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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 ARB·CCB 병용 최상의 조합"아산중앙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는 “고혈압치료에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와 칼슘길항제(CCB) 병용요법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강 교수는 노바티스와 화이자가 항고혈압 복합제 ‘ 엑스포지’ 전국 론칭 심포지엄 연제발표를 통해 “(두 계열 약물은)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뛰어난 효과와 인전성이 입증된 동시에 상호보완적 기전을 지녔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또 “두 가지 약제 모두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입증 데이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교수의 이번 발표는 혈압관리의 치료 트렌드 변화를 소개한 것이지만, ‘엑스포지’의 혈압강하 효과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엑스포지’는 ‘발사르탄’과 ‘베실산 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제로 지난 10월 국내 출시됐다.한편 노바티스와 화이자는 제품 발매 직후부터 지난달까지 한달여 동안 전국 15개 도시에서 심장·신장·내분비 내과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가졌다.2007-12-05 11:39: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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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공공혁신 대회 '대상, 최우수' 석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8회 공공혁신 전국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5일 심평원에 따르면 오는 11일 전경련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서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가 고객만족 부문에서 대상, '의약품 정보 공유체계 구축 및 운영'이 기업간 성공적 협력 부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는 항생제 처방률 및 제왕절개 분만율 등의 평가결과 공개로 국민 알권리 신장과 선택기회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아울러 '의약품 정보 공유체계 구축 및 운영'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의약품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심평원이 정부 및 식약청, 요양기관과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정부 기관 및 요양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사례로 선정됐다.심평원은 "이번 수상을 임직원 모두가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쌓여 국민이 부여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07-12-05 10:14:1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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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생동조작 576품목 공개 신중 검토"의협이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576품목 공개와 관련 신중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의사협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하자가 없는 의약품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의협은 지난달초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생동조작 관련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576품목에 대한 리스트를 식약청으로부터 수령했으며, 이의 공개여부와 관련 법률자문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질의한 바 있다.우선 법률자문 결과, 생동시험결과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됐다고 판단한 의약품 115품목과 생동성시험자료의 조자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의약품 576품목, 생동성시험 원본자료와 일치를 확인한 의약품 정보에 대해 전부 가치판단 없이 그대로 공개를 하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회신을 받았다.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해당 자료 공개 및 공개시 의협의 입장을 표명할 경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에 질의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의협은 기대하고 있다.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576품목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문제는 사회적, 법률적 차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 입장에서 사회적인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2007-12-05 09:55:4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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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식 교수, 망막학회 학술대회 학술상원광대병원 안과학 교실 양연식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 망막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5일 병원에 따르면 망막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SCI 인용지수를 합해 40세 미만과 40세 이상에 각각 1명씩 수여되는 상으로 양 교수는 ‘포도막염에서 크리스탈린의 변화’와 관련된 일련의 논문들로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해 양 교수는 '내독소유발 포도막염에서 유리체의 크리스탈린의 동정'을 주제로 한 논문을 국외 의학저널인 '프로테오믹스'에 게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자가면역포도막염에서 크리스탈린의 단백질 번역 후 변형'이 수록됐다.양 교수의 두 논문은 포도막염의 병태생리에 크리스탈린이 크게 관여한다는 점을 입증한 최초의 논문으로 포도막염에 대한 크리스탈린의 억제효과가 확립된다면 난치성 포도막염을 치료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2007-12-05 09:41:55박동준 -
"수험생에 진료비 할인 유인시 행정처분"최근 수능 응시생을 대상으로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 시 진료비를 깎아준다는 등 일부 의료기관에서 인터넷 홈페이지 불법 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소에서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서울 동대문구 보건소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공지를 통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법 제 27조 제 3항을 위반해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등을 하거나, 의료법 제 56조를 위반해 과장된 광고, 거짓된 광고등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2007-12-05 09:25:5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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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미지급액 증가세…2000억 돌파지난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병·의원 및 약국 등의 의료급여 미지급액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급여비 미지급액은 지난 7월 새로운 의료급여 제도가 도입된 이후 9월까지 감소세를 보여 604억원까지 감소했지만 10월부터는 다시 미지급액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5일 건강보험공단의 지난 달 29일 현재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지급대상 4조6606억원 가운데 의료급여 기관에 지급되지 못한 진료비는 2024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9월 604억이던 의료급여비 미지급액이 10월 1284억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다시 2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새로운 의료급여 제도 도입 이후 감소하던 미지급액이 완연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지역 의료급여기관에 지급되지 못한 의료급여비가 422억원, 34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230억, 경북 175억, 인천 159억, 전북·광주 103억 등이 100억원를 넘는 미지급액을 기록했다.반면 대구 89억, 경남 84억, 전남 58억, 대전·제주 35억, 울산 24억, 충북 20억 등의 미지급액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충남은 미지급액이 0원으로 의료급여비 지급이 완결된 것으로 조사됐다.2007-12-05 09:16:1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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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지도감사 수감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3일 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약사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감사 시작에 앞서 조찬휘 회장은 “회장 임기가 시작되고 모든 회무를 투명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지만 시행착오 부분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 받게되면 배울점은 배워나가겠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 이규진 감사는 "감사가 감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교환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회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행착오가 있는 부분은 지적 할테니 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지도감사에는 대한약사회 정연택·이무남·이규진 감사, 박호현 부회장, 강선원 팀장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조 회장을 비롯, 민병림·정덕기·주재현·남수자·임득련·조성오 부회장, 김기명·윤명선 단장, 이규삼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문은주·유형근·임세광 세무 회계사가 배석했다.2007-12-05 09:04:43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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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당뇨병관리' 공개 건강강좌강남성심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1층에서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의에는 병원 재분비내과 이해리 교수와 이영란·윤은하 영양사, 최옥현 약사, 조완기 사회복지사, 이화진 당뇨교육 전임간호사가 강의한다.강의 내용은 ▲생활습관 변화 계획 ▲가정에서의 자기 관리 ▲약물 치료 등이다.*문의:02-829-51052007-12-05 08:58:54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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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습윤드레싱시장 진출, '더마케이'출시광동제약은 항균작용 성분인 ‘푸시딘산나트륨’이 방출되는 ‘하이드로겔’ 소재의 습윤드레싱 밴드 ‘더마케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더마케이’는 기존 의약외품 습윤밴드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의약품으로 출시된 제품.생체자연치유물질인 삼출액을 잃는 것을 방지, 흡수, 약물을 방출하여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고 유지시켜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술개념의 제조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특히, 기존 습윤드레싱 밴드와 달리 고분자 친수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하여 딱지 생성 후에 사용해도 딱지를 분해해 상피세포를 활발하게 하여 상처치유를 도와주고, 포도상구균이나 농피증, 화상, 욕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또한 ‘더마케이’는 상처면에 잘 밀착되어 습윤환경을 제공하여 흉터를 최소화 하고 항균작용을 통한 2차감염 방지로 상처치유를 극대화 시키는 제품이라고 광동측은 강조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더마케이는 자극을 주는 점착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유소아의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고 무릎 등 신체 굴곡부위는 물론 목욕이나 수영 중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점착력이 뛰어나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습윤드레싱 밴드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장단위로는 소형(10매), 중형(6매), 대형(6매), 혼합형(대형3,중형3,소형3) 등 3가지가 있다.2007-12-05 08:53:19가인호 -
유유 '움카민', 유아·어린이 기침감기 안전유유는 영유아용 감기약 '움카민'이 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유유는 일부 다국적제약 영유아 감기약이 부작용 문제로 잇따라 리콜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움카민'이 유아, 어린이 기침감기 환자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이번 임상은 742명의 0~12세의 급성기관지염 영유아를 대상으로 14일간 실시한 연구에서 5개의 BSS 증상(기침, 가래, 천명음, 기침중 가슴통증, 호흡곤란)을 가지고 평가했다.임상결과 치료 7일 후 BSS 증상은 6.0±3.0 point에서 2.7±2.5 point로 감소했으며, 14일 후1.4±2.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환자의 80% 이상에서 증상의 완화 또는 개선이 나타났으며, 움카민은 투약 받은 환자 중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는1.8%(13명)로 조사됐다.따라서 움카민액(EPs7630-solution)은 영유아와 어린이의 급성 기관지염 및 증상이 심한 급성 기관지염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입증됐다는 것이 유유의 설명이다.유유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비처방 영유아 감기약의 리콜과 복용 경고조치 등으로 최근 런칭된 움카민에 대해 처방의들의 처방이 전월대비 30~4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어린이 감기치료용 충혈 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의 잘못 투여로 인한 2세 미만 영유아 수십명의 사망례에 대한 사례 보고로 존슨앤존슨, 와이어스, 노바티스 등이 2세 미만 유아용 비처방 기침·감기약에 대한 자진 리콜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식약청도 지난달 비충혈완화제, 항히스타민제,진해제 등 6개 성분이 하나 이상 포함된 비처방 감기약에 대해 영,유아의 복용에 대해 위험 또는 경고 조치한 바 있다.2007-12-05 08:35:5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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