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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 양성화...인증제·요율가이드라인 마련 시급데일리팜 제29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이 지난 22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제약회사, 유통업계, 법조계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선진 모델? 불법창구? 낯선 두 얼굴 CSO-바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급한 조치들'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발제와 패널토론은 김광호 전 보령제약 사장(제약산업 현장에 나타난 CSO 현장과 긍정적 발전을 위한 대안), 류충열 전 초당대 겸임교수, 박성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실장, 박재우 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등이 참여했습니다.이날 열띤 토론회 현장의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7-11-23 06:14:54노병철 -
문재인 케어 화두 '지속가능 재정조달' 해법은데일리팜 제28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이 지난 15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국회, 제약회사, 학계, 환자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손건익 복지부 전 차관을 좌장으로 '문재인 케어가 놓친 것들, 그리고 대안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발제와 패널토론은 임경화 한국얀센 상무(문재인 케어 보험의약품 정책과 제약산업), 곽명섭 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 김성주 노바티스 이사,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 등이 참여했습니다.이날 열띤 토론회 현장의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7-11-16 06:14:52노병철 -
스테로이드·인터페론·피임약...우울증 부작용 대처법[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약을 먹고 우울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은 문헌상으로도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우울증이라는 질병 자체는 현대인들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우울증이 자살로도 연결된다는 점에 있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은 진짜 우울증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강도인데요. 약을 먹고 우울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정신과 검사(DSM-5)에서 진짜 우울증 조건에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한 증상이 발현되기는 했지만 진짜 우울증이라는 병까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우울증은 원인 약물을 중단하면 그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약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렸다. 라고 표현하시면 안 되고 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더라. 라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하지만 일시적인 부작용이라고 해도 방치하고 관리가 안 되면 일시적으로 자살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원인 약물을 알아두고 대처법을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약물 용량과 투여기간이 관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같은 약이라고해도 고용량을 복용하였을 경우 우울증 부작용 발생 확률이 커집니다. 부작용 명단에 있는 약이라고 해도 저용량을 먹으면 부작용이 전혀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투여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기자] 우울증 부작용 원인 약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엄 약사] 크게 분류를 하자면 일부 항바이러스제, 심혈관계약, 신경정신과약, 여드름약,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입니다.항바이러스제는 에파비렌즈(에이즈약)가 1.6~2%심혈관계 약은 베타차단제, ACE억제제, 이뇨제, CCB, 디곡신, 클로니딘, 메틸도파, Reserpine 등이 있습니다. 베타차단제는 비선택성 베타차단제가 더 위험이 큽니다. 디곡신은 노인이 복용하였을 경우 1~10% 발생확률로 보고되었습니다.여드름약인 이소트레티노인은 1~5.5%항경련제는 레비트리아세탐 4%, 페노바르비탈 40%, 프리마돈 70%, 티아가빈 3%, 토피라메이트 5~10%, 비가바트린 12%입니다.편두통약은 트립탄 계열이 23%까지 가능합니다.정신과약으로 벤조디아제핀, 항정신병약도 우울증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호르몬제로는 스테로이드가 1.3~18%, 경구용 피임제, 성조숙증 등에 쓰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 (GnRH agonist) 26~54%, 타목시펜 1~20%입니다.금연치료제인 바레니클린도 우울증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면역억제제인 인터페론 알파 13~33%, 인터페론 베타 0~33%입니다.최근에는 전립선, 탈모약 피나스테리드까지 명단에 들어갔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엄 약사] 비선택성 베타차단제는 일부가 뇌로 이동하여 베타 수용체와 세로토닌 수용체에 영향을 줍니다. 디곡신은 중추신경의 노르에핀에프린 합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Reserpine은 노르에핀에프린, 세로토닌, 도파민을 결핍시킵니다. 구아네티딘은 노르에핀에프린을 결핍시킵니다. 메틸도파는 노르에핀에프린 수용체 부분효능작용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클로니딘은 알파2 수용체 효능작용으로 노르에핀에프린 방출을 줄입니다.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은 도파민, 세로토닌 시스템을 교란시킵니다.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GnRH agonist)인 루프롤라이드는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 생성을 줄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원래 기분조절과 밀접하고 세로토닌과 트립토판 대사에도 관련이 있습니다.유방암 치료제로도 쓰이는 타목시펜도 에스트로겐 수용체 길항제이기 때문에 같은 메커니즘으로 우울증 부작용이 생깁니다.경구용 피임약은 에스트로겐이 비타민 B6를 결핍시켜 뇌에서 세로토닌과 GABA 농도를 떨어트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6를 별도로 섭취해 주면 부작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GABA 수용체를 자극하고 흥분성 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억제하며 프로게스테론이 MAO활성을 증가시킨다는 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스테로이드는 HPA(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우울증을 일으킵니다. 참고로 쿠싱증후군 환자는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는 우울증도 일으키지만 그 반대인 조증도 일으키는 복잡한 부작용이 있습니다.항간질약은 GABA 작용을 너무 강하게 하여 우울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간질약은 엽산을 결핍시키기도 하는데 엽산 결핍은 메틸레이션 pathway을 감소시켜 세로토닌 생성이 감소되게 만듭니다. 따라서 엽산을 별도로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인터페론은 염증성 물질인 인터루킨(IL-6) 생성을 증가시켜 우울증이 나타나게 합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엄 약사] 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은 기존에 우울증 병력이 있던 사람이나 가족 중에 우울증이 있던 경우에 더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우울증 위험이 높은 사람은 더욱 조심하고 약물 복용 여부 및 약물 종류 선택에 신중을 기합니다.약물로 인한 우울증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이 우울증상이 단순하고 일시적인 약물 부작용이라는 점을 인지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걱정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것이 아니니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외국 문헌 보고서에서도 약물 치료가 아닌 인지행동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있습니다.만약 이정도 심리치료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원인 약물을 중단하거나 치료 효과가 비슷한 다른 약물로 교체합니다.심혈관약인 베타차단제로 우울증이 생기면 뇌로 이동을 안하는 선택성 높은 베타차단제로 바꾸어줍니다. 혈압약중에 ACE차단제나 이뇨제로 우울증이 생기면 다른 혈압약으로 바꾸어 봅니다.경구피임약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거나 강한 약이 부작용이 더 잘 생기니 함량이 낮거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비율이 다른 약으로 변경해 봅니다.금연약인 바레니클린으로 우울증상이 생기면 니코틴 대체요법이나 부프로피온으로 변경합니다.그러나 약을 꼭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뇌전증(간질) 같은 약을 먹는 경우에는 약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엔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을 추가로 복용하게 합니다.C형 간염으로 인터페론을 투여 받는 경우에도 약은 중단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항우울제인 시탈로프람을 추가로 복용하게 합니다.GnRH agonist를 투여 중이었다면 항우울제인 설트랄린을 추가 투여함으로서 우울증 부작용을 경감 시킬 수 있습니다.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으나 스테로이드가 꼭 필요한 환자라면 조증 부작용에는 탄산리튬을 우울증 부작용에는 SSRI를 추가 투여하기도 합니다.그런데 만약 환자가 어린이나 청소년, 젊은 성인(18~24세)인 경우, 항우울제를 추가 투여하면 오히려 자살성향이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1~2주마다 의사, 약사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해 집니다.마지막으로 환자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약을 먹고 우울한 증상이 생기거나 기타 기분변화가 나타나면 의사, 약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기존에 복용하던 약 때문인지 아닌지를 전문가와 함께 판단하고 약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사, 약사와 의논하여 적절한 대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자세를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11-14 12:14:54노병철 -
[31편]유한양행 콘택600 1999년 CF추억의 약(藥) CF[31편-콘택600].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유한양행 코감기약 콘택600입니다.1999년 제작된 이 CF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에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콘택600은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로 2004년 판매 중단 후 2006년 이 성분을 제거한 콘택골드로 리뉴얼 후 재판매되고 있습니다.흔히 콘택600을 종합감기약으로 잘못알고 있는데, 이 약은 코감기약입니다. 제품명에 600을 붙인 이유는 캡슐 안에 노란/빨간색 알갱이가 600개 들어 있다는 데서 명명됐습니다.효능/효과는 코감기(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 무거움 증상 완화입니다.콘택골드의 성분 함량은 1캡슐 중 벨라돈나 총알칼로이드(0.133mg), 클로르페니라민 말레산염(3mg), 페닐레프린 염산염(10mg)이 들어 있습니다.벨라돈나는 가지과 식물로 히요스시아민, 스코폴라민 등의 부교감신경억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콜린효과를 통한 코막힘, 인후통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서 콧물, 재채기, 코 목 눈의 간질간질한 증상 등을 완화시켜주지만 졸림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페닐레프린염산염은 비충혈을 제거해서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입니다.용법용량은 성인(15세 이상) 1회 1캡슐씩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합니다.2017-11-13 09:15:26노병철 -
박지성 선수와 제약소비자가 함께한 맨유팬뷰잉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조아제약 'SATURDAY NIGHT SOCCER PARTY' 이벤트 이모저모를 영상으로 모아 봤습니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파트너인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은 지난달 28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초청 SATURDAY NIGHT SOCCER PARTY’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조아제약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한 달간 조아제약 홈페이지(www.choa.co.kr)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 3000여명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0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SATURDAY NIGHT SOCCER PARTY 이벤트는 대한민국 축구 영웅 ‘박지성’이 조아제약의 글로벌 파트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팬뷰잉파티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습니다.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의 팬미팅 시간을 비롯해 골든벨 퀴즈게임, 포토세션, 팬사인회, 팬들과 함께 맨유vs토트넘 생중계 경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골든벨 퀴즈게임 시간은 입장객 전원이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와 관련된 OX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맞추며 서로 친목을 다졌습니다.이벤트에 초청된 입장자 전원에게는 무릎담요와 팝콘&음료 세트가 제공되었으며, 맨유 엠버서더 박지성을 주제로 한 도전 골든벨 퀴즈게임 결선 상품으로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행원권 추첨을 통해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1명),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축구공&축구화(각1명),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3명)을 받는 럭키타임 이벤트도 열렸습니다.행운권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한 참석자는 “맨유 팬으로써 평소 동경하던 박지성 선수를 직접 만난 것도 꿈같은 일인데 맨유 선수 친필 사인 경품까지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맨유 팬뷰잉파티는 조아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인 맨유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흥미로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공식파트너인 조아제약은 조아바이톤, 잘크톤, 헤포스, 가레오 등 자사의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홍보∙프로모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CF/인쇄광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사이트에 조아제약 브랜드 노출, 제품 패키지 맨유 로고 삽입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2017-11-13 06:14:51노병철 -
약물 복용 후 오심·구토 부작용...올바른 대처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오심(구역), 구토 부작용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 원인약물, 메커니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오심(구역), 구토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어떻습니까?[엄 약사] 약물 부작용 중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토할 것 같은 기분이나 구토입니다.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 중 오심(구역질)이 3만 9743건으로 부작용 순위 1등을 기록했습니다. 구토는 1만 7302건으로 부작용 순위 4등을 기록했습니다.오심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nausea인데요. 그리스어로 naus가 배를 뜻합니다. 그러니깐 오심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배멀미입니다. 배멀미 증상처럼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오심입니다. 오심은 오심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경미한 부작용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이차적으로 식도 손상이나 영양결핍 등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기자] 오심(구역), 구토 부작용 3대 원인 약물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오심(구역), 구토를 부작용으로 발생시키는 약물은 매우 많습니다만 가장 흔하고 심한 약물 3가지는 마약류 진통제, 마취제, 항암제입니다.마약류 진통제는 먹는 약이 아닌 주사제로 투여해도 오심, 구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오심은 20%정도, 구토는 10%정도가 발생 합니다. 10명이 마약류진통제를 투여 받으면 2명이 메스꺼움을 느끼고 그중에 1명은 실제로 구토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마약류 진통제 중에서도 강도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수술 전에 사용하는 마취제도 오심, 구토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취제 투여 전 항 구토제를 미리 투여해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막고 있습니다.항암제 투여로 인한 구토 부작용은 너무나 유명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어떤 항암제는 오심 발생률이 90%에 달하기도 합니다. 10명이 투여 받으면 9명이 오심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보통 오심 부작용이 심한 항암제라 함은 50%이상 확률로 오심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을 뜻합니다. 구토는 30~40% 정도 나타납니다. 항암제를 투여 받은 후 2시간이 지나면 구토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6~24시간 정도 지속되곤 합니다. 보통 암환자들은 항암치료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항구토제를 동시에 투여 받으면서 항암제를 투여 받습니다.[기자] 그밖에 오심(구역), 구토 부작용 원인 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엄 약사] 동네약국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오심(구역), 구토 부작용 원인 약물은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 메트로니다졸, 박트림 등) 오심: 20~50% 항바이러스제 (리토나비어, 지도부딘 등) 오심: 약 30% 타미플루 오심: 1~10% 치매약 (콜린성약) 오심: 3~19% GLP-1 (트루리시티 주사제), 메트포르민 (당뇨약) 오심: 약 9% 금연약 (니코틴, 챔픽스, 부프로피온) 오심: 1~50% 철분제 오심: 약 10~45% NSAIDs 오심: 3~9% 리튬 (조울증약) 오심: 약 17% 조현병약 오심: 약 11 ~ 15% 파킨슨약 (도파민약) 오심: 10 ~ 50% ADHD (아토목세틴, 클로니딘) 오심: 1~10% 간질약 (페니토인, 발프론산, 에토석시미드) 오심: 약 30% 응급피임약 오심: 약 45% 입니다.쉽게 다시 이야기를 하면 위장부작용이 있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철분제와 도파민성약인 금연약과 신경정신과약이 대표적이고 진통제도 위장 자극으로 오심,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기자]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은 어떻습니까?[엄 약사] 마약류 진통제: CTZ(뇌의 화학물질 감지 중추) 자극, 위장의 연동운동 억제, 귀에서 멀미 자극흡입 마취제: CTZ(뇌의 화학물질 감지 중추) 자극, 귀의 전정기관 자극, 위장에서 세로토닌 수용체 자극척수 마취제: 신경차단으로 미주신경 이상 항진, 뇌의 혈액흐름 감소로 구토 자극항암제: 도파민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이 직접적으로 CTZ 자극, 위장 점막 손상으로 구토 신경 자극, 귀의 전정기관, 입의 미각, 후각 신경이상으로 구토 자극에리스로마이신(항생제): 모틸린 수용체 자극, 세로토닌, 콜린 수용체 자극 등메트로니다졸(항생제): 입맛 변화, 모노아민 분비디곡신, 에스트로겐: CTZ(뇌의 화학물질 감지 중추) 자극도파민성 약 (파킨슨약, 금연약, 흡연 등): 도파민이 CTZ(뇌의 화학물질 감지 중추) 자극쉽게 말해 약물이 뇌에서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센터에서 감지되면 바로 배출해 버리기 위해 구토 명령을 내리거나 위장을 자극하거나 억제하여 위장에서 구토 명령을 주기 때문에 오심, 구토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기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마취제, 항암제 등은 항구토제를 적극적으로 투여 합니다. 강력한 항구토제를 쓰기도 하고 주사제로 된 항구토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마약류 진통제는 가능하면 저용량으로 투여하도록 노력하고 먹는 약의 경우에는 식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위장 자극을 줄이기 위하여 주사제를 적극 권장하기도 합니다.그밖에 동네약국에서 흔하게 많이 쓰는 약들은 식후복용이라는 복약지도로 해결을 합니다. 오심, 구토가 가장 흔한 부작용이지만 실제로 환자들이 오심 부작용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약사들의 식후복용 복약지도 때문입니다. 간단한 복약지도 같아 보이지만 가장 흔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먹는 약은 빈속에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고 식전이나 식후나 상관없는 약이 있습니다. 빈속에 먹어야 하는 약은 오심, 구토 부작용 보다 약효가 먼저이므로 식전에 먹도록 복약지도 하고 식전이나 식후가 상관없는 약은 식후에 먹으면 오심, 구토 부작용 발생확률이 줄어듭니다.병원 처방에서는 위장 보호제나 위장운동조절제를 같이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전에 이런 약물들이 같이 처방되면 오심, 구토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많이 줄어듭니다.요즘에는 복약지도 봉투가 일반화 되어 있어서 환자분들이 약봉투를 보고 왜 위장운동조절제나 위장약이 처방되어 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진통제 같은 약을 먹어도 구역질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위장보호제가 같이 처방되면 속이 편안해져서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다라고 복약지도 하기도 합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11-08 06:14:53노병철 -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궁극의 방법은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지난 25일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헬프에이지가 공동주관한 '헬시 에이징 사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을 영상으로 모아 봤습니다.한국화이자제약은 2013년부터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담론 활성화를 위해 헬시 에이징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됐습니다. ▲건강과 웰니스 ▲사랑 ▲가족과 친구 ▲나이가 든다는 것 ▲은퇴 후의 삶이라는 주제 하에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편의 사진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은퇴후의 삶'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수상자 최광철∙안춘희님은 세계 자전거 여행을 컨셉트로 헬시 에이징을 표현했습니다. '웃는 얼굴이 예쁜 할머니'라는 제목으로 참여한 이민숙님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2017-11-07 06:14:52노병철 -
[30편]종근당 펜잘 1984년 CF추억의 약(藥) CF[30편-펜잘].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종근당 진통제 펜잘입니다.1984년 제작된 이 CF는 '두통, 치통, 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종근당은 펜잘을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하며 진통제 시장을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전성을 강화한 효과 빠른 두통약 펜잘큐, 통증완화 지속시간이 길어진 해열진통제 펜잘이알서방정, 생리통에 효과적인 펜잘더블유 등 증상과 약효에 따라 다양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복용의 편의성과 진통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두통, 치통, 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펜잘큐는 2008년 12월 리뉴얼 출시되면서 위해성 논란이 제기됐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출시와 동시에 자발적인 리콜도 실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나갔습니다.IPA 성분을 과감히 제거하고 제품을 출시한 리뉴얼 전략과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자발적 리콜은 진통제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2009년 3월 IPA 제제를 함유하고 있는 진통제에 대해 약품 효능/효과를 ‘진통 및 해열 시 단기 치료’로 제한하고 15세 미만 소아에게 투여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펜잘큐는 청소년 및 유아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진통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펜잘이알서방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며 해열 및 감기에 의한 통증, 두통, 치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위장출혈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신속히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 2중 구조로 구성돼 복용 후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며 8시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1일 복용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월경전 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 갱년기 증상 완화제 ‘시미도나’ 등 여성 질환 일반의약품(OTC)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은 올해 생리통 진통제 ‘펜잘더블유’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입니다.펜잘더블유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생리통, 요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약물 중 상부위장관계 합병증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 위장장애를 우려하여 진통제 복용을 기피하던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종근당은 향후에도 다양한 제형과 성분을 통해 증상과 통증 정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종근당은 '약효도 명품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제품 케이스에 예술작품을 입혀 제약업계 최초 아트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까지 공략했습니다.종근당은 2008년 펜잘큐를 리뉴얼 하면서 제품 케이스에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 이라는 명화를 사용하며 딱딱한 내용과 투박한 디자인 일색이던 국내 의약품 포장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켰습니다.클림트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표현 양식과 화려한 색채로 에로티시즘의 예술적 승화를 이룬 토탈 아트(Total Art)의 대가. 이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아트마케팅으로 신선한 화제가 되었다. 가장 보수적이라는 제약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과감한 시도였습니다.종근당은 진통제 시장의 주 소비자가 20~30대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해 ‘핸드백에서 꺼내는 예술’이라는 컨셉트로 명화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내세워 여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펜잘큐는 적극적인 아트마케팅을 통해 독특한 품격과 세련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술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인 새로운 마케팅 기법 도입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입니다.종근당은 2014년 펜잘의 광고 모델로 국내 최고 MC 듀오 컬투를 내세워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이 광고는 컬투가 진행하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패러디 한 ‘두통탈출 펜잘쇼’ 시리즈로 구성돼 일상의 두통거리를 사연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앞서 2011년 10월에는 아이돌 그룹 JYJ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광고는 국내 제약업계 일반약 광고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기존 제약광고와 차별화된 컨셉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진통제 바로 알고 복용하기’ 캠페인을 통해 각 연령대에 맞는 정확한 진통제 복용법을 홍보함으로써 진통제 오남용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섰습니다.‘펜잘’의 차별화된 광고는 발매 초기에서부터 그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초기 펜잘 광고에서여성 소비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인지도 높은 여성 탤런트 사미자 씨를 모델로 내세웠다. ‘무슨 잘? 펜잘!’ 이라는 광고 카피는 당시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많은 호응을 얻었고 펜잘의 브랜드를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4년에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탤런트 안재모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효과 빠른 두통약’이라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이미지를 어필한 바 있습니다.‘펜잘’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며 진통제 시장에서 33년간 그 명성을 지켜왔습니다.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제품의 주권확보를 위한 우수한 진통제의 자체개발은 국내 대표 제약사로서 당연한 과제였습니다. 이에 종근당은 한국인에 맞는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984년 펜잘이 탄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펜잘’이라는 이름은 영문 ‘PAIN(통증)’과 한글 ‘잘’이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통증에 잘 듣는 효과 빠른 진통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펜잘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데에는 무엇보다 빠르고 탁월한 진통 효과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 이후에도 펜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개선을 통해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정제 크기, 모양, 포장 형태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차 높임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진통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2017-11-03 08:50:45노병철 -
[36.5] "대웅은 그대의 자랑, 그대는 대웅의 자랑"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대웅제약 기업문화를 소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달 27일 유튜브와 대웅제약 채용홈페이지에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영상 ‘대웅제약에서 일하면 어떨까?’를 공개했습니다.이 영상은 ‘잘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도전하고 선택할 수 있고, 근무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회사의 이익보다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는 ’대웅제약 고유의 기업문화를 직원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생생하게 담았습니다.영상에서 대웅제약 직원들은 나이, 성별, 근무연한, 국적에 상관없이 역량만 있으면 본인이 가장 잘할수 있는 직무에 스스로 도전하고 선택 할 수 있는 직무급제도, 자율성과 몰입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혁신형 사무공간인 스마트오피스,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CDP,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연근무제와 화상세미나 프로그램 등 대웅제약만의 자율적인 근무 제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또한 여직원들의 휴식공간인 캡슐룸과 워킹맘을 위한 리틀베어 어린이집,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등 직원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영상을통해 많은 인재들이 ‘대웅제약에서 일하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웅제약의 자율적이고 몰입이 가능한 업무 환경,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제도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대웅제약 하반기 공개채용에 더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대웅그룹은 11월 6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주니어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2017-11-03 06:14:53노병철 -
오구멘틴 시럽·아목시실린 캅셀 동시 처방 효용성[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오늘은 소아과에서 흔히 처방되는 오구멘틴(아모크라)시럽·아목시실린 동시 처방 효용성과 복약지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됐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지금 함께 알아 보시죠.[그래픽/멘트]항생제 시럽 + 항생제 캅셀제 처방 ◆ 오구멘틴이나 아모크라 시럽과 아목시실린 캅셀이 동시에 처방이 나오곤 합니다. ◆ 소아과 처방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그러면 소아 환자 어머니께서 질문을 합니다. ◆ 항생제가 2가지인가요?약사 복약지도 ◆ 항생제를 2가지 사용한 것이 아니고요. ◆ 같은 항생제를 물약과 가루약으로 나누어서 처방한 겁니다. ◆ 이렇게 처방하면 약값이 저렴해지지만 항생제 용량은 그대로에요. ◆ 물약 항생제 한가지로만 처방하면 훨씬 비싸져요. ◆ 많은 소아과에서 이렇게 처방합니다. 가루를 따로 드리기 때문에 약물 안정성도 높아져 변성 위험도 적어집니다.항생제 시럽 + 캅셀의 원리 ◆ 아모크라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4:1입니다. 1mL에 AMX 25mg, CLA 6.2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모크라 듀오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7:1입니다. 1mL에 AMX 40mg, CLA 5.7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모크라 네오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14:1입니다. 1mL에 AMX 120mg, CLA 8.5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통상적으로 몸무게가 8kg인 아이는 하루에 아모크라 시럽 6.4mL를 먹습니다. ◆ 듀오시럽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5mL 혹은 9mL를 먹습니다. ◆ 네오시럽은 6mL를 먹습니다. ◆ 아모크라, 듀오, 네오의 선택 기준은 소아의 질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 여기서 몸무게 8kg의 아이에게 투여하는 아모크라, 듀오, 네오는 CLA의 용량은 51.4mg으로 같고 AMX만 160mg, 360mg, 720mg으로 달라집니다. ◆ 결론적으로 AMX만 추가하면 아모크라 시럽이 듀오, 네오로 변신한다는 뜻입니다. ◆ 아모크라 듀오 9mL = 아모크라 시럽 8.2mL + 아목시 캅셀 160mg입니다. ◆ 아모크라 네오 6mL = 아모크라 시럽 8.2mL + 아목시 캅셀 520mg입니다. ◆ 이런 원리로 아모크라 네오 시럽을 아모크라 시럽 + 아목시실린 캅셀 처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성분 함량은 동일하게 말입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아 항생제 시럽·캅셀 동시처방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11-02 12:14: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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