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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임상 중단·과제 폐기 속출…수출 0% 한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임상 중단과 과제 폐기를 반복하며 연구개발(R&D)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의약품 수출이 0%인 구조까지 겹치며 성장 한계가 동시에 드러나는 모습이다. 순환기질환 개량신약 HODO-2224는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이 중단됐다. 상업화 직전 단계에서 프로젝트가 멈췄다. 과제 중단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추진했던 다수 개량신약 및 자료제출의약품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종료된 상태다. 노인성질환 치료제 HDDO-1604, 순환기질환 HDDO-1609, 호흡기질환 HDDO-1801, 순환기질환 HODO-2206 등이 중단됐고, 담도암 치료제 LINO-1608은 계약 해지로 개발이 멈췄다. 선택과 집중으로 볼 여지도 있지만 반복된 중단은 초기 과제 선별과 개발 전략 전반의 완성도를 의심하게 만든다 핵심 신약에서도 변화가 확인된다. 당뇨병 치료제 HDNO-1605(HD-6277)는 현재 국내 임상 2b 단계가 진행 중이다. 과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 이력이 있었지만 2024년 5월 작성된 반기보고서부터 HDNO-1605에 대한 미국 임상 내용이 삭제됐다. 글로벌 임상 트랙이 축소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R&D 구조는 외부 도입 의존 성격이 짙다. 주요 품목 상당수가 라이선스인 계약을 통해 확보된 구조로 자체 신약 경쟁력은 제한적이다. 단기적으로 리스크를 낮추는 전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차별화와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적은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지만 이는 연구개발비와 판관비 축소에 따른 비용 통제 효과로 분석된다. R&D 축소와 임상 중단이 맞물리며 수익성은 회복됐지만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고 보긴 어렵다. 외형 구조의 한계도 뚜렷하다. 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량 내수에서 발생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은 0%다. 약가 정책과 경쟁 환경 변화에 직접 노출되는 구조다. 결국 현대약품은 R&D와 사업 구조 두 측면에서 동시에 과제를 안고 있다. 파이프라인의 연속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해야 하는 동시에 내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성장 경로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임상 중단과 수출 부재가 겹친 구조는 기업가치를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신약 개발 성과와 해외 시장 진출 여부가 향후 평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2026-04-29 06:00:44이석준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전 직원 RSU 도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71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함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주식보상(RSU) 제도를 도입한다.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171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39만1254주로 취득 기간은 4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다. 매입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임직원 보상을 위한 재원 확보 목적이다. 회사는 매입한 자사주를 일정 기간 이후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으로 회사 이를 위해 RSU(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도입했다. RSU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 연동형 보상 방식이다. 단기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는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의 장기 성과와 기업가치를 연계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장기 인센티브' 성격이 강하다. 이번 제도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구성원들은 최소 3년의 의무근무기간을 충족한 이후 주식을 부여받게 되며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성과연동 임직원 보상체계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과와 기업가치가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주주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중장기 성장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했다.2026-04-28 18:05:44차지현 기자 -
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 항암제 수출 확대…현지 협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와 항암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7일 필리핀 퀄리메드(Qualimed Pharma Inc.), 인도네시아 덱사(Dexa Group), 덱사의 필리핀 법인 GDM(Glorious Dexa Mandaya Inc.)을 초청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해 퀄리메드 오스카 아라곤 대표, 마테오 그리गो 부사장, 덱사 마커스 피트 디렉터, GDM 세티아디 워노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필리핀 의약품 시장 내 항암제 제품 확대와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세종2공장을 방문해 항암제 생산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필리핀 제약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4년 3520억 페소에서 2029년 4380억 페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만성질환과 항암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 의존도가 높아 외부 공급 확대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항암제 공급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 히스토리캠퍼스에서 필리핀 파트너사 관계자와 주요 KOL 의사 26명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문화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강덕영 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축적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항암제 품목 공급을 확대하고 필리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2026-04-28 15:45:50이석준 기자 -
HK이노엔, 1Q 영업익 31%…케이캡 건재·수액제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로 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됐다. 신약 케이캡이 건재를 과시했고 수액제 부문이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도입신약 아바스틴과 카나브가 힘을 보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8% 늘었고 매출액은 2587억원으로 4.6%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증가했지만 작년 2~4분기보다는 낮은 수치다. HK이노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17.2% 감소했고 매출은 11.4% 줄었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1분기 전문약 매출은 2391억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40.4% 확대됐다. 신약 케이캡은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4.0% 감소한 4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케이캡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13.9%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했으나, 사용량 연동 약가 환급금으로 매출 일부를 차감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줄었다. 케이캡은 내수 매출이 412억원으로 5.4% 줄었지만 수출액은 44억원으로 11.5% 늘었다. 지난 1분기 수액제 매출은 371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늘었다. 영양수액제 매출이 16.7% 증가하며 수액제 사업 상승세를 이끌었다. 순환기 부문 매출은 730억원으로 9.7% 늘었다. 보령과 공동 판매 중인 카나브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바젯이 선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로바젯은 1분기 처방액이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6% 증가했다. 항암제 매출이 292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4.4% 늘었다. 도입 신약 아바스틴이 가세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부터 한국로슈와 손 잡고 아바스틴의 공동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다.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전문약 사업 호조는 음료 사업의 부진을 만회했다. HK이노엔의 1분기 H&B(헬스·뷰티) 사업 매출은 1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다.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94.2% 축소됐다. 숙취해소제 소비 감소로 컨디션 매출이 0.7% 감소한 139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집중 발매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면서 H&B 사업 수익성이 급감했다.2026-04-28 14:56:37천승현 기자 -
에스티팜, 1년 새 영업익 11배·주가 2배↑…밸류업 모범생으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에스티팜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배 이상 끌어올렸다. 고마진 품목 매출 증가와 고환율 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가도 1년 새 2배 이상 상승하며 실적 기반 밸류업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4.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0억원으로 전년보다 27.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6.6%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2%로 집계됐다. 고마진 품목 확대와 환율 효과가 이번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별로 보면 핵심 축인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 CDMO 사업 매출이 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271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상업화 비중이 높을수록 매출 변동성이 줄고 고마진 구조가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수주잔고도 확대됐다. 2026년 3월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3400억원이며, 이 중 약 80%가 상업화 프로젝트다. 회사 전체 수주잔고는 약 4600억원 수준으로 중장기 매출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수주 기반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올리고 수주잔고는 4600억원으로 이 중 80% 이상이 상업화 프로젝트 물량이다. 에스티팜은 분기별 50억~1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간 수주 5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장 환경 변화가 긍정적이다. RNA 기반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형 생산라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상업화용 대형 라인은 풀가동에 근접한 상황으로 회사는 올리고동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다. 제2 올리고동을 완공한 지 6개월 만에 추가 투자에 나서는 셈이다. 올 1분기 저분자 의약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6% 급증한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263억원)의 17.5%를 단 한 분기 만에 달성한 수치다. 현재 확보한 수주 잔고가 800억원 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저분자 의약품 사업 매출은 6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CRO 사업부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1분기 CRO 사업부 매출은 109억원으로 41.8% 늘었고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부문은 매출 9억원을 기록하며 초기 연구 프로젝트 중심 사업을 지속 중이다. 이와 함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HIV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는 임상 2상 고용량 투약을 완료했으며 올 3분기 톱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러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실적 개선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스티팜 주가는 최근 1년 새 2배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4월 말 7만7000원대에서 출발해 같은 해 5월 19일 7만원 초반대까지 밀렸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12월 이후 가파르게 올라 지난달 10일 52주 최고가 17만15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16만3000원대를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에스티팜 주가 상승이 단순 기대감을 넘어 실적 기반 재평가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으로 환산한 에스티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0.6배로 동일업종 평균(59.3배)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PER은 주가를 한 주당 얻을 수 있는 이익(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이 벌어들이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회사는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04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0.3%다. 해당 배당금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20일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에스티팜이 압도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과 주주 환원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밸류업의 모범 사례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2026-04-28 11:58:39차지현 기자 -
HK이노엔, 1Q 영업익 332억...전년비 3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8%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7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48.9% 늘었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17.2% 감소했고 매출은 11.4% 줄었다.2026-04-28 11:38:15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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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박세진 사장 대표 선임 예고…김용주, 회장 승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친 창립 멤버의 대표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리가켐바이오는 김용주 대표이사에서 박세진 사장으로 대표이사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시했다. 해당 안건은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단행된 경영진 재편의 일환이다. 김용주 대표는 회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향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 자문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4년 오리온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바 있다. 당시 오리온그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리가켐바이오 주식 936만3283주를 취득했다. 현재 오리온그룹은 리가켐바이오 지분 25.58%를 보유 중이다. 후임으로 내정된 박 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1987년 LG화학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장과 OLED사업팀장 등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20년에 걸쳐 대기업에서 전략·재무·사업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6년 리가켐바이오를 공동창업한 후 회사의 CFO와 COO를 맡아 재무 구조 설계와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다. 대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CFO 네트워크를 이끄는 등 바이오 업계 구루로 꼽힌다. 연구개발(R&D)은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채 수석부사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보스턴 임상 법인장을 겸임하며 회사 핵심 경쟁력인 신약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개연구(TR) 조직도 강화한다. 지난해 영입된 옥찬영 TR센터장은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옥 상무는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와 의료 AI 기업 루닛 CMO를 역임한 중개연구 전문가로 임상 경험과 AI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오리온그룹은 "이번 인사로 김용주 회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리가켐바이오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차별화한 연구역량을 지닌 세계적인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2026-04-28 11:24:42차지현 기자 -
대원제약, 소염진통 첩부제 2종 동시 출시로 외용제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은 붙이는 외용 소염진통제 '삭시네플라스타'와 '삭시네카타플라스마'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바르는 외용 진통제 '삭시네쿨겔'에 이어 첩부제 형태로 제품군을 확장한 것으로, 통증 부위와 사용 환경에 따른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파스 사용 시 통증의 정도, 적용 부위, 활동 환경 등을 고려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형과 크기, 사용성을 차별화한 제품을 동시에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를 통해 약물이 흡수돼 효과를 나타낸다. 골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힘줄 및 힘줄윤활막염, 테니스 엘보, 근육통, 외상 후 부기 및 통증 완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삭시네플라스타'는 7x10cm 크기의 중형 제품으로 1팩당 10매로 구성됐다. 디클로페낙나트륨 70mg을 함유했으며, 신축성이 높아 팔꿈치나 무릎 등 관절 부위에 부착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삭시네카타플라스마'는 8x12cm 크기의 대형 제품으로 1팩당 6매가 들어 있다. 디클로페낙나트륨 96mg이 함유돼 넓은 부위 통증 관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카타플라스마 제형은 수분 함유량이 높아 피부 자극을 줄이고 냉각 및 찜질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친수성 제제와 다공성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과 피부 적합성을 높였으며, 중앙 분리형 부착 방식을 통해 부착 시 밀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신제품은 고함량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적용해 국소 부위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며 "사용 부위와 생활 환경에 맞는 제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2026-04-28 10:17:53황병우 기자 -
씨엔알리서치, 타이메이와 협약…AI 임상운영 체계 구축[데일리팜=황병우 기자]씨엔알리서치는 타이메이 테크놀로지와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간 포괄 계약(EA)을 통해 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임상 프로젝트에 AI 플랫폼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타이메이 테크놀로지의 AI 기반 iDM Agent 도입이다. 해당 솔루션은 ▲eCRF 자동 생성 ▲Edit Check 자동 생성 ▲테스트 케이스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임상 데이터 관리 전반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지원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를 통해 임상 데이터 관리 셋업 기간 단축과 데이터 리뷰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품질 개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이메이의 AI Agent 모듈을 국내 CRO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고, 1년간 타 CRO에 제공되지 않는 독점 공급 조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초기 시장 선점 전략도 병행한다. 타이메이 테크놀로지는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1600여 개 고객사와 30개국 1만 건 이상의 연구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임상 수행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임상시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임상시험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기반 데이터 관리와 운영 자동화는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임상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4-28 10:09:22황병우 기자 -
신신제약, 청소년 농구 후원으로 스포츠마케팅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신신제약은 청소년 대상 농구 콘텐츠 ‘신신제약 고등볼러2’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포츠 기반 브랜드 활동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신제약 고등볼러2’는 농구 스킬 트레이닝 전문 업체 퀀텀바스켓볼이 주최하고 농구 콘텐츠 크리에이터 ‘PD 김현중’이 제작하는 1 대 1 서바이벌 농구 콘텐츠다. 중·고등학생 농구 마니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이번 시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합산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4강전과 결승전에는 약 25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보였다. 신신제약은 이번 시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통증 케어 제품을 지원했다. 농구가 격렬한 움직임으로 부상과 통증 발생 빈도가 높은 종목이라는 점에서 자사의 통증 케어 제품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협업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활동량이 많은 1 대 1 경기 특성을 반영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신신에어파스F’를 제공, 선수들이 경기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신신에어파스F’를 비롯해 열감을 낮추는 ‘쿨링시트’, 땀과 체취 관리용 ‘노스웻 뽀송시트’ 등을 소개하며 스포츠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에어파스·쿨링시트 벨리곰 에디션 세트’와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미야리산U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 기반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상 내 제품 관련 표현이 청소년 사이에서 자발적인 밈 형태로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하며 통증 케어 기술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협업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4-28 09:53:38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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