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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이 깨운 잠재력...녹십자 '뉴라펙' 2년새 매출 4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자체개발한 항암제 ‘뉴라펙’이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발매 초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보령제약의 영업력과 시너지를 내면서 2년새 매출이 4배 늘었다. 뉴라펙은 시장 선두 '뉴라스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뉴라펙의 매출은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7% 늘었다. 2019년 1분기 13억원에서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4배 가까이 확대됐다. 지난 2014년 국내 허가를 받은 '페그테오그라스팀' 성분의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뉴라펙은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에 대한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의 중증 호중구감소증 기간 감소’ 용도로 허가받았다. 뉴라펙은 녹십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바이오항암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녹십자는 이 제품에 특정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붙이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치료제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 뉴라펙은 발매 초기에는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매출이 각각 32억원, 40억원에 그쳤다. 분기 매출은 대부분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보령제약의 영업력이 가세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녹십자는 2018년 10월 보령제약과 뉴라펙의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항암제 분야에서 강점을 갖는 보령제약의 영업력을 활용해 뉴라펙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보령제약이 판매에 가세한 직후인 2019년 1분기 뉴라펙은 13억원의 분기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뉴라펙은 2019년 매출 89억원으로 전년대비 123.4%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령제약이 가세하기 전인 2018년보다 3배 가량 증가하며 발매 6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뉴라펙은 올해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던 쿄와기린의 ‘뉴라스타’와의 매출 격차를 14억원으로 좁혔다. 뉴라펙의 임상적 잠재력이 보령제약의 항암제 분야 영업·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 셈이다. 녹십자 측은 "뉴라펙이 임상 3상에서 뉴라스타 대비 절대호중구수치 회복 기간이 하루 정도 빨랐고, 실제 처방을 통한 대규모 시판후조사(PMS)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가 녹십자와 유사한 시기에 내놓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듀라스틴’이 여전히 부진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트리페그필그라스팀’ 성분의 ‘듀라스틴’을 내놓았다. 2003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정부 지원을 받아 2007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고 이후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의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에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 1분기 듀라스틴의 매출은 6억원에 그쳤다. 듀라스틴은 2018년까지 뉴라펙과 비슷한 매출을 형성했다. 그러나 뉴라펙의 최근 급성장에 두 제품간의 매출 격차는 8배 가량 벌어졌다. 녹십자는 뉴라펙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면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4월 암환자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뉴라펙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그펙’을 개발했다. ‘허그펙’은 환자가 주사바늘을 보지 않고도 피하에 최적화된 깊이로 투약할 수 있어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손동작이 서툰 환자의 손에서 기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잡이는 배흘림 디자인이 적용돼 그립감을 높였다. 허그펙은 뉴라펙을 처방 받는 환자 중 자가투여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통해 사용설명서와 함께 받을 수 있다. 녹십자는 투약 편의성 확대를 위해 기존의 다른 의약품 간접주입기구와 달리 세이프티가드와 결합된 프리필드시린지 그대로 탈부착과 투약이 가능하도록 허그펙을 개발했다. 허그펙과 같은 보조기구가 있는 2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국내에서 뉴라펙이 유일하다.2021-06-04 06:18:5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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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휴메딕스, 임직원 918명에 스톡옵션 부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온스그룹은 임직원 918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3일 공시했다. 휴온스는 임직원 697명에게 스톡옵션 30만2188주를 부여한다. 2023년 6월3일부터 2026년 6월2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는 6만6100원이다. 2년 뒤에 임직원 1인당 평균 434주를 1주당 6만6100원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셈이다. 스톡옵션 행사시점에 신주발행교부방식, 자기주식교부방식, 차액보상방식 중 회사가 정하는 방식으로 부여한다. 휴메딕스는 임직원 221명에 스톡옵션 18만5299주를 부여한다. 1인당 평균 838주를 행사가 3만5950원으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2023년 6월3일부터 2년간 행사할 수 있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스톡옵션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을 포함해 이후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도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유대감 강화, 책임의식 고취, 애사심 제고 등을 위해 결정됐다”며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등 전략 사업과 기존 주력 사업에서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6-03 15:01:5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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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2호 상장' ADM코리아, '따상' 성공...시총 2157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에이디엠코리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시 기준 에이디엠코리아는 시초가대비 30.0%(2280원) 오른 988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3800원)의 2배인 7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국내 CRO다. 제약바이오기업을 상대로 1상~3상임상 진행설계와 컨설팅, 모니터링부터 의약품 승인, 시판후조사(PMS)까지 신약개발 전 영역에 걸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성장했다. CRO의 사업영역이 기본적인 임상, 비임상 외에 기술수출, 판매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시장성장의 수혜를 입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국내 매출 상위 10위권에 드는 제약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대표적으로 대웅제약과는 지난해 2월 신약 공동개발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대형제약사들로부터 확보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약 42%)에 달하면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515.98대 1의 경쟁률로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공모가 3800원을 확정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2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약 5조133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약 171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조달하면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몇년 전부터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5년부터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2019년 베트남 1위 CRO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관계사로 편입한 데 이어 태국 현지사무소를 설립했다. 올해는 대만, 필리핀,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5개 국가 진출을 완료하고 내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 추가 진출을 계획 중이다. 현 거래가 기준 에이디엠코리아의 시가총액은 2157억원이다. 상장과 동시에 지난해 CRO 기업 1호로 상장한 드림씨아이에스 시총 960억원을 2배 이상 뛰어넘었다. 다만 흥행성적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작년 5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드림씨아이에스 역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4900원으로 확정하면서 순조로운 데뷔전을 치렀다. 종가 기준 상장 첫날 3만500원에 거래를 마치고 이튿날 3만2450원까지 올랐는데, 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2일 종가 기준 드림씨아이에스의 시총은 946억원이다. 상장 이후 주가 최고치를 찍었던 작년 5월 25일(시총 1759억원)과 비교하면 46.3% 빠졌다.2021-06-03 12:10: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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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팬젠에 100억 투자…바이오사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기업 '팬젠'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휴온스는 팬젠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개인 지분으로 5억원을 투입한다. 총 100억원이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로 팬젠이 연구& 8729;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4월 관계사 휴온스랩과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 도입 파트너십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개발 원천특허기술(PanGen CHO-TECH™) 우수성과 세계 2번째로 바이오시밀러 EPO제품 출시에 성공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 그리고 풍부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8729;생산(CDMO)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팬젠은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살인진드기병 치료용 항체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들 임상 개발에 매진한다. 올해 예정된 A-Type 혈우병 치료제(재조합 Factor VIII)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2023년 한국 등 5개국 품목 허가를 진행한다.2021-06-03 11:19:06이석준 -
대웅, 장기지속형 탈모약 호주 1상…위더스 '생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MOU로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현재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은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다. 3사는 오는 7월부터 호주 1상을 시작으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된다. 탈모약은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편리함과 안정적 효능을 담보할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제제 특성상 오·남용과 부작용 위험도 적다. 장기지속형 주사제에는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적용된다. DDS는 필요한 양의 약물을 원하는 표적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2021-06-03 11:02:44이석준 -
JW 영양수액 '위너프' 분기매출 195억...신기록 행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JW생명과학의 영양수액제 '위너프'가 분기매출 신기록 행진을 지속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3분기 연속 자체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면서 국내외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위너프페리'와 '위너프'는 총 195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동기 186억원대비 5.2% 상승하면서 발매 이래 최대 매출을 끌어냈다. '위너프페리' 분기매출이 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지만 '위너프'가 52억원으로 33.5% 오르면서 공백을 메웠다.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 사용할 수 있는 3챔버 종합영양수액제다. 경구 또는 위장관 영양보급이 불가능 또는 불충분하거나 제한되어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칼로리, 필수 지방산 및 오메가-3 지방산을 보급해야 할 때 처방된다. 2013년말 국내 출시된 이후 JW생명과학이 생산을,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고함량의 정제어유를 포함하고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수액제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위너프'는 '위너프페리'는 ‘정상 영양상태 또는 경증의 대사적 스트레스 상태와 환자’, ‘영양 불균형에 관계없이 중등도내지 고도의 대사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위너프페리는 ‘경구 또는 위장관 영양공급이 불가능, 불충분하거나 제한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칼로리, 필수지방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보급’ 적응증을 갖고 있다. 위너프시리즈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수액제 단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정상 영양상태 또는 경증의 대사적 스트레스 상태와 환자 ▲영양 불균형에 관계없이 중등도~고도의 대사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 등에게 사용 가능한데, '위너프'는 말초정맥 주사용, '위너프페리'는 중심정맥 주사용으로 처방된다. 거침없이 상승하던 '위너프페리'와 '위너프'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다소 주춤했다. '위너프페리'와 '위너프'의 매출합산액이 2019년 4분기 189억원에서 작년 1분기 186억원으로 1.5% 하락했고, 작년 2분기에는 179억원까지 떨어졌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위너프' 시리즈의 처방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만에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작년 3분기 '위너프' 시리즈는 전 분기보다 8.1% 오른 193억원을 합작하면서 분기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4분기 194억원, 올해 1분기 195억원으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분기매출을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진료현장의 사용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처방수요가 증가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2019년에 개최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위수술 환자에게 위너프를 투여한 결과 체중감소를 줄이고 환자의 생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된 바 있다. '위너프'의 흥행 성과는 내수시장에 그치지 않는다. JW생명과학의 모기업인 JW홀딩스는 지난 2013년 7월 미국 박스터와 '위너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수액 시장 진출 물꼬를 텄다.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으로 2500만달러를 받았고,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100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박스터는 2019년 유럽에서 '피노멜'이란 상품명으로 허가받고 현지 판매에 나선 상태다. JW홀딩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 산둥뤄신제약그룹과도 '위너프'의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위너프' 관련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산둥뤄신에 넘기는 조건으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3900만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다.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이 담당한다.2021-06-03 06:19:45안경진 -
국전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 선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전약품은 아이엠디팜과 고려대학교와 진행 중인 혁신 신약 개발 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개발의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분야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둘 이상의 약효성분을 분자융합해 새로운 결정체를 형성하는 약물공결정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및 난치성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다. 약물특성개선 및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는 복합성분의 신물질 개발기술을 활용한다. 공결정 의약품은 치료학적으로는 복합치료 기술이지만 물질구조적으로는 새로운 물질 형태로, 단순 복합제와는 다른 혁신치료제 개발기술에 속한다. 현재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공결정 의약품은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가 유일?.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5조원 이상에 달해 성장성과 기술성이 높은 분야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약물공결정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난치성 암(삼중음성 유방암, 췌장암 등) 치료제를 제품화할 계획이다. 총 5년간 58억 규모의 연구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정부로부터 4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이엠디팜은 공결정 의약품 원천기술 확보, 약효 및 제품개발을 주관하고, 국전약품은 공결정 원료의약품 개발 및 대량 생산 기술개발, 고려대학교는 공결정의 특성 분석 및 물질특성개선을 담당한다. 국전약품은 국책과제를 통해 다제약물구성체(Multi-drug component)로 복합제제 허가를 받고, 신물질에 준하는 국내 및 해외특허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아이엠디팜과 국전약품은 "이번 연구과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으며, 내성이 많이 나타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혁신적인 치료제가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글로벌 시장규모가 20조원이 넘는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췌장암과 같은 난치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두 약물을 효과적으로 융합한 공결정 의약품은 기존 치료효율이 낮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1-06-02 15:03:39정새임 -
유유제약 '무증 이어 대주주측 블록딜'…유동성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100% 무상증자에 이어 대주주측 블록딜(시간외매매)로 유통 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유동성 확대로 주식 매매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유제약은 5월 31일 유원상 외 특별관계자 17인 지분율이 36.30%(607만4526주)에서 32.21%(539만766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자 4인의 시간외매도에 따른 소유주식수 변동이다. 윤명숙, 유경수, 고희주, 유승선씨는 보유주식 중 각 17만940주를 기관(증권사)에 넘겼다. 합계 68만3760주다. 이들 4인은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의 친인척이다. 단 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이는 없다. 처분단가는 8918원이다. 이를 68만3760주에 곱하면 61억원 규모다. 68만주 시장으로 대주주측 물량은 사실상 묶인 주식으로 본다. 대주주측 주식 처분은 드물기 때문이다. 때문에 유동주식수는 유통주식수에서 자사주, 대주주 지분 등을 제외한다. 실제 유통되는 물량인 유동주식수가 늘면 거래 활성화 원동력이 된다. 이번 블록딜은 증권사에 넘겨졌다. 때문에 68만3760주는 즉시 시장 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유유제약의 유동주식수 비율은 64.34%까지 올라갔다. 전체 유통주식수(1673만5664주)에서 대주주측(539만766주, 32.21%)와 자사주(57만6549주, 3.45%)를 뺀 수치다. 블록딜 전 유동주식수 비율은 60.26%다. 유유제약은 올 3월 100% 무상증자도 단행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배정이다. 통상 무상증자는 유통 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로 단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 관계자는 "유유제약이 무증에 이어 대주주측 블록딜로 유통주식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블록딜은 회사 경영과 무관한 4인이 진행했고 주식 처분 이후에도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32%대로 안정적이다. 거래활성화에 따른 리스크는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2021-06-02 12:07:02이석준 -
디어젠, 한미약품 출신 배인환 박사 CDO로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은 한미약품 출신 배인환 박사를 CDO(최고 개발 책임자) 상무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배 상무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약 20년 동안 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전문가다. 타깃 발굴부터 약물의 설계, 전임상, 임상 등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연구 경험과 라이센스인, 아웃 프로젝트의 진행 및 검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성균관대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중외제약과 미국 시애틀 소재 테리악(Theriac) 연구소, 한미약품 등에서 근무했다. 한미약품 재직 당시 합성신약팀 연구책임자로서 RAF 저해제 '벨바라페닙' 연구를 주도한 점이 대표적인 연구성과로 꼽힌다. '벨바라페닙'은 지난 2016년 로슈 그룹 자회사인 제넨텍에 최대 8억3000만달러(약 92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약 5년만인 최근 파트너사 주도로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그밖에 미국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고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의 임상을 진행 중인 FLT3 저해제 'HM43239' 프로젝트를 총괄한 바 있다. 디어젠은 2016년 12월에 설립된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신약 발굴 플랫폼 Dr.UG를 활용해 SK케미칼과 아이엔테라퓨틱스, 아밀로이드솔루션, 한독, 업테라 등 다수 업체와 공동연구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D 프로그램'을 구축해 항암제, 심부전, 고지혈증, 루게릭병(ALS) 등 7개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도 자체 진행 중인 단계로, 올해 하반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배 상무를 총괄로 신약개발 그룹을 신설하고, 실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미충족수요를 개선하는 동시에 신뢰도 높은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신약 개발 전 주기를 모두 경험한 배인환 상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디어젠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공동연구 및 자체 신약개발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1-06-02 10:58:12안경진 -
한올 글로벌 파트너, 임상재개에도 주가급락...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기술수출한 항체신약이 부작용 문제로 중단했던 미국 2상임상을 재개한다.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콜레스테롤 증가가 조절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 아래 규제기관과 협의를 거쳐 주요 적응증 관련 임상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발표 이후 나스닥에서 거래 중인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급락했다. 핵심 적응증으로 꼽히던 갑상선안병증(TED) 관련 개발 계획이 언급되지 않은 데다, 신약개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던 임원이 공식 퇴사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뮤노반트, 'IMVT-1401' 임상재개 결정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는 자발적 중단했던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IMVT-1401'의 임상시험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총콜레스테롤(TC)과 LDL-C 수치 증가 사유로 2b상임상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한지 약 4개월만이다. 이번 결정은 임상 참여 환자군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에 근거한다. 임상참여 환자의 LDL-C 수치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투약 방법, 주기 등을 변경함으로써 안전성 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뮤노반트에 따르면 여러 임상에서 LDL-C 수치상승은 시험약 투여량과 비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갑상선호르몬 수치보다는 알부민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투약 중단 시 LDL-C과 알부민 수치는 정상화했다. 임상 참여자 중 콜레스테롤 조절 목적으로 스타틴을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LDL-C 증가가 미미했다는 점에서 필요 시 스타틴 등 약물처방으로 이상반응 조절이 가능하다는 견해다. 'IMVT-1401'의 면역글로불린(IgG) 감소 효과가 예상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투여량을 줄이고 투약주기를 길게 함으로써 중재가 가능할 것이란 점도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된다. 이뮤노반트의 피트 살즈만(Pete Salzmann) 대표는 "규제당국과 협의를 거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중증 근무력증 임상3상과 용혈성 빈혈 임상2상을 재개할 계획이다"라며 "1년 이내 2~3개의 추가 임상시험을 개시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IMVT-1401은 1주 1회 340mg과 680mg 투약은 물론 255mg을 투약 받은 갑상선안병증 환자에게서도 62%의 IgG 감소가 나타났다. HL161의 투약방법, 투약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라며 "저용량 투약으로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올, 2017년 기술수출 이후 4년만에 최대 복병 만나 'IMVT-140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12월 로이반트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 'HL161'의 미국과 유럽 지역 개발명이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FcRn'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체내 병원성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로이반트는 미국 등 북미와 중남미,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IMVT-1401'의 개발, 생산, 품목허가, 판매 등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총 5억2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 3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연구비 20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4억5250만달러 등을 추가로 보장한 바 있다. 이듬해 7월 'IMVT-1401' 개발 전담법인 이뮤노반트를 출범하고, 2019년 12월에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HSAC와 합병을 통해 이뮤노반트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시키면서 신약개발을 본격화했다. 중증 근무력증(MG)과 갑상선안질환(TED)과 온난항체용혈성빈혈(WAIHA), 시신경척수염(NMO), 혈소판감소증(ITP)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 다양한 적응증을 공략하면서 신약가치도 높아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올해 초 갑작스러운 임상중단 결정으로 상업화 변수를 만나게 됐다. 이뮤노반트가 자발적 임상중단경은 갑상선안질환 2b상임상에서 'IMVT-1401' 투약군에 속한 환자들의 총 콜레스테롤 및 LDL-C 수치상승이 원인이다. 연구진은 'IMVT-1401' 340mg과 680mg 2개 용량으로 나눠 12주간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8주간 관찰기간을 가졌는데, 고용량 투여군에서 등록시점대비 LDL-C 평균수치가 65% 상승했다. 저용량군 역시 LDL-C 평균수치가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DL-C 상승은 자가면역질환 관련 다수 연구에서 관찰되는 현상이다. 당시 LDL-C 대사에 관여하는 갑산선자극호르몬(TSH) 수용체의 활성화를 막아주는 기전이 원인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TSH 수용체 자극이 줄어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갔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이뮤노반트는 이번 발표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수치보다는 알부민 수치가 영향으로 보인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임상재개 발표 후 주가 38% 하락..."신약가치 저하 불가피" 문제는 'IMVT-1401'에 대한 시장평가가 예전만 같지 않다는 점이다. 'IMVT-1401'와 비슷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항FcRn 항체 개발에는 존슨앤존슨(J&J)과 UCB, 아젠엑스, 알렉시온 등 다수 글로벌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 벨기에의 바이오기업 아젠엑스가 개발 중인 에프가티지모드(efgartigimod)의 개발 단계가 가장 빠르다. 아젠엑스는 올해 3월 "FDA가 에프가티지모드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BLA) 접수를 완료했다"라며 "전문의약품허가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올해 12월 17일까지 검토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젠엑스에 따르면 에프가티지모드는 임상 진행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현상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IMVT-1401'가 개발을 추진 중이던 여러 적응증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았던 갑상선안병증 관련 임상계획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도 신약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요인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이번에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 관련 개발 계획을 밝히지 않은 것은 맞다. 내부적으로 프로토콜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쳐 향후 개발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뮤노반트의 이번 발표를 접한 미국 현지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실정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은 "이뮤노반트의 'IMVT-1401'은 더이상 항FcRn 항체의 핵심주자가 될 수 없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베어드(Baird)의 애널리스트 역시 "약물투여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한 셈이다. 아젠엑스의 에프가티지모드를 비롯한 항FcRn 항체 신약후보물질들과 경쟁을 지속하긴 어려워 보인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든 또다른 요인은 이뮤노반트에서 신약 임상을 총괄하던 핵심임원의 퇴사다. 이뮤노반트는 이날 의학부총괄책임자(CMO) 리타 제인(Rita Jain)의 사임을 공식화했다. 올해 초 회사에 합류한지 불과 5개월만이다. 후임자로는 일라이릴리 출신 윌리암 마샤스(William Macias)가 낙점됐다. 컨퍼런스콜 진행 당일인 1일(현지시각) 이뮤노반트는 나스닥에서 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종가 15.16달러 대비 38%(5.76달러) 하락한 수치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5개월 여만에 주가가 79.29%(25.99달러)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이뮤노반트 주가를 좌우할 또다른 변수로 최대주주 로이반트의 행보를 주목한다. 모기업인 로이반트는 올해 3월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이뮤노반트의 잔여 지분을 인수하겠다"라고 공식화했다. 로이반트는 이뮤노반트 주식 5637만7388주(57.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019년 12월 SPAC 합병을 통해 이뮤노반트 분사할 당시부터 동일한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프리미엄을 붙여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잔여 지분을 사들이겠다고 밝힌 것이다. 당시 '지배주주로서 이뮤노반트의 기밀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이 때 언급한 기밀정보가 이뮤노반트의 임상재개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만 로이반트가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점은 이뮤노반트 인수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반응이다. 로이반트는 올해 3분기를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SPAC 기업인 몬테스 아르키메데스(Montes Archimedes Acquisition Corp)와 합병계약을 완료하고 증시에 입성하는 형태다. 로이반트는 국내 기업 SK(주)가 투자한 회사로도 잘 알려졌다. SK는 작년 12월 로이반트의 표적단백질 분해기술(Targeted protein degrader)에 약 2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2021-06-02 10:37: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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