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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정형식 명예회장 8주기 추모식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일양약품은 고(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8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한 제약 발자취 되짚고, 참배와 헌화를 통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일양약품은 추모사를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정형식 명예회장의 열정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일양약품의 전통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경영철학과 늘 꿈꾸셨던 비전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2026-01-28 11:06:51황병우 기자 -
동국제약, 약국 전용 PDRN 1만 PPM 농축 앰플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약국 전용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를 통해 고순도 PDRN을 농축 함유한 ‘테카플러스포뮬러 PDRN 농축 앰플’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약국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마데카파마시아 라인의 신제품으로 고농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과 덱스판테놀을 조합한 ‘테카플러스포뮬러™’를 적용한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앰플이다. PDRN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 조각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물 유래 원료 특성상 순도 관리가 중요한데 이 제품은 95% 이상의 고순도 PDRN 원료를 1만 PPM 고농도로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고순도 PDRN 농축액에 TECA와 덱스판테놀을 더해 피부 진정 보습 탄력 케어를 동시에 고려했다. 앰플 단독 사용만으로도 충분한 보습감을 제공하며 에어리스 용기를 적용해 위생적으로 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약국 유통 PDRN 화장품이 크림 제형 위주였다면 이번 제품은 빠른 흡수의 앰플 제형으로 차별화했다. 약국 상담을 통해 PDRN 성분을 집중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마데카파마시아 취급 약국은 동국제약 소비자상담실과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1-28 10:58:10이석준 기자 -
동아ST, ‘이뮬도사’ 캐나다 허가…글로벌 상업화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2024년 기준 누적 매출 약 215억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다. 이뮬도사는 현재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도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이번 캐나다 허가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는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사례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뮬도사는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2020년 7월 개발과 상업화 권리가 동아에스티로 이전되며 공동 개발 체계가 구축됐다. 2021년에는 인타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타스는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어코드 헬스케어를 통해 미국 유럽 영국 캐나다 등에서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다.2026-01-28 10:54:13이석준 기자 -
한미, GLP-1 비만신약 첫 수출 계약...멕시코 진출 예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 제약사에 당뇨치료제와 함께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산페르(Laboratorios Sanfer)와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포함해 당뇨치료제 대한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당뇨치료제 다파론과 다파론듀오 완제의약품을 공급한다. 산페르는 멕시코 내 허가, 마케팅,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임상3상시험까지 마친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지난해 임상3상시험을 마치고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 한미약품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해외에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사노피에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당뇨치료제로 기술수출했지만 2020년 권리가 반환됐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수행한 임상시험 근거를 기반으로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섰고 상업화에 근접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위약 대비 유의미한 체중감량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멕시코는 비만 유병률이 37%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비만 국가로, 당뇨 유병률은 16%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체중 감량 및 이후 유지 요법 단계에서의 혈당 관리 수요 역시 높은 시장 특성을 지닌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확장성과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 이번 계약에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수출 계약에 포함된 다파론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당뇨치료제다. 다파론듀오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다파론과 다파론듀오의 수출 계약 규모는 658억원이다. 계약금액은 마일스톤과 양사가 합의한 10년 예상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1941년 설립된 산페르는 멕시코 최대 민간 제약기업으로 중남미 전역에 걸친 견고한 영업·유통 네트워크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20여 개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로바이오메드(Probiomed)를 인수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을 계기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대사질환 치료제 전반에 대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제품 도입과 공동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리카르도 암트만(Ricardo Amtmann) 산페르 CEO는 “멕시코는 가구 지출의 약 34.6%가 의료비에 사용되고 있어, 의료 부담 완화와 함께 혁신적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한미약품의 비만신약과 당뇨 치료제 라인업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력을 갖췄다”라고 기대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미의 우수한 제제 기술력과R&D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한국 최초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와 당뇨치료제 라인업이 멕시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6-01-28 10:01:59천승현 기자 -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수료식 성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실무 프로그램인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됐으며,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 제품인 ‘제일파프’와 펭귄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바이럴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마케팅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4개 팀, 총 12명의 참가자가 전원 참석했으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SNS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약 마케팅 분야의 인재 양성과 브랜드 친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1-28 09:32:19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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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658억 당뇨치료제 멕시코 수출 계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산페르(Laboratorios Sanfer)와 다파론·다파론듀오서방정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5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액은 마일스톤과 양사가 합의한 10년 예상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월 26년까지 총 10년이다. 다파론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당뇨치료제다. 다파론듀오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계약금액의 세부 금액과 세부 조건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사유로 2036년 1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2026-01-28 09:31:25천승현 기자 -
HLB, 간암 이어 담관암까지…FDA 신약허가 릴레이 가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27일(현지시간)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2차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 신청(NDA)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엘레바는 지난 23일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신청에 이어 담관암 2차 치료제까지 연이어 NDA를 제출하며 두 적응증을 동시에 FDA 심사 트랙에 올렸다. 이번 신청에는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유효성·안전성 데이터와 비임상, 원료·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CMC) 자료 등 심사 필수 자료가 모두 포함됐다. 리라푸그라티닙은 담관암 적응증으로 2022년 희귀의약품, 2023년 혁신신약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FDA와의 공식 미팅을 통해 추가적인 확증 임상 3상 없이 임상 2상 결과를 근거로 한 가속 승인 경로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NDA가 제출됐다. 우선심사 대상 지정 여부는 접수심사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담관암 임상 2상(ReFocus)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은 2차 치료제로서 객관적 반응률 46.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1.8개월을 기록했다. 고인산혈증과 설사 발생률은 각각 20.7%, 21.6%로 기존 FGFR 억제제 대비 낮은 수준을 보여,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계열 내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FDA의 접수심사 이후 우선심사가 적용될 경우 허가 여부는 오는 9월 결정될 전망이다. HLB는 간암과 담관암 두 적응증을 동시에 심사 단계에 올린 만큼 FDA 요구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2026-01-28 08:22:38이석준 기자 -
휴온스그룹, 촘촘한 계열사 협업…완성되는 글로벌 퍼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며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실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제약, 바이오, 에스테틱,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폭넓은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기반으로 그룹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휴온스, FDA 승인 7종 주사제 기반 글로벌 영향력 확대 그룹 주요 사업 회사 휴온스는 주력제품인 주사제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총 7종 주사제에 대한 품목허가(ANDA)를 획득했다.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2023년 6월) 등 5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 작년 5월에는 국소마취제 2종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1% 및 2%)에 대한 FDA ANDA를 받았다. 특히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1% 및 2%)은 기존 허가 받은 리도카인주사제에 보존제를 더한 제형으로 개봉 후 다회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휴온스는 올해 추가 품목허가 품목에 대한 판매 본격화와 함께 제천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수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온스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4556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순이익 3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2.7%, 24.7%, 28.9% 성장했다. 올 3분기 매출 성장은 마취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중심 역할을 했다. 전문의약품 중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별도 기준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늘었다. 전체 연결 기준 수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올해는 수출 품목 다변화로 인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품목허가를 받은 미국 리도카인 멀티도즈 바이알 제품 매출은 올해부터 반영된다. 치과용 국소 마취제에 대한 FDA ANDA 절차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점안제도 미국 정부 기관 대상 공급 물량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에스테틱·의료기기·건기식…해외 진출 품목 다변화 에스테틱 전문 계열사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 등 주력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휴메딕스는 2021년 12월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시작해 현재 중국, 브라질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중국을 공략하는 동시에 미국, 브라질과 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러시아 등 해외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있다. 시장 확장을 위한 HA필러 제품의 해외 품목허가 및 출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HA필러 제품인 ‘엘라비에 플러스’ 3종에 대한 시리아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지 협력사인 탈리아메디칼과 협업해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태국에서 ‘엘라비에 프리미어’ 3종 공식 출시를 알리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태국 유통 협력사인 엠앤비타이와 함께 100명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대한민국 수출 확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1년 설립 당시 해외영업부를 신설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를 중심으로 태국, 이라크, 콜롬비아 등 해외 15개국에서 국가 보건 당국에 의약품을 등록하며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900만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1월 9일 중국 협력사인 아이메이커테크놀로지를 통해 중국 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중국에서 7번째 상업화한 보툴리눔 톡신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다. 아이메이커는 금번 품목허가 이후 중국 전역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체 필러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에서 신속한 시장 론칭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엔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을 중심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와 스파우트 파우치 등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수출 물량에 대응하고 제조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은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총 6개국에서 허가 받고 판매 중이다. 특히,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CDMO)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포 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CDMO에 필요한 핵심 원천 기술 플랫폼인 ‘PANGEN CHO-TECH™’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세포주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을 개발해왔다. 2026년 1월 현재 치료용단백질 의약품 생산 세포주 28종과 바이오시밀러 항체 생산 세포주 13종 등 총 41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를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의약품 생산세포주 15종 및 바이오시밀러 항체 생산세포주 3종은 생산공정 개발까지 마쳤다. 향후 3년 내로 현재 보유한 항체 생산세포주를 포함해 약 10종 바이오시밀러 항체에 대한 생산공정 개발을 마치겠다는 목표다. 또한 보유 중인 CHO 생산세포주 개발기술을 활용해 현재 다국적제약사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3종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면역항암제 ‘여보이주(성분명 이필리무맙), 존슨앤드존슨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암젠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이다. 팬젠은 연내 생산 세포주 개발을 마치고 생산 공정 확립을 마칠 예정이다. 향후 보유한 CHO 생산 세포주 개발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주는 CDMO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도 중동, 북미, 남미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인 ‘더마샤인’ 시리즈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8월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받았다. 휴온스메디텍은 CE-MDR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은 계열사간의 협업을 통한 동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인 휴온스USA를 중심으로 파트너 확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제약 박람회를 통한 주요 제품 홍보도 전개하고 있다.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는 휴온스가 미국에 허가를 받은 국소마취제 7종에 대한 앰플, 바이알 품목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DMF(Drug Master Files)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베트남 생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지난 60년간 국내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기여하며 매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앞으로의 60년은 세계를 무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2026-01-28 06:00:49이석준 기자 -
삼천당제약, 안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 가시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천당제약이 안과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글로벌 상업화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회사는 SCD411을 통해 외형 확장과 단기 수익성 회복을 추진한다. 안과 사업 외에 성장 동력으로 비만 치료제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꺼내들었다. 기존 안과 치료 중심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대사질환 등 신성장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중장기 캐시카우로 키우겠다는 투트랙 전략이다. 1943년 창립된 삼천당제약은 2013년 옵투스제약 인수를 계기로 안과용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점안제를 비롯해 정제·캡슐·점비액제 등 다양한 제형을 생산하며 안과 질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특히 주력 파이프라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SCD411)’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주요 국가에서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비젠프리는 황반변성, 당뇨성 황반부종 등 망막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VEGF 계열 치료제다.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상업화를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국내는 이미 품목허가를 획득해 지난해 12월부터 급여 등재됐으며 일본과 캐나다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오리지널 제형 특허가 2039년 만료되는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기존 제품과 다른 고용량 제형을 통해 특허 만료 이전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회사는 2028년 말 허가 및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삼천당제약 전체 매출의 약 60%는 안과 질환 관련 품목에서 발생한다. 연결 기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시장은 SCD411을 앞세운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CD411의 해외 수익 공유 인식 시점이 실적 성장의 주요 변수”라며 “캐나다, 유럽, 일본 시장에서 발생하는 관련 매출은 약 790억원 규모로, 2027년에는 실적 확대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천당제약은 단기적으로는 SCD411 상업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대사질환 치료제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상업화에 근접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 4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도 SCD411 이후 단일 제품 의존 구조를 벗어나, 대사질환 및 주사제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지는 확장 전략이 강조됐다. 이 가운데 말단비대증 치료제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는 투여 주기 1개월 제형으로 임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립선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류프로렐린(Leuprorelin)’은 1개월·3개월·4개월·6개월 등 총 4가지 투여 주기의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삼천당제약은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경구용 플랫폼 기술 ‘S-PASS’를 활용해 경구용 인슐린과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기반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PASS는 고분자 의약품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십이지장에서 흡수를 유도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GLP-1 치료제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SCD0506’은 지난해 7월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마쳤다. 이달에는 일본 다이이찌산쿄 그룹 계열사인 다이이찌산쿄에스파와 세마글루타이드 점안제(S-PASS 세마글루타이드)의 일본 판매를 위한 공동개발·상업화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삼천당제약의 안과 질환 중심 R&D 전문성 확장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이 핵심이다. 점안제 및 안과 질환 CMO, 전문의약품 매출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한편, 대사질환 등 신치료제 개발을 통해 성장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천당제약은 점안제 CMO와 안과 전문의약품으로 이미 검증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라며 “여기에 바이오시밀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더해 복합 파이프라인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주목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2026-01-28 06:00:44최다은 기자 -
일동제약, 3년 적자→2년 연속 흑자...비용 지출 효율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개발(R&D) 지출 효율화를 위한 노력으로 연구개발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실적에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코프로모션 종료와 사업 이전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대비 48.5% 증가했고 매출액은 5669억원으로 7.8%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2024년 13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고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1829억원이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비 지출이 늘면서 적자가 장기화했다. 회사 측은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비용 지출 구조 효율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만성 적자를 기록하던 R&D 자회사 유노비아의 실적을 포함해도 흑자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2023년 11월 R&D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했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했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한다. 유노비아의 효율적인 R&D 지출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노비아는 지난해 5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소화성 궤양 치료제 후보물질로 위벽 세포 내의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이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ID120040002의 임상 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과 제조·판매 등을 포함한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넘겨받았다. 유노비아는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과 함께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 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유노비아 입장에선 핵심 개발과제 중 1개에 대해 대원제약이 개발비를 부담하면서 신약 개발 비용 부담을 덜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둔 셈이다. 대원제약은 해당 후보물질의 코드명을 DW4421로 변경하고 상업화를 위한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10월 DW4421의 임상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고 막바지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일동제약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부문 중 건강기능식품 등 일부를 계열사로 이전하면서 매출 감소 요인이 발송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바이엘 코리아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카네스텐크림, 사리돈에이 등 일반의약품 5종을 판매했는데 2024년 말 계약을 종료하면서 매출 공백이 불가피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37억원으로 2024년 107억원 적자에서 수직상승했다. 외부 투자 성과에 따른 기타 수익 발생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0월 107억원 규모 디앤디파마텍 주식 5만3023주(지분율 0.49%)를 취득했다. 일동제약이 2021년 30억원을 출자했던 큐더스패밀리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만기에 따라 현물을 분배받았다. 지난해 11월 일동제약은 보유 중인 디앤디파마텍 주식 전량을 159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일은 2월6일까지다.2026-01-27 18:43:52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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