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논란 황사마스크, 기준규격 마련
- 박찬하
- 2007-07-23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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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품질기준 신설 추진...관리주체 혼선도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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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포집효과에 의문이 제기된 황사방지용 마스크에 대한 별도의 기준·규격이 마련된다.
식약청은 올해 4~5월 황사시즌 당시 효능·효과에 대한 언론의 문제 제기로 불신이 증폭된 황사방지용 마스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준규격과 시험방법 등 객관적인 품질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내년 황사철 이전에 별도의 기준규격 신설 작업을 완료해 이 기준에 따른 제품출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위해 의약외품 주관으로 용역연구 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식약청측은 마스크가 걸러야 할 분진의 크기와 포집효율, 성인과 유아·어린이에 맞는 별도 기준 필요성 등을 고려해 기준규격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약외품이나 일반 공산품 등으로 제품 분류가 다양하고 기술표준원이나 노동부, 식약청 등 관리주체도 혼재된 상황인 점을 감안해 보건용인 황사마스크에 대해서는 식약청이 의약외품의 틀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 식약청은 지난 13일 황사방지용 마스크 관리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은 문제점을 설명하고 식약청 관리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황사마스크의 문제점을 지적한 언론들의 검증에서도 객관적인 기준잣대가 없어 황사방지 효과를 어느 선에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며 "내년 황사철에 대비해 용역연구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진행해 황사방지용마스크의 적정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객관적인 기준규격을 만들어져야 황사마스크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기준규격이 마련되면 이에따른 사후관리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용 마스크의 먼지포집율은 98.8%, 산업용 마스크는 98.7%에 달했으나 황사 마스크는 평균 32.4%에 불과하다는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 결과가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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