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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 참가[데일리팜=황병우 기자]JW중외제약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제약사들의 요청에 따라 다수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을 통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안과질환 치료제 JW1601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기술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JW0061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로,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한 바 있다.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인 JW1601은 기존 개발 전략을 재검토해 안과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했으며, 현재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STAT6 저해제는 호산구성 식도염(EoE) 등 제2형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특히 STAT6는 글로벌 제약업계가 주목하는 신규 기전 타깃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적응증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당 연구는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직접적으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1-20 09:29:15황병우 기자 -
대원 P-CAB 신약후보, 항생제 병용요법 추진…적응증 확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원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DW-4421)이 항생제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도 착수했다. 파도프라잔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항생제 병용요법을 통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적응증까지 확대하려는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4421 단독 투여 시와 Amoxicillin/Clarithromycin 병용 투여 시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 임상시험은 국내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다. DW4421은 대원제약의 P-CAB 신약 후보 파도프라잔이다. 대원제약은 2024년 5월 일동제약 자회사 유노비아와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파도프라잔을 도입했다. 파도프라잔은 작년 10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임상3상을 승인받고, 상업화를 위한 마지막 검증에 나선 상황이다. 이 약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국내 4번째 P-CAB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 P-CAB 계열 의약품은 기존 PPI(프로톤펌프 억제제)보다 빠른 약효 발현과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는 복용 편의성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이 2018년 국내 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를 받은 이후 대웅제약 '펙수클루',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가 잇따라 상업화에 성공했다. 3개 제품은 공통적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각자 적응증 확대를 통해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외에도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소화성 궤양 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적응증이 가장 많다.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 위염 및 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 적응증으로 케이캡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큐보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적응증을 갖고 있다. 이번에 대원제약이 임상을 추진하는 항생제 병용요법은 케이캡만 갖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으로, Amoxicillin/Clarithromycin 병용투여를 통한 안전성과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 P-CAB 계열 시장은 3685억원(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규모로, 전년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캡 경쟁약제가 속속 등장함에도 시장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케이캡이 출시된 지 8년이 지났지만, 늦깍이 대원제약 신약 후보에도 기대를 걸 만한다는 평가다. 대원제약은 "향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뿐만 아니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 적응증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1-20 06:00:50이탁순 기자 -
130억 베팅한 이연제약, 엘리시젠 880억으로 답했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엘리시젠(옛 뉴라클제네틱스)이 상장 전 단계인 시리즈C까지 9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국내 바이오기업 중 손꼽히는 상장 전 자금 조달 규모다. 13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에 오른 이연제약의 판단이 숫자로 확인되는 대목이다. 이연제약은 최대주주로 엘리시젠의 연구 성과를 지분과 생산 인프라(충주공장)로 동시에 회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충주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경우 현재 부담으로 작용하는 원가와 현금흐름 구조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엘리시젠은 최근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이 공동 운용하는 ‘K-바이오 백신 3호 펀드’로부터 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엘리시젠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0억원을 넘어섰다. 엘리시젠은 정부 정책자금으로 조성된 ‘K-바이오 백신 펀드’ 1·2·3호로부터 모두 투자를 유치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다. NG101을 포함한 엘리시젠의 플랫폼 기술력이 국가 전략 산업 차원에서 검증됐다는 평가다. NG101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다. AAV 전달체에 항-VEGF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탑재한 구조로 단회 투여만으로 장기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 주사가 필요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연제약의 선구안 이연제약의 투자는 엘리시젠이 기술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던 시점에 이뤄졌다. 이연제약은 엘리시젠 설립 초기부터 시리즈A부터 C까지 누적 약 130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13.75%의 최대주주로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NG101의 글로벌 생산권을 보유하고 향후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충주공장을 통한 생산 수요를 직접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NG101 상업화를 위한 GMP 생산은 이연제약 충주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공장은 2023년 KGM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말에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이 가능한 제조시설로 추가 인증을 받았다. 대장균 발효 기반 pDNA와 동물세포 배양 기반 AAV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유전자치료제 상업화 단계에서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대규모 선투자로 누적된 감가상각비를 흡수하며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이연제약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원가율 73%, 영업손실 2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과 현금흐름 부담을 안고 있다. 충주공장 가동이 생산 물량 증가로 연결될 경우 원가율 하락과 함께 현금흐름 개선, 유동성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올 3분기 데이터 도출…글로벌 2b상 진입·LO 본격화 엘리시젠 임상은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NG101의 북미 임상 1/2a상에서 총 20명 피험자 투약이 완료됐다. 해당 임상은 오픈라벨, 용량 증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피험자는 최대 5년간 추적 관찰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데이터는 저용량군(코호트 1)의 6개월 추적 결과다. 지난해 9월 미국 Retina Society 학회에서 발표된 초기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항-VEGF 구제치료 횟수가 평균 91% 감소했다. 시력과 해부학적 지표는 추적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용량군과 고용량군 투약도 완료된 상태다. 고용량군 마지막 환자의 6개월 추적 관찰이 종료되면 중간 분석 결과가 확보될 예정이다. 양사는 전체 일정 등을 감안해 중간보고서 확보 시점을 2026년 3분기로 보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2b상 진입과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시젠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NG101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받은 결과다. 최대주주인 이연제약은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충주공장 가동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수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2026-01-20 06:00:47이석준 기자 -
'팬데믹 특수 소멸' 엑세스바이오의 570억 생존 승부수[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팜젠사이언스 관계사 엑세스바이오가 의료미용 바이오 기업 알에프바이오를 인수한다. 코로나19 팬데믹 특수 종료 이후 진단 사업의 성장 여력이 둔화된 가운데 에스테틱·웰니스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알에프바이오 지분 80.2%를 확보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엑세스바이오는 구주 인수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알에프바이오 주식 428만510주를 취득한다. 투자 금액은 570억원이다. 알에프바이오는 2020년 4월 설립된 의료미용 바이오 기업이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기반 스킨부스터·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개발·제조·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PN 기반 '유스필 PN', PDRN 함유 스킨부스터 '유스힐 스킨부스터 엑소프라임', HA 필러 '유스필', '샤르데냐'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알에프바이오는 러시아·동남아시아·중남미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PN 원천기술과 원재료 생산 기술을 보유 증이다. HA 필러 제품은 유럽 인증(CE)을 포함해 중국·동남아·중남미 지역에서 인증과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스킨부스터와 마스크팩 제품은 유럽 화장품 등록 시스템(PNP)과 동남아시아 권역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4년 기준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알에프바이오 인수는 엑세스바이오의 사업 영역 확장 차원이다.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체외진단 업체다. 말라리아·AIDS·COVID-19 등 감염성 질환 진단키트 제조·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2013년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2019년 우리들제약(현 팜젠사이언스)이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팜젠사이언스가 지분 24.3%를 보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미국 정부 조달과 병원 납품을 확대하면서 외형을 급속도로 키웠다.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하면서 별도기준으로 2021년 4776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이듬해 986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2022년 영업이익도 4343억원으로 전년 2501억원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이 과정에서 현금 곳간도 크게 불어났다. 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1913억원에서 2022년 말 4505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 이후 코로나19 진단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 기반이 빠르게 약화됐다. 진단 사업 특성상 공공 조달과 일회성 수요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팬데믹 종료와 함께 외형이 급격히 축소됐다. 2023년 매출은 333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이 3분의 1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6% 줄어든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2024년에는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적자로 전환됐다. 별도기준 2024년 매출은 801억원에 불과했고 영업손실은 14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은 상장 이슈로도 이어졌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1억8700만원에 그쳤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최근 분기 매출이 3억원 미만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된다. 이에 따라 엑세스바이오 주식은 지난 8월 18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거래소의 검토를 거쳐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거래가 재개됐지만 진단 외 영역에서 돌파구를 찾을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번 알에프바이오 인수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진단 단일 사업 구조에서 비롯된 실적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 기관 H&I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미용 의료 시장 규모는 2033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알에프바이오는 필러 제품 외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엑세스바이오가 의료미용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나아가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팜젠그룹의 글로벌 웰니스 사업과의 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AAC 홀딩스 투자와 합작법인 AACG 설립을 통해 '진단–시술·케어–사후 모니터링–데이터 축적–제품·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진단 기반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알에프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제품과 시술 역량을 결합, 해당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엑세스바이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300억원 수준으로 재무 여력이 충분하다. 엑세스바이오는 2023년 자본금 100억원을 들여 투자 자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M&A 전진기지를 마련한 상태다. 진단과 의료미용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추가 투자나 M&A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026-01-20 06:00:44차지현 기자 -
엑세스바이오, 알에프바이오 인수…570억 투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팜젠사이언스 관계사 엑세스바이오가 고부가 에스테틱 기업 알에프바이오를 인수하며 글로벌 웰니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알에프바이오 구주 인수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570억원을 투자, 지분 80.2%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구주 인수와 신주 취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엑세스바이오는 기존 최대주주로부터 알에프바이오 보통주 91만여 주를 인수하는 한편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약 337만 주를 추가로 취득한다. 이를 통해 총 428만여 주를 확보하게 된다. 알에프바이오는 2020년 4월 설립된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PN 기반 '유스필 PN', PDRN 함유 스킨부스터 '유스힐 스킨부스터 엑소프라임',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샤르데냐' 등 고부가 뷰티·의료미용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PN 제품군은 원천기술과 원재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량 추출 기술과 골관절염 개선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으로 선정됐다. 히알루론산(HA) 필러는 독자적인 가교 방식을 통해 높은 지속력을 구현한 제품으로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중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스킨부스터와 마스크팩 제품은 유럽 PNP(유럽 화장품 등록 시스템) 및 동남아시아 권역 등록을 진행 중이다. 알에프바이오는 2024년 기준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팜젠그룹의 글로벌 웰니스 사업과의 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AAC 홀딩스 투자와 합작법인 AACG 설립을 통해 '진단–시술·케어–사후 모니터링–데이터 축적–제품·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진단 기반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에스테틱 제품 공급 ▲표준화된 시술·케어 프로토콜 고도화 ▲고객 사후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진단–서비스·제품–모니터링–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운영 역량뿐 아니라 핵심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에프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진단 기반 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글로벌 웰니스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알에프바이오의 주요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판정과 해외 인수·합병 관련 사전 승인을 필요로 한다. 승인 절차에는 약 45~9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 완료 이후 지분 취득이 진행될 예정이다.2026-01-19 15:58:27차지현 기자 -
지씨지놈, 상장 첫해 흑자·매출 22%↑...진단 신사업 성장[데일리팜=차지현 기자] GC그룹 유전체 분석 계열사 지씨지놈이 상장 첫 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사업 확대와 검사 물량 증가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기준 지씨지놈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영업적자 12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산과·암·유전희귀질환·건강검진 등 전 검사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핵심 신사업 부문이 전년보다 30% 이상 성장하면서 전체 외형 확대를 주도했다. 다중암 조기검진 서비스 '아이캔서치' 검사 건수는 2024년 900건에서 2025년 5100건으로 5배 이상 늘었고 비침습 산전검사 '지니프트' 역시 같은 기간 1만8000건에서 2만5200건으로 확대됐다. 검사 의뢰 건수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검사 물량 확대에 따라 인력·장비 등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고 이에 따라 원가율이 전년 대비 1%포인트 하락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 검사 건수 증가에 따른 단위당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규모의 경제가 작동한 셈이다. 기타수익 부문에서는 관계기업 간 전략적 합병을 통한 내실 강화가 두드러졌다. 지씨지놈 기타수익은 2024년 8000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6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관계기업 제니스와 랩텍의 합병에 따라 보유 지분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결손 법인이었던 제니스와 달리 랩텍은 흑자 구조를 갖춘 회사로 합병 이후 지분법 이익 등이 반영되며 비경상 수익 확대 효과가 나타났다. 금융수익 역시 IPO 효과로 확대됐다. 지씨지놈의 순금융수익은 2024년 12억원에서 지난해 30억원으로 약 1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상장을 통해 약 430억원 규모 공모자금을 확보하면서 이자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따라 보유 현금도 같은 기간 65억원에서 401억원으로 증가하며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씨지놈은 2013년 출범한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 업체다. 녹십자가 유전자 분석과 질병유전자 발굴 사업을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질병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질병 진단과 예측은 물론 이를 통해 맞춤형 치료까지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 기창석 대표가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지씨지놈의 사업은 크게 ▲산과 검사 ▲암 정밀진단 ▲검진검사 ▲유전희귀 정밀진단 등 4가지다.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포함해 병·의원 900여곳에 300종 이상 산과, 건강검진, 암 정밀진단, 유전 희귀질환 분야 맞춤형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 19개국에도 진출한 상태다. 회사는 IPO를 통해 확보한 풍부한 자금력과 유전자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중암 진단과 단일암 연구 등 R&D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회사는 인수 금액과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공모자금 순수입금 중 167억원을 R&D 투자에, 187억원을 시설 투자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로써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씨지놈의 실적 개선과 성장 전략이 가시화하면서 녹십자그룹의 투자 성과 확대도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녹십자는 지씨지놈 주식 463만6500주(20%)를, 녹십자홀딩스는 225만6656주(10%)를 각각 보유 중이다. 19일 종가 기준 지씨지놈 주가 6490원을 적용하면 양사의 보유 지분 가치는 447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2026-01-19 15:53:53차지현 기자 -
이유있는 수급불안 장기화...'이모튼' 처방액 신기록 행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이 처방시장에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급여재평가 결과 급여 삭제 위기를 모면한 이후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생약제제 원료 특성상 생산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수요는 더욱 증가하면서 수급난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1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종근당의 이모튼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630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이모튼의 작년 처방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997년 발매된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생약 제제다. 골관절염과 치주질환에 의한 출혈 및 통증 치료 용도로 사용돼왔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았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처방을 통해 발생한다.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으로 인해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 구분되고 있다. 이모튼은 매년 처방 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처방액 454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0억원에 도달했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이모튼 처방액은 5년 전과 비교하면 38.6% 확대됐다. 이모튼은 건강보험 급여 삭제 위기를 모면한 이후에도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모튼은 2021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됐다. 당초 재평가 결과 이모튼은 1년 간 조건부 급여 유지 결정을 내렸다.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지만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비용 효과성이 있다는 이유로 1년 내 교과서나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를 입증하면 급여를 유지해준다는 의미다. 이후 이모튼의 학술적 근거가 입증됐고 보건당국은 급여 유지로 결론 내렸다. 2022년 11월 건정심에서 급여 유지 결정이 보류됐고 최종적으로 급여 유지가 확정됐다. 이모튼의 급여 유지가 처방 현장에서 신뢰도를 더욱 높이며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모튼은 생약제제 원료 특성상 공급을 쉽게 늘릴 수 없는데도 처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셈이다. 이모튼은 아보카도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특성상 원료의약품 수급 확대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모튼은 프랑스에서 아보카도-소야불검정화 정량 추출물 원료를 공급받아 생산하는데 원료 생산량이 일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튼의 보험약가에 비해 원가구조가 열악해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 확대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이모튼의 수급 불안 심화에 약국당 180캡슐을 배정하는 균등 공급에 나섰다. 이모튼 공급을 신청하는 약국에 90캡슐 1병과 30캡슐 3병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공급은 약국이 선택한 거래 도매를 통해 2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모튼 균등 공급은 작년 4월 이후 9개월만이다. 지난해 4월에도 약국당 이모튼 180캡슐을 배분하는 균등 공급이 진행됐다.2026-01-19 12:21:30천승현 기자 -
이연제약 파트너, 420억 투자 유치…유전자치료제 개발 가속[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파트너사 엘리시젠(구 뉴라클제네틱스)이 총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최종 마무리하며,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엘리시젠은 최근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이 공동 운용하는 ‘K-바이오 백신 3호 펀드’로부터 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C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엘리시젠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엘리시젠은 정부 정책자금으로 조성된 ‘K-바이오 백신 펀드’ 1·2·3호로부터 모두 투자를 유치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는 이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을 포함해 엘리시젠의 플랫폼 기술력이 국가 전략 산업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양사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를 목표로 NG101을 공동 개발 중이다. 해당 시장은 약 96억달러 규모로, 2031년에는 27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표준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는 1~2개월마다 반복적인 안구 내 주사가 필요하지만, NG101은 단회 투여로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원샷’ 유전자치료제를 목표로 한다. NG101은 현재 북미 임상 1/2a상에서 모든 피험자 투여를 완료하고 추적 관찰 단계에 진입했다. 저용량군에서는 이미 시력 개선과 유지 기간 측면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확인됐으며, 올해 중반 중·고용량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가 도출될 예정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엘리시젠의 이번 투자 유치는 공동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사업의 방향성이 시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이연제약 충주공장의 첨단 생산 인프라와 엘리시젠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NG101의 글로벌 상용화를 선도하고,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묵 엘리시젠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과 임상 개발 역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NG101을 비롯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시젠은 이번 시리즈C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NG101 임상 속도를 높이는 한편, 후속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연제약 역시 엘리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사업화 전반에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2026-01-19 10:53:59이석준 기자 -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독일 임상 본격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독은 웰트와 협업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가 지난 12월 19일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I,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Insomnia) 기반 앱인 슬립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배정 비교 연구다. 독일에서 총 80명의 불면증 환자를 모집해 12주 동안 진행되며, 시험군은 기존 치료(Care-as-Usual)에 슬립큐를 추가로 사용하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받는 방식으로 1:1 비교한다. 모든 평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불면증 증상의 변화는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 Insomnia Severity Index)를 통해 측정한다. 슬립큐 독일 임상은 유럽 최대 규모의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불면증 증상 개선뿐 아니라 우울, 불안, 수면 인식 왜곡, 일상 기능, 삶의 질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평가해 디지털 치료의 전반적인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임상은 독일 DiGA(Digitale Gesundheitsanwendungen) 등재를 위한 파일럿 임상이다. DiGA는 2019년 세계 최초로 독일에서 도입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 처방 및 보험 급여 제도로, 의사가 디지털 치료기기를 처방하면 공적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급한다. 이번 임상을 통해 실제 의료 환경에서 슬립큐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 건강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확증 임상과 보험 등재를 위한 중요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독일에서 임상을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슬립큐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슬립큐는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기기다. 기존에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슬립큐는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의 치료 요법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 슬립큐는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수면 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제공한다.2026-01-19 09:48:47황병우 기자 -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미국 특허 등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JW0061의 신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와 이의 염 및 이성질체에 관한 물질 특허로,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 등 다양한 탈모 증상의 치료 및 예방 기술을 포괄적으로 보호한다.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은 2039년 5월까지로, JW중외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는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JW0061은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 외용제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agonist)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모낭 줄기세포(hair stem cell)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하위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함으로써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특히 인체 내에 존재하는 모발 성장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기반한 기존 탈모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차세대 탈모 치료 옵션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W006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 피부연구학회(SID) 등 다수의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와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모발 성장 속도와 모낭 생성 능력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특히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시험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최대 7.2배 많은 모낭 생성 효과를 보였으며, 동물 모델에서도 최대 39%의 효능 개선 결과를 나타내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전임상 성과를 토대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며 임상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차세대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세계 최대 시장에서 원천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2026-01-19 09:14:26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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