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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결실 엠빅스, 블록버스터 기대"[초점] 발기부전 신약 엠빅스 허가 의미와 전망 SK케미칼이 10년간 150억의 연구비를 투자한 국산 토종 발기부전신약 엠빅스가 지난 19일 최종 품목 허가를 받음에 따라 국내 개발 신약 13호가 탄생하게 됐다. '엠빅스'는 동아제약 '자이데나'에 이어 토종 발기부전치료 신약으로는 2번째 신약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엠빅스는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를 나타내는 국제지수인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측정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뛰어난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SK 케미칼은 지난 1999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신약 1호인 선플라를 탄생시킨 이후, 이번에 또 다시 국산신약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2개 이상의 신약을 보유한 첫번째 제약기업이 됐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국산 천연물신약 1호인 조인스 개발에 성공하는 등 SK케미칼은 신약개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발기력지수 1위...심장 부작용 보고 없어 엠빅스는 토종 발기부전치료 신약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성의 발기력은 극대화하면서도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부작용을 극소화한 발기부전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엠빅스는 SK케미칼과 바이오 벤처 인투젠이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 150억의 개발비를 투입한 제품. 2003년 전임상, 2004년 제1상 임상(英 Covance) , 2005년 3월 제2상 임상 그리고 2006년 3월 제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서울대 병원 등 전국 15개 종합병원에서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엠빅스 는 100mg에서 질내침투율 91.95%, 성교완료율 73.20%, 정상적 발기기능 회복율 62.16%, 전체만족도 89.04%를 기록했다. 성생활, 파트너와의 관계, 가정생활의 만족도와 함께 전체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도 현저히 개선시킨 것. 특히 엠빅스 는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를 나타내는 국제지수인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측정에서 30점 만점에 25.7점 (IIEF EF지수 26점 이상이면 [정상인 발기] 수준)의 높은 점수를 획득, 기존 치료제들을 제치고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 일시적 증상 개선이 아닌 근원적인 발기부전치료 효과로, 12주 이상 자유복용 환자 군에서는 정상발기기능 회복율이 46%에 달하는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여기에 부작용은 최소화시켰다는 것이 엠빅스의 또 다른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 Covance(세계 최고 다국적 임상시험대행 기관)의 임상시험 및 미국 MDS Pharma(세계 3대 CRO 기관) 약효검색에서 엠빅스는 안전성에 있어서 경미한 정도의 안면홍조, 두통 만이 나타나 기존 경쟁품에 비해 현저히 낮은 부작용 발현율이 보고된것. 또한 심장 관련 부작용은 전혀 보고되지 않아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보다 뛰어난 안전성을 보였다고 SK측은 강조하고 있다. 내년 매출 100억 기대 SK측은 엠빅스가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2001년 333억이던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2004년 640억원, 2005년 705억원 그리고 지난해 770억원(비아그라365억, 시알리스 225억, 자이데나96억(IMS) 규모로 해마다 10% 이상의 높은 성장율를 기록하고 있는 등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충분히 육성시킬수 있다는 생각이다. SK관계자는 "엠빅스가 제품력으로 충분히 경쟁할수 있기 대문에 내년에는 1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케미칼은 4,500억 원 규모의 중국 발기부전치료제시장 진출을 위해 중문 상표명(愛比獅 아이-비-쓰)을 등록 완료하고 자회사인 SK Pharma Beijing (베이징, 텐진, 상하이)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엠빅스 진출이 본격화되는 2009년 부터 연 100억 이상의 현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산 신약 3개보유 첫번째 기업 이번 엠빅스 개발로 SK케미칼은 지난 1999년 국산 신약1호 항암제 '선플라' 개발에 이어 신약 13호를 탄생시키며, 첫번째 국산신약과 마지막 국산신약(현재까지)을 보유하게되는 첫번째 제약사로 기록됐다. 여기에 신약으로 정식 등록되지 않았지만 2001년 국산 천연물 신약 1호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 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어 국내 생명과학 R&D의 장자로서 위치를 재확인하게 됐다. 한편 엠빅스는 현재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세계 38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 출원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발매와 동시에 중국 등 주요 국가에 기술 수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2007-07-23 06:37:21가인호 -
GMP-2013년, GLP-2010년 상호인정 추진2013년을 목표로 한미FTA 합의사항인 GMP 상호인정(MRA) 문제를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GLP는 2010년까지 MRA를 성사시킨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양국은 FTA 합의사항에서 별도의 협의채널을 통해 GMP/GLP 상호인정 방안을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GMP/GLP 상호인정의 수혜 당사자인 업계에서는 미국과 국내 GMP 수준간 격차가 있고 현재까지 미국과 GMP/GLP MRA를 체결한 국가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따라서 정부가 2013년을 목표로 미국과의 GMP 상호인정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실천의지를 보여 성취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식약청이 작성한 GMP 상호인정 로드맵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우선 업계, 학계, CRO와 MRA 작업반을 구성하는 등 1년간 초기 준비작업을 거친 후 양국 인허가 기관의 시스템을 상호 평가하는 2년간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후 2년간 한미간 GMP 관련기준의 조화와 공동교육 등 협력단계와 1년간의 상호인정 단계를 거쳐 2013년에는 한미간 GMP 상호인정을 성사시킨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로드맵이다. GLP도 GMP와 유사하지만 준비단계(1년)→평가 및 협력단계(1년)→상호인정단계(1년) 등 3단계 로드맵으로 구성됐고 2010년을 최종 목표로 세웠다. 식약청측은 GMP 상호인정 문제와 관련 ▲한국 식약청의 GMP 인정을 미 FDA가 인정 ▲한국 식약청의 실사를 인정 ▲제품에 대한 한국 식약청의 시험결과보고서를 인정하는 등 세부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이중 한국 식약청의 실사를 미국측이 인정해주는 방안을 실현 가능한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GMP/GLP 상호인정 문제는 정부와 업계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지 않으면 합의 효과를 전혀 이끌어낼 수 없는 부분"이라며 "공동 노력을 통해 한미FTA 합의사항인 GMP/GLP MRA 성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07-23 06:35:3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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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직거래하려면 쥴릭거래 끊어라""母회사는 쥴릭거래-子회사는 제약 직거래"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쥴릭과 거래를 중단하거나 자회사 등을 경유하면 된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직거래 도매확대 요구와 관련해 기자에게 귀띔한 해법이다. 쥴릭과 거래를 아예 중단하거나 편법을 쓰면 현 상황에서도 직거래를 틀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충북 H약품은 지난 5월 쥴릭과의 거래를 일체 중단하고, 다음달인 지난 6월부터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들로부터 의약품을 직접 공급받고 있다. 이는 직거래를 확대할 수 없다고 밝힌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들의 공식적인 언급과는 배치되는 사례다. H약품은 지난해 쥴릭과의 거래중단을 추진했다, 시기를 놓쳐 실패했다가 올해 매듭을 짓게 됐다. 현재 한 곳만이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지만 이조차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전망. H약품의 사례는 도매업체가 쥴릭과의 거래를 완전히 중단하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려야 비로소 다국적 제약사와 직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직거래 대상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예외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H약품은 충북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예외적인 케이스다. 따라서 지역적 특이성을 확보하지 못한 도매업체는 자회사를 경우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제약품과 백제에치칼처럼 별도 법인을 갖고 있는 경우 자회사를 경유해 제약사와의 거래를 하면 쥴릭에 아웃소싱한 제약사와 직거래를 해서는 안된다는 쥴릭거래약관 10조 조항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여러가지 한계적 요인이 있지만 편법적이나마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와 직거래를 틀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개별 업체의 유통정책과 맞아 떨어져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국적사, 공급선 다변화 대책 못찾아 고심 한편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들은 공급성 다변화 방안을 복지부와 약사회에 제출키로 약속한 시한을 10여일 앞둔 20일 현재까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이번 쥴릭사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도매나 약국으로 직거래를 확대하는 식으로 당장 유통정책을 선회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복지부와 약사회에 공급선 다변화 정책을 통보한 곳도 수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룬드벡의 경우 일부 거점도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룬드벡은 그러나 데일리팜에 지난 20일 보낸 반론보도문을 통해 중장기 계획일 뿐 당장 직거래를 늘릴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또 노보노디스크는 의약품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이번처럼 콜센터를 가동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쥴릭 유통분이 전체 물동량의 7~8%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쥴릭사태로 인한 여파가 다른 제약사에 비해 크지 않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나 나머지 제약사는 의약품 품절사태 재발방지책을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쥴릭 아웃소싱사 관계자는 “약사회가 제약사에 어려운 숙제를 안겨줬다”면서 “쥴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기존 직거래 도매업체와 콜센터를 통한 대응 이외에는 특별히 내놓을 대책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약사회의 의도는 약국 직거래 확대까지를 염두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직거래 도매를 늘리는 것도 어려운 마당에 약국쪽까지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약사회 "다국적사 합의이행 의지 적다" 비난 약사회 측은 이에 대해 “다국적사는 6.20합의를 통해 대국민 사과와 공급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이행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쥴릭 아웃소싱사가 공급다변화 방안을 통한 약국 의약품 품절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복지부에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토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7-07-23 06:32: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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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도입, 병원인력 대량 감축 예고"경제자유구역 및 제주도 등에 영리병원 설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리병원이 도입될 경우 병원인력의 대규모 감축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제기됐다. 이는 영리병원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료를 위한 최소 인력만을 확보하기 때문인 것으로 영리병원 도입이 고용인력 창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의 주장과 정면으로 위배된다. 22일 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의 '의료기관 영리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영리법인의 100병상 고용인력은 평균 86.4명인데 반해 개인병원은 49.2명으로 고용비율이 56.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리법인이 활성돼 있는 미국에서도 영리병원이 비영리법인에 비해 적은 인력을 투입하는 현상은 동일한 것으로 확인돼 100병상 당 영리법인의 고용비율은 비영리법인에 비해 67.4%에 머물고 있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비영립병원이 영리병원으로 전환되면서 비용감소를 통한 수익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수익성이 적은 응급실을 폐쇄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용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특히 병리병원의 고용감소는 필수의료인력 분야에서도 그대로 적용돼 미국의 16병상 이상 요양기관 1만3693개를 대상으로 설립주체별 숙련 간호사 보유 비율이 비영리법인과 공공병원에서 각각 평균 17%, 10%인데 반해 영리법인은 근무비율이 4%에 불과했다. 또한 환자 1명 당 간호조무사가 아닌 정규 간호사의 서비스 시간 역시 영리병원이 비영리병원에 비해 31.7%, 공공병원에 비해서는 22.8%나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진은 영리병원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필수의료분야의 인력규모 감소와 간호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는 등의 일자리 질적 하락이 발생해 의료서비스의 수준도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OECD 국가에 비해 낮다는 점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는 영리병원이 아닌 기존 비영리법인 틀 내에서도 얼마든지 보건정책수단을 활용해 추진이 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연구진은 "영리병원이 추구하는 경영효율성의 증대는 인건비 절감과 관련이 크다는 점에서 비정규직 활용을 높이면서 고용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며 "영리병원이 비용절감을 위해 환자에게 투입되는 자원을 줄일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은 저하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2007-07-23 06:25:4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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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미래가 불안하다논란이 됐던 종근당의 ‘프리그렐’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재평가를 통해 보험급여 품목으로 다시 결정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직 더 중요한 약가협상 작업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공들여 개발한 국산 개량신약이 자칫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는 일단 털어버릴 수 있게 됐다. 프리그렐은 특정 업체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약업계 공통의 지대한 관심사다. 작게는 잇따를 항혈전제 시장의 개량신약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고, 크게는 국산 개량신약의 비전까지 담아낼 일종의 모멘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약제급여평가위가 지난 5월 프리그렐에 대해 비급여 결정을 내린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비용·효과적인 면에서 약효가 동등한 제네릭 품목이 이미 수십 개 품목으로 즐비한 상황이다. 개량신약이라고 해서 업체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어 더 높은 가격을 주기가 어려웠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간과했다. 개량신약은 약효의 우수성도 있지만 연구·개발 과정에서 더 많은 투자와 땀 그리고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는 오리지널 신약개발의 여건을 다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이 간과돼서는 안 된다.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clopidogrel)는 지난해 생산실적이나 보험 청구실적에서 단연 1위에 랭크된 약물이다. 고혈압약 노바스크를 제치고 청구실적 1천억원을 넘어선 대형품목이다. 여기에 20여개 제약사가 제네릭으로 줄줄이 가세했다. 올해 제네릭 시장이 400억원대까지 커질 전망인 만큼 클로피도그렐 시장은 치열한 경쟁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제네릭 품목 간에도 마켓쉐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다. 오리지널사, 제네릭사, 개량신약 개발업체간에 특허를 놓고 엇갈린 입장도 복잡하다. 프리그렐은 그래서 관심사다. 이런 시장에 국산 첫 개량신약이 문을 노크한 것이고, 그 의미는 국내 제약산업에 의미를 던지는 일종의 좌표다. 프리그렐 처럼 염을 바꿔 클로피도그렐 개량신약 출시를 준비하는 업체가 이미 10여 곳이 넘기도 하다. 그 업체들은 대부분 국내 주요 간판 제약기업들이다. 따라서 프리그렐은 비단 특정품목만의 이슈가 아니라는 것이다. 프리그렐은 국산 개량신약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오리지널 신약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듯이 개량신약 역시 상응하는 특별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환경변화에 따른 제약산업 발전방안' 포럼에서는 참고할 만한 대안들이 나왔다. 특히 ‘일반적 개량신약’(Standard)과 ‘혁신적 개량신약’(Priority) 방안에 공감한다. 개량신약에 대한 이 같은 일종의 우대방안 가이드라인은 국산 개량신약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꼭 도입돼야 한다. 우선신속심사제도(priority review process)와 자료보호 및 PMS 부여 등도 개량신약에 대한 우대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들 방식이 미국식이기에 우리 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방안을 짜야 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 프리그렐의 약가는 큰 관심사다. 제네릭 수준의 평가라면 800원대에 불과하고 퍼스트네릭 수준이라고 해도 오리지널의 68%이기에 1,500원을 못 넘는다. 그런데 예전 약가제도를 기준으로 해서 작년에 12개 제네릭 품목이 이미 1,739원의 가격을 받았다. 결국 프리그렐은 현행 새 약가제도 아래서는 개량신약이라는 우대를 받지 못할 처지다. 이런 식이라면 개량신약의 미래는 암울하다. 국산 개량신약이 국제 기준과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기에 앞서 정부는 우리 개량신약의 우수성을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우수성이 분명히 있다고 보기에 기회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우대방안이겠지만 특혜가 아니라고 보기에 상응하는 우대 기준의 마련은 당연하다. 구구절절 ‘비용·효과’만을 따지고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국제기준만을 잣대로 하면 국내 제약산업은 신약개발 기반을 확고히 닦기 어렵다. 신약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개량신약 개발의 저변이 넓어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그런 개량신약은 오리지널 대비 80~90% 가격을 받을 만 하다고 본다.2007-07-23 06:10:51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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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내 미국 진출 국내제약 나온다""한미FTA를 계기로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3~4년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업체 1~2곳 정도는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한미FTA 타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식약청장 직속으로 첫 출범한 통상협력지원팀을 맡은 이동희 서기관. 그는 허가-특허 연계와 자료독점, GMP 상호인정(MRA) 등 FTA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팀은 연구관 1명과 약사 2명, 행정직 1명 등 총 5명으로 단촐하게 꾸려졌지만 제약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방향의 단초를 마련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상태다. 이 팀장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결과는 이끌어낸 만큼 한미FTA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며 "제약업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도 선진화와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의약품안전정책팀에서 신약 인허가를 담당했던 이 팀장은 지난해 85개국 200여명이 참석한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 서울 개최를 주관했던 경험을 인정받아 한미FTA 협상팀 일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협상 사안에 대한 제약업계의 반대 여론도 거셌고 정부 훈령을 넘어선 판단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었다는 이 팀장은 GMP/GLP 상호인정을 끝까지 주장해 관철시킨 것에 대한 성취감을 맛보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 팀장은 "지난해 미국 정부가 15조원 규모의 AIDS 치료제를 입찰했을때, 국내업체들은 FDA의 GMP 실사에 부담을 느껴 포기했고 결국 인도와 이스라엘 업체들이 공급량의 대부분을 확보해 갔다"며 "우리 업계도 두려워만하지 말고 FTA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 역시 업계의 한미FTA 극복 노력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이번주부터 허가-특허 연계방안에 대한 실무작업반을 가동하는 등 우리 업계가 FTA 시대에 연착륙할 수 있는 후속대책을 늦어도 9월까지는 마련할 방침"이라며 "관심이 없으면 MRA 합의의 효과는 전혀 없는 만큼 기업과 정부가 계속 노력하면 3~4년 내 미국에 진출하는 기업 1~2개는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인 인허가 업무에서 '진흥' 성격이 강한 통상협력지원을 진두지휘하게 된 이 팀장은 "식약청이 추구하는 안전은 규제 뿐만 아니라 진흥을 통해서도 강화된다"며 "안전과 산업발전이란 식약청의 두 축이 균형을 맞춰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법무부에는 미래법률팀이는 조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식약청에도 '미래제약산업발전팀' 같은 조직을 만들어 미래전략을 논의하고 싶은게 희망"이라고 밝혔다.2007-07-23 06:06:02박찬하 -
대한약사회, 8월부터 당번약국 의무화8월부터 일선 약국들의 당번약국 운영이 의무화된다. 약사회는 지난 20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부터 월 1회 이상, 평일 야간시간의 경우 주 1회 이상 근무하는 당번약국을 운영토록 규정한 약사윤리규정 개정안과 당번약국 운영규정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약사윤리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본회에서 정한 당번약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약사윤리기준에 신설, 당번약국 운영을 의무화 했다. 아울러 당번약국 운영규정에 따라 분회장은 관할지역내 약국을 공휴일의 경우 월 1회 이상 18시까지, 평일 야간시간의 경우 주 1회 이상 23시까지 운영될 수 있도록 당번약국을 지정해야 한다. 다만, 지역특성상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소속 지부장의 승인을 얻어 당번약국 운영일정을 조정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약국개설자는 당번으로 정해진 날짜에 운영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평일과 공휴일의 개문 및 폐문시간을 기재한 안내문을 작성, 약국안에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고 휴일에는 가까운 당번약국의 안내문을 약국 외벽에 부착하도록 했다. 신상직 약국이사는 이와 관련 “당번약국 의무화 관련 규정의 제·개정으로 대한약사회가 추진 중인 대국민 약국 서비스 접근성 강화 방안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당번약국 홈페이지 구축 및 콜센터 설치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해 국민이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07-07-23 00:51:5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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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내과의 절반이상 '아반디아' 처방전환할 것미국에서 한 제약마케팅 컨설팅회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내과전문의의 절반 이상이 2형 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의 처방을 다른 약물로 전환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GfK 마켓 메저즈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가정주치의나 내분비전문의는 절반 미만이 아반디아의 처방을 다른 약으로 바꾸겠다고 응답한 반면 내과전문의는 절반 이상이 아반디아에서 다른 약으로 전환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일에 10명 미만의 당뇨병 환자를 보는 의사 200명에 대한 조사에서 아반디아와 동일계열약인 액토스(Actos)의 처방을 다른 약으로 바꾸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가정주치의나 내분비전문의는 약 1/4인 반면 내과전문의는 1/3 가량이었다. 아반디아와 관련한 안전성 우려는 지난 5월 21일 NEJM에 아반디아가 심장발작 위험을 43% 높인다는 메타분석결과가 나오면서 불거져, 이후 아반디아 처방빈도가 15-20% 가량 떨어졌다. 또한 AP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5월 21일 이후 당뇨병 치료제와 관련한 자발적 부작용 보고가 3배 증가한 것으로 주목됐었다. 미국 FDA는 오는 7월 30일 아반디아 및 동일계열약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재심사할 계획이다.2007-07-23 00:51:0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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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이오텍회사, 유럽서 첫 신약 내놔스페인의 바이오테크회사인 젤티아(Zeltia)의 항암제인 '욘델리스(Yondelis)'가 유럽의약품청의 의약품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아냈다. 젤티아의 첫 신약인 욘델리스는 근육, 체지방, 혈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암인 연조직 육종을 치료하도록 개발된 약물. 앞서 2003년에도 신약접수했었으나 그 당시에는 승인되지 못했다. 젤티아는 욘델리스를 다른 종류의 암에 대한 치료제로도 개발 중으로 만약 성공한다면 욘델리스의 판로는 훨씬 넓어질 수 있다. 유럽위원회는 대부분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따르기 때문에 향후 수개월 이내에 욘델리스는 유럽에서 정식승인될 전망. 유럽 외 지역에서 욘델리스에 대한 판권은 존슨앤존슨이 보유하고 있다.2007-07-23 00:42:3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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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강북 약국경영활성화 강좌 성료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1일 강북지역에서의 마지막 ‘약국경영활성화 강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오후 8시 보령제약 17층 강당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약국경영활성화 강좌에서는 주경미 약학박사(서울시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의 ‘약사는 비만관리 전문가’와 양덕숙 약학박사(서울시약사회 한약위원장)의 ‘내 약국을 다이어트 전문약국으로 만들려면’이라는 강의가 이어졌다. 조 회장은 강의가 끝난 이후 가진 수료식에서 이번 강좌에서 청취한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느냐고 질문한 뒤 “처음 서울시약사회장에 나서면서 내건 ‘1일 매출 10만원 증가’ 공약이 이번 강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번 강의를 철저히 분석해 다소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고 수정해 10월초 지금보다 더욱 알찬 강의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팜페이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 및 각 분회, 서울시약사회 모두에게 이로움이 돌아가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2007-07-23 00:30:4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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