…중소 제약, 상장 후 전략이 운명 갈랐다
- 5네트워크약국 금지…국립의전원 설치…공공정책수가 신설
- 6카나브 제네릭 9개월 점유율 0.5%…오리지널 방어력 견고
- 7영일제약, 순익 480억 실체…자사주 95%·배당 330억
- 8식약처 약무직 과장 소폭 인사 예고…중동전쟁 변수
- 9희귀질환 접근성 개선 방안, 사각지대 해결할 수 있나?
- 10900억 감기약 코대원시리즈 반짝 상승…신제품 투입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