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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꼭 알아야 할 '눈 건강' 루테인지아잔틴약국에서 꼭 알아야 할 루테인지아잔틴 루테인, 꼭 먹어야 하나요? [루테인이 들어있는 식품] 시금치, 옥수수, 계란 시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는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 옥수수, 계란 노른자와 같은 노란색 식품이 대표적입니다. 위 식품에는 눈 보호 영양물질인 루테인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루테인 함유 눈 영양제 권장]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일 6-14mg의 루테인 섭취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으로 해당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상당량을 섭취해야하기 때문에 루테인을 함유한 눈영양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너무 많은 루테인, 어떤 것을 권해야 하나요? 위 세 가지 사항은 꼭 확인하세요! 먼저 믿을 수 있는 주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주세요! 원산지/ 표준화된 제조공법/ 인체시험 데이터 보유 여부 [황반의 주변부 루테인, 황반의 중심부 지아잔틴을 한 방에] -루테인: 황반의 가장자리에 분포 -지아잔틴: 황반의 중심부에 분포 또한 루테인 영양제 선택 시에는 지아잔틴이 동시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아잔틴은 황반 중심에 자리한 구성 물질로,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 유지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별인증형 원료 루테인지아잔틴복합물 ‘XanMax2002’ 사용] 유한 루테인 지아잔틴플러스의 주성분 추출물은 마리골드 카로티노이드 분야의 선구적인 업체인 인도 Katra Phytochem Pty Ltd의 5,000여 농가와 6,500에이커 이상의 농장에서 재배됩니다.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호주, 미국, 일본 3개국 특허) 세계 최초로 루테인과 천연 지아잔틴이 10:1, 10:2, 1:1의 비율로 혼합된 제품들에 대한 미국특허[US 8,481,769]를 취득했으며, 호주와 일본에서도 특허를 받았습니다. 24주간의 인체적용 시험을 거친 원료로 해당 실험 결과 대조군(9.2%)에 비해 황반색소밀도가 4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원료의 기능도 함께 알려주세요!] 대부분의 루테인 제품은 다른 영양소를 함께 포함한 복합제가 많습니다. 부원료로 함유된 영양소를 확인하고 환자의 증상에 맞춰 권해주세요. 유한 루테인지아잔틴플러스에는 주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추출물과 안구건조개선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원료로는 노근,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함유된 포도씨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다슬기, 폴라보노이드가 함유된 모과, 아스타잔틴 성분이 들어있는 헤마토코쿠스, 비타민B12 등이 들어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됩니다. 특히 루테인과 노근의 병용연구를 통해 국내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루테인 단독 사용시보다 루테인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용량이 큰 것보다는 작은 것 -개봉 후 빠른 시일 내 복용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은 지용성으로 쉽게 산화됩니다. 용량이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사고, 개봉한 뒤에는 빠른 복용이 좋습니다. 또한 빛과 열에 약하므로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정확한 용법용량 복용 필수] 과량 섭취할 경우에, 피부색이 일시적으로 약간 노랗게 변할 수 있으므로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합니다. 눈에 좋은 루테인지아잔틴, 약국에서 좋은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님이 도와주세요!2020-08-21 10:40:35데일리팜 -
"개국 자금부터 권리금까지 세무 꿀팁 모두 담았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은 약국 개설을 위한 자금 마련부터 건물 임차계약, 인테리어 등의 과정에서부터 복잡한 세무 문제에 봉착한다. 또 직원 인건비와 4대보험 가입, 그 외에 여러 경비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담해야 할 세금이 달라지기도 한다. 약국 경영의 노하우는 매출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세금 등의 지출을 줄이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이와 관련 최근 약국 절세 꿀팁이 담긴 책 ‘슬기로운약국생활’이 약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의 약국 세무& 8231;노무 10년 노하우가 응집된 책으로, 약국 개설 단계부터 양도양수까지의 실무적인 세금 관리 방안과 주의점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의 개국 ▲약국의 직원관리 ▲약국의 부가가치세 신고 ▲종합소득세 ▲권리금 등 5개 파트로 나눠져있다. 데일리팜은 임 회계사를 만나 약 3년간 준비한 ‘슬기로운약국생활’을 통해 약사들이 얻을 수 있는 세무 노하우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약국 세무 관련 타 도서들과의 차별점이 무엇인가. "병원이나 의원 세무와 관련된 책자는 수없이 많은데 비해 현재 시중엔 약국 세무와 관련된 책자는 없습니다. 따라서 약국세무에 대해 궁금하다면 사실상 모든 업종을 다루는 세무책을 구입해 별도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약사가 사실상 세무공부하기가 쉽지않은게 사실입니다. 이번 책은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나 현장중심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가급적 쉽게 서술하려 노력했습니다." ▶약사들은 세무사에 전부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달리 직접 세무 정보를 숙지하고 있을 때 어떤 이점이 있나. "대부분의 경우에 세무사가 알아서 다 처리해준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약사가 세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엔 사실상 언제 어떤 경우에 무엇을 세무사에게 문의를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무사 역시 약사와 같이 생활하지 않는 한 모든 행동을 보며 세무적으로 준비를 하거나 답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약사도 세무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문의를 통해서 세무사를 훨씬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 중 약사들이 자주 묻는 세무 이슈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가장 많은 질문은 경비 관련 문의들입니다. 경조사비나 접대비는 얼마나 경비처리가 되고 기부금은 경비 처리가 되는지, 차량구입을 할 경우 얼마나 세금이 절약되는지 등 대부분 경비와 관련된 부분을 궁금해합니다. 또한 직원을 1명 고용했을 때 4대보험 부담이나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합니다. 나아가 공동개국이나 공동사업자로 하는 것이 얼마나 유리한지 등도 궁금해하시죠." ▶다양한 절세 관련 팁들을 책에 담아냈다. 그중 한두가지만 소개해준다면. "인테리어를 했을 때 왜 세금계산서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지, 인건비 신고를 왜 빠짐없이 해야 하는지는 꼭 읽어봤으면 합니다. 많은 약국들이 아직도 4대보험이 아까워 인건비신고를 줄여서 신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코 절세측면에서 유리한 선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사 등 고소득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벤처기업에 대한 소득공제(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등에 대한 소득공제)에 대한 부분은 과표가 높은 약국에겐 절세에 참고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약사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하나. "개국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약국자금조달부터 포괄양수도 관련된 내용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다뤘기에 참고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꼭 개국약사만을 위해 집필한 것은 아닙니다. 근무약사도 약국직원관리나 퇴직금, 퇴직연금 등의 내용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 개국약사의 세무내용과 고충을 어렴풋이나마 알게되면 서로 소통이 훨씬 편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법 관련 법 개정이 잦다. 향후 개정판 계획도 있나. "세무 관련 법 개정은 매년 발생하지만 매년 개정판을 내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사들의 반응이 좋고 좀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지속적 문의가 있다면, 이번에 반영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추가 개정판을 통해 소개할 예정입니다."2020-08-19 20:30:36정흥준 -
"첩약·비대면 사업, 융통성 갖되 근거마련 원칙이 우선"[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방 첩약급여화와 비대면 의료사업 등 정부가 주도하는 시범사업의 공통점은 의약계가 안전성과 유효성 근거를 두루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의지를 드러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광협(66·연대의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네카)장은 18일 전문기자협의회 현안질의와 관련해 이 같은 일련의 의료사업을 일종의 '시제품'에 비유했다. 시제품은 물건을 생산할 때 효용성 등을 예측,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최대한 실패를 막는 데 활용한다. 한 원장은 현제 네카에서 맡은 이들 사업의 안전성·유효성 연구를 추진하는 데 있어 융통성을 가지되, 근거중심의 원칙을 우선시 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한 원장과의 첩약급여와 비대면 의료사업과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네카는 이들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신의료기술, 의료재평가 등과 관련한 안전성·유효성 등 연구를 주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첩약급여와 관련해 최근 건정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시범수가와 운영모형 적절성 등 사업 효과·타당성을, 네카는 첩약 안전성·유효성 등 별도 연구를 맡는 것으로 결론내고 최종 의결했다. 애로사항이 있을 텐데. "네카가 주로 의료 분야에서 요구되는 것들을 맡는데, 한의학도 요청이 들어오면 근거중심으로 확인한다. 의사협회 등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우리는 요청이 들어오면 같은 기준을 갖고 검토를 하고 있다. 첩약도 뚜렷하게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된다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근거가 부족하다면 더 보완하도록 요청할 수 밖에 없다. 어느 분야든 의학과 기술, 의료행위 모두 정해진 기준 하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무 연구팀에게 별도로 요청한 게 있다. 우리가 근거를 찾는 것을 문헌 리뷰라고 한다. 신의료기술 등은 문헌 구축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그 가치와 유용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 고민이 생긴다. 그런 부분에 대한 방법론 연구도 하고 해외사례 검토도 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번 강조하고 요청했다." ▶현장 목소리 반영은 가능한가. "우리가 내세우는 것이 과학적 그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니 기준은 다 같다고 본다. 다만 아직 초창기인 경우 신의료기술 부문 근거창출사업단에서 방법도 알려줄 수도 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다." ▶비대면 진료사업은 어떻게 보고 있나? "직접적으로 만지고 손을 대지 않는다고 저절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이런 부분에 연구가 필요하다. 비대면 진료를 하는 부분 중에 의료계가 우려하는 것을 보완하고, 정부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이해시키는 게 필요하다. 한 쪽은 상의하지 않고 당위성만 주장하고, 그 반대 쪽에선 마치 광우병처럼 공포심을 갖고 과도한 공포를 조성하는 건 서로 바람직하지 않다. 의료계가 무엇을 두려워 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비대면 진료는 개원가 부담이 적지만 (한정적으로) 절실한 곳부터 시작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문제가 있다면 연구를 통해 밝혀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다. 환자들이 의원에 안오려고 하는데 비대면으로라도 환자를 보는 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다만 비대면으로 하면 대면보다 진료비를 더 내야할 수도 있다. 진료비를 1.5~2배를 지불해도 환자 본인 입장에선 차비 등이 절약된다. 물론 (반대하는) 강성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업에 손을 놓을 수도 없다. & 46468;문에 의료계 리더가 필요하며 그 리더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비난이 두려워 손을 안대고 기피하면 안된다. 비대면 진료를 거부한다고 없어질 종류는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연구를 하는 게 중요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첩약과 비대면 사업 관련 연구를 수행할 때 의료계와의 관계도 중요할텐데.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민은 어떤 게 옳은 선택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 근거를 찾아야 하고 현재 그렇게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가 다 옳은 건 아니지만 물건으로 비유하자면 일종의 '시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보면 된다. 시장에서 실패를 막기 위해 먼저 만드는 게 시제품이다. 그래서 우리가 정부 의료정책을 하려고 할 때 시제품을 먼저 해보자는 거다. 차후 혼란을 줄일 수 있고, 의료계는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줄이는 기회가 될 거다. 우리는 근거를 기준으로 한다는 대의명분을 허물지 않을 것이다. 협조해야 하는데 원칙과 융통성 중 원칙이 약하면 흐물흐물 해진다. 융통성을 발휘하되, 원칙 하에서 할 것이란 얘기다."2020-08-19 06:17:35김정주 -
"학술 스터디는 기본...약국 생존전략 함께 짜야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약사 10명이 모여 만든 지역 스터디 모임이 불과 4년만에 서울지부를 운영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 4월 부산에서 시작한 ‘스터디 나눔’의 이야기다. 작년 하반기 서울로 스터디나눔을 확장 운영하면서 현재 220명의 약사들이 소속돼있다. 부산 주강현 약사가 스터디나눔의 대표를, 새롭게 시작한 서울 지역 스터디는 파주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박재주 약사가 운영자를 맡고 있다. 나눔은 부산에서부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로 입소문이 나며, 참여를 희망하는 약사들이 몰렸던 스터디모임이다. 지역 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했고, 현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인의 소개와 추천을 통해서만 모집을 받고 있다. 나눔은 여느 스터디와 마찬가지로 학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약국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데일리팜은 최근 서울운영자를 맡은 박재주 약사(32& 8231;차의과대학)를 만나 스터디 나눔의 운영과 "뭉쳐야 산다"는 이들의 구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서울에서의 확장운영은 부산 모임이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이었다. 부산에선 이미 140명의 약사가 모였기 때문에 확장을 위해선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박재주 약사는 "모두 협력을 해야하지만 경쟁도 존재하기 때문에 전체가 전부 모일 순 없다. 부산에 1500여개 약국이 있고 현실적으로 10%와 우선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엔 140명이 이미 모여, 확장을 위해선 지역을 넓힐 수밖에 없었다. 마침 한 멤버가 서울에 와서 작은 모임을 만들었고 결국 그게 서울 모임이 됐다"고 설명했다. 나눔은 다른 스터디와 달리 학술 외에 판매와 상담, 경영, 약국개설 등 스터디의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세 번의 아카데미와 분기별 세미나는 보다 실용적인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 신경을 썼다. 또한 약사들은 각각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활동을 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회원’이 없다는 것도 강점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해진 주제들을 가지고 소통을 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마련해두기도 했다. 박 약사는 "참여를 하게 되면 단기간의 신입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미션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된다"면서 "세 번의 아카데미와 분기별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게되고, 또한 소모임 활동도 경험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학술정보와 판매사례를 공유하는가 하면, 약국서 활용할 POP를 서로서로 나눈다"면서 "또 경영 기초지식과 공동구매, 약국입지 분석 등 약국에 대한 모든 부분을 나눠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약사로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 등 여러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처럼 동료약사들의 경험적 시간을 나눠 임상에서 적용하고, 스터디 참여를 일정부분 의무화해 선순환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약사는 "혼자 할 수 있는 것과 모여서 할 수 있는 집단지성은 비교가 불가능하다. 임상 적용 치험례부터 약국 경영에 대한 경험지식을 나눈다"면서 "혼자만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좁게는 스터디, 넓게는 약사 전체가 생존하기 위해 연구한다는 점에서 약사들의 마음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약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간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박 약사는 "약사가 생존하려면 뭉쳐야한다. 서로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같은 협력은 약국을 찾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면서 “약사에 대한 신뢰가 향상돼 약에 대한 정보를 찾고 구입할 때에 가장 먼저 약사와 상담하는 바람직한 현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재미도 있어야죠"...문화& 8231;헬스& 8231;학술 등 소모임도 활성화 나눔은 학술과 경영에 대한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 8231;헬스& 8231;주식 등 6개 소모임도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학술 소모임 ‘옳약’은 영양제와 한방약, 동물약 등으로 나뉘어 팀장을 두고 있어, 전체 회원들과도 주기적으로 판매& 8231;학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외에 다른 소모임들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 약사들이 스터디에 대해 갖는 연대감과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 약사는 "소모임도 활성화가 돼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소통이 활발하다. 나눔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회원모집과 관련해서 박 약사는 "서울의 경우엔 부산 정도의 숫자로 회원약사를 맞출 계획이다. 향후 약사 커뮤니티와 공식SNS 계정 등을 통해 모집하겠다"고 전했다.2020-08-17 15:32:32정흥준 -
"눈이 피로해요"...약국 눈영양제 권매 가이드루테인부터 오메가3까지 약국 눈영양제 권매 가이드 일상 생활 중에서 눈이 피로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눈을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더 심해지며 머리가 아프고 뻣뻣하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약국에서 매우 흔하게 접하는 증상입니다. 눈에 필요한 영양소는 증상별로 다양합니다. 약국에서는 어떤 영양제를 권할 수 있을까요? 황반변성 및 백내장 예방 ‘루테인지아잔틴’ 루테인 지아잔틴은 고에너지 블루라이트에 의한 황반의 손상을 막고, 빛에 의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을 하여 황반세포를 보호합니다. 빛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로 손상받기 쉬운 수정체 부위에 산화된 단백질이 침착되면 백내장이 발생하는데, 황반부의 구성성분인 루테인 지아잔틴은 수정체에도 존재하며 빛으로부터 수정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루테인 지아잔틴의 섭취는 황반변성 및 백내장을 예방 및 지연시키고 기타 시력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발생 위험률 22% 감소(미국임상영양학회지, 1999) *황반변성 환자, 루테인과 지아잔틴 섭취 시 황반변성 악화 확률 10% 감소(미국의학협회학술지 안과학, 2014) 야맹증 및 근시개선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안노시아노사이드)은 폴리페놀 화합물로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망막 시세포의 lactate dehydrogenase를 활성화시켜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망막의 감수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모세혈관 투과성을 억제하여 안구의 부종과 출혈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안압 유지에 기여합니다. 콜라겐이 약해지면 안구의 모양 변화 및 위축, 안구모세혈관의 약화를 초래하는데, 바로 안토시아노사이드가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근시의 진행을 막습니다. 안구건조증(건성안) ‘오메가3’, ‘비타민A’ 오메가3는 안구건조증 환자 치료가이드라인에서도 그 섭취를 권할 만큼 눈물층 보호막의 주성분으로서 건성안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윤활 작용을 하며 눈물을 구성하는 지방층의 구성에 도움을 주어 안구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물층의 구조 1) 지방층 2) 수분층 3) 점액층 비타민A는 점막분비조직에서 상피세포의 유도 및 분화에 작용하여 안구건조증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베타카로틴 및 비타민A의 투여는 백내장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눈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가 됩니다. 한 번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꾸준한 생활습관의 교정과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여 눈의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컴퓨터 사용 후 50분 휴식 -눈에 좋은 영양소 섭취 -꼭 불을 끄고 수면 유한 루테인지아잔틴플러스는 믿을 수 있는 주원료와 차별화된 부원료로 만든 약국 전용 눈 영양제입니다.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과 비타민A가 들어있어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 제품에는 다른 제품과 달리 노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테인과 노근의 병용연구를 통해 국내 특허를 받은 것이죠. 실험 결과, 일정량의 노근과 루테인을 동시 투여시 루테인 단독 투여 시보다 더 높은 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망막혈류를 개선하는 아스타잔틴 성분이 함유된 헤마토코쿠스와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포도씨유 이외에도 다슬기, 모과, 비타민B12 등을 부원료로 사용했습니다. [유한 루테인지아잔틴 플러스 부원료] *헤마토코쿠스: 망막의 혈류 개선과 눈의 피로도 개선, 아스타잔틴 성분 함유 *포도씨유: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 방지,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움 *다슬기: 보혈작용, 간보호, 항산화 작용, 아스파라긴산, 무기질 함유 *모과: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간기능 보호, 근육이완 작용 *비타민B12: 핵산합성과 조형작용에 관여, 적혈구 형성에 보조적인 역할 증상 맞춤형 성분이 함유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약국에서 눈영양제 상담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2020-08-13 17:17:25 -
K-진단키트 글로벌 위상 이어간다…심사 전문성 강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가 체외진단기기 관리강화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체외진단기기법 시행을 통해 전문성있는 심사를 진행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심사인력 증원도 기대하고 있다. 이원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기기과장은 11일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면서 "국산 제품으로 방역이 잘 이뤄졌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검증된 것이라는 인식이 전 세계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승인했다. 7개 제품이 긴급승인됐고, 1시간 내로 검사할 수 있는 응급용 시약도 지난달부로 총 9개가 나왔다. 국산 코로나 키트는 9000억원 이상이 해외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00%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긴급사용 승인된 키트를 대상으로 정식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과장은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발발해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통해 임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정식 허가가 나면 이전 긴급사용승인 제품들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자체가 외국에 허가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심사 가이드라인 마련이 우리나라가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진단키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시행된지 이제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에 차례로 속하면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식약처는 관련법 시행을 토대로 전문성있는 심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이 과장은 "체외진단기기는 체외에서 검사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면서 "다만 검사관리의 신뢰성과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철저한 심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코로나19 키트를 긴급승인하면서 식약처는 인력 확대의 필요성을 느꼈다. 마스크 수급 관리에 전 부서가 매달렸지만, 인력이 부족한 체외진단기기과만은 예외였다. 신속한 승인을 위해 7명의 심사인력이 밤낮없이 일했다. 이 과장은 "이번에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체외진단기기 심사인력 충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다"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몇 명이라도 증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8-12 18:28:02이탁순 -
"의약품 부작용 보고+인과성 평가…모두 약사 역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또 홍보하는 일인 것 같아요. 멀게만 느낄 수 있는 부작용 보고를 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약국, 약사의 하나의 역할이자 책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약사회가 회원 밀착형 의약품 안전관리의 중심에 서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 최은경 센터장(55·이대 약대)은 최근 올해 처음으로 부작용 보고에 참여한 회원 약국들을 일일이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센터가 출범한 이후 지역 내 부작용 보고를 진행한 약국들에 우편으로 현판을 전달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동력이 떨어진 약국가의 상황을 반영, 약사들을 직접 만나 참여를 독려하고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을 결정한 것이다. 인천시약사회가 지난 2017년 출범한 의약품식품안전센터는 올해로 3년째 지역 약사들을 중심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취임한 최 센터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8개 지역구에서 각 센터장들이 활동 중에 있다. 초대 센터장이었던 가천대 약대 지은희 교수가 센터의 전반적인 틀을 만들었다면, 이번 최 센터장은 개국 약사이자 부평구약사회장으로 활동 중인 경력을 살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센터를 운영해 가고 있다. 최 센터장은 부작용 보고가 약사의 중요한 역할이자 책무이지만, 개국 약사들의 현실상 쉽지 않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독려하면서도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지역 기반 약물감시와 더불어 회원 가까이에서 지원이 가능하단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 여러 상황으로 예년에 비해 참여가 저조했어요. 그래서 각 구 센터장, 분회장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그간 참여가 없었던 분회는 더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어요. 지부 차원에서 특별회비를 센터 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는 만큼,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소소하지만 다양한 지원을 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요.”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는 현재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 건기식의 부작용도 보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약국에서 약사의 처방 검수에 의해 일어나는 처방 오류, 처방 수정이나 변경 등도 보고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단순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넘어 센터 차원에서 인과성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목표로 평가자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에 있다. “약국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약사의 처방검수를 통한 처방 변경, 수정 등도 환자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도 보고에 포함해 데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더불어 단순 부작용 보고를 넘어 인과성 평가도 자체적으로 진행해보자는 생각에서 다음달 중으로 교육을 준비 중입니다. 약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약의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더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거잖아요.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2020-08-12 17:07:07김지은 -
"다제약물 처방은? 첩약 안전성 그만 공격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협회가 첩약 급여화를 ‘4대 악’ 중 하나로 규정, 지속적으로 안전성, 유호성 문제를 제기하는데 대해 한의사들이 이율배반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 주관으로 열린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에서 만난 한의협 김경호 부회장, 박종훈 보험이사는 이번 첩약급여 시범사업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의료계를 향해 “할 말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박종훈 보험이사는 첩약의 안전성이 이미 검증 된 상황에서 끊임없이 안전성, 유효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하는 의사협회 측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보험이사는 “의협은 1년 간 반복되게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지만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반박이 된 문제”라며 “전통 약물을 급여화하는 과정이나 안전성 관리 기준은 국제적인 스탠다드가 존재한다. 그 기준보다 국내 식약처 기준이 더 엄격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돼 있는 부분이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식약처를 모독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부회장과 박 이사는 의사들이 첩약의 안전성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서는 병원의 다제 처방 역시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현재 한 환자가 의사 처방에 의해 다수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DUR을 통해 최소한의 병용금기 약물만을 걸러내고 있을 뿐 사실상 완벽히 안전하다는 보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 이사는 “만성질환자나 고령 환자는 10개 이상 약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그 개별 약들의 조합 자체에 대한 유효성은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며 ”양약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부분을 한약에서 검증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전통적으로 기준 처방이 검증돼 왔던 한의약에 대해 그 부분을 주장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주장이라고 말하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또 “첩약의 안전, 유효성에 대해선 많은 메타 분석을 통해 결과가 나왔다”면서 “건정심에서는 전혀 반론 없이 안전성, 유효성에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검토가 끝난 상황이다. 이제 와서 의사들이 4대악이라며 주장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 역시 “첩약을 따로 짓는 것에 대해선 의사도 약사도 인정하지만 섞었을 때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다”면서 “양약에서 몇 가지 병용 금기 약이 있듯 한의약에도 그런 부분은 존재한다. 잘 알려진 몇 가지를 빼면 병용에 대한 안전성은 의과도 임상으로 확보돼 있지 않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양약에서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부작용 보고를 진행하는데 한의약도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례를 찾고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면 된다”면서 “양약 쪽은 2만5000건의 부작용 보고 내용 중 10프로 정도가 심각한 건으로 알고 있다. 한의약도 부작용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한의약 제제는 0.89%, 첩약은 0.93% 정도로 확인됐다. 여기서 병원을 갈 정도의 부작용은 한건도 없었다”고 밝혔다.2020-08-07 12:00:44김지은 -
"약대생들이 어떻게 국제대회서 우승했냐면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5월에 난다는 발표가 계속 미뤄져서 사실 마음을 비우고 있었어요. 어느 날 우승 메일을 받았을 때는 정말 '심쿵'하는 줄 알았어요. 발표 명단 번호가 우리팀이 아니면 어쩌나하는 걱정마저 들 정도로 믿기지 않았어요." 지난 6월 2일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이 개최한 온라인 제약산업대회 인허가(RA) 부문 우승팀이 발표됐다. RA부문은 이 대회 첫 공식 경쟁 종목에 올랐지만 국내 약대생 5명이 1회 우승자가 됐다. 주인공은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활동으로 친구가 된 신재연(26·가천약대 5년), 백지민(24·가천약대 5년), 서금조(25·이화약대 4년), 이정아(29·덕성약대 5년), 이상민(26·경희약대 6년) 씨다. 최근 서울 목동의 한 카페에서 팀장으로 대회에 나섰던 신 씨를 만났다. 그는 대회 우승 소식을 들은 주변 친구와 학교 교수진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으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며 "얼떨떨하다"고 했다. . G7 제약선진국 허가 과정 분석, 현지화 전략 구성 올해 대회는 전세계에서 몰린 총 165개 팀, 900여명이 제약산업 R&D, 마케팅, 생산, 인허가(RA) 등 분야에 참여했다. 국내 제약사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RA부문이 신설됐고 41개팀 200명의 약대생이 경쟁했다. RA부문은 리안점안액의 글로벌 진출 허가 전략을 짜는 경쟁이었다. 4주간 준비 기간을 거친 이들은 첫 단계로 허가 기반을 마련할 국가를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3개국에서 허가를 받겠다는 전략이었다. 신 씨는 "첫 허가를 받을 국가를 선정하고 어떤 나라로 진출할지 결정하는데 제일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제약선진국 G7을 먼저 조사한 다음 국내와 비슷한 허가체계를 가진 국가를 공략해야 허가 절차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며 타 팀과 차별화하는 전략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했다. 고심 끝에 나온 전략은 리안점안액이 국내에선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됐지만 이에 앞서 주성분인 리보뉴클레오타이드(RNA)가 각막재생용 주사제 성분의 전문약으로 DMF 등록이 된 것을 공략하자는 것이었다. G7 조사를 통해 전문약으로 허가된 경우 일반약으로 허가받는 게 어렵지 않다는 점을 파고든 것이다. 리안점안액은 해외 허가나 DMF 등록이 되지 않은 조건이었기에 먼저 전문약으로 허가받자는 전략을 생각해낼 수 있었다. 신 씨는 "규제당국은 사용 이력이 없는 품목을 허가할 때 일반약으로는 잘 해주지 않는 것을 알았다"며 "전문약으로 허가를 받아 의약품 안전성을 축적, 일반약까지 확대 허가를 받아낸다는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5명이 한 몸처럼, 숨은 우승 비결은 팀워크 대회 우승을 위한 허가 아이디어는 사실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었다. 신 씨는 모든 팀원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기간이 중간고사와 겹쳤기에 다들 공부하기에도 바쁜데도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해 고마웠다"며 "대회에 자기 능력의 100% 이상을 쏟아 부었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팀원을 만난 것이 행운이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실제 모든 팀원이 얼굴을 마주보고 회의를 하기도 힘들었던 만큼 팀원별로 전담 분야를 정해 허가서 분석, 제안서 제출, PPT·영상 제작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특히 PPT 화면을 스크린에 띄우는 방식으로 발표하려고 했지만 크로마키 합성 기법을 할 수 있게 된 행운도 따랐다. 바로 팀원 중 한 명이 전문가 수준으로 영상편집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신 씨는 "영상편집에 공을 들여야 했지만 장소 섭외부터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며 "발품을 팔아서 좋은 조건의 스튜디오를 찾았고, 우리 팀에 영상편집 능력이나 워드 작성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있던 것 또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는 규제과학 전문가를 꿈꾸며..."RA부문 우승 전통 이어가길" 신 씨는 많은 약대생들이 자신들의 뒤를 이어 RA분야 우승을 이어가는 전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IPSF 대회에서 중동 지역 팀은 조제상담 우승자를 매년 배출할 만큼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어서다. 신 씨는 "우리나라도 RA쪽에서 우승하는 전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올해부터 KNAPS가 산업약학대회를 열기로 한 만큼 세계대회가 부담스럽다면 먼저 국내 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도전했으면 한다"고 권했다. 신 씨도 앞으로 미FDA나 유럽EMA처럼 국내 허가 업무를 체계적으로 만드는 규제과학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2020-08-06 06:00:12김민건 -
"첩약급여 '비방'서 표준화로…추후 분업 실현해야"[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첩약급여 시범사업에 대해 보험자 기관 수장인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비로소 한의사마다 '비방(秘方)'으로 여기고 공개하지 않아온 처방이 공개되고 첩약이 표준화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추후 한방분업으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서,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31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개하지 않는 처방을 믿을 순 없다. 공개 못하는 한의사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빠져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첩약급여에 대한 강한 소신을 밝혔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 반발, 특히 '제2의 의전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엔 10년 후 사회 변화를 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를 섣불리 평가, 전망해선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다음은 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첩약급여 시범사업에 관한 견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첩약급여 시범사업안이 통과됐다.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첩약의 표준화와 처방 공개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어떻게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겠나. 나는 공개하지 않는 처방을 믿을 수는 없다고 본다. (자신의 처방을) 공개하지 못하는 한의사라면 이번 시범사업에서 빠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직접 인용해도 된다. 과거 1994년 한약분쟁부터 표준화를 하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래서 한의학연구원도 생긴 거다. 지난 19대 (국회) 때 인삼 GMP도 생겼다. (이제) 한약도 표준화와 처방 내역 공개도 하니 (이전보다 진일보 한 것이 아니겠는가). 십전대보탕만 하더라도 이건 비방(秘方)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결국 이번에 표준화 하는 게 맞는 것이다. 그게 발전이라고 본다. 만약 (첩약의) 배합을 달리 한다면 십전대보탕1, 십전대보탕2, 십전대보탕3 이런 식으로 늘려도 괜찮다. 표준화를 한다는 방향성이 중요한 것이고, 필요한 일이라는 얘기다. 양약의 경우 타이레놀의 경우만 해도 환자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지 않는가. 처방을 공개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양-한방 교류의 이해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이 그 기회가 되길 바란다." ▶첩약급여화 이후 한방분업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가. "처방 표준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한방분업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첩약이 표준화 되고, 약을 달이는 방식도 표준화가 돼야한다. 19세기 양약에서도 이러한 표준화 과정을 거쳤다(표준화를 통해 현대의약으로 거듭났다는 의미). 약학에서 배우는 성분도 풀에서 나온 것 아닌가."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이슈에 관한 견해 ▶의료계 파업 기류가 보인다. 전공의, 의대생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OECD 국제 비교로 보면 의사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의사가 수도권 중심으로, 일부 분야로, 개원의로 몰린다. (의료계도 입장에 따라) 느끼는 체감은 다를 것이다. 큰 폭에서 같이 추진하길 바란다." ▶의대 정원 확대 방식에 대해선 동의하나? "만약 늘린다면 의대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정원이 적은 의대에 정원을 늘리는 게 합리적이라고 본다. 의대를 신설한다면 의대가 없는 시도 단위로 가야한다. 이런 시도 한 두 곳 외에는 정원 증가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지역의사제 등이 ‘제 2의 의전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실효성 의문이라는 의미인데. "(그런 우려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공공성 측면에서는 맞다고 하고 이의는 있겠으나, 영속적 효과를 가질 순 없을 것이다. (다만) 10년 후를 지금부터 너무 걱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10년이 지나면 사회가 많이 변하기 때문이다. 판단은 10년 후의 사람들에게 맡겨야하지 않겠는가." ▶현재 전공의들이 가장 우려가 크다.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영향을 많이 받을테니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영향은 전공의가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고, 의대생, 개원의 순으로 영향이 클 것이다. 병원 의사는 (인원이) 늘어나면 좋다는 반응일 것이다. 즉, 긍정적 부정적 측면이 다 있다는 얘기다. 아마 현재 전공의들은 그 혜택을 누리지는 못할 것이다. 전공의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선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목소리를 잘 들어야할 거다. 대화를 하다보면 솔루션이 나올 거다.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당정은 의대 증원을 이미 확정하고 입장이 변하지 않고 있다. 소통이 가능하겠는가. "인력 활용방식에서 고려할 부분이 있다. 개원의 수를 어떻게 줄이고 추가 의사(지역의사)가 개원의로 가지 않고, 병원으로 가는 방법, 지역으로 가도록 하는 방법, 과목 편중을 푸는 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인력 생산’과 ‘인력 활용’은 다르다. 어떻게 운영할 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면 전공의들도 이해 할텐데,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당이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정치로 문제가 (비화)되면 당에서 나서지 않겠는가." ▶(병원의 의대증원 찬성에 대해서) 전공의특별법으로 80시간까지 줄어서 병원 의사 인력이 부족해져서 채워야 한다. 병원이 정말 노력하다가 찬성한게 맞는가, 제대로 노력했는가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전공의법으로 (의사인력) 문제를 다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국제 기준으로는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한 게 사실인데, 늘리자는 의견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 다만, 과정에서 의료계와 합의가 돼야 하는데, 되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전공의법이 나오고, 환자안전법, 의료안전법 등이 (통과되면서) 병상당 의사, 간호사가 늘어야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 됐다. 의사, 간호사 인력 논의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 막상 닥쳐서 분쟁이 되는 것은 사회적 논의구조가 작동이 안 된 것이다. 의료계는 늘 그런 일이 반복된다."2020-08-03 06:18:0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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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정부, 약가 산정률 40% 초중반 고수…제약 '마지노선' 붕괴?
- 2잠실 롯데월드에 창고형약국 입점설…주변 약국들 '초비상'
- 3네트워크약국 직격탄…1약사 복수약국 운영 차단
- 413년 운영한 마트약국, 100평 초대형약국 입점에 '눈물'
- 5혁신형제약 기등재 인하 50% 감면되나…건정심 상정 관심
- 6동전주 퇴출될라…주식 합치고 주식 수 줄이는 바이오기업들
- 7급여 인정 받은 당뇨 3제 요법, 모두 복합제로 개발
- 8정제·캡슐 '식품' 사라진다…바뀌는 식품관리계획 핵심은?
- 9노동계 "신약·제네릭 모두 불합리"…약가개편 작심 비판
- 10"개비스콘이 필요한 증상을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