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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살충제 사태로 본 가정용 살충제 복약지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계란 살충제 피프로닐과 약국 살충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군포시약사회 약학이사이자 최근 노인 약료학을 집필한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계란 살충제 피프로닐이 바퀴벌레 약이나 동물용 의약품에도 들어가 있죠?[엄 약사] 네. 맞습니다. 피프로닐은 바퀴벌레 의약외품으로 유명한 맥***겔의 주성분입니다.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마트나 인터넷에서도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튜브형식의 제품으로서 바퀴벌레가 지나다니는 방이나 실내의 구석에 짜 놓으면 바퀴벌레가 먹고 서식지로 돌아가 연쇄살충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주의사항은 사람의 손에 닿으면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하며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핥아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먹으라고 나온 제품이 아닙니다.개, 고양이의 몸에 기생하는 진드기 살충제로도 정식 허가가 나와 있고 동물약국에서 판매가 되는 제품에 피프로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 플****, 프****, 킥****라는 제품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의 몸에 발라서 몸에 있는 진드기 같은 외부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한 제품인데요. 반려동물이 핥아먹지 못하도록 어깨와 목 사이에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피프로닐은 바퀴벌레나 개, 고양이에게는 정식 사용허가가 나와 있고 정상적인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닭의 진드기에는 사용허가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개나 고양이에게는 독성이 적지만 닭에게는 독성이 크다는 점도 이렇게 사용허가가 나온 이유에 속합니다.이번 계란 살충제 사건은 허가된 성분을 사용하였는가? 살충제 제품이 허가된 제조업소에서 생산되어지고 유통되었는가? 특정 성분을 허가용도대로 사용하였는가? 허가되지 않은 방법으로 사용하였는가? 그리고 식품인 계란에 잔류허용 농도를 초과하였는가? 가 핵심입니다.[기자] 계란살충제 문제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요?[엄 약사] 계란에 검출되어 문제가 된 성분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피리다벤,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DDT입니다. 피프로닐은 개, 고양이 진드기 살충제이지만 닭에게는 허가되어 있지 않습니다. 닭에게 사용하면 안 되는 약품입니다. 계란의 잔류허용 농도는 0.002mg/kg 이고 무작위 샘플 검사에서 0.002 이상 검출되면 안 됩니다. 이게 규정인 것이죠. 그런데 0.002 이상 검출이 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규정을 위반하여 닭에게 살포했다는 뜻이 됩니다.비펜트린은 닭장에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입니다. 와*****라는 제품으로 정식 허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규정이 뭐냐면 닭장에서 닭을 빼고 빈 닭장에 살포해야 합니다. 닭의 몸에 뿌리거나 닭장에 있는 계란에 뿌려져서는 안 되는 약품입니다. 계란의 잔류허용 농도는 0.001mg/kg 이고 무작위 샘플 검사에서 0.001 이상 검출되면 안 됩니다. 그런데 검출이 되었고요. 닭이나 계란에 그대로 살포했다고 의심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축사나 축체(가축)에 뿌려도 되는 살충제는 따로 있습니다.피리다벤,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DDT는 모두 잔류농도 검사에서 불검출로 나와야 합니다. 검사기준에 위반이 되었으니 부적합 판정 계란은 페기 되고 유통되지 말아야 함이 당연합니다.소비자분께서 약국에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계란 먹어도 되냐? 안전하냐?’ 제가 대답을 드린다면, ‘부적합 계란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검출이 되지 않아서 시중에 계속 판매되고 있는 계란은 드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또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그럼 그 전에 먹은 부적합 계란은 어떻게 되냐? 몸에 문제가 있냐?’ 식약처 발표내용처럼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단체의 발표내용처럼 장기섭취 시 위험논란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결론은 기존에 먹은 계란은 크게 위험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규정을 위반하였으니 시정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이 유통되어서는 안 되고 먹어서도 안 됩니다. 소비자는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계란을 그대로 드셔도 문제가 없어야 하고 식약처나 농림축산심품부는 생산, 유통, 관리 과정에서 동물용 살충제나 항생제 관리를 보다 꼼꼼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계란뿐만 아니라 각종 국내산, 수입산 농축산물에 다양한 살충제 허용 기준치가 있고 항생제 문제도 있습니다. 생산, 유통 단계에서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규제와 관리절차가 더 필요합니다.약국이나 마트,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모기약, 바퀴벌레약, 개미약, 진드기약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성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의 특징이나 사용상 주의점을 약사들에게 잘 들으셔야 합니다.[기자] 바퀴벌레, 개미 살충제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바퀴벌레, 개미 살충제는 계란 살충제와 동일한 피프로닐과 다른 성분인 사이퍼메트린, 히드라메칠론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프로닐은 외부기생충의 GABA 및 GluCl 수용체를 차단하여 신경을 과흥분시켜 외부기생충을 박멸합니다. 사이퍼메트린은 신경 축삭에 직접 작용하여 나트륨 통로의 탈분극을 연장시켜 나트륨의 흐름을 연장시키고, 그 결과 신경계의 과흥분 상태를 만들어 죽게 합니다. 히드라메칠론은 미토콘드리아 ATP 합성을 억제하고 산소와 결합하여 다른 화합물로 변하는데 외부기생충의 에너지와 산소 부족을 유발하여 서식지로 되돌아가서 죽게 만듭니다.바퀴벌레 같은 경우는 살충제를 먹은 바퀴가 서식지로 돌아가서 죽으면 다른 바퀴들이 그 바퀴의 사체를 먹습니다. 원래 바퀴벌레는 동족의 사체를 먹는 놈들입니다. 식인종 같은 부류죠. 어쨌든 독을 먹은 바퀴를 다른 바퀴들이 먹어치움으로서 연쇄살충효과가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전부 죽게 되는 시스템입니다.개미 같은 경우는 살충제를 들고 서식지로 돌아갑니다. 독이 든 음식을 다른 개미에게 나누어 줌으로서 개미를 박멸하는 시스템입니다.참고로 사람이나 개, 고양이 같은 포유류에게는 독성이 낮은데 그 이유는 대사과정에서 에스테르구조를 절단시키고 빠르게 산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긴 해도 포유류가 살충제를 먹으면 신경, 면역, 유전, 생식, 소화기, 피부, 호흡기 쪽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입으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접촉되지 않게 신경 쓰셔야 합니다.[기자] 가정용 진드기 살충제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가정에서 침대나 침구류 등의 진드기를 박멸하기 위해 붙이거나 뿌리는 진드기약은 페노트린, 디페노트린, 프탈트린 등이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부 킬라류의 모기약과도 같은 성분입니다. 이런 성분은 진드기류 방제 약품 중에 가장 저독성에 속합니다. 사람의 몸에서는 빨리 대사 및 분해됩니다. 그러나 유럽연합환경청(EPA) 등에서 발암 가능성 의심 물질로 분류하고 있긴 합니다.[기자] 모기 퇴치품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모기 퇴치품은 모기향, 액체 전자모기향, 매트를 사용하는 전기훈증기, 뿌리는 킬라류가 있습니다. 모기향은 프탈레트린, 알레트린을 주로 사용하고 액체 전자모기향은 프탈레트린을 훈증기 매트는 알레트린을 주로 사용합니다. 킬라류는 프탈트린, 디페노트린, 시스/트란스 프탈레트린, 국화과 식물인 제충국에서 뽑은 피레트린을 주로 사용합니다.크게 보면 모두 천연 국화과 식물인 피레트린을 약간 변형한 유도체들입니다. 곤충의 신경계를 공격하여 신경계 기능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모기향 사용 시 주의점은 인화성이 있는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지 말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기향 타는 부위는 250~700도 이므로 화상에도 주의 합니다.액체/매트 전자모기향 사용 시 주의점은 역시 환기이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비염,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장난치지 않게 조심하고 화재나 화상도 주의 합니다.킬라류 사용 시 주의 점은 사람을 향하여 분무하지 말고 흡입하지 말아야 하며 뿌리고 난 후 약 30분간 환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가연성이 있기 때문에 화재도 조심합니다. 분무액에 불이 붙습니다. 피부, 음식물, 장난감에 닿지 않도록 뿌려주시고 물고기나 조류에 뿌리면 안 됩니다. 노인의 경우 분사 직 후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합니다. 보관을 할 때는 너무 뜨거운 곳에 보관하면 폭발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주의 합니다.[기자] 어린이 머릿니 제품도 살충제가 있죠?[엄 약사]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머릿니 약인 라***액 같은 경우 피페로닐 부톡시드, 피레트린엑스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페로닐 부톡시드는 그 자체의 살충효과 보다는 다른 살충제의 효과를 증강시켜주는 기능을 하고요. 피레트린엑스는 국화꽃 계열의 천연물 추출성분 살충제입니다.사용상 주의점은 어린이의 머리에 바르는데 눈, 코, 입 등의 점막 부위에 닿지 않도록 하고 실수로 눈에 들어간 경우는 즉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입으로 먹으면 안 되고요. 건조한 모발에 발라주는데 두피까지 충분히 마사지 해줍니다. 10분간 방치 후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한번 사용 후 10일 후에 다시 사용해도 좋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08-25 12:14:56노병철 -
[36.5] 조아제약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A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어제(24일) 오후 4시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한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A 현장 모습입니다.'프로젝트A'는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1대1 미술교육으로 장애아동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미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조아제약이 5년 간 후원하고 있습니다.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아동을 선발해 예술가와 일대일(1:1)로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는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20명의 장애아동에게 미술교육을 지원했습니다.이날 행사는 이현주 큐레이터-이하윤(자폐성장애) 멘토-멘티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가수 솔비가 일일 미술 멘토로 참여해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이번 특별 멘토링에서는 멘티 아동이 음악을 듣고 거울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자유롭게 감성을 표현해 보는 액션 페인팅 작업을 함께 실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솔비의 개인전 '블랙스완 또 다른 자아'의 전시 작품을 응용한 작업으로, 거울이 자기 감정 표현이 서툰 장애아동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매개체가 되고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편견과 시선들을 스스로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선발된 멘티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월 2회 이상 자신의 멘토 예술가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재능이 되살아나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습니다.프로젝트A에 참여하는 멘토 예술가로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아트놈, 홍원표,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 등 5명의 현업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로젝트에 선정된 장애아동의 성과물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등에 실용화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올해 프로젝트A의 작품은 오는 11월 대학로 이음센터와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2017-08-25 06:14:53노병철 -
[21편]제일약품 진녹천 1995년 CF추억의 약(藥) CF[21편-진녹천].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제일약품 자양강장제 진녹천입니다.1995년 제작된 이 CF는 '마시는 드링크 제형이라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진녹천은 숫사슴에서 채취한 녹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녹용은 뇌와 간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심장근육 수축력을 높여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녹용은 면역력을 높여줘 몸이 약해서 생기는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이밖에도 진녹천은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체력 저하, 영양장애, 발열성ㆍ소모성질환, 산전ㆍ산후 영양공급에 효과가 있습니다.2017-08-21 08:52:03노병철 -
[36.5] 앵글로 담은 세상...아름다운 엄마의 미소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지난 11일 열린 벨라스트와 함께 하는 제2회 동국제약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공모전 수상작 모음입니다.‘제2회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공모전’은 동국제약의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가 지향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개최한 영상 공모전입니다.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연령에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개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을 펼쳤습니다. 7개의 본선 심사후보작들은 지난 1일, 벨라스트 블로그를 통해 발표됐습니다.이날 본선에 오른 7개 후보작 심사에는 외부 CF 감독을 비롯해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등 최종 본선 후보작을 제작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이 작품들은 광고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후각종 미용관련 온라인 채널에 게재되어 동국제약 '아름다운 미소 만들기'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입니다.이번 공모전 심사와 시상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는 “필러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 보다는 아름다운 미소를 잘 표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며 “재치있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응모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2017-08-18 06:14:53노병철 -
삼킴 어려운 소아·노인...알약 제대로 복용시키려면[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오늘은 알약을 먹기 힘들어하는 소아나 성인 혹은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노인환자들이 알약을 잘 삼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약 삼키는 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정제를 위한 The Pop Bottle Method와 캅셀제를 위한 The Lean Forward Technique입니다.어떤 내용인지 지금 만나 보시죠.[그래픽/멘트] The Pop Bottle Method는? ◆ 머리를 위로 들어서 정제를 삼키는 방법입니다. ◆ 큰 정제는 무거워서 물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 눈을 위를 바라보며 고개를 뒤로 젖히면 물에 가라앉은 정제가 목구멍 바로 앞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 이때 물을 삼키게 되면 물보다 알약이 먼저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The Pop Bottle Method 구체적 방법 ◆ 1. 생수병 같은 물렁한 PT병에 물을 채웁니다. ◆ 2. 정제 한 알을 혀 위에 올리고 물병 입구를 입술 전체로 감쌉니다. ◆ 3. 고개를 위로 들어서 알약이 목구멍 쪽으로 가라앉게 합니다. ◆ 4. 숨을 멈추고 호흡을 정지합니다. ◆ 5. 아이가 젖병으로 빨아 먹듯이 물병의 물을 빨아들여서 삼킵니다. ◆ 6.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물을 마시는 개념이 아니라 젖을 먹을 때처럼 물을 쭉 빨아들여서 자연스럽게 삼켜지는 개념입니다. ◆ 7. 빨아들일 때는 반드시 숨을 멈추고 있어야 합니다. ◆ 8. 처음 시도할 때는 어렵기 때문에 의사, 약사 등 전문가가 보는 앞에서 시도해야 합니다. 혹시나 기도로 흡인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병에서 물만 나오고 공기가 나가면 안 됩니다. 물병에서 물을 빨아들일 때 물병이 쪼그라들어야 정상입니다.The Lean Forward Technique은? ◆ 고개를 아래로 숙여서 캅셀제를 삼키는 방법입니다. ◆ 비중이 작은 캅셀제는 가벼워서 물위에 뜹니다. ◆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 입 안에서 물에 떠있는 캅셀제가 목구멍 쪽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 이때 물을 삼키게 되면 물보다 알약이 먼저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The Lean Forward Technique 구체적 방법 ◆ 1. 캅셀제 한 알을 혀 위에 올려놓습니다. ◆ 2. 물을 반 모금 정도 입에 넣고 삼키지 않습니다. ◆ 3. 고개를 가슴 쪽으로 당겨서 아래로 숙입니다. ◆ 4. 눈은 바닥으로 향해있고 입에는 물이 반 정도 차있고 캅셀은 물위에 떠서 목구멍 안쪽으로 이동이 되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 5. 이때 물을 삼키면 캅셀이 제일먼저 목구멍으로 넘어 갑니다. ◆ 이 방법은 실제로 해보면 매우 쉽습니다. 특별한 위험 없이 초보자가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약 삼기는 복약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노인약료 핵심정리’ 저자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그림출처: Annals of Family Medicine 학술지2017-08-17 06:14:55노병철 -
[20편]동아제약 비오자임 1984년 CF추억의 약(藥) CF[20편-비오자임].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동아제약 소화제 비오자임입니다.1984년대 제작된 이 CF는 '과립 캡슐형 제형이라 소화작용에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주성분은 뉴라제 20mg, 리파제AP6 12mg, 비오디아스타제1000 50mg, 셀룰라제AP3 10mg, 췌장성소화효소TA 40mg, 프로자임 10mg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적응증은 소화불량,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식체(위체),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팽만감 등입니다.비오자임은 1981년 DDS원리를 이용, 위와 장에서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이중과립형 종합소화제로 당시 동아제약의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2017-08-14 09:23:37노병철 -
약값이 아니라 금값…천만원 호가 일반약[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오늘은 시중 유통 일반의약품(OTC)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공진단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지금 만나보시죠.[1번 카드] 국내 제약사 중 공진단을 생산하는 기업은 광동제약, 한국신약, 익수제약, 한풍제약 등 5곳 정도입니다. 이중 광동제약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일반약 공진단 시장은 40억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약 150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한의계에 따르면 구체적 통계자료는 없지만 제약사 생산시장 보다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등에서 팔리는 공진단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2번 카드] 공진단은 원나라 5대 명의인 '위역림'이 의서 '세의극효방'을 통해 처음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허준의 동의보감을 원방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황제만이 먹을 수 있는 영약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는 워낙 사향이라는 희귀한 약재가 들어가기 때문이죠.[3번 카드] 공진단의 효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승화강입니다. 수(水)를 오르게 하고 화(火)를 내려 병이 생기지 않게 하는 원리죠. 뭉치고 막힌 곳을 시원하게 뚫어주기에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수유 성분은 중년 이후의 체력을 보강해 줍니다. 사향성분은 수험생 집중력과 뇌졸중 등에 효과가 있고, 녹용은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4번 카드] 본방으로 본 공진단 구성 약재는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신입니다. 사상방에서는 숙지황, 천문동, 인삼 등을 넣어 공진흑원단으로 부릅니다. 한 한의서에 따르면 공진단은 특별히 복용을 금기해야 할 체질은 없지만 남녀 공히 40세가 넘어야 비로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합니다.[5번 카드] 처방 내용은 녹용·당귀·산수유 각 160g, 사향 20g을 가루로 만들어 주면(酒麵)으로 버무려,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환(丸)을 짓습니다. 복용법은 다양합니다. 환을 입에서 녹여 먹는 법이 가장 보편적이며, 연한 온주(溫酒)나 염탕(鹽湯)과 함께 마시기도 합니다. 천연 사향 대신에 침향(枕香)이나 목향(木香) 또는 인공합성 엘무스콘을 사용하기도 합니다.[6번 카드] 환제의 크기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보통 사향 20g으로 만들 수 있는 공진단 양은 150~200알 정도입니다. 구성 약재 자체가 큰 부작용이 없으므로 상시 복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보통 아침, 저녁으로 한알씩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7번 카드] 사향 가격은 시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g에 15~20만원 정도인데, 황금 한돈이 대략 20만원(3.75g)이니 금보다 3배가량 비싼 약재입니다. 제약사에서 생산되고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약 공진단은 가격편차는 있지만 통상 350~450만원 선에 형성돼 있습니다. 일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팔리는 공진단은 많게는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8번 카드] 특히 공진단 주원료인 사향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연간 수입 물량에 제한을 받습니다. 식약처는 2008년 사향 등 위·변조 우려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수입·제조하는 경우 수입·판매내역 등을 식약청에 직접 보고토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인공합성 엘무스콘 사용 공진단을 천연사향 제품으로 속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함입니다.2017-08-14 06:14:53노병철 -
박카스만큼 청량감 있는 ○○○은 무엇?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동아제약 박카스 29초 영화제 역대 대상 수상작 7편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2011년부터 시작된 29초 영화제는 감독의 연출력과 상상력, 스토리, 영상미 등을 정확히 29초에 담아낸 단편영화 작품을 시상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연일 계속되는 폭염, 감칠 맛 나는 29초 영화로 잠시 더위를 잊어 보는 건 어떨까요.오늘 36.5도에 소개된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블로거로 산다는 것(2013, 청소년부 대상), 대한민국에서 학부형으로 산다는 것(2013, 일반부 대상), 대한민국에서 40대 아빠로 산다는 것(2014, 청소년부 대상), 대한민국에서 몸짱오빠로 산다는 것(2014, 일반부 대상), 미소회복은 피로회복부터(2015, 청소년부 대상), 나를 가장 아껴주고 싶은 순간은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2016, 청소년부 대상), 보람있는 하루를 위해 나를 아끼자(2016, 일반부 대상) 등 7편 입니다.2017-08-11 06:22:57노병철 -
[19편]보령제약 용각산 1980년대 CF추억의 약(藥) CF[19편-용각산].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보령제약 용각산입니다.1980년대 제작된 이 CF는 '미세분말 형태의 제형이라 기관지 정화작용에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1967년 발매된 '국민의약품' 용각산은 지금까지 7800만갑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 의약품입니다.용각산은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의 생약성분으로 구성돼 있고, 일본 제약사와 기술제휴 당시 14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일본 전통 생약입니다.용각산 미세분말을 만드는 기술은 용각산 원조인 일본 류카쿠산사를 제외하고, 보령제약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적응증은 기침, 가래, 인후의 염증에 의한 통증, 부기, 불쾌감, 목 쉼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용각산은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필수품으로 자매 브랜드로는 용각산 쿨, 용각산 목사랑 캔디 등이 있습니다.2017-08-04 09:09:57노병철 -
"이니스트 퀀텀점프의 비결은 도전과 열정의 결과"이니스트그룹이 완제·원료·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니스트그룹은 의약품 원료개발·합성 전문 '이니스트에스티', 완제·OEM 특화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원료공급·유통 담당 지주사격인 '이니스트팜'으로 구성돼 있습니다.3개 그룹사는 원료의약품, 개량신약, 표적항암제, 항나노기초화장품, 일반의약품 등의 핵심 제품을 통해 2017년 매출 1500억 달성을 목표로 중견제약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김국현 대표(이니스트그룹): "2017년 임직원들에게 신년사에서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극심한 위기의 때 에 '다름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해' 라는 경영목표를 정했으며, 매출 목표는1500억으로 결정 했었습니다. 상반기는 이 목표달성을 위해 정말 임직원들과 최선을 노력을 다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니스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17년에 제약 및 바이오 기업에서는 첫 수상 기업으로 이니스트에스티가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이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겼습니다. 특히 2017년 상반기에는 원료의 도매유통, 이니스트팜 부터 원료의약품 제조, 이니스트에스티 그리고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 이니스트바이오제약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벽히 구축하여 이니스트의 더욱 큰 미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2000년 동우신테크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이니스트에스티는 뇌혈관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 원료와 염변경 개량신약 연구개발로 성장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일본에 500억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제형개발기술, 품질개량기술, DMF 등을 바탕으로 제품차별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더해 특허신약에 대한 새로운 제조방법 검토, 알콜해독약, 노인성치매치료제, 성인병치료제 등 전문·일반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이니스트바이오제약 주력 제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고형제: 정제(6억정/년), 경질캡슐(1.5억캡슐/년), 건조시럽(250만 btl/년) *내용액제: 병/스틱(1500톤/년) *연고/크림제: 600톤/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오셀타미비르, 아픽사반 등 중국, 베트남, 홍콩, 나이지리아 등 6개국 수출」 이니스트팜은 최신 제조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기식과 케미칼원료, 메디칼 코스메틱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KGSP(원료의약품 도매업 허가), KDMF등록 18개 품목(2016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고기현 이사(이니스트바이오제약 마케팅본부): "전문약으로 8월에 출시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셀타플루가 있습니다. 이니스트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제품으로 30mg, 45mg, 75mg 캡슐뿐 아니라 현탁용분말도 같이 출시가 되어 처방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리아티린으로 대표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정제가 11월에 출시를 합니다. 인습성을 개선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알약의 크기도 줄여 환자 복용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일반약으로는 다음주에 출시되는 라라올라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5,290mg 으로서 국내최고함량 그리고 차별화된 팩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약국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적 신체적 기능무력증상, 운동능력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가을에 출시되는 시트룰린 성분의 이니포텐 이라는 일반약은 피로회복 기능무력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특히 8월 초 출시 예정인 고함량 아르기닌 성분의 '정신·신체적 기능무력 증상 보조요법제' 라라올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큽니다.일반의약품 라라올라는 남녀 활력증강, 노인·환자 피로회복, 청소년 성장호르몬 촉진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인터뷰] 고기현 이사(이니스트바이오제약 마케팅본부): "이니스트 만의 다름을 통한 혁신 그리고 환자 중심주의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료진 뿐 아니라 환자도 고객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 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진에게 최상의 정보가 제공되도록 영업부 학술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중심의 단편적인 마케팅이 아닌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전사 마케팅이라고 불리는 것 인데요 이것을 실현하려면 마케터 혼자로는 부족합니다. 전사적인 접근으로 모든 부서의 협력이 필수 입니다. 연구개발 회의나 마케팅 회의를 할 때 영업부, 개발부, 연구부서, 기획부서 등 모든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고 협력을 합니다."이니스트 R&D센터는 신약후보물질 탐색과 유전자재조합을 통한 세포주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중앙연구소의 핵심 역량은 연구기획과 제제연구, 의료기기 개발로 압축 할 수 있습니다.연구기획 파트는 신약개발 및 신규염, 특허전력, 산학연 공동연구기획을, 제제연구는 개량신약과 제형변경, 제어방출제제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필러 및 장유착 방지제와 같은 바이오소재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또 올해 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며, 제조·생산·연구개발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수출 역량과 성장전략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인터뷰] 황재택 연구소장(이니스트 중앙연구소): "현재 당사는 세 가지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첫째로, 기존 주력 사업인 제네릭 원료 의약품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확대하고 둘째로, 국내외 완제 제약사와 협업을 통한 표적 항암제 신약 원료의약품 CMO 사업으로 현재 미국 FDA 실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경염증 저해를 통한 치매와 파킨스병과 같은 퇴행성 자가면역질환의 신약개발에 전력을 다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 돋음 해 나갈 계획입니다."김국현 이니스트그룹 대표는 "0세에서 110세까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 그리고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 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됩니다.[인터뷰] 김국현 대표(이니스트그룹): "이니스트의 사명에 우리의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된 글로벌 회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이니스트팜, 에스티, 바이오 각자가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시너지를 이루어 글로벌 시장의 의약품 전문 그룹으로 자리 매김 하겠습니다. 항암제 원료 공장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승인 절차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전문약, 일반약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임직원들의 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하면서 좋은 사람을 영입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하반기부터 하나씩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런 성과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데도 앞장서고자 합니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류 건강을 위한 신약개발 의지와 열정을 꽃피우겠다는 이니스트그룹. 앞으로 국내 리딩 제약사로의 성장은 물론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취재·편집=노병철·김판용 기자2017-08-02 06:14: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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