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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대구, 소비자단체와 건보 현안 논의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이 최근 대구소비자 연맹 등 지역 11개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3일 공단 대구본부는 "가입자인 국민의 건강증진과 권익보호에 초점을 두고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및 의료이용 고충상담, 법률구제 등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소비자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히 대구본부은 이번 간담회를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현행 건강보험에 대한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의 필요성에 강의를 실시했다.조우현 본부장은 "질병구조가 다양해지고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예방차원의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있는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2007-12-23 17:37:47박동준 -
심평원 대전,'요양기관 대면중재'기법 교육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남수)가 최근 효과적인 요양기관 대전중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했다.23일 대전지원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면중재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양대학교 안상윤 교수를 초청해 ‘설득의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안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대화는 습관적인 자기 중심의 생각과 행동을 버리고 상대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긍정적 마인드가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것이 대전지원의 설명이다.대전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의 고충을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요양기관이 관심을 가지는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효과가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07-12-23 17:22:1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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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약, 1월18일 정기총회 열기로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는 21일 저녁 9시 관내 한 음식점에서 2007년 4차 최종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약사회 이사회는 이 자리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1월18일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서 열기로 했다.또한 이사회는 정기총회에 상정할 올해 사업실적과 내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례 회장을 비롯해 정례·김범석·손현우·김혜옥 부회장, 이기영(윤리)·황종인(총무)·김동엽(여약사)·한동원(의료보험)·최선혜(한약)위원장과 김윤순·문철·정호은 이사 등이 참석했다.2007-12-23 16:21:18강신국 -
주거·상업·공업지역 장사시설 규제 완화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 장사시설 설치 규제가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규칙'을 입법예고 했다.먼저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주거·상업·공업지역에도 화장·봉안·자연장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330만 제곱미터 이상의 신도시 개발 시 해당지역의 화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를 설치하도록 했다.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인터넷 이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무연고 시체 및 분묘개장 공고 시 신문 외에 관할 시·도 및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공고가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매년 사용료 관리비 연간총수입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관리금으로 적립해 하며 일시에 적립하거나 해당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경우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내년 1월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2007-12-23 15:58: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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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 여약사회, 아토피 특별강좌 진행강원도약사회 여약사회(회장 박은주)는 최근 춘천시 보건소에서 ‘아토피 질환의 약리학적 치료’를 주제로 아토피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강사로 나선 박은주 회장은 아토피 치료과정에서 사용되는 약물의 사용법과 민간치료 및 일상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아토피 환자 가족들과 2시간여 동안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도 여약사회는 올해 한 해동안 아토피 극복사례 강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 등 제반 활동을 펼쳐왔다.2007-12-23 15:55:53한승우 -
서울대·보라매병원 봉사단 태안서 방제작업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과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유조선 충돌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지역에서 20, 21일 이틀간 의료봉사 및 방제작업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봉사단은 방제작업에 힘을 보태는 한편, 원유에 포함된 휘발성분으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앓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을 진료했다.이 외에도 현지에서 필요한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봉사단은 김창수 행정처장을 단장으로, 의료봉사단 8명, 방제작업단 37명 등 4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대병원은 현지 상황에 따라 27, 28일 이틀간의 2차 봉사활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2007-12-23 11:31:07이현주 -
한독약품,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 발매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Cleocin-T)를 24일부터 발매한다.한독약품은 이번 발매를 위해 지난 주 한국화이자와 크레오신-티 판매권 양도·양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크레오신-티는 파마시아코리아가 1988년 국내시장에 런칭한 제품으로, 파마시아와 화이자가 합병된 2003년부터는 한국화이자에서 완제품을 수입 판매해 왔고, 이번 판매권 양도·양수 계약을 통해 제품 판매원이 한국화이자에서 한독약품으로 바뀌게 됐다.회사측에 따르면 크레오신-티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phosphate) 성분의 여드름 전용 외용 항생제로서, 무색 투명한 액제라 바른 후 흔적이 남지 않고, 피부에 간편하게 톡톡 찍어 바르는 물파스형 용기라 사용이 간편하다.또 지난 2001년부터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한편, 한독측은 2009년부터 크레오신-티의 국내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독은 음성공장에서 크레오신-티를 생산하게 되면 국내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 더욱 적합한 개선된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함께 크레오신-티 판매 규모를 현재의 연 28억원에서 2011년에는 40억원 규모로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주 목표 고객층인 10대 후반 및 20대 초반의 여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인쇄·전파매체 광고를 실시하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깨끗한 피부 가꾸기'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여드름 치료제 대표 브랜드로서 크레오신-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크레오신-티 마케팅 담당 이국진 팀장은 “크레오신-티는 경쟁 제품에 비해 끈적거림이 적고 얼굴에 바른 후 바로 화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 되도록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2007-12-23 11:24:23이현주 -
구로구약, 내달 3일 2007년 최종이사회 개최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강응구)는 다음달 3일 2007년 최종이사회를 개최한다.구약사회는 내달 3일 오후 1시 고척동 구로소방서 부근 '실크로드'에서 2007년 최종이사회를 열고, ▲2007년도 회무현황보고 및 결산보고 ▲2008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안) 심의 ▲정기총회 일자 등을 심의한다.구약사회는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는 이사는 발송된 공문에 따라 위임장을 작성해 다음달 2일까지 사무국으로 팩스 송부(851-3010)해 달라"고 당부했다.2007-12-23 11:10:2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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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사랑, 태안 기름때 제거에 구슬땀"[현장취재=태안 만리포해수욕장]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보름만에 찾아간 태안 앞바다 모래사장은 믿을 수 없을만큼 깨끗했다.해안가 주변에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기름통과 타는듯한 기름 냄새가 사고 당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해 줄 뿐, 모래사장은 새하얀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국민들의 손때가 묻은 이 모래사장에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뗄 때마다 '숭고함'이 느껴질 정도.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을 법한 그 '숭고함' 속에는 서울 각지에서 모여든 약사들의 손길도 듬뿍 묻어 있다."약 짓던 손, 오늘은 기름때 제거에 쓴다"서울시약사회는 22일 새벽 40여명의 약사와 30여명의 약사 가족을 봉사팀으로 구성해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백사장은 이미 깨끗해졌다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여전히 붙어 있는 기름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또, 현재 충남시약사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봉사약국에 의약품과 성금도 지원해야 했다.이날 봉사단에 합류한 약사 가족 중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과 고사리손을 가진 초등학생도 눈에 띄었다.22일 오전 10시 만리포 해수욕장 입구.충남약사회가 설치한 봉사약국 앞에 서울시약사회 봉사팀이 집결했다. 태안 진태구 군수도 이 자리에 함께 섰다.이 자리에서 시약사회는 진 군수에게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서울시 각 구약사회에서 모금한 성금 1773만5000원을 전달했다. 의약품 중 일부는 봉사약국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다.진 군수는 봉사약국에 전달되는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성금에 연신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약사 선생님들이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성금 전달식을 마친 70여명의 봉사팀은 이미 깨끗해진 해안가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시커먼 기름 찌거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가파른 등대 아래로 향했다.흰 가운이 아닌 노란색 방제 작업복을 입은 약사들의 모습이 낯선 것도 잠시, 봉사팀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가파른 경사면에 앉아 연신 기름때를 닦고, 또 닦았다.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해 누가 누군지도 알아 보기 어려웠지만, 한켠에서는 "너무 안타깝다"는 토로가, 또다른 한편에서는 "밀가루라도 뿌려 깨끗이 닦고 싶다"는 말이 들려오기도 했다.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한 조찬휘 회장은 "현장에 직접와서 보니 더 속이 상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그래도 약을 짓던 손으로 기름때를 닦아내는 약사 동료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봉사약국 매일 200명씩 찾아…따뜻한 '드링크' 인기만점충남약사회 노숙희 회장은 무엇보다 형식적인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으로 뛰어든 서울시약사회에 깊은 감명을 받은 눈치였다.노 회장은 "약사들의 네트워크가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될 때, 충남도 다른 지역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충남약사회가 설치한 봉사약국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봉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봉사약국에는 매일 평균 200여명의 환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주로 관절염과 두통,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약사들의 복약지도에 따라 적정량의 약을 투약받고 있다.무엇보다 약국 문 앞에서 가운을 입은 약사들이 직접 나눠주는 '쌍화탕'이 큰 인기다. 21일 하루만 쌍화탕 3000병이 소진됐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터."드링크 두 병을 드리면, 봉사자들은 한 병만 받으시면서 '다른 사람들도 마셔야지요'라며 양보하세요. 무료 투약봉사를 하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대한 면모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충남 이덕순 약사)인천에서 온 자원봉사자 김미숙 씨는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무릎도 아팠는데, 약국에서 친절하게 설명도 듣고 약도 먹을 수 있어 너무 편리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였다.2007-12-22 17:02:49한승우 -
"드링크 170만원 매입시 약사 연회비 대납"약국에 드링크를 납품하는 J사가 자사제품 170만원어치를 선결제하면, 70만원가량의 약사회 ‘신상신고비’를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또, 이러한 영업방식을 지역 약사회가 회원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인천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J사는 자사에서 납품하고 있는 4품목을 약국에서 170만원어치를 선결제해주면 2008년도 신상신고비 70만원을 대납해주고 있다.신상신고비가 70만원에 못미치는 경우, 남은 금액을 해당 약사 통장으로 곧바로 입금해 준다.선결제를 조건으로 ‘현금’으로 돌려받는 영업 방식이라 ‘리베이트’라는 의혹을 살 수 있음에도, 지역 약사회는 공문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실제로, 해당 약사회가 작성한 공문에는 실명으로 된 담당자 연락처와 물품 내역서, 되돌려 받는 현금 내역 등이 자세하게 명시돼 있다.또한, 입고 단가를 부풀려 영업을 하는 것인만큼 결국엔 ‘조삼모사’에 불과한 영업 방식을 약사회가 나서서 회원들에게 권장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약사는 “얼핏 보기에는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업전략이기도 하지만, 이는 각자의 약국이 선택할 문제로 약사회가 나서서 이를 홍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J사의 영업 방식은 경기지역으로 오면 또다른 형태를 보인다.경기지역의 경우, J사는 약국에서 드링크 200만원어치를 주문하면 100만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100만원은 개봉 불용재고약으로 받고 있다.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선결제가 이뤄지고 난 뒤 현금이 오고 간다는 점에 있어서, 업체가 부당하게 거래를 유인하는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다소 논란을 빚을 수 있는 제약사의 영업 방식 중 하나”라며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약사법상 제제할 방법은 없지만, 회원을 현혹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경북과 부산 등지에서는 J사 특판사업부 부도로 인해 미입고분 물품이 증발한 사건이 있어 약국가에 논란을 빚기도 했다.2007-12-22 07:05:08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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