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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티린, 아스코말바 연구로 효과 검증"최근 정부는 제3차 치매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한노인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녀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로 30년 내 치매환자가 42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현재 추세의 저출산·고령화 비율을 대입해보면 80~100명중 1명은 치매환자라는 얘기다.이런 시점에서 지난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종근당 글리아티린 해외 연구사례 발표 기자 간담회는 주목할 만하다.이날 메인 키 스피커는 이탈리아 카메리노 의과대학 학장인 프란치스코 아멘타 교수가 맡았다.프란치스코 교수는 아스코말바(ASCOMALVA) 4년 연구의 사령탑으로 세계적 권위의 뇌신경의과학자다.아스코말바 연구는 기존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와 다른 기전의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해 새로운 치매치료전략으로서 임상적 근거를 뒷받침한다.최근 시장에 빠른 안착과 유의한 평가를 얻고 있는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이 바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물이다."치매는 진행형 퇴행성 뇌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글리아티린은 손상된 뇌세포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아 주고, 살아 있는 뇌신경세포를 보호해 치매 증상을 완화/지연시켜주는 안전한 치료제입니다."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글리아티린은 경증도의 치매치료제로서 손색없는 약물이다.최근 해외연구에 따르면 글리아티린과 도네페질 병용요법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알츠하이머 인지기능 저하 억제 *조기치료 환자에게 효과 커 *환자의 신경정신 증상 완화 *뇌의 피질/해마 위축도 줄여 *뇌혈관 손상에 따른 치매 치료효과 커」여기에 더해 글리아티린은 예방적 차원의 치료제라는 점도 특이하다.뉴트로픽 즉 뇌영양제 또는 뇌기능보호제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이미 치매 발병 후 치료 개념이 아닌 치매 전 병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는 4년간 진행된 아스코말바 연구가 그 근거자료다."글리아티린의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서 아세틸콜린이 하고 있는 뇌기능 유지를 위해 이용률을 높여줍니다. 둘째, 뇌신경세포 복구에 도움을 줍니다.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보면 고혈압을 유도한 SHR-AT 동물모델에서도 관찰됐고, 24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뇌 위축 예방 효과도 확인됐고요."프란치스코 교수팀의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병을 동반한 59~93세 환자 대상 일상생활 능력 추적 관찰 시험도 특이할 만하다.시험은 콜린알포세레이트+도네페질 병용 투여군과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으로 나눠 진행됐다.연구결과, 병용투여군은 인지기능 평가지수(MMES)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한 반면, 단독 투여군은 4점 줄었다.알츠하이머 질병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 투여군이 10점 상승한 것에 비해 병용 투여군은 4점 상승에 그쳤다.단독 투여군 보다 병용 투여군의 인지 기능이 더 잘 보전된다는 반증이다.일상생활 수행능력 지수(BADL, IADL) 역시 병용 투여군이 단독 투여군보다 크게 개선돼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관측된다.다음은 프란치스코 아멘타 교수와의 일문일답.-교수님의 이력(경력)사항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저는 올해 63세의 MD입니다. 1977년 의대를 졸업했고, 신경과 전문의를 취득한 해는 1981년입니다. 1983년 이후 계속 신경과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카메리노대학에서 정교수로 재직 중이고, 의대학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연구 분야는 주로 신경과학이고 전임상과 이를 기반으로 한 임상연구를 하고 있습니다.주요 연구로는 혈관질환 중에서도 동맥고혈압으로 인한 뇌손상 연구인데, SHR-AT라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을 보는 것입니다. 동물모델에 대한 각종 검사와 평가를 진행해서 관련된 약물들이 뇌의 손상을 상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연구의 세부적인 주제를 보면 동맥고혈압 영향으로 인해서 뇌의 콜린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콜린계통이 관장하고 있는 분야는 학습과 기억력입니다. 특히 성인기에 발생하게 되는 인지장애 중에 대표적인 질병이 알츠하이머이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지금까지 연구실적을 말씀드리자면 400건 이상의 논문을 국제 저널에 게재한 바 있고, 지난 10년 간 제가 연구했던 부분은 아세틸콜린의 전구체인 콜린알포세레이트에 관한 것으로 그중 하나가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글리아티린입니다.-글리아티린(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작용기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작용기전은 복잡합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계열로 봤을 때, 콜린을 포함한 인지질입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계통에 있어 인간의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아세틸콜린의 생합성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것이 콜린알포세레이트입니다. 인지질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뇌와 신경세포 대사의 풀에 들어가서 신경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콜린알포세레이트의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서 아세틸콜린이 하고 있는 뇌기능 유지를 위해 이용률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 뇌신경세포 복구에 도움을 줍니다.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보면 앞서 말씀드렸던 동물모델 연구에서도 그랬고 고혈압을 유도한 SHR-AT 동물모델에서도 관찰됐고, 인간을 대상으로 한 아스코말바 연구에서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뇌 위축 예방 효과도 확인됐습니다.-글리아티린과 같은 뇌기능저하 치료제를 통한 치매의 조기 치료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성공 여부를 봤을 때, 빠른 진단과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글리아티린은 알츠하이머와 성인기에 발병하는 인지장애질환 치료제로 보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환자의 기존 상태를 유지함에 있어 효과를 나타냅니다.그렇기 때문에 거듭 강조하지만 조기진단과 치료는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 치료 성공의 관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같은 진행성 퇴행성 질환에 있어 퇴행정도와 발병의 진행 정도를 더 더디게 하는데 있어 글리아티린은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ascomalva 최신지견을 통해 입증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효능효과와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아스코말바 연구에 의하면 4년 동안 240명의 임상대상자 관찰기간이 연장됐기 때문에 내약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확인 됐습니다. 고용량으로 투여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도 확인됐습니다.-글리아티린은 경증도 초기 치매치료제 개념인 일종의 뉴트로픽(뇌영양제)입니다. 다시 말해 예방적 기능이 크다고 할 수 있어 오히려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중증도 치매치료제 보다 크지 않을까요?=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가 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보호 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치매와 관련된 질환에 있어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질병이 진행됐기 때문에 뇌 손상이 발생했던 시기부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20년 이상 소요된 경우도 있어 최대한 빨리 질환을 진단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글리아티린과 같은 예방적 약물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의 조건과 기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지난 20~30년 동안 치매치료제는 임상 3상에서 실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식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할까요?=뇌의 기능과 이에 대한 약물 투여 기전/효과를 알아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는 매우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약물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때문에 치매 등 뇌와 관련된 치료제에 있어 100% 완벽한 치료효과를 내는 약물은 현재까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알츠하이머 질환을 보면 뇌의 신경독성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경독성물질이 신경의 퇴행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치료제를 만들려는 개발 전략 중 하나가 이런 신경퇴행의 기전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입니다. 뇌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또는 손상의 정도를 둔화, 완화시킬 수 있는 쪽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글리아티린은 콜린성 신경전달을 촉진해 주는 것인데, 그 전 단계인 손상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쪽에서도 치료제 개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콜린성 신경전달에 대해 보충해 주는 효과는 손상이 이미 일어났지만 그나마 손상을 덜 받아 남아 있는 신경세포들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대부분 기존 약물들은 이런 쪽의 효과를 노리기 위해 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은 현재 개발되진 않았지만 증상을 최대한 지연하거나 완화해 알츠하이머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시키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최근 각 국가별로 치매 발병률과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고민이 많은데, 국가 차원의 올바른 치매 관리방법은 무엇일까요?=치매관리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국민 전체가 치매라는 도전과제를 잘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겠습니다.이탈리아의 경우, 치매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습니다. 이탈리아 인구가 6000만명 인데 전국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전문과가 700여개가 있습니다. 이 과에는 신경과, 정신과, 심리학과, 노인전문의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알츠하이머 진단과 평가 후에 적적한 진료/치료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성인기에 발병하는 치매는 단순히 의학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여러 기관의 복수적 참여가 중요합니다.이탈리아는 산악지대가 많기 때문에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의 의료 인프라와 접근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는 원격의료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어떤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는 사회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글리아티린은 예방/범용적 초기단계에서 투여할 수 있고, 아리셉트는 중증도 치매환자에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매초기와 중증도 치매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치매를 평가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는 간이정신상태평가검사(MMSE)입니다. 30개 문항으로 돼 있는 검사로 정밀도가 아주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범용적으로 많이 쓰는 표준적인 인지상태검사입니다.MMSE 점수가 30~24일 때는 정상, 24~10점은 경증, 10 미만은 중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좀 더 세밀히 분류한 경우, 17~24가 경증, 11~17까지가 중증도로 나뉘기도 합니다.-중증도 치매에 걸린 환자는 글리아티린 또는 아리셉트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치매치료제로 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연구개발 동향과 트렌드는 어떻습니까?=콜린에스테레이스 억제제 적응증을 보면 알츠하이머 질환 중에서 경증에 대한 적응증이 있습니다. 중증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다른 계열의 약제인 메만틴이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콜린에스테레이스 억제제가 중증 알츠하이머 질환에 일부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기는 합니다.글리아티린의 경우, 중증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볼 때, 치매 치료에 있어 대안이 될 만한 좋은 치료전략이 없는 상황에서 글리아티린 단독요법이나 글리아티린+콜린에스테레이스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이런 연구가 치매로 고통받는 중증치매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2016-09-30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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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패밀리의약품…남미 25개국 처방 리딩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 의약품' 라이센스 계약이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체결됐습니다.이날 체결된 계약으로 멕시코 스텐달사는 카나브 암로디핀 복합제 '듀카브'와 카나브 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를 중남미 25개국에 공급하게 됐습니다.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300억원 규모입니다.이날 계약식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최성원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부 본부장, 카를로스 아레나스 스텐달사 회장, 제프 콘로이 스텐달사 부사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최태홍 사장은 인사말에서 "카나브 단일제로 쌓아 온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카나브 패밀리 의약품의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중남미 시장을 거점으로 유럽과 일본 등 선진제약 시장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카를로스 회장도 "2014년 멕시코 시장에 진입한 카나브는 현지에서 처방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1월 기준 멕시코 순환기내과 월간처방률 10%를 돌파하며 ARB 단일제 시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라이센스 계약에 앞서 듀카브·투베로 제품 설명과 카나브 글로벌 진출 계획 발표가 진행됐습니다.최성원 본부장이 설계한 카나브 해외시장 진출 모식도는 다음과 같습니다.「*2011년: 카나브 국내 신약 허가 *2012년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국가 진출 *2013년: 중국 , 러시아, 등 파머징마켓 진출 *2017년: 북미,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 제약시장 진출 *2020년: 보령수출 실적-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기반으로 2500억원 달성, 카나브 수출 600억원 달성」천민승 카나브 마케팅팀 이사가 말하는 듀카브와 투베로의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듀카브(피마살탄+암로디핀): 단일제 보다 수축기 혈압 강하효과가 2.7배 높고, 혈압조절율도 50% 우수(25개 전국종합병원 임상3상)*투베로(피마살탄+로수바스타틴):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 효과, LDL 콜레스테롤 52.4% 감소 효과」효능효과 업그레이드를 통한 제품력 강화는 물론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듀카브와 투베로가 국산 신약 글로벌 진출 기폭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9-27 12: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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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스트라이크 '한방'…"화합과 소통의 장"'스포츠를 통한 단합과 화합의 약사 커뮤니케이션'을 슬로건으로 한 볼링대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집니다.경상북도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25일 포항시 이동볼링장에서 제1회 약사 볼링대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 대회는 경산·구미·경주·포항시약사회 등 관내 50여명의 약사회원과 청십자약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인터뷰] 권태옥 회장(경북약사회):"각 지부마다 골프대회는 많이 있는데, 전회원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볼링대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회원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대회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경북약사회가 단합이 되길 기원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매년 볼링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회원 간 유대를 다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었다며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염원했습니다.[인터뷰] 이문형 회장(포항시약사회):"이런 경북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 간 단합의 자리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인터뷰] 최율태 약사(포항시 동해약국/포항시 최고령 현역 약사):"포항에서 경북약사회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후배들과 즐겁게 볼링을 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인터뷰] 민다정 약사(포항시 사랑온누리약국):"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볼링을 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매년 이런 대회가 열려서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다음은 이날 볼링대회 수상 내역입니다.「*단체전 -우승: 경주1팀(우종곤, 이숙희, 김태자/906점) -준우승: 포항3팀(김진, 김연호, 이상록/837점) -장려상: 혼합(김호진, 이문희, 김미연/776점) -미기상: 경주2팀(권효진, 정희자, 김현수/769점) -화합상: 경산팀(권태옥, 함기인, 강다영/767점)*개인전 -우승: 이상록(203점)」이번 볼링대회가 회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약사회 건전 스포츠 문화 정착의 밑거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단체 구호] 경상북도약사회, 화이팅!2016-09-26 12: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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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국내 임상시장…글로벌 허브 조건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오늘은 우리나라 CRO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에 대해 전망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스탠딩 리포팅] CRO 산업은 전임상, 임상시험 그리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관리, 생물통계, 중앙검사실 서비스, 약물감시, 바이오분석, 의료경제평가(HEOR) 등의 연구개발을 총칭합니다.특히 여기서 얻은 성과물에 대한 라이센싱 가능성, 제품 모색 등 신약개발에서 유통판매까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CRO의 중요성은 큽니다.우리나라 CRO시장은 2013년 947억, 2014년 1073억, 2015년 1221억원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습니다.향후 성장 전망치는 2016년 1390억, 2017년 1591억, 2018년 1804억, 2019년 2240억원입니다.이 같은 수치는 동기간 글로벌 CRO시장 연평균 성장률 12%보다 2% 높습니다.(2014년: 32조, 2019년 56조)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진단한 우리나라 CRO 시장의 현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높은 임상시험 품질, 탄탄한 인프라 구조 및 명확한 규제는 장점으로 국내 CRO에 위탁하는 제약업체 수 증가*우시, 퀸타일즈, 파렉셀, 아이콘 등 다국적 CRO업체들의 한국 진출 증가*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정부 투자의지*종양,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임상 화성*줄기세포 연구분야 다양성 확보」반면 개선해야 할 숙제는 다음과 같습니다.「*국내 CRO 업체의 양적 증가는 이뤘지만 숙련된 전문 인력이 부족해 질적 성장 저해 요인으로 지적됨*대형 제약사와 바이오사는 연구개발 분야와 임상약물 시험은 내부 진행이 많아 시장 성장을 방해하고 있음(경쟁력 있는 CRO기업과의 매칭은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제약사의 아웃소싱 시장수요는 늘고 있지만 CRO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은 다소 낮은 편임*국가 간 임상시험 비표준화는 국가별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과 측정으로 임상시험의 효율과 질을 낮춤」[스탠딩 리포팅] 글로벌 CRO 시장 요충지는 미국(50%: 16조), 유럽(33%: 11조), 아태지역(12%: 4조), ROW지역(4%: 1조 2000억원)으로 대별됩니다.2010~2019년 예상 치료 서비스 분야는 종양(20%)-신진대사질환(17%)-심혈관질환(15%)-중추신경계질환(13%)-전염병(12%)-호흡기와 알레르기 질환(3%)-기타(20%) 순입니다.시장 매력도(성장률/점유율)는 임상 3상(성장률: 10%, 점유율: 20%)-임상 2상(성장률: 8%, 점유율: 14%)-임상1상(성장률: 8%, 점유율: 12%)-전임상(성장률: 5%, 점유율: 14%) 순입니다.[스탠딩 리포팅] 우리나라 임상개발 단계별 시장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2014년 기준 임상 3상 258억원으로 24.1% 차지 함 임상 2상은 132억(12.3%), 임상 4상124억(11.6%), 전임상 118억(11%)*전임상 시장은 2014년 118억에서 연평균 7.7% 성장해 2019년 171억원 전망*임상 1상은 2014년 77억에서 연평균 11.2%로 성장해 131억원 전망*임상 2상은 2014년 132억에서 연평균 12.4%로 성장해 236억원 전망*임상 3상은 2014년 258억에서 연평균 14.3%로 성장해 504억원 전망」[스탠딩 리포팅] 다국적 CRO 업체들은 전략적 제휴와 M&A를 통한 몸집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입니다.「*PRA 헬스 사이언스: KKR사 1조 3000억에 인수 *ICON plc: Aptive사 1000억원에 인수 *코벤스; LabCorp사 6조원에 인수 *퀸타일즈: Novella사 2조원에 인수 *인벤티브 헬스: Bell사와 제휴 *Charles River: 아스트라제네카와 제휴 *우시 앱텍(WuXi App Tec): 시뮬레이션즈 플러스사와 특허계약」2000년 설립한 국내 유력 CRO 기업인 드림CIS와 LSK-글로벌 파마 서비스의 외형은 100억~300억원대 밴딩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들 토종 CRO기업들은 나름의 인력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수성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다국적 CRO 업체들의 국내 진출은 토종기업들에게는 큰 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중국 NO.1 CRO기업 우시는 신약개발 전주기 토탈 솔루션(케미칼/바이오 디스커버리에서부터 DMPK, 전임상/임상, 포뮬레이션 등 신약개발 전주기를 관장하는 파트너)으로 국내 진출 1년 만에 200억 매출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글로벌 공룡 CRO 퀸타일즈도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 관계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파렉셀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력을 체결해 신기술 개발 연구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클로징멘트] 전자임상시험 솔루션(모바일기기/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환자 결과 보고와 이를 실시간 데이터 파일링하는 시스템)은 기존 임상시험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아울러 규제절차와 심사시험의 빠른 승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또 Virtual 형태의 바이오벤처는 일부 CRO 기업들과 새로운 연구 개발 솔루션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2000억 외형이 단숨에 미국처럼 16조 시장으로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토종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해외 리서치사들의 전망대로 아태지역 임상허브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요?뉴스마칩니다.2016-09-23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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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신뢰의 미학…내 인생을 바꾼 좌우명[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오늘은 제약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철학과 기업이념, 인재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성실과 신뢰, 창조와 협동이라는 '생활 진리'로 압축되는 CEO들의 경영관 지금 만나보시죠.[1번 카드] 김승호 회장(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의 생활 신념은 '1%의 배려'입니다. 일상의 관계 속에서 내가 먼저 남에게 덕을 베풀어 '인(仁)'을 실천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숨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의 기업 철학인 '인본주의에 입각한 '공존/공영 실현과 초우량기업으로의 도약'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평소 김 회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인재상은 성실한 자세와 인내심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는 행동입니다.[2번 카드] 어준선 회장(안국약품): 자승자강. 스스로 일어서고,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삶을 대하라. 제약업계 대표적 외유내강형 CEO로 평가받고 있는 어준선 회장의 좌우명입니다. 자승자강의 정신은 중견제약사로서 신약개발 투자와 과감한 해외진출 전략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어 회장의 기업이념과 비전은 'Purpose(For a better life): 우수한 의약품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 'Values: 정직, 도전, 일체감, 창의' 'Principle: 나, 조직, 사회에 대한 정직과 신용'으로 나뉩니다.[3번 카드] 윤동한 회장(한국콜마):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의 우보천리. 초스피드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과 동떨어진 말 같지만 가장 합리적이고 빠른 길, 즉 정도경영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윤동한 회장의 인생관입니다. 윤 회장의 기업이념은 인간경영, 기술경영, 가치경영, 책임경영입니다. 4성(창조성,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과 5행(독서, 겸손, 근검, 적선, 우보)은 윤 회장이 추구하는 인재상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4번 카드] 박재돈 회장(한국파마):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뜻에 맡긴다는 진인사대천명. 바로 박재돈 회장의 인생 모토입니다. 과욕을 버리고, 결과에 승복하고, 과정을 중시해 올곧은 길로 나아가겠다는 기업 가치와도 상통합니다. 박 회장의 경영이념은 인간존중과 천직관념입니다. 미래비전을 위한 목표달성 전략은 Growth & Profit(지속가능경영), Innovation(혁신), 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Outstanding Talent Cultivation(인재육성)입니다.[5번 카드] 노병태 회장(대화제약):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세상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순환됩니다. 다시 말해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유한자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있어 100% 무결점 결과물을 생성해 낼 수는 없지만 노력에 따라 주체적인 과정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노 회장의 철학이 녹아진 좌우명입니다. 대화제약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3C-Creative(창의), Challenge(도전), Cooperation(협동)'입니다.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고, 늘 새로운 가치와 아이디어로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염원한 기업정신을 표현한 말이기도 합니다.[6번 카드] 김영진 회장(한독): 한독이 추구하는 기업가치는 '신뢰, 정직, 혁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인류공헌입니다.' 신뢰는 투명성과 일관성 있는 믿음을 정직은 윤리의식을 혁신은 지속적인 변화를 파트너십은 내외부 인적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이에 대한 미션과 비전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 헬스 이노베이터 구축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성장을 위한 김 회장의 경영철학은 투명경영,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으로 요약됩니다.[7번 카드] 백승열 부회장(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의사, 약사, 환자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얻는 것을 기업운영 최고의 철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 부회장은 기업성장에 우선해 국민건강을 돌보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직원들에게 강조합니다. 제약기업 본연의 가치는 이익과 성장 이전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실천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우회적 표현입니다.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은 'Vision Daewon 5000-혁신과 글로벌'로 응축됩니다.[8번 카드] 박순재 대표(알테오젠): 박순재 사장의 좌우명은 '밀알 같은 삶을 살자'입니다. 밀알은 아주 작은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열매를 맺으면 20배 이상의 결실을 맺고, 이는 기하급수적 결과 낳습니다. 이 같은 좌우명은 비단 개인적 소신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바이오벤처로 거듭나고, 그 벤처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테오젠의 인재상은 회사에 무한 자부심을 갖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입니다.2016-09-19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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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와파린·호르몬·정신병약 병용 문제점[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한약과 양약 상호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군포시약사회 엄준철 약학이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한약과 양약은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킵니까?[엄 약사] 흡수, 분포, 대사, 배설, 약리학적 상호작용이 발생합니다.위장약이 위산을 중화시켜 한약이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분해되는 것을 막기도 하고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항생제가 한약과 결합하여 흡수되지 못하게 하기도 하며 한약의 탄닌 성분이 비타민 B1, 리팜핀, 디곡신, 테오필린,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양약과 결합하여 양약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또한 대황과 같이 위장운동을 빠르게 하는 한약이나 변비약 등이나 위장운동 속도를 변화시키는 양약들이 다른 약의 흡수량을 변화시킵니다.양약과 마찬가지로 한약들도 간대사효소인 CYP 3A4, 2D6, 2C9, 2E1, 1A2 등을 억제하거나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양약의 부작용을 증가시키거나 효과를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양약 중에서 상호작용에 민감한 CYP 기질 약물들은 한약으로 인해 상호작용이 더욱 증가될 수 있습니다.한약은 신장 배설과정에서도 영향을 끼치는데 양약의 배설을 감소시키는 한약은 양약의 부작용을 올릴 수 있습니다.반대로 신장에 부정적인 메토트렉세이트, 토브라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양약들은 한약의 배설을 지연시켜 한약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백복령, 저령, 택사 같은 한약들은 이뇨작용을 하는데 양약 중에 이뇨제와 겹치는지 잘 봐야 하고 혈압약에도 이뇨제 성분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이뇨작용에 수반되는 저칼륨혈증의 위험성 또한 발생하며 다이어트 관련 한약에 칼륨이 저하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혈압, 심장약 등을 복용 중이신 분은 주의를 해야합니다.한약이나 생약 중에 혈액응고를 변화시키는 약제들이 많습니다. 혈전용해제나 혈액순환제를 복용 중이신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식물에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서 여성호르몬 양약이나 질병과 관련된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기자] 위장약과 한약이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나요?[엄 약사] 제산제, 시메티딘, 라니티딘, 오메프라졸 같은 위장약은 위산 농도를 떨어트립니다. 보통은 한약재들이 위산에 의해 잘게 잘라져야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약이 한약의 흡수를 방해 합니다.그러나 반대 현상도 나타납니다. 알칼로이드 함유 한약은 알칼로이드 성분이 염기성에서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위장약이 알칼로이드가 많이 함유된 한약재인 마황, 부자, 현호색, 황백, 반하, 세신 등이나 황련해독탕, 반하사심탕, 온경탕, 소청룡탕, 갈근탕, 마황탕, 소시호탕 등의 흡수를 증가 시킵니다.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부자인데요. 부자의 독성 알칼로이드 성분인 아코니틴이 위장약에 의해 흡수가 증가되어 독성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부자가 함유된 방제는 팔미지황환, 진무탕, 사역탕 등이 있습니다.[기자] 혈액응고와 관련된 약물과 한약의 상호작용도 중요하겠네요?[엄 약사] 네, 주로 와파린이 큰 문제가 됩니다. 생약이나 한약 자체가 혈액순환과 관련되거나 와파린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빈번 합니다.인삼, 마늘, 생강, 은행 등이 대표적인 상호작용 약제입니다. 인삼은 와파린의 효과를 떨어트리고 마늘, 생강, 은행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와파린의 작용을 증가시켜 출혈 위험을 높입니다.당귀, 단삼, 도인, 홍화, 삼릉, 천궁도 와파린의 효과를 증가시켜 출혈위험이 높아지니 조심해야 합니다.[기자] 인삼, 마늘, 생강, 은행도 약물상호작용이 있군요?[엄 약사] 인삼은 루프이뇨제와 고혈압 및 부종을 증가시키고 정신과약 MAO차단제와 조증 증상 악화, 두통악화를 유발하고 디곡신의 혈중 농도를 올리며 카페인과 흥분 증가 및 두통을 인슐린과 저혈당 증가, 여성호르몬제와 복합 상호작용, 항정신병약의 작용 방해 상호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인삼, 홍삼은 알코올 제거율을 증가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알코올 분해효소를 증가시켜 보다 빨리 분해하고 배설시켜 줍니다.마늘은 에이즈약, 사이클로스포린의 효과를 방해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의 혈중 농도를 올림과 동시에 간독성은 오히려 줄여주고 당뇨약과 당수치를 더욱 낮추어 줍니다. 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위장자극과 마늘냄새, 설사를 일이키기도 합니다.생강은 혈압심장약인 칼슘채널차단제와 심장 근육에서 칼슘 이동을 증가시켜 CCB의 작용을 강화시켜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은행과 은행잎은 아스피린(1주 이상 복용)과 눈의 전방출혈 위험을 높이고, 아세트아미노펜(2달 이상 복용), 에르고타민과 경막하혈종 위험을 높이며 발프론산과 뇌전증 발작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어성초나 은행의 성분인 quercitin이 CYP 1A2를 억제하기 때문에 할로페리돌, 클로자핀, 올란자핀, TCA, 카페인, 테오필린과 상호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기자] 여성호르몬성 한약재가 상호작용의 원인이 된다고요?[엄 약사] 당귀, 백수오, 레드클로버, 알팔파, 쉐퍼렐 등의 한약재나 생약 등이 식물성 에스트로젠 작용을 합니다. 생리증후군 등에 효능이 있는데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 처방약과 주의를 해야 합니다.여성호르몬 약제가 과도하면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기자] 기타 한약재에 대한 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마황은 중추신경 흥분 작용이 있기 때문에 MAOI, 카페인, 코막힘약, 교감신경 흥분약들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혈압상승이나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면제, 진정제 등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고 천식약의 독성을 증가시킵니다.마황이 함유된 방제로는 갈근탕, 마황탕, 소청룡탕, 마행감석탕, 방풍통성산, 오적산, 마황부자세신탕 등이 있습니다.감초는 나트륨 저류로 부종을 일으키고 칼륨농도를 저하시킵니다. 위알도스테론증인데 부신피질호르몬인 알도스테론 분비 과잉과 유사한 증상으로 감초의 주성분인 glycyrrhizin 때문에 발생합니다.작약감초탕, 자감초탕 같이 감초가 많이 들어간 탕제가 부작용이 심하지만 감초가 적게 들어간 쌍화탕 등에도 다른 양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칼륨농도 저하로 디곡신과 복용시 디기탈리스 독성이 증가합니다. 스피노로락톤, 치아지드 이뇨제와는 저칼륨혈증 위험이 증가하고 스테로이드제를 복용중이면 감초가 스테로이드 분해를 억제하니 부작용이 증가합니다.피임약을 먹어도 고혈압, 저칼륨혈증, 부종을 증가 시킵니다. 혈압약 중 ACEI와도 위알도스테론 부작용이 증가합니다.반대로 감초가 아스피린으로 인한 위장점막 손상을 보호해준다는 결과가 있고 시메티딘 같은 위장약 복용 시 위장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대복피, 빈랑자는 콜린성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어서 항콜린 파킨슨병 약의 약효를 방해하고 플루페나진과 떨림을 악화시키고 세레타이드 같은 천식약의 약효를 줄입니다.산조인은 수면 진정작용이 있어서 양약의 수면진정제와 주의를 요합니다.[기자] 한약 탕제의 상호작용은 어떻습니까?[엄 약사] 논문에 따르면 당귀수산, 불수산이 와파린 등과 출혈 위험을 높이고 삼소음, 삼출건비탕, 소청룡탕, 시경반하탕, 이중탕, 인삼패독산 등이 디곡신이나 인삼과 부작용 증가로 병용금기에 해당이 됩니다.삼소음, 삼출건비탕은 혈압약인 ACEI의 작용을 증가시키니 주의가 필요하고 소청룡탕은 마황의 부작용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하며 시경반하탕은 감상선약 요오드와 병용금기입니다.곽향정기산은 맥페란의 약효를 감소시키고 생간건비탕은 항생제의 흡수억제 및 항생효과를 감소시킵니다.소시호탕은 프레드니솔론의 체내노출을 감소시키는데 원래 감초가 들어가 있어서 노출을 증가시켜야 맞지만, 감초가 소시호탕의 다른 약제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그 반대인 노출 감소가 나타납니다. 소시호탕은 특이하게 비타민C, 비타민B3, 글루탐산과 병용금기입니다.비타민C, 비타민B3와 병용금기인 탕제는 소시호탕, 시경반하탕, 인삼패독산이 있습니다.팔미지황탕은 고칼륨혈증 위험이 있어서 칼륨저류 이뇨제나 ACEI, ARB 혈압약과 주의를 요하고 행소산은 마취제와 병용금기입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9-12 06:14:58영상뉴스팀 -
청탁금지법…현장서 오간 50가지 질문과 답변데일리팜이 메디칼타임즈,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청탁금지법 특별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제약과 의료현장의 999가지 궁금증 "이건 괜찮나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의약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알쏭달쏭' 실무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Case By Case' 현장 질문과 답변 50가지를 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법무법인 화우 김철호, 김만오, 조영선, 설지혜, 김은미, 유지열 변호사 등이 참석해 많은 자문을 주셨습니다.2016-09-09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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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이브아르'로 본 필러시장 유통질서[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심도 있게 짚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오늘은 필러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생명과학 '이브아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이브아르는 출시와 동시에 외자사 1등 필러 제품과 효능·효과에서 대등한 품질을 자랑하며 단숨에 시장 2~3위에 랭크됐습니다.한마디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 마케팅 전략의 진검승부로 평가됩니다.국산 필러 리딩 품목으로서 이브아르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방향성과 트렌드, 지금 만나보시죠.[리포팅] 이브아르 런칭 시점은 2011년도입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지속 지난해 국내 매출 200억·해외 수출 170억원을 달성했습니다.수출 포지션은 중국 70%, 이탈리아·러시아·모나코 등이 나머지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필러 시장은 지난 10년 전만하더라도 150억원 이하로 형성되다 지금은 1300억원대로 급성장했습니다.2011년 국내 필러 제조사도 12개 업체였던 것에 비해 현재는 30개사가 훌쩍 넘을 정도로 확대됐습니다.리딩 그룹은 '갈더마-레스틸렌' 'LG생명과학-이브아르' '엘러간 쥬비덤' '휴메딕스-멜라비에' '메디톡스 뉴라미스' '휴젤 더채움' 등입니다.아직까지 외자사 필러 제품이 국내 시장의 40% 정도를 점유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브아르의 공이 큽니다.여기에 더해 높은 수준의 인구 당 피부/성형외과 의사 수, 과감한 광고비 책정 등도 국산 점유율을 끌어 올린 원인으로 평가됩니다.[스탠딩 리포팅] 국내외 많은 신인 스타들은 데뷔 초 '유명세'를 겪습니다. 이브아르 역시 속칭 보따리장수를 통한 중국 밀수출 등의 사건이 종종 발생했습니다.2014년경에는 중국 천진항에서 밀수 이브아르 컨테이너가 공안당국에 적발돼 압류 당하기도 했습니다.그런가하면 몰래 빼돌린 이브아르를 차량 트렁크에 싣고 제3자에게 제품을 불법유통하려다 적발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전현직 LG생명과학 영업 관계자와 업계 정통한 정보통에 따른 이브아르 불법 유통 모식도입니다.「*영업사원-병원장-보따리장수 결탁 *영업사원은 A병원장과 결탁, 필러 500개를 납품했다는 거래명세서 작성 *A병원장은 이중 100개만 실제 구입하고, 400개는 영업사원에게 은밀히 돌려 줌 *영업사원은 A병원장에게 납품물량의 세금을 포함한 사례비 지급 *영업사원은 웃돈을 받고 밀수업자인 보따리장사에게 400개의 필러 넘김 *내수용 국산 필러는 수요가 있는 각국으로 밀수출」LG생명과학 본사 차원의 CP교육과 영업사원 관리감독 시스템 강화, 세관의 더욱 꼼꼼한 통관 절차가 요구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스탠딩 리포팅] 일관성 없는 유통 가격도 문제로 지적됩니다.전현직 LG생명과학 영업 관계자와 수도권 클리닉 원장들이 말하는 이브아르 유통가격입니다.「□. CASE 1 기본 공급가: 4만 9500원, 200개 주문 시: 4만 5000원, 300개 주문 시: 4만 500원□. CASE 2 기본 공급가: 12만원, 10개 주문 시: 3만 5000원(신규 거래처 확보 및 우량 병원)□. CASE 3 기본 공급가 10~12만원 고수」지역별 또는 영업 사원별 확연한 병의원 납품가 차이에 대해 LG생명과학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그래픽] LG생명과학 관계자: "비급여 의약품 병의원 납품가격은 영업비밀로 관리하고 있다. 공식 책정가를 공개할 수는 없다. 납품가격을 병의원별로 차별없이 진행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리포팅] 차별적 가격정책은 의사들에겐 혜택일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시술비 증가라는 부담으로 전가됩니다.시장 공식가격은 12만원으로 책정/입소문을 낸 후 병의원 납품가는 3~4만원에 맞춘다면 이 분야 유통질서만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이브아르를 사용한다고 하는 수도권의 한 병원장은 "5만원에 제품을 공급받고, 시린지 사용 개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환자에게 통상 20~30만원의 시술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정부의 적극적인 가격정책 시스템과 관리감독이 필요한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클로징멘트] LG생명과학은 팩티브 개발로 국산신약의 가능성을 보여 줬습니다.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은 국내 제약사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진출을 선도했습니다.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한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 역시 리딩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명실공히 국내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제약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대목입니다.그렇다면 그에 걸 맞는 이념과 철학이 존재해야 하겠죠. 그것은 인물, 기업, 제품을 불문합니다.성장가도에 있는 이브아르에 주문해 봅니다. 필러 시장의 올곧은 유통문화 확립의 선봉이 되어 달라고 말이죠.뉴스마칩니다.2016-09-07 06:14:5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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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 칼슘…"허가 가이드라인 정비돼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5년 새 200~300억원대 외형으로 성장한 코랄칼슘 제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코랄칼슘 제품은 대부분 약국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때문에 제조과정과 성분에 따라 상이한 약효와 부작용을 보일 수 있어 약사들의 제품정보에 대한 이해와 복약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코랄칼슘 'A to Z' 지금 시작합니다.[리포팅] 코랄칼슘제제는 바다 속 산호 또는 육상의 산호퇴적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천연 무기물입니다.주원료는 카리브해와 오키나와에서 채석됩니다.가공방법에 따라 소성과 비소성으로 나뉩니다.업계에서는 통상 초고열(800~1500도씨)로 멸균·가공처리하면 소성으로 저온(150~200도씨) 살균·가열하면 비소성으로 봅니다.소성의 장점과 비소성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소성 장점: 고열 추출 과정에서 입자가 극세화돼 물에 잘 녹고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소성 단점: 가공과정에서 다양한 무기질이 파괴됨 *비소성: 다양한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고,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비소성 단점: 원료가격이 소성보다 4~10배 비싸다」[스탠딩 리포팅]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가공방법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소성/비소성 문제입니다.일각의 분류기준은 수중에 살아 있는 산호를 초고열로 가공한 원료를 소성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는 현재 심각한 해양오염에 기인해 산호의 중금속 노출 가능성을 적극 고려한 입장입니다.미국은 상당수 주정부에서 소성 코랄칼슘(수중에서 채취한 산호)을 식품 사용 원료로 금지하고 있습니다.일본도 이 같은 경우의 코랄칼슘을 식품첨가물로 사용을 금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데일리팜 취재 결과, 국내에서 제조 또는 수입(완제)되는 코랄칼슘 제품은 모두 카리브해 등 청정지역에서 채굴되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스탠딩 리포트] 아직까지는 코랄칼슘제제가 중금속 안전망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는 않지만 제도적 정비는 필요해 보입니다.미국과 일본처럼 정부차원의 선제적 대응 즉 수중 산호를 원료로 한 코랄칼슘 사용 제한 움직임입니다.식약처는 소성 칼슘에 대해 중금속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원천 차단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앞서 언급했듯이 소성이냐 비소성이냐의 구분은 가공과정에서의 열처리 온도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몇 도씨 이상은 소성이고, 몇 도씨 이하는 비소성이라는 가이드라인이 없어 이에 대한 학술적 근거와 정부차원의 기준 마련도 중요해 보입니다.[스탠딩 리포팅] 소성/비소성 열처리 온도 기준 마련의 중요성은 지금 소개할 실례에 잘 반영돼 있습니다.A업체는 2011년 카리브해 산 원료 비소성 칼슘 완제품을 소성으로 허가 받고 올해 초 5월까지 유통해 왔습니다.소성은 중금속 검사 자료 등 비소성보다 허가심사 자체가 까다롭습니다.올해 제반의 정보를 인지한 이 업체는 식약처와 건기식협회에 표시기재 변경과 기능성 표시 광고심의를 거쳐 (표시)라벨링 작업을 다시 진행하는 헤프닝을 겪었습니다.기준 미비와 업체의 정확한 정보 부족이 나은 결과입니다.실수와 착오가 나은 이번 사례는 실제로 유통과정에서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클로징멘트] 아주 작은 바늘구멍이라도 계속 방치하면 댐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한 제도와 기준 정비에 물셀 틈을 줘서는 안 될 것입니다.제약기업 역시 질 좋은 원료 수급과 정보 기반 확충으로 보다 향상된 제품 개발과 유통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당연합니다.오늘 살펴본 코랄칼슘 제제의 소성·비소성 문제 역시 마찬가지 논리로 접근한다면 해결점은 의외로 쉽지 않을까요?뉴스마칩니다.2016-09-05 06:14: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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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지 않다'는 엄마의 말을 이제야….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일동제약 아로나민 '엄마는 거짓말쟁이' 온라인판 풀스토리 영상입니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가을을 맞아 아로나민의 온라인용 영상을 새롭게 론칭했습니다.'엄마는 거짓말쟁이' 영상은 과거 학생이었던 시절 지켜보았던 어머니의 모습과 현재 엄마가 되면서 깨닫게 되는 어머니의 의미를 현실적인 상황과 은유적 카피를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이번 영상은 의약품 광고지만 상업적인 내용보다는 가족 사랑이라는 테마를 종합비타민의 속성과 잘 연결시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만 론칭된 이 영상은 게시한지 하루도 되지 않은 현재, 조회수 10만에 육박하고, '좋아요'도 1000건을 훌쩍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일동제약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 아버지'라는 주제의 영상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아버지가 되어서야 깨닫게 된다는 의미를 담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은 비용에 비해 파급력이 강하고, 형식이나 분량에 제한이 적어 보다 완성도 높은 제작물을 만들 수 있다. 또,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일동제약은 앞으로도 뉴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2016-08-31 12:14:5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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