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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이회창 대선후보 간담회 연기5일로 예정됐던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간담회가 연기됐다.대한의사협회는 5일 이회창 대선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선택분업 실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협의 정책을 제안하기로 하였으나 'BBK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한 검찰수사발표에 대한 이 후보 측의 긴급한 내부 대응 방안 논의로 인해 추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의협 수뇌부는 이날 간담회를 위해 이 후보 캠프를 방문해 ▲의약분업제도의 선택분업으로의 전환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허용 ▲성분명 처방 법제화 반대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전달하고 ‘의사와 함께 하는 국민중심의료 정책제안서’를 후보 공약 등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었다.그러나 BBK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한 검찰수사발표에 대한 이 후보 측의 내부 사정에 따라 간담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정리했다.2007-12-05 18:59:25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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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약, 지역 불우이웃에 약손사랑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동근)가 연말을 맞아 지역 불우이웃에게 약손 사랑을 전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정혜원·위원장 조영미)는 3일 신당사회복지회관을 방문,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매월 실시하는 무료진투약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회장을 비롯해 정혜원 부회장,조영미 여약사위원장, 정영숙 감사가 참석했다.2007-12-05 17:35:50강신국 -
고대 안암, 로봇수술 최단기계 50례 달성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50례 돌파를 기념한 로봇수술 컨퍼런스를 지난 3일 가졌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개소한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실적을 분석하고 기존 수술법과 로봇수술에 대한 비교 등을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현재 전립선암, 대장-직장암 수술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비뇨기과 천준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수술을 집도한다.천준 교수는 전립선암 냉동수술 아시아 최다기록을 보여하고 있으며, 국내에 전립선암 최소 절제술과 유전자 치료법을 도입, 정착시킨 바 있다.김선한 교수 역시 미국 클리블랜드 의료재단에서 첨단기술을 배운 전문가로 직장암 복강경 수술 아시아 최다시술 기록을 갖고 있다.천준 교수는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이미 미국에서 50%이상 시술되고 있는 대표적이 수술법으로 수술 후 후유증이 적고, 성기능을 보존 확률이 높다”면서 “성생활을 영위하는 50~60대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한 교수는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에 비해 3배 이상의 수술 효과를 볼 수 있고, 회복 기간도 훨씬 빠르다”면서 “현재까지 대장암·직장암 로봇수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 대부분이 수술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2007-12-05 16:49: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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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 기탁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병원 측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가진 ‘희망 2008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5일 오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앞서 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400여명의 직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자투리’ 캠페인에 행복한 주주로 참여, 매년 1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2007-12-05 16:38: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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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벤협, 박종세 회장 구속에 직무대행 선출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지난 4일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서정선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이번 직무대행 선출은 박종세 회장이 식약청장 당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기 때문이다.서정선 직무대행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마크로젠 회장 직과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직을 맡고 있다.2007-12-05 16:02:07한승우 -
바이넥스, 무역의날서 백만불 수출탑 수상부산에 위치한 제약전문바이오기업 바이넥스가 제4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산업자원부 주최로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4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바이넥스는 지난 1년간의 수출실적으로 그 공로가 인정돼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바이넥스는 지난 2001년 베트남에 8400불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뤄 지난해에는 72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이어 해외진출 7년째인 올 해 100만불 수출이라는 전환점을 이뤘다.바이넥스 해외특판사업 담당이사는 "현재 회사 해외 매출은 동남아에 집중되고 있지만 최근 미주 및 기타지역의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전체 매출의 3%수준에 머무는 수출비중이 내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07-12-05 15:45:4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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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본부, WHO 교육훈련센터 선정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본부는 12월 1일자로 세계보건기구 국제교육훈련(Global Training Network. GTN) 센터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GTN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백신 규제당국자 및 백신 생산자를 교육시키는 시스템이다. GTN은 백신관리, 백신조달, 백신품질 등 세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GMP, 실험실품질관리시스템, 품질관리시험, DTP 백신생산. 허가, 실험실 동물관리, 시판후 부작용 조사, 완제품 출하 및 백신의 임상평가 등에 대해 전 세계 여러나라에 교육 기관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식약청은 2005년부터 WHO와 협의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국내외 GMP 실태조사자 대상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WHO 현장평가를 통해 이번에 GTN 센터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기관 지정은 식약청의 백신 제조 품질관리 및 허가수준이 국제적 수준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국제 위상 제고와 함께 국내 백신의 수출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07-12-05 15:09:59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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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외래환자 진료비 '주단위' 청구 가능병원급 의료기관도 진료비를 매주 청구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전경련이 제출한 '규제개혁 건의과제' 중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선정된 현안과제 184건 중 우선 검토가 완료된 75건에 대한 규제개선방안을 확정했다.이중 보건복지부 소관 사항을 보면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할 때 입원환자는 주 단위로 청구할 수 있었지만 외래환자는 월 단위로 청구할 수 있었다.정부는 이에 의료기관이 외래환자에 대해서도 입원환자와 같이 '주 단위'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한편 의원, 약국 등은 이미 외래환자에 대한 주 단위 청구시행 하고 있다.2007-12-05 14:51:1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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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 품목허가 민관 합동 워크숍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본부는 생물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사례 분석결과'를 주제로 민·관연구회 워크숍을 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생물의약품본부와 관련 제약회사들의 모임인 생물의약품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조인트 워크숍(4차)에서는 생물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사례 분석결과'를 주제로 제제별 실제 심사사례 분석결과를 소개하고, 생물의약품본부의 비전 및 국가검정의약품 운영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또한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Biosimilars'에 대한 외국사례 분석,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 등에 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합동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청 재조합의약품팀 손여원 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07-12-05 14:16:24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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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자 결박·학대한 병원장·봉직의 덜미강박당한 피해 사진(국가인권위 제공)병원장과 전문의가 환자를 결박하고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국가인권위는 5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A정신병원이 정신질환자를 학대하고 입원동의서를 위조한 사실을 포착, 원장 J씨(남, 51세)와 신경정신과전문의 L씨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복지부에 특별감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J원장은 중증 정신지체자인 L군(남·19세)과 J군(남·20세), 미성년자인 P군(남·15세)을 입원 시부터 같은 병실에 수용시켜 놓고 기저귀만 채운 상태에서 매트리스가 다 뜯겨나간 철제침대에 도복 끈을 이용해 목욕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동안 팔 또는 다리를 강박해 놓고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J원장은 S씨(여·57세) 등 다수 환자의 입원동의서 위조 및 입원에 필요한 관련서류인 주민등록등본을 동사무소에서 부정발급 받은 방법으로 불법 강제입원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인권위는 복지부장관에게 해당 병원장의 '정신보건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감사 및 전국 정신의료기관에서 아동을 성인과 같은 병실에 수용하는 실태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또한 인권위는 아동과 성인을 동실에서 수용하는 것이 정신질환아동의 치료, 보호에 적절한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한 대책수립을 복지부에 권고했다.인권위 관계자는 "조사결과 J원장 등은 대규모의 정신병원을 운영하면서 정신보건법이 규정한 환자들의 치료와 인권 보호보다는 영리목적에 치중했다"며 "사안이 심각해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고 말했다.2007-12-05 14:06: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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