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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독일 생물의약품 공장 확장준공베링거인겔하임(한국법인 대표 군터 라인케)은 독일 비버라흐(Biberach)에 위치한 연구개발 및 생명공학센터 생물의약품 생산 공장을 확장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공장 확장과 시설 첨단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8000만 유로를 투자해왔다.베링거인겔하임의 생산부문 이사회장인 한스 요르겐 로익스(Hans-Jürgen Leuchs) 박사는 “이번 공장 확장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전세계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약물을 공급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년 이상 축적해온 생명공학 제조기술이 강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가장 큰 시설중 하나로 평가 받는 두개의 비버라흐 생물의약품 생산공장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은 회사 자체 물량과 위탁제조 품목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2007-12-04 17:07: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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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에이즈 행사 '레드리본' 후원사랑의 레드리본 행사 모습.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 두사타워 광장에서 개최한 ‘사랑의 레드리본’ 행사를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와 감염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개그맨 박휘순 씨의 사회롤 열린 ‘사랑의 레드리본’ 행사에서는 올바른 에이즈 정보를 알리기 위한 ‘에이즈 상식 OX 퀴즈대회’를 비롯해 언더그라운드 힙합 팀, 에이즈 홍보대사였던 가수 ‘풍경’, 직장인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대한적십자사도 무료 혈당-혈압측정 검사와 콘돔, 홍보물 배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에이즈인식개선에 일조했다.또 에이즈 상담이나 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현장 상담과 검사 서비스도 실시됐다.한국에이즈퇴치연맹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GSK 김진호 사장은 “에이즈 감염자들은 질병과 더불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서 좌절하고 있다”면서 “질병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K는 오는 10일 에이즈퇴치 후원의 밤을 마련, 에이즈퇴치상을 수여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2007-12-04 16:56:39최은택 -
레지던트 선호 전공과목 양극화 여전외과와 흉부외과, 결핵과 등의 지원률 하락세가 올해도 계속됐다. 반면 피부와와 정신과, 성형외과 등은 지원자가 넘쳐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대한병원협회는 2008년 레지던트 전기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정원 3664명에 4076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6개 과목 가운데 결핵과를 비롯해 13개 과목에서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지원율이 높은 전문과목은 피부과로 80명 정원에 140명이 지원,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신과도 141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1.7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다음으로는 정형외과와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이 1.5대 1 안팎의 경쟁률로서 그 뒤를 이었다.반면, 결핵과는 5명 모집에 단 1명만이 지원해 가장 낮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외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도 정원의 절반에도 지원자가 미치지 못했다.또 방사선종양학과는 34명 정원에 19명이 지원해 55.9%, 소아청소년과는 224명 정원에 158명이 지원해 70.5%의 낮은 지원율을 기록했다.2007-12-04 16:21:24이상철 -
경기도약 볼링대회서 '용인시약' 금상 차지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서 단체전에서는 용인시약사회가, 남자 개인전에서는 수원시약의 김희준 약사, 여자 개인전에서는 수원시약의 이은숙 약사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 한도볼링장에서 개최된 제16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는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사회장, 이송학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경기는 가급적 남녀 2인 1조로 하되 부득이 남남 2인 1조일 경우 점수를 차감하는 핸디를 적용하고, 여여 2인 1조의 경우 점수를 높여 주는 하는 방식으로 개인전 2GAME, 스카치 1GAME의 합계로 순위를 결정했다.단체전 금상에는 김광식, 윤기숙 약사(용인시 분회)가, 은상에는 김미숙, 심재숙 약사(군포시 분회)가, 동상에는 정장섭, 이혜련 약사(수원시 분회)가 차지했다.남자 개인전 금상은 김희준 약사(수원시 분회)가, 은상은 김두원 약사(성남시 분회)가, 동상은 심재경 약사(의정부시 분회)가, 여자 개인전 금상은 이은숙 약사(수원시 분회)가, 은상은 김순례 약사(성남시 분회)가, 동상은 김은규 약사(수원시 분회)가 각각 수상했다.스카치 게임의 금상은 강성원, 김용석 약사(시흥시 분회)가, 은상은 양승호, 임명운 약사(화성시 분회)가, 동상은 김병선, 이애숙(성남시 분회) 약사가 각각 차지했다.또, 원로인기상(남)은 배정명 약사(군포시 분회)와 김이섭 약사(안양시 분회)가, 감투상은 최영순 약사(고양시 분회)와 김요한 약사(의정부시 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강희윤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는 16회라는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수 이북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기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이 여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을 때 강한 결집력을 발휘하며, 많은 회원이 참여할 때만이 약사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희윤 여약사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많은 회원들의 성원속에 제16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서 과거 경기도약사회장 재임시 볼링대회를 신설했던 이송학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이 볼링대회 격려금으로 100만원을 쾌척, 참가한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2007-12-04 16:06:54홍대업 -
약제 비급여라도 행위료는 '급여청구 가능'치료에 사용되는 약제가 비급여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질병이 급여 대상이라면 행위료에 한해서는 수가산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심평원은 황반변성 치료제인 노바티스 '루센티스'의 행위료 산정과 관련한 요양기관의 질의에 대해 "해당 약제가 등재 신청 중으로 비급여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급여대상 질병에 대해 실시한 행위는 해당수가 및 급여기준에 따라 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요양기관이 비급여 약제를 포함한 치료행위를 실시할 경우 해당 약제를 제외하면 나머지 행위료에 대해서는 급여기준에 따라 청구가 가능하다는 것.이에 루센티스 관련 행위가 현행 급여행위 및 상대가치점수에 고시된 '유리체내 주입술(Intraviteal injection)'과 동일한 행위일 경우 해당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판단이다.2007-12-04 14:47:1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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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의료비 소득공제자료 11일까지병·의원과 약국은 오는 11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관련 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국세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의약단체에 발송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의 제출방법은 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작성이 가능하며, 전산시스템이 없는 경우 서면서식에 따라 수기로도 작성할 수 있다.제출방법으로는 ▲공단홈페이지 및 공단 EDI를 통해 자료제출 ▲CD, 디스켓에 저장 후 라벨을 부착해 공단지사에 제출(방문, 등기우편) ▲서면서식으로 수기 작성해 공단지사에 제출(방문, 등기우편) 등이 있다.2007-12-04 14:16:2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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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의료비 연말정산, 병·의원만 거부"국세청이 의료비 연말정산과 관련 “환자정보 유출 등을 핑계로 의사협회와 일부 병원만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연말정산 의료비 자료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본인만 조회가 가능한 만큼 환자정보 보호는 완벽하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의료비를 포함한 간소화 서비스 자료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본인만 이용할 수 있고, 대외에 공개되는 것이 아닌 만큼 정보유출은 있을 수 없다는 것.특히 병& 8228;의원에서 제출하는 항목은 소득공제에 필요한 ‘의료비 수납금액’에 불과하고, 환자 병명은 제출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은 뒤 시행 첫해부터 지금까지 단 한건의 자료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국세청은 “여론조사결과 국민의 90%가 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면서 “정작 근로자 본인들은 정보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는데, 의사협회와 일부 병·의원들만 걱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또, 지난달 29일 의협이 환자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현행 실정법을 무시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이어 “병·의원들은 이미 보험급여를 받기위해 환자의 사전 동의 없이 질병명& 8228;처방내용 등 상세한 진료기록을 관련 기관에 제출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는 환자정보 보호에 문제가 없고 근로자 편의를 위해 의료비 금액만을 제출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의료계의 집단이기주의라는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국세청은 “여론조사시 국민의 80%가 병·의원들이 자료제출을 반대하는 이유는 수입금액 양성화를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며 의료계를 압박했다.국세청은 “만약 자료제출이 부실해지면 1200만 근로자들은 추운 겨울에 의료비 영수증을 받으러 시간과 교통비는 물론 상당한 수고를 감내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면서 “모든 병·의원들은 자료제출 기간(3∼11일)에 성실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국세청은 “근로자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료 누락이 있을 때에는 홈페이지의 ‘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면서 “신고센터에 접수된 미제출 병& 8228;의원에 대해서는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별도 누적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06년에는 474만명이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체 병& 8228;의원의 80%가 자료를 제출했다.아울러 올해의 경우 미용·성형수술 비용, 보약 구입비용까지 의료비 공제가 가능한 만큼 서비스 이용자는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007-12-04 13:52:5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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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도매협회, 장애우들에 의약품 전달부산울산경남 의약품 도매협회 회장단은 지난 3일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소재 아이들의집을 방문해 1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아이들의 집은 0~7세까지 장애 영유아들 44명이 생활하는 곳.이날 회장단은 향후 아이들의 집에서 필요한 일반 의약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키로 했으며 회원사의 협조로 후원금을 마련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한편 이날 아이들집에는 부울경 도매협회 김동권회장, 정도진부회장, 최종식부회장, 주철재 부회장, 김안식부회장, 신순식사무국장 등이 방문했다.2007-12-04 13:04:50이현주 -
약가재평가 유한·동아-'울상', 한미-'안도'올해 약가재평가로 가장 큰 매출손실이 예상되는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연 80억원대의 타격이 예상되는 반면, 유한과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미약품은 30억원대 매출 손실이 예상되면서 대조를 이뤘다.데일리팜이 4일 약가재평가로 약가인하된 상위제약사들의 주력품목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과 동아제약 2개사가 거대품목 낙폭이 이뤄지면서 심각한 매출 손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반면 한미약품은 30여 품목이 무더기로 약가인하 조치됐지만 주력품목 약가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가, 매출규모가 비교적 적은 품목들이 인하되면서 유한과 동아에 비해서는 손실률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항생제와 항암제 등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주력 항생제 이세파신이 32% 약가인하로 50억원대 손실을 입는 등 전체적으로 80억원대의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당뇨병치료제 글라디엠을 비롯해 17개 품목이 무더기 약가인하됐다.동아제약의 타격도 엄청난 것으로 분석됐다. 100억원대 주력품목 슈프락스캅셀이 45% 약가인하되는 등 슈프락스산을 합쳐 수십억대 매출 충격이 예고된다.동아제약은 여기에 글리멜, 세파트린 캅셀 등을 비롯 12개 품목에서 약 70억원대의 매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한미약품은 53억 주력품목 클래리건조시럽 125mg이 185원에서 178원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등 상대적으로 인하폭이 적어 매출 손실액은 2억원에 불과했다.또한 100억원대 거대품목 그리메피드정도 5억원대로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총 30품목에 30억원대의 약가타격을 감수할 것으로 예상돼 유한양행 및 동아제약과 대조를 이뤘다.대웅제약도 20여품목에 40억원대 약가타격으로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에 비해 매출 출혈이 적은 것으로 관측된다.이밖에 제일약품은 옴니세프 타격으로 수십억대 타격을 받는 등 9개 품목에 약 60억원대의 매출 손실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항생제군을 많이 보유한 신풍제약도 약 40여 품목이 무더기로 약가인하 되면서 60억원대 약가타격이 예상된다.2007-12-04 12:39:36가인호 -
약국 범죄예방법 담은 재소자 편지 '화제'“약국 유리창이나 출입문 내부에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선팅을 제거하라.”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청송교도소의 한 재소자로부터 받은 서신을 바탕으로 ‘약국 범죄예방 책자’ 발간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청송교도소 재소자 K씨 "여약사 범죄대상 노출"청송교도소에서 복역중인 K모(43)씨는 최근 인천시약에 여약사 비율의 증가, 당번약국 의무화 등으로 인해 약국이 범죄대상으로 노출돼 있다며, 이에 대한 예방법을 상세히 적은 서신을 시약사회에 보내왔다.K씨의 ‘범죄대비 약국치안 컨설팅’에 따르면, 우선 약국 외부와 관련 ▲유리창 및 출입문에 약국 내부의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선팅, 공휴일 및 시간 안내문 제거 ▲의약품 선전광고물 등 부착물 정리 ▲약국 내부에 쌓아놓은 의약품 및 상자도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정리 등을 제안했다.그 이유는 범인은 범행에 앞서 밖에서 내부를 살펴보기 마련이고, 약국 안으로 들어가는 침입로나 범행 후 도망치기가 용이한지 가장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약국 안에 약사 이외의 사람이 있는지, 약국에 있는 사람을 제압할 때나 제압 후 외부에서 발각될 위험이 없는 등을 살피면서 범행계획을 세운다는 것이다.약국 내부 시야확보 '중요'…조제실 내부도 선팅 제거 필요따라서 외부에서 약국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면, 범죄를 계획했던 사람이 범죄를 포기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와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K씨의 경험담이다.약국 내부의 경우 ▲조제실 내부가 밖에서 잘 보이도록 불필요한 선팅 제거 및 투명차단막과 견고한 잠금장치 설치 ▲약사와 고객 사이의 진열대는 고객이 거부감을 갖지 않는 범위에서 높고 크게 설치 ▲여건이 허용되면 출입문을 두 개 만들 것 등을 K씨는 주문했다.범인은 약국 외관 다음으로 내부를 살펴보는 것이 순서. 이에 따라 먼저 약국을 구입하는 척 들어와 약사 혼자 근무하는지,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이어 조제실 내부가 외부에서 보이는지를 확인하게 되며, 이는 조제실이 약사를 제압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이용되기 때문이라고 K씨는 전했다.결국 범인은 약국 내부가 밖에 아무리 잘 보인다고 해도 조제실 내부가 선팅 등으로 시야가 차단돼 있다면 범행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이와 관련 K씨는 약사의 범죄 예방 마인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오는 날이나 손님이 없다고 해서 차단막이 쳐있는 밀폐된 조제실에 앉아 독서나 음악감상을 한다면 그만큼 범행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고 제언했다.약국 폐문시 특히 주의…정산시 출입문 반드시 잠가야또, 독서나 인터넷은 외부에 노출된 자리에서 하고, 가스총이나 경찰 지구대에 즉시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발로 작동하는 비상벨을 설치하도록 권유했다.약국 폐문시간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마중 나오는 가족이 있다면 여약사 혼자일 경우 범인은 여약사의 동정을 범행 전에 매일매일 파악한 뒤 범행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약국문을 닫기 전 판매금 정산이 의약품을 정리할 때는 항상 출입문을 잠근 상태에서 해야 하며, 손님을 더 받겠다는 욕심으로 셔터를 반쯤 닫은 상태로 약국문을 열어놓고 있다간 강도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K씨는 경고했다.아울러 만약의 비상사태에 대비, 평소 가까운 이웃 점포와 비상연락만을 조직하고, 심야시간 근무 때는 조명을 밝게 하고 밖에 잘 보이도록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은 제거해야 한다.K씨 "심야약국 더 많은 위험 노출"…인천시약 "연수교육시 활용"K씨는 서신에서 “심야 당번약국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봤다”면서 “진정한 참회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범죄에 취약한 곳과 특히 연약한 여성분들에게 맞춰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천시약 김사연 회장은 “K씨는 지난 8월20일자 매일경제신문에, 10월23일자 한국일보에, 11월1일 MBC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에서 범죄예방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면서 “이 책자를 읽은 약사들이 약국 경영을 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7일까지 인쇄를 마치고 조만간 책자를 지역 약사들에게 발송한 뒤 향후 연수교육 책자로 활용할 계획이다.2007-12-04 12:37:2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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