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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암기왕이 말하는 집중·기억력 비법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지난 3일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18 조아바이톤 기억력대회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국내 기억력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중등·고등·청소년·중년·시니어부 등 6개 그룹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프로그램은 숫자, 트럼프 카드, 무작위 단어, 얼굴과 이름, 이미지 나열을 기억하는 기억력 스포츠 5가지 메인 종목, 스페셜 종목(조아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 기능성 정보 암기), 조아바이톤 암기왕, 조아바이톤 5행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최재현 5단은 5분 만에 숫자 188자리를, 권순문 2단은 단어 72개를 연달아 기억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열띤 경쟁 속에 영예의 대상(종합1위)은 조신영 5단이 차지했습니다.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이미지 외우기 종목 한국 신기록 경신을 비롯해 종목별 상위권 성적으로 조아바이톤 기억력 대회의 상징인 골든 매머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기억력 대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억력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표 두뇌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2018-02-19 06:14:53노병철 -
수면제·위장약 등 인지장애 부작용...올바른 대처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인지장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약물로 인한 인지장애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엄 약사] 인지기능이란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계획능력, 문제해결능력, 언어구사능력, 시각적 연상능력, 정신과적 정상행동 등으로 구성됩니다.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인지능력이 감소되면 이러한 능력이 감소됨을 의미합니다. 그 중에서 특히 기억력 등이 관심사항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의 치매인구가 늘고 있는데 약물로 인해 치매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이 부작용에 대해 다들 예민해 합니다.약물 부작용에 의한 기억력이나 학습능력 등의 감소는 노인약료에서도 특히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인지기능 감소 부작용은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더 잘 발생됩니다. 원래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약물로 인해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은 워낙 두뇌활동이 활발해서 웬만한 약 가지고는 인지장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기자] 인지장애 부작용 원인 약물의 종류도 궁금합니다.[엄 약사] 항콜린성 약물(항히스타민제, 진경제, 근육이완제, 콧물약, 일부 기침약, 알레르기약, 어지러움증약, 멀미약, 일부 파킨슨약, 삼환계 항우울제), 뇌전증약, 항암제, 조현병약, 벤조디아제핀 (신경안정제), 졸피뎀(수면제), H2 차단제(위장약),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SSRI(우울증약), 마약류 진통제 등이 인지장애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인지장애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이 궁금합니다.[엄 약사] 항콜린성 약물은 작용기전상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아세틸콜린은 신체 각 부위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요. 뇌에서는 인지기능 향상 쪽으로 작용을 합니다.아세틸콜린은 기저앞뇌(basal forebrain)와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에서 주로 분비되고 있는데 뇌의 피질과 시상을 가로질러 연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의 피질과 시상의 신호교환은 인지기능과 밀접합니다.치매환자는 이 아세틸콜린 기능이 특히 감소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치매약이 주로 아세틸콜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약입니다. 반대로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이 항콜린성 약물이고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벤조디아제핀 같은 수면진정제는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을 유도하는 GABA 수용체를 자극합니다. 그런데 이 GABA도 아세틸콜린과 함께 뇌에서 인지기능에 관여 합니다. 대뇌피질과 시상에서 아세틸콜린, GABA, 글루타메이트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구요. 벤조디아제핀 장기 복용으로 후 중단 인한 금단증상으로 불면과 불안증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어서 환각이나 섬망 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장기복용으로 인한 GABA 수용체가 억제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GABA 수용체가 저 활동성으로 되면 인지기능도 저하가 될 수 있습니다.뇌전증 약은 뇌신경의 과흥분을 억제하는 약인데 신경신호를 억제하다보면 인지기능까지 저하 될 수 있습니다.뇌의 해마는 새로운 학습 능력에 중요한 부위인데 스테로이드 결합부위가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세포내 포도당 수송을 25~30%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해마의 포도당 이용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마의 기능감소로 연결됩니다. 참고로 프레드니솔론보다 덱사메타손이 더 부작용이 큽니다. 덱사메타손은 불소이온이 결합된 형태인데 불소가 해마에 더 잘 침투됩니다.SSRI는 간혹 항이뇨호르몬 부적절 증후군(SIADH) 부작용을 나타내는 약입니다. 나트륨 농도가 전하된다는 뜻인데요. 이렇게 되면 뇌에서 혼란이 옵니다.일부 항암제는 뇌에서 독성을 나타내고 항정신병약은 아세틸콜린이나 도파민수용체를 복합적으로 차단해서 인지장애를 유발 할 수 있고요. 마약류 진통제도 아셀틸콜린 시스템을 교란시키기도 합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인지장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에 대한 설명부탁합니다.[엄 약사] 인지장애 위험이 높은 노인층의 경우 약물 용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약물 고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에서 가능한 저 용량으로 조절해야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일반 성인보다 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특별히 더 해주어야 합니다.투여 기간도 가능하면 짧게 해주고요. 위험 명단에 들어간 약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오래 복용하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뇌전증약이나 조울증약인 리튬 같은 경우는 피검사를 통해 혈중 농도를 일부러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중농도가 높은지 확인해서 용량을 가능한 한 줄입니다.약물 상호작용도 꼼꼼하게 체크 합니다. 다른 약물로 인해서 인지장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약물 농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다른 비슷한 약물과 중복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증가하지는 않는지 항상 확인해 줍니다.속효성 제제보다는 서방형 제제를 사용해서 혈중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일정한 혈중농도로 유지시켜 줍니다. 인지장애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혈중농도가 필요이상으로 올라갈 때 더 잘 발생합니다.벤조디아제핀 같은 신경안정제는 가능하면 줄이고 안 먹게 해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벤조디아제핀은 DUR 노인주의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약입니다.술을 먹으면 기존 약물의 인지장애 부작용이 더 잘 나타나니 환자의 음주 실태를 파악해 주어야 합니다.치매예방 생활 습관을 인지장애 유발 가능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에게도 적용시켜 줍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차원입니다.두뇌 자극을 지속적으로 하기위해 각종 신체활동이나 오락, 게임, 연산 등을 하게 합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켜주기 위해 엽산, 비타민 B6, 12를 복용하면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야 하며 혈압도 조절합니다. 정기적인 운동, 정기적인 공부(두뇌 활동)를 하게하며 각종 염증반응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항산화제도 적극 복용하면 좋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2-06 12:17:00노병철 -
"함께 만든 '행복 자전거'로 사랑을 전해요"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JW중외그룹 사회공헌 활동 '소년소녀 가장 대상 자전거 나눔 행사' 현장 이모저모를 담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JW그룹은 지난 3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김포시 소년소녀 가장 대상 자전거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앞으로 JW그룹은 사회공헌 커미티를 통해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입니다.또,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 지역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소외계층 지원, 장애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이번 행사는 올해 입사한 JW중외제약, JW신약 등 JW그룹 103기 신입사원 40여명과 김포지역 소년소녀가장 30여명이 김포시 효원연수문화센터에 모여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친밀감 형성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완성된 자전거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됐습니다.한성권 JW홀딩스 사장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경영이념을 공유시키고 소년소녀가장들의 자립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공유가치경영을 실천해온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대내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건희 JW그룹 신입사원도 "사회초년생으로 JW그룹 입사 후 처음 경험한 사회공헌 활동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자전거 조립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조별 동기들과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팀웍을 배웠다. 오늘 조립한 자전거가 소년소녀 가장들의 다리가 되 주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한편, JW그룹은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장애인 메세나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2018-02-05 06:14:52노병철 -
토종 대형 한방제약 육성, 한약산업 발전 필수요건[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한방 건강보험 개선과 한방제약사 활성화를 위한 한의사들의 인식과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말, 한의사의 건강보험 정책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의사는 304명으로 남성 한의사가 90.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한의사의 경우 9.2%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절반 정도인 48.7%가 41세~50세 연령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세 이하는 24.7%, 51세 이상은 26.6% 등으로 나타나 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응답자들의 근무하는 기관의 형태로는 대부분 한의원(91.4%)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근무자는 8.6%, 임상 경력별로는 11년~20년 이하의 경력자가 절반정도(50.3%)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이하는 20.7%, 21년~30년 경력자가 25.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대한한의사협회와 한방 산업계 내외부에서 제제보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책과 제도변화를 바라보는 한의사들의 입장과 의견, 지금 만나 보시죠.[1번 카드] 현재 한의계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한의계 제도 개선 실패'(49.7%)를 가장 많이 꼽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첩약 등 비급여의 축소'(16.8%),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신뢰 감소'(13.5%), '한의학에 대한 양방 의료계의 폄훼'(12.5%) 등이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2번 카드] 첩약, 복합 한약제제 등 현재 비급여 치료 항목 중에서 급여에 포함돼야 할 항목에 대해 시급성 측면에서 1순위 응답으로 '첩약'을 꼽은 경우가 41.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물리요법(ICT, TENS등)'23.0%, '복합한약제제'(17.4%), '약침'(1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성을 기준으로 한 응답에서도 1순위로 첩약을 꼽은 경우가 51.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시급성과 중요성 두 가지 기준 모두에서 여러 비급여 항목 중 첩약을 가장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3번 카드] '건강보험 제도 개선과 관련한 방안 중 복합 한약제제를 급여화해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83.6%의 응답자가 동의하는 상황이며, '첩약을 급여화해 건강보험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78.3%의 다수가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복합 한약제제 급여화를 위해 제제에 한정한 의약분업의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동의율(38.8%)과 비동의율(40.1%)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상황입니다.[4번 카드] '한의약의 국민신뢰를 위해서 보건소 한방진료실,국립 한방병원 등 공공 한의의료기관 설치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3.6%)이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은 28.3%로 나타나 전체의 81.9%의 다수가 동의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5번 카드] '한방병원과 한의원 외에도 한의 제조업, 한의 도·소매업 등 한의약 산업의 범위와 규모가 확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2.1%의 응답자가 매우 동의한다는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이 29.6%로 나타나 10명 중 7명 정도(71.7%)가 공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6번 카드] '한약의 이용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규모 있는 한약 제약회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40.5%의 응답자가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동의한다는 응답은 30.3%로 나타나 10명 중 7명 정도(70.7%)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모 있는 한약 제약회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계층별로도 골고루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 비경영자(92.6%)의 동의율이 경영자(68.6%)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7번 카드] '의사, 약사 등 타 전문직 군과 제품 및 의료행위 등을 현재처럼 서로 배타적으로 가르기 보다는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이 32.6%, 비교적 동의한다는 의견이 35.2%로 나타나 67.8%의 응답자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 전문직군과의 공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계층별로도 골고루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원 비경영자(81.5%)의 동의율이 경영자(66.4%)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2018-01-26 06:14:55노병철 -
한센인 위한 헌신의 삶..."의료는 사랑을 펼치는 일"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제1회 석천나눔상 수상자 스탠리 토플(Stanley Craig Topple, M.D·한국명 도성래) 박사의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 연대기와 시상식 현장 이모저모를 담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스탠리 박사는 국적을 초월한 헌신과 인류애를 인정받아 2018년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이 주관하는 석천나눔상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스탠리 박사는 애양원(한센병 치유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병원, 1909년 설립)의 10대 원장으로 1959년 27세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여수 애양원에 부임했습니다.당시 한국의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무척 어려워서 처음 스탠리 박사가 애양원에 왔을 때 병원은 수도, 전기 시설이 없었고 난방이 되지 않아 석탄 난로를 사용했으며 의약품 진료 기록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수술실 또한 천장으로 들어오는 빛에 의지해 겨우 수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애양원을 찾는 환자들 대부분은 제대로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던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는 한센병으로 인한 정신질환과 안과질환, 감각 소실과 약물 남용 등 다양한 증상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며 질병 치료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하게 다졌고 환자의 피부 속에 있는 한센균을 검사하고, 피부조직을 떼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치료방법을 모색했습니다.이를 통해 한센병 신약을 양성으로 판단된 환자들에게 투여했고, 한센병 환자의 족부궤양에 대해 석고붕대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했습니다.1960년, 그는 마비와 족부변형에 대한 의료 기술을 습득하고 한국에 전파했습니다. 의족과 수족, 보조기를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고 한국 나협회와 정부 요양소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통해 재활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스탠리 박사는 1960년, 한국의 어린이 한센병 환자를 돕기 위해 방한한 노르웨이 출신 의사 미아와 결혼했습니다. 스탠리 박사의 아내인 미아는 소아과 전문의였지만 이후 애양원의 안과질환과 피부질환 진료를 맡아 1981년까지 토플 박사와 함께 한국의 환자들을 돌봤습니다.또, 완치된 한센병 환자들의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 정부와 미국 선교자의 후원으로 도성마을(토플박사의 한국이름에서 유래)을 조성했습니다. 재활학교에서는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며 젊은 장애인들이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마을에서는 직접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1966년부터 스탠리 박사는 한센병 이동진료반도 운영했습니다. 여수, 순천, 여천, 승주, 광양, 고흥, 보성에서 이동진료반 활동을 하며 한센병 환자 뿐 아니라, 일반피부과 진료를 함께해 한센병 환자와 일반 환자의 융화에 힘썼습니다.열악한 병원시설로 제대로 한센병 환자를 돌볼 수가 없었던 그는 1967년 6월 애양병원 내에 당시 한국에서 최고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을 준공했습니다. 새로운 병원에서는 한센병 환자의 진료뿐 아니라 재활치료, 정형외과 수술, 안과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범위를 늘려갔습니다. (한센병은 부수적으로 재활치료, 정형외과, 안과치료 등이 필요하다.)한센병 치료제의 개발로 한센병 환자가 격감하고 있을 무렵 국내에서는 소아마비 치료가 또 하나의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스탠리 박사는 한센병 치료와 소아마비장애환자 치료를 병행하며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폴리오 백신을 지역사회에 보급하고 소아마비를 앓고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재활병원이 개원한 후 3년 동안 370명 정도의 소아마비 환자를 치료하는데 그쳤지만 애양병원이 소아마비 수술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연간 2천여명의 환자가 내원했습니다.의료 선교사로 부임해 애양원 내 병원을 신축하고 최초로 한센병 환자와 일반 환자의 통합진료를 시도하는 등 헌신적으로 한센병 퇴치 사업과 지체장애자 재활 사업에 기여한 스탠리 박사. 그는 22년간 한국에서의 봉사를 마치고 1981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케냐, 아프가니스탄, 코스타리카 등 아프리카에서 한센병 환자의 치료와 의식전환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이어갔습니다.한편 석천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석천나눔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 박사에게 석천나눔상을 수여하고 상금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2018-01-24 06:14:53노병철 -
고용량 약물 장기복용 환자...근육병증 부작용 위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은 근육병증(myopathy)라고 합니다. 근육병증은 다음의 3가지 단계로 나뉩니다.1. 근육통(myalgia) : CK(크레아티닌 카인나제) 상승 없이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는 경우.2. 근염(myositis) : CK가 정상수치의 2배 이상 상승하고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는 경우.3. 횡문근용해증(rhabdomyolysis) : CK가 정상수치의 최소 2배 이상 상승하는데 보통은 10배 이상 상승하며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며 급성신장손상 증상 (소변 색 진하게 변함, myoglobinuria 나타남) 까지 보이는 경우.근육병증에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반드시 근육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아니고 1. 근육통증이 있는 경우와 2. 근육통증 없이 허약함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근육통증이 전혀 없는 근육병증을 기억해 주시면 좋습니다.CK(크레아티닌 카이나제)는 근육세포가 파괴될 때 나오는 효소입니다. CK 상승은 근육 손상을 의미하고 CK 수치는 혈액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에 CK 수치를 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참고로 크레아티닌 수치하고 크레아티닌 카이나제 수치하고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 지표로서 전혀 다른 겁니다. [기자] 근육 손상 부작용 원인 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엄 약사] 근육통증을 동반한 근육병증 부작용은 다시 5가지로 분류됩니다. 1. necrotizing myopathy 2. mitochondrial myopathy 3. polymyositis or dermatomyositis 4. neuromyopathies 5.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근육병증.1. 괴사성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 피브레이트, 니코틴산, 지혈제로 분류되는 아미노카프론산, 비타민 종류인 고용량 비타민A가 대표적입니다.2. 미토콘드리아성 근육병증(사립체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에이즈약인 지도부딘이 대표적입니다.3. 다발성근염 원인 약물은 류마티스약인 디-페니실라민, 위장약인 PPI가 대표적입니다.4. 통증을 동반하는 신경근병증 원인 약물은 부정맥 약인 아미오다론, 항암제인 빈크리스틴이 대표적입니다.5.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는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이뇨제,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생약제제인 감초가 대표적입니다.근육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근육병증 부작용은 다시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2.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신경근병증 3. 저칼륨혈증, 고마그네슘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2차성 근육병증.1.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스테로이드입니다.2.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신경근병증 원인 약물은 말라리아나 류마티스 약인 클로르퀸, 히드록시클로르퀸, 통풍약인 콜키친이 대표적입니다.3.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이뇨제,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생약제제인 감초가 대표적입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부탁드립니다.[엄 약사] 1. 괴사성 근육병증 - 스타틴은 HMG-CoA 전환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isoprenoids와 코엔자임 큐텐을 감소시킵니다. 이게 부족해지면 근육이 손상되고 CK 상승이 두드러집니다.2. 미토콘드리아성 근육병증 - 지도부딘은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에 필수적인 감마-DNA polymerase를 억제하여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를 막고 근육세포에 지질과 글리코겐이 비정상적으로 쌓이게 만듭니다.3. 다발성근염 - 디 페니실라민은 면역억제 작용으로 혈중 IgM 류마티스 factor와 T림파구를 억제하는데 muscle antigen에 대한 인체 조절을 교란시켜 자가면역성 근육 손상을 야기 합니다.4. 저칼륨혈증은 세포막 흥분성을 감소시켜 신경-근육 신호전달을 감소시킵니다. 저인산혈증은 근육세포 내에서 ATP를 고갈시켜 근육병증을 촉진합니다. 고마그네슘혈증은 아세틸콜린 분비를 막아 신경-근육 신호전달을 방해합니다.5. 클로르퀸과 히드록시클로르퀸은 근육 내 리보솜에 과량 축적되어 리보솜 활동을 감소시켜 포스포리피드와 글리코겐 과다 축적을 유발합니다.6. 스테로이드는 타입II 근육 섬유(순간적인 폭발력 담당, 쉽게 피로해짐, 무산소 운동) 괴사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이 있다면요?[엄 약사] 근육병증 부작용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조심합니다.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는 사람,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고용량으로 장기간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유전적 체질로 위험이 높은 사람,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등입니다.예방을 위해서는 부작용 유발 가능 약물을 중복적 투여를 조심하고 평소에 근육통이나 근육이 허약해지는지 잘 관찰하고 병원에서 혈액 검사로 CK수치를 확인해 줍니다.부작용 발생 시 관리방법은 약물 복용으로 근육병증 부작용이 생긴 것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언제부터 약을 먹었는지 부작용은 언제부터 생겼는지 약을 중단하면 나아지는지 나중에 다시 해당 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또다시 발생하는지 관찰이 필요합니다.일단 의심스러운 약물은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지 의사, 약사와 상의하고 약을 중단하면 기존 해당 질환 치료는 어떻게 할 건지 판단이 필요하며 약 복용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경우는 프레드니솔론 추가 투여도 좋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병증은 전해질을 인위적으로 다시 정상적으로 맞추어주면 됩니다.[기자] 고지혈증 약물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에 대해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을 먹고 근육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LDL을 감소시켜주는 약이데요. LDL이 높은데 약을 안 먹고 방치하면 나중에 혈관이 막혀서 사망률이 높아집니다.스타틴은 심혈관 위험을 낮추어주는 아주 좋은 약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부작용 관리도 필요합니다.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HMG-CoA 전환효소를 억제하다가 부작용으로 isoprenoids와 코엔자임 큐텐을 감소시켜 근육 손상이 유발 될 수 있고요. 스타틴이 비타민 디 합성도 방해합니다. 스타틴 복용 시 코큐텐 수치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영양보조제로서 코큐텐을 별도로 구입해서 드시면 좋고 혈중 비타민 디 수치를 병원에서 검사하시어 비타민 디 수치가 낮다면 비타민디를 구입해서 드시면 근육병증 부작용 관리차원에서도 좋습니다. 혈중 비타민 디 수치가 낮은 사람은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따로 있는데요. 여성(스타틴은 지용성 약물이기 때문에 지방 비율이 더 높은 여성이 더 위험합니다), 50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신장질환(크레아티닌이나 BNU 수치가 높은 사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스타틴을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사람입니다.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근육병증 증상을 관찰하면서 주기적으로 혈중 CK 수치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근육병증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스타틴을 계속 복용하라고 병원에서 권유를 하기도 하고요. 증상이 심하면 스타틴을 중단시키고 필요에 따라 부작용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수액주사를 투여하기도 합니다.CK 수치가 10배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에는 스타틴을 중단 시켜야 하구요. CK 수치가 5배 정도 올라간 사람은 중단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복용시키거나 단지 용량만 감소시킬지 고민하게 됩니다. CK 수치가 2배 정도 올라간 경우는 보통 계속 스타틴을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1-22 12:14:55노병철 -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17만명 고용 창출 효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4차 산업혁명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신약개발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제약산업은 화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생명연장과 건강증진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혁신신약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함께 살펴보시죠.[1번 카드]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은 기대수명 연장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신약 출시 후 1986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2개국의 기대수명은 약 1.96년 정도 늘었습니다.[2번 카드] 신약을 통한 생명 연장은 우리 사회에 큰 사회경제적 혜택을 가져 옵니다. 사망률이 1% 감소될 때 국가 전체가 누리는 가치는 약 126조원으로 추정됩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사망률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이 누리게 된 경제적 가치는 940조~2300조원으로 파악됩니다.[3번 카드]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최고치에 다다른 1991년을 정점으로 새로운 항암치료법의 등장은 사망률을 현저하게 떨어드리는데 기여해 25% 감소했고, 암 환자 3명 중 2명은 최소 5년 생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4번 카드] 대표적 난친병이었던 C형 간염은 신약 개발로 완치율이 133%까지 상승했습니다. C형 간염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1년 치료에 완치율이 41%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96%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5번 카드] 신약을 처방하면 약제비는 구약대비 1만 9180원 증가하지만 11만 8300원의 총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혁신신약에 1125원을 투자하면 비효과적인 약제 사용 및 질환관리에 들어가는 7900원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6번 카드]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합니다.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선도기업의 글로벌 신약 출시와 기술 수출 성과 등에 힘입어 2016년 기준 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7번 카드]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11.5% 증가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지난 5년 간 수출액은 연평균 30.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시켜 국가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8번 카드] 고용관련 제약산업 지표에 따르면 매출 1조 원당 5400~61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 4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개발될 경우 15만~17만명의 고용이 생깁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산업 1인당 부가가치액은 2억 7000만원으로 제조업 보다 1억 이상 많았고, 전자업종을 상회했습니다.2018-01-17 12:14:56노병철 -
고혈압·항생·통증제 처방과 신장질환 복약지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급성신장손상(AKI)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약물로 인한 급성신장손상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엄 약사] 급성신장손상(Acute Kidney Injury) 부작용은 흔히 5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신장 혈액흐름 감소로 인한 부작용 2. 신장에 직접적인 독성으로 발생하는 급성세뇨관괴사 3. 세뇨관 주변조직에 면역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성간질성신염 4. 약물이 요관에 침착되어 결석이 생기는 신석증 5. 약물 면역반응으로 사구체가 손상되는 사구체신염이 있습니다.신장은 심장에서 공급되는 혈액량의 25%를 받아들이고 약물이나 독소 등의 배설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약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은 지극히 상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기능 감소는 보통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 환자분들은 잘 모르십니다.소화불량이나 피부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 증상은 환자가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는데 반해 신장 손상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일반 환자분들이 인식하지 못 하기 때문에 의사, 약사의 개입이 필수 입니다. 약국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부종, 체중증가, 혈압상승 등이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별 이유 없이 몸이 붓는 사람들은 신장기능 검사를 추천합니다. 병원에서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를 하여 기준치의 25~30% 이상 상승되어 있으면 신장 손상으로 보곤 합니다.[기자] 신장 혈액흐름 감소를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엄 약사] Hemodynamic-mediated AKI는 보통 사구체로 들어오는 수입세동맥이 수축되고 사구체에서 나가는 수출세동맥이 확장되어 발생합니다. 사구체에서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혈액이 흐르고 세뇨관 쪽으로 체액이 여과(필터링)되고 있어야 하는데 혈액흐름이 줄어들면 사구체가 말라서(허혈) 망가지고 괴사 됩니다. 필터가 항상 촉촉하게 일정 속도로 기능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필터링 할 물이 없어지면 그 순간부터 고장 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주요 원인 약물은 루프이뇨제, 치아지드이뇨제, ACEI, ARB, 사이클로스포린, NSAIDs, COX-2 차단제입니다.이뇨제는 체액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체액이 감소되면 신장 사구체 흐름이 감소되어 사구체에 손상을 줄 수가 있는데 특히 탈수상태를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인이 탈수상태에 있을 때 과도한 체액 손실로 인하여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ACEI, ARB는 일반적으로 신장 보호효과가 있고 신장질환에 단독 치료제로서 처방되기도 하는 약입니다. 그러나 양면의 칼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장 보호효과가 있는 이유는 과도한 사구체 압력을 줄여주기 때문인데 신장에서 나가는 수출세동맥을 확장시켜주는 약이 ACEI, ARB이기 때문에 만약 신장관류가 감소되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만약 신장관류가 감소되어 사구체 통과 압력이 줄어들면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작동으로 바로 수출세동맥을 수축시켜 버리는데, 여기서 정상 작동이 막혀버립니다.NSAIDs, COX-2 차단제는 수입세동맥을 수축시키고 나트륨 재흡수를 증가시키며 칼륨 배설을 감소시킵니다. COX-2 수용체가 수입 세동맥 확장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신장손상의 일반적인 증상은 부종, 혈중 크레아티닌 상승, 혈압 상승, 체중증가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당연히 병원에 가서 하셔야 합니다.보통 사람들은 거의 걱정 안 하셔도 상관없는데 노인이나 신장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약물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먹고 있는 사람이나 고용량을 복용하는 사람은 신경 쓰셔야 좋습니다.예방 및 대처법은 약을 가능하면 약하게 단기간 사용하고 평소에 탈수 상태가 안 되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여름에 특히 물이 부족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음료수나 커피 등도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카페인을 피합니다. 연세가 많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검진 등으로 본인의 신장기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를 하고 알고 있어야 하며 신장기능이 감소된 사람은 병원, 약국에 갈 때 의사, 약사에게 신장기능 감소 사실을 알려주어야 약물 선택에 참고가 됩니다.[기자] 급성세뇨관괴사를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엄 약사] Acute Tubular Necrosis는 지속적인 신장 허혈로 발생하거나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기전으로 발생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신장관류 감소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면 세뇨관괴사까지 진행됩니다. 직접적인 독성기전은 약물이 세뇨관 세포기능을 변형시키거나 고삽투압에 의한 효과나 세포막 파괴 때문입니다.대표적 원인 약물은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 암포테리신B, 조영제, 시스플라틴(항암제)입니다.아미노글리코사이드는 근위세뇨관 상피세포에 축적되어 포스포리파아제를 억제합니다. 이것은 myeloid bodies를 응집시키고 세포가 죽게 만들고 세뇨관이 괴사 됩니다. 특히 겐타마이신이 심합니다.항진균제로 쓰이는 암포테리신B는 1. 신장동맥을 수축시켜 신장 혈액흐름을 감소시켜 세뇨관 기능을 손상시키고 2. 원위세뇨관 상피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투과도가 변화되어 세포가 터지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뇌졸중이나 협심증 검사 등에 쓰이는 혈관 조영제는 신장관류 감소와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 기전이 있습니다. 조영제로 인해 신장혈관이 수축되고 칼슘, 아데노신, 엔도텔린, 프리라디칼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근위세뇨관 세포가 lysosomal vacuolization으로 조영제를 먹고 죽기도 합니다.시스플라틴은 근위세뇨관 미토콘드리아 DNA에 결합하여 손상을 주고 에너지 생성을 막아 괴사를 유발 합니다.예방 및 대처법.항생제인 겐타마이신을 주사제 투여할 때 밤12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펜톡시필린이나 항산화제를 같이 투여하면 신장 손상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지용성 약물인 암포테리신B는 제형 변경을 하면 좋습니다. 콜로이드 컴플렉스나 리포솜 제형은 독성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생리식염수를 링거로 꽂아주면 신장 손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약물의 독성 때문에 신장이 손상될 수 있으니 수액을 많이 투여하면 신장에서 희석되면서 부담이 줄어드는 원리입니다.조영제 역시 수액 주사로 예방합니다. 조영제 투여 8시간 전부터 투여 후 12시간 까지 수액을 놓으면 독성이 감소됩니다. 조영제 투여 시에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다른 약물을 중단 시킵니다. 진통소염제, ACEI, ARB, 이뇨제, 메트포르민 등이 투여 중단 약물 명단입니다.신장을 보호하기 위해 테오필린, 아미노필린이 도움이 됩니다. 니트렌디핀도 유용한데 신장 혈액 흐름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도파민1 선택적 효능제인 페놀도팜 투여도 신장 혈관 이완 작용이 있습니다. 조영제 투여 전날과 당일 날에 아세틸시스테인(NAC) 600mg 하루 2번 투여도 신장 보호효과가 있습니다.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은 신장손상 최소화를 위해 가능하면 적은 용량을 사용하고 생리식염수 수액주사를 과량으로 투여해 줍니다. 아미포스틴은 프로드럭으로서 대사되어 신장에 sulfhydryl기를 공급해주는데 시스플라틴으로 인한 신장 독성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습니다. 710~1,000mg을 15분전에 투여합니다.[기자] 급성간질성신염을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엄 약사] Acute Interstitial Nephritis는 세뇨관 간질에 T cell, 단핵구, 호중구 같은 염증성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해 나타납니다.항생제, NSAIDs 같은 약물들인데 메티실린, 리팜핀, 페노프로펜이 대표적입니다. Hapten으로 작용하여 세뇨관 기저막에 달라붙고 항원으로 역할을 합니다.특정 환자에게 과민면역반응을 일으킨 약물은 두 번 다시는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동일계열이나 비슷한 약물도 투여하지 않습니다.[기자] 신석증을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엄 약사] Nephrolithiasis는 약물이 요관에 결정으로 침착되어 소변 배설을 막는 현상입니다. 약염기성 pKa 값을 가지고 있는 약물은 뇨가 산성일 때 포화되어 결정으로 잘 침착 됩니다. 약물이 과포화상태가 되면 결석을 만들기도 하는데 인디나비어가 대표적인 약물입니다.평소에 수분을 적게 섭취하면 결석 생성이 촉진되니 인디나비어 같은 약물 복용 3시간 전에 충분한 물을 마셔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일단 신석증이 발생하면 이뇨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하고 진통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나 케토톨락 주사제를 투여 합니다. 참고로 신장기능 감소자에게는 메페리딘(페치딘), 모르핀은 투여하지 않습니다.통풍약인 알로푸리놀도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신석증의 원인 약물이 될 수 있는데 환자에게 평소 물을 많이 마시라고 복약지도 해줍니다.[기자] 사구체신염을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엄 약사] Glomerulonephritis는 사구체 기저막에 면역 과민반응으로 발생 합니다. 사구체가 손상되어 투과율이 증가하고 단백질 까지 빠져나가게 됩니다.주요 원인 약물은 금제제나 NSAIDs입니다. Hapten으로 작용하여 면역 복합체를 형성하거나 사구체에 대한 자가항체를 생성하게 만듭니다.금제제는 human leukocyte antigen DR3나 B8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이러한 조직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증상이 발생하면 원인 약물을 즉각 중단하고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투여합니다. 부종이 심하면 이뇨제도 투여합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1-08 12:14:54노병철 -
영상 | '뜨겁게 손잡은' 약계 신년교례회…제약산업 발전 다짐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에 정·재·약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한해를 새로 시작하자며 뜨겁게 손을 맞잡았다.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 열기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는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각계각층 국내 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신년 다짐을 함께했다.#i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약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의약품 관계자의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세계시장 진출의 노력이다"며 공을 돌렸다.박 장관은 "정부도 신약 개발을 활성화 하기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금융 지원과 의약품 관련 인허가 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약국, 병원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 보건을 위해 헌신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경청의 자세를 보였다.(맨 왼쪽부터) 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약처 류영진 처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올해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미래성장 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고 국민에게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계 발전과 대국민 건강을 챙기는 정부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18년은 새로운 가능성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이 교차하는 변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원 회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약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에는 "약계의 각 구성원이 국민건강지킴이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및 이행해달라"고 하며 산업계도 부단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새해 약계간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새해는 문재인 케어가 열리는 시대로 늘 새로운 변화 앞에 불안해하고 조바심 내는 것은 인간 본연의 당연한 심성이다. 불안감과 불확실성에도 반려자 덕분에 늘 안심하고 든든하다. 약계가 똘똘 뭉쳐 거친 환경도 이겨내자"며 약업계 간 협동과 파트너십을 강조했다.한편 신년 교례회에는 ▲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약처 류영진 처장 ▲보건복지위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박인숙 의원, 김광수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윤종필 의원 ▲식약처 안전평가원 이승희 원장,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이동희 바이오신약국장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양승일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상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왼쪽)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와 류영진 식약처장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한미약품 권세창 대표,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2018-01-04 17:02:21김민건 -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함께 미래로 가자2018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해 신년휘호를 행불무득(行不無得)으로 정하고,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행불무득은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자성어로 원하는 결과 달성을 위해서는 올곧고 정성스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신년휘호를 직접 정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지난한해 동안 변혁을 위해 많은 기획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진실된 의미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는 족적을 나타내는 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원 회장은 또 "제약산업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원천기술과 신약개발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뚝서야 할 때"라며 "획기적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으로 공생하는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행불무득이라는 신년휘호의 행간의 의미처럼 의약업인 모두가 힘을 합쳐 실천적 행동으로 똘똘 뭉친다면 인류생명을 위한 신약개발의 꿈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지 않을까요?2018-01-01 06:15: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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